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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소식하는 남편은 모르지만 대식가인 아내ㅠ(+후기)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음슴체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저희집 부모님 두 분다 운동 선수 출신 이심. 태어났을 때 부터 잘 먹임. 우리집 가족 다 대식가임. 위로 오빠 2명있음. 초등 학생 때 다른 건 기억안나는데 친구가 급식으로 나온 콩밥 먹기 싫어서 울었음. 왜냐면 그때는 급식 남기면 영양사선생님이 다 먹으라고 돌려보냄. 무서워서 억지로 먹다 토 하는 애들도 있을 정도로 깐깐하셨음. 그런데 우는 친구를 보고 쟨 왜 먹기싫어하지 하고 대신 기꺼이 먹어준 기억이 있을 만큼 잘 먹음. 그덕분에 키는 컸지만 학창시절 내내 오동통하게 살았음. 대학생 시절 다른 나라가서(영어권 아님) 잠시 산적이 있는데 그곳 음식이 너무 안 맞아서 1년간 냄비밥이랑 계란후라이 한국 참치 만.. 2020. 9. 11.
[네이트판] 잘못 배달 온 음식 보통 먹나요??(12만원어치 참치회 꿀꺽!!)(+추가) 어제밤에 참치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남편이랑 딸아이랑 참치회를 시켜먹었어요. 저랑 남편이 참치킬러라서 좀 넉넉하게 좋은부위로 시켰어요. 한 12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배달도착 예정된 시간이 지났는데도 배달이 안와서 남편이 가게에 전화를 했는데 이미 배달완료되었다 하더라구요? 저희는 받지도않았는데말이죠..... 여차저차해서 상황파악후 다시 연락이 오셨어요. 배달하시는분이 저희집이 112동 604호인데 102동 604호로 갔대요. 사장님이 연신 사과를 하시길래 괜찮다했어요. 라이더분이랑 연락해서 다시 회수하고 갖다드린다고 했고요. 그런데 한 15분후에 사장님께서 씩씩거리면서 연락이 오셨더라고요. 그 잘못배달간 집에서 글쎄 그 참치회를 먹었다네요? 제가 어이가없어서, 예?...왜요? 그걸 왜먹었는데요? 그 집.. 2020. 9. 11.
[네이트판 결시친] 2편)딸이 연끊고 싶다고 했던 엄마입니다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1편)딸이 저랑 연을 끊고 싶다고 말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 카테고리에 조언해주시는 분이 많다고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 ​ 요 며칠전 큰 딸이 할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큰 딸은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들어보� ssulbox.tistory.com 딸이 연 끊고 싶다고 했던 엄마입니다. 제가 네이트판은 눈팅만 했지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라서요. 이어지게 쓰는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다 읽어봤는데 그럼 딸에게는 잘못이 없나요? 딸이 정말로 나가서 살면 행복할까요? 가족들과 연을 끊으면 기대고 싶을 때 딸은 누구한테 기댈 수 있을까요. 그런것까지는 제가 생각할 문제가 아닌가요? 있는 집 아니고 없는 집에 .. 2020. 9. 10.
[네이트판 결시친] 1편)딸이 저랑 연을 끊고 싶다고 말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 카테고리에 조언해주시는 분이 많다고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 ​ 요 며칠전 큰 딸이 할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큰 딸은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들어보니 본인이 자립하게 되면 분가해서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나중에 그렇게 해도 너무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아직은 자립을 해서 연락을 끊은 것이 아니지만 듣고 많이 충격을 받았습니다...동시에 그렇게 말 하는 딸에게 화도 많이 나더군요. ​ 평소에 대화를 정말 많이 해요. 주제도 다양합니다. 큰 딸 남자친구 얘기, 제 회사 생활 이야기, 과 공부 이야기, 정치이야기까지... 또 큰 딸이 대학생이라서 다 컸지만 매 끼니마다 식사도 챙겨줍니다. 얘 설거지 한번 하게 한 적도 없어요. 최근에 큰 딸이.. 2020. 9. 10.
[네이트판] (원본지킴이)월 용돈 500 받는 대학친구 저는판을즐겨보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우선 다른카데고리에 쓰는점죄송해요ㅠㅠ 그런데 결혼/시집/친정이 가장 이상적인댓글을 다시길래 여기에 적어봅니다. 정말정말죄송합니다ㅠㅠ 저는 올해2학년되는 여대생이구요.. 된장녀학교라고 이상한소문이난..그래도 한국에서는 여대중 최고를 치는 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실제로 저희학교 사치부리는애없구요.. 정말한번이라도 오신분은 알겠지만 수수한편입니다. 작년에 입학했는데 저희과는 학부라서 90명정도되구요.. 이제 2학년이되서 전공을선택하는 형식입니다. 작년에 첫오티때 애들얼굴을보는데 진짜딱 이쁘게 생긴애가 있더라구요. 개강하구나서 과방에 있으면 애들도 다 그친구이야기했어요. 다이쁘게생겼다구. 친해지고싶은데 약간 도도할꺼같아서 말걸기가 좀어렵다는식이요. 과에 그아이랑 친해지고 싶.. 2020. 9. 10.
[네이트판 결시친] 2편)시어머니가 내아들 차 내가타겠다는데 니가뭐라고(마마보이 남편)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1편)제가 못되고 이기적인건가요?신랑이랑 같이봐요(마마보이 남편) 다름이 아니라 시어머니 픽업문제로 신랑한테 짜증좀 냈더니 신랑이 저보고 못되쳐먹고 이기적이라는데 정말 그런건지 봐주세요. 그냥 간략하게 작성할께요. 저희는 결혼 4년차 부부고 신랑33� ssulbox.tistory.com 토요일에 글쓰고 다시 써요. 어제 시어머니랑 신랑이랑 셋이 얘기하다 도저히 저혼자 이상한사람 되는것같아서 애기데리고 친정 왔어요. 정말 이제는 결단이 필요한것같아요. 토요일 글 내용은 매주 주말 신랑이 시어머니를 두시간거리 시외할머니댁에 모셔다드리고 모셔온다는 글이였어요. 신랑이 이번상황만 써보라해서 쓴거고 800개의 댓글중 99프로가 신랑행동을 지적했는.. 2020. 9. 10.
[네이트판 결시친] 1편)제가 못되고 이기적인건가요?신랑이랑 같이봐요(마마보이 남편) 다름이 아니라 시어머니 픽업문제로 신랑한테 짜증좀 냈더니 신랑이 저보고 못되쳐먹고 이기적이라는데 정말 그런건지 봐주세요. 그냥 간략하게 작성할께요. 저희는 결혼 4년차 부부고 신랑33세 저31세 두돌지난 아기있구, 시어머니는 혼자사시는데 저희 집에서 걸어서 3~4분거리에 사세요. 시어머니 57세이시구 건강하시고 두 아들을 남편처럼 떠받들어 사셨던분이세요.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결혼후 시댁에서 물한잔 지손으로 안떠다 쳐먹는거 보고 기암했네요. 하나하나 얘기하려면 한도끝도없구 손위형님은 시어머니랑 3년 합가중 아기데리구 도망가셨다던데, 아주버님이 형님 설득해서 분가했고 그걸 몰랐던 저는 결혼후1년 합가해서 살다 이혼 직전에 분가했네요. 두 아들이 시어머니는 혼자살게두면 돌아가시는지 알아요. 고독사한다 우울증에.. 2020. 9. 10.
[네이트판 결시친] 2편)시조카 육아문제 후기입니다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1편)시조카들 육아 문제에 제가 조언해도 되나요?(+++추추추가) 안녕하세요. 두돌 된 딸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조카들 육아 문제에 시어머님이 자꾸 저를 끌어들이려고 하시는데 너무 고민이 되어서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아주 ssulbox.tistory.com 시조카들 육아 참여에 대한 강요를 받아 고민이 많았던 글쓴이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서 이어쓰기로 후기 남깁니다. 제일 큰 폭탄 하나 알려드리자면.. 형님네 셋째 가졌다고 하네요. 실수로 생긴거 아니고 계획임신이요..^^ 첫째가 아프니 평생 가족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며.. 나중에 본인들 나이들어 힘들어지면 동생들이 돌봐줘야 할텐데 둘째 하나로는 부족.. 2020. 9. 10.
[네이트판 결시친] 1편)시조카들 육아 문제에 제가 조언해도 되나요?(+++추추추가) 안녕하세요. 두돌 된 딸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조카들 육아 문제에 시어머님이 자꾸 저를 끌어들이려고 하시는데 너무 고민이 되어서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아주버님 댁에 아이가 둘 있는데요. 큰아이는 8살 아들이고,작은 아이는 3살 딸아이예요. 그런데 두 아이 모두 문제가 좀 있습니다.. 큰 아이는 여태 말을 아예 못해요. 엄마 아빠 소리조차도요. 주변에서 다들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참 많이도 얘기 했다는데, 아이가 6살이 될때까지도 부부가 둘다 인정하지 못하고 그냥저냥 동네 언어치료 정도만 다니다가 결국 8살이 된 올해에 학교 입학을 앞두고 겨우 큰 병원에 가서 자폐 판정을 받았다네요.. 큰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시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 모두가.. 2020. 9. 10.
[네이트판 결시친] 며느리 보고 갑자기 어린 조카들 일시키려는 형님 전 30대 후반으로 일찍 결혼해서 열네살, 열두살 딸둘이 있는 엄마에요. 바로 어제 있었던 제사 일로 글쓰는거니 판단 부탁드려요. 남편은 2남 1녀중 막내로 아주버님네서 제사를 지내고 저희가 아주버님네로 가고있어요. 어머님은 요양원에 계시고 아버님은 돌아가셔서 안계세요. 형님하고 저랑 나이차이는 띠동갑 약간 넘어요. 아주버님네서 얼마전 며느리를 봤어요. 큰조카가 대학교 졸업 전 사고를 쳐 결혼은 코로나때문에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미루고 아주버님네로 합가했어요. 조카며느리는 어제가 세번째 봤어요. 혼인신고전 시댁으로 인사왔을때랑 합가한다고 가구 나를때 남편이 1톤트럭이 있어서 도와주게되면서 가서 보게됐어요. 주말제사라 세시쯤 내려가서 음식하는거 도왔어요. 제사음식 말고도 다같이 모였으니 먹을 갈비찜이랑 비오.. 2020. 9. 9.
[네이트판 결시친] 사촌동생들 안챙겼다고 사람 잘못들였다 소리듣네요(+후기) 님들 시댁 사촌동생들까지 다 챙기나요? 명절이나 어쩌다 한번씩 보면 용돈 주는거 말고요. 저희 시아버님 장남에 장손이고 20살때 결혼하셨어요. 신랑도 장남에 장손이예요. 형제둘인데 시동생은 늦둥이라 저희 신랑하고 띠동갑 넘게 차이나고 올해 고3수험생이고요. 집안 사촌동생들 한명 성인이고 나머지 다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도 있어요. 여튼 신랑이 집안 제일 큰형으로써 총각때 애들 간간히 챙기고 살았나보더라구요. 다들 한 아파트 살고 너무 돈독하니 형님 오빠하며 가깝게 지낼수 있죠. 근데 그거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신행 다녀와서부터 쪼르르 와서는 손내밀던것도 어리니 그런가보다 해서 다 이해했다구요. 그 후 시동생 생일이라 그 당시 유행하던 롱패딩 사줬을때 우리는 왜 안사주냐 차별하냐 해서 어이없었지만 그때 .. 2020. 9. 9.
[부동산 스터디] 당신을 약탈하기 위해 그들이 숨기고 있는 이야기 - 거대 자본가들 편 (by.흙마늘) 글을 쓰려고 이리저리 글 전개시 필요한 기사나 사진들을 찾는 중 고맙게도 8월 31일에 세계 최고 부자순위가 업데이트 된 기사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 테슬라의 폭등으로.. 일론 머스크님이 세계 3등으로 올라왔네요.. 제 영어식 이름인 워렌 님이 많이 밀리셨는데... 내년엔 다시 올라오실 듯. 느낌 아닌 느낌입니다 ​ 거대 자본가들 편 시작하겠습니다. ​ 자본주의의 세상에서는 항상 부자를 꿈꾸죠. 그리고 그냥 부자가 아닌 슈퍼리치가 되려면.. 사실 기업가나 투자자가 되야 합니다. 사실 투자자로써 탑텐 안에 드는 경우도 버크셔 헤셔웨이라는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워렌 버핏 외에는 없다고 봐야 하는게 현실이지요. ​ 저는 이 글에서 슈퍼리치인 기업가와 투자자가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당신의 부를 약탈해 갈 것.. 2020. 9. 9.
[판 결시친 레전드] 2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후기)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몇날은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른네살 직장인이고요. 올 겨울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랑.. 지금은 남친이죠. 남친은 저보다 한 ssulbox.tistory.com 혹시 기억하실런지요. 지난 주에 성범죄 피해사실로 친구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받는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연예인들이 인터넷에 선플이니, 악플이니 하는 걸로 좌지우지될 때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궁금해하고 걱정해주신 분들이 있으실지 몰라, 후기랄 것도 없지만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 2020. 9. 9.
[판 결시친 레전드] 1편)성범죄 피해사실로 협박하는 친구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몇날은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른네살 직장인이고요. 올 겨울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랑.. 지금은 남친이죠. 남친은 저보다 한살 어린 서른세살이고요. 직장인입니다. 화목한 집안에서 바르게 자란 나무랄 데 없는 사람입니다. 일단, 제목대로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당시, -지방여고를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가 지역내에선 명문으로 이름이 높아 시외 지역 친구들도 한두시간 거리를 마다하고 다니는 학교였습니다.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학교서 버스로 한시간 거리에 살았고, 저희집은 학교서 걸어서 십분정도거리였구요. 야간 자율학습 시간이 마무리 되는 시간이 10시에서 11시 사이였고, 면단위로 가는 버스가 그즈음 끊겼던.. 2020. 9. 9.
[네이트판 남편vs아내] 도대체 얼음트레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싸우는거죠?? 꼭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남편인지 아내인지는 밝히지 않고 이야기해볼께요. 지금은 화해를 했지만, 서로가 너무 이해되지 않아 조언 구해봅니다. 지난 주말, 점심을 먹고 집에서 놀며 밀린 집안일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빨래를 돌리고, 마른 옷들은 남편이 개고있었고 아내는 다림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 이거 끝내고 커피 먹을까요? 남편: 좋아요! 얼음 넣어서 시원하게! (저희는 평소 존댓말을 쓰고, 엄청 사랑이 넘치는 부부입니다ㅋㅋ....근데 싸울 땐 피터짐) 그 와중 사건이 터집니다. 남편: 우리 얼음트레이 하나 사면 안돼요? 아내: 있는데 왜 또 사요 남편: 저거 너무 조금 나와요 아내: 여러번 얼리면 되죠 남편: 귀찮으니까 아내: 집에서 일주일에 해봐야 한두번 먹는데, 심지어 얼음트레이가 있는데 귀찮다고 사는건 안돼요 .. 202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