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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242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공치사를 심하게 하는 남편. 이혼해야할거같아요 공치사 하는 남편이랑 살고있는데, 이제는 전남편이 될거같네요.. 결혼한지 1년 남짓. 이제 갓 100일된 아기도 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이혼을 하자고 해야할거같아요. 결혼전에는 시댁일에 신경도 안쓰고 엄마전화는 잘 받지도 않고 저랑 노느라 가족들 연락은 신경도 안쓰더니 결혼과 동시에 어머님이 미친듯이 애틋해 지나 봅니다. 살림을 합치기전 이사들어갈 집 입주청소를 알아보고있는데 시부모님께서 쉬는날 오셔서 도와준다며 돈 아끼라고 같이 청소를 하잡니다. 저는 마음이 불편해서 사양을 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사는 지역이 멀어 도움을 주시러 오지 못할뿐 아니라 다같이 편하게 그냥 업체를 불러라 하는 입장이시기도 하거든요. 저도 나이드신 시부모님이랑 같이 일하는거 보다 업체를 불러 내가 편한대로 하는게 더 .. 2024. 4.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되팔이 문제로 아내랑 크게 싸움 (글 같이 봅니다) 제목그대로, 되팔이 문제로 와이프랑 대판싸웠고, 서로를 이해하지못하는 상황입니다. 의견차를 좁히지못해, 결국 와이프 동의하게 불특정 다수분들이 보는 커뮤니티에 글을 씁니다. 글쓰는 계정은 와이프계정이고, 만약 댓글이 달리게되면 와이프와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결혼 7년차, 4살 아들 키우는 평범한 부부입니다. 평상시 다른 부분으로 부딪히는 경우는 없는데, 딱 한가지가 있다면 되팔이(Resell) 행위입니다. 와이프는 진심으로 resell 행위를 제테크의 일원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 행위로 수익을 일정부분 창출한것은 저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연애적부터 와이프는 한정수량으로 출고되는 이벤트성 물품을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익창출의 목적으로 구입을 몇몇 해왔고, 그걸 되파는 행위로 부수적인 수.. 2024. 4. 12.
[네이트판] 결혼식 불참했다가 손절당했네요 제가 먼저 결혼했는데 저는 식은 안올렸습니다. 솔직히 여윳돈 많지 않았고 그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친구들한테 돈 없어서 식 못올리고 그러니 축의금도 필요없다 그냥 진심으로 축하만 해줘라 그래도 일단 결혼은 하니 알리는거다 연락 돌렸습니다. 그중 알고 지낸지 10년 됐던 a라는 친구가 그래도 피로연이라도 열고 저렴한 뷔페라도 잡아야 본인이 축의하지 않겠냐며 밥도 못얻어먹는데 축의하긴 좀 그렇다라고 하길래.. 축의 안해도 된다는거 진심이고 혹시 불편할까봐 내가 먼저 말 꺼낸거다 빈말아니라 진짜 축의 필요없고 계좌번호도 안알려줄거니까 축의 하고싶어도 아무도 못한다고 그냥 축하만 해주라고 답장하고 넘어갔어요 신혼때 잠깐 힘들고 일이 잘 풀려 돈에 크게 아쉽지않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 수준이 됐고, 그 사이에.. 2023. 2. 13.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1편)편식 심한 남편이랑 이혼합니다(+추가)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편식 심한 남편 고치는 법이라고 글을 올렸었는데 또 한 번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제가 올렸던 글을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글 올린지 딱 일주일이 됐는데 지금의 저는 이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혼은 남편이 먼저 요구했습니다 저랑 더이상 못 살겠다면서요 편식글 올리고 댓글 반응이 대부분 그냥 놔둬라~ 하시던데 편식은 언젠가는 꼭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 올린 날 저녁에 남편한테 진지하게 말했어요 편식 고쳐보는 건 어떠냐고 나 밥 차리기 너무 힘들고 당신 걱정 된다고 근데 다음날 아침밥 먹다가 갑자기 저랑 못 살겠다네요 제가 본인의 생활 방식을 존중해주지 않아서(편식 고치라고 자꾸 닦달해서) 인간 대 인간으로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대요 한 번만 더 편식 고치라고 하면 이혼이래요 .. 2022. 9. 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대충 하자는 동서 안녕하세요. 동서 한 마디에 괜히 열 받아서 이 시간까지 잠이 안와서 뒤척입니다. 얼른 자야지 내일 일도 하니까 음슴체로 빠르게 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40대 중반 헝제 키우는 워킹맘. 결혼 12년차 동서는 30대 후반 남매 키우는 전업(맞벌이하다가 전업 된지 2년). 결혼 10년차 설,추석 제사까지 포함해도 1년에 제사 3번. 그마저도 2년전부터는 명절 제사 생략해서 1년에 제사 1번. 동서 결혼하고 시댁에 6년 얹혀 살면서부터 지금까지 직장 핑계로 제사 준비 한 번도 한 적없음. 항상 제사 지낼 때쯤 퇴근하고 와서 절만 하고 맡겨놓은 애들 챙겨 집에 갔었음.(얹혀 사는 6년동안은 애들이 어려서 애들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버렸음-글 길어질까 짧게 썼더니 이해가 안된다해서 수정함) 나는 전혀 불만 .. 2022. 9. 8.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모시는 값 공증 받자는 큰며느리 집안 일 창피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어요 아버지는 곧 팔순이시구요 어머니도 70대 후반 되십니다 2남1녀구요 부모님 관절이 같은 연배 어르신보다 많이 안좋으세요 다른 지병은 없으신데 집안일 하시기에 무리가 있어보여 누군가는 모셔야 할꺼 같아서 일단 장남네 가고 싶어하시니 장남과 큰며느리에게 말을 꺼냅니다 큰며느리 : 두분 가까운데 사시고 나랑 동서가 번갈아 청소, 반찬 등 해드려도 한집에서는 못산다 장남은 마누라한테 꼼짝못하고.. 차남과 작은며느리와 딸과 사위 : 그럼 부모님 집 얻어드리는 비용이 또 들어서 그거 들이느니 모시고 생활비로 드리겠다 큰며느리 : 생활비? 그게 내 돈이냐 합가는 나만 고생이니 내 통장으로 입금하고 돈 입금하지 않을시 합가 중단과 이혼이라는 계약서 공증 받자 실화 입니다 미친.. 2022. 8. 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산후도우미가 우리집 복숭아 훔쳐먹음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이용 중인데 어제 저녁에 음쓰 버려서 음쓰 없는 상태 산후도우미에게 아기 맡기고 자고 일어나니 산후도우미가 우리집 복숭아 정리해줬대 박스 까서 보니 일반 비닐봉지에 상한 복숭아랑 껍질 깎아먹은 흔적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임 진짜 자꾸 다른집 산모 이야기하고.. 다른 나라 미혼모 산모 한국 땅 밟아서 이혼하고 재혼하다가 아기 갖고 미혼모된 스토리 밥 먹는 내내 들음 다른 산모 친정어머니 전 직업이랑 성격 등등도 한시간 내내 들어봄 밥풀 튀겨가면서 ㅋㅋ.. 아 밥도 원래 산후도우미가 차려주는거라면서? 나보고 산모가 산후도우미 밥 챙겨주는거래서 내가 매일 배달시켜드렸다 도저히 요리해서 차려드릴 수가 없어서ㅋㅋ 어처구니가 없네 다른 사람이 쓴 그 산후도우미 후기 보니까 밥 맛있게 상.. 2022. 8. 3.
[네이트판 결시친] 딸 머리 기부한다고 짤라서 싸웠습니다 9살 딸을 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남편이 딸 머리카락을 기부한다고 잘라버려서 딸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남편 딸을 공주님 머리하자고 솓여서 데려간 뒤에 눈을 감게 하고 쑹텅 잘라낸겁니다. 딸은 머리 잘린걸 알자마자 우느라 난리가 나서 머리를 다듬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 데려왔대요. 안그래도 머리 잘려서 억울한데 머리를 제대로 다듬지도 않았으니 엉망이잖아요? 그거 보고 딸은 또 엉엉 울고요. 남편은 자꾸 공주님이면 마름씨를 곱게 가져야 한다고 이 머리로 좋은 일 할거라고 말하는데 지금 딸 귀에 그런 말이 들어 올리가요. 제사 붙임머리해서 다시 길게 만들어준다고 겨우겨우 달랴놨는데 남편한테 너무 열받아요. 머리 기부가 그렇게 하고싶으면 지가 길러서 기부하던가 할 것이지 진짜로. 그리고 애초에 왜 애를 속.. 2022. 2. 4.
[네이트판 결시친] 골프 회원권 빌려달라는데 돈안들어도 해주기 싫을수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화가난 상태라 짧게 쓸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남편이랑 저랑 연애때부터 골프했어요 남편은 어릴때부터쳐서 많이 배우고 데이트도 자주 갔어요 남편 친구들이나 사업모임에도 동행했고 요즘도 주말마다 자주가요 서울 근교에 골프 회원권 있는데 시부모님이랑 친정이랑 다들 골프치셔서 시부모님 회원권으로 예약도 하고 친정부모님 회원권으로 예약도하고 저희 회원권으로 예약도 해드리고해요 시부모님이 저희 결혼선물로 비발디파크에 소노펠리체 회원 들어주셨어요 워낙 가격이 세서 엄두도 못냈는데 쉬러갈때나 골프칠때나 다녀오라 해주셔서 감사히 받았고 주말내내 쉴수있거나 금요일도 여유되면 아예 홍천이나 속초로가요 친구가 맨날 어딜 그렇게 다니냐고해서 알려줬고 언제한번 본인이 남편이랑 기념일이라길래 빌려달라그래서 홍천으로 예약해줬어.. 2022. 2. 1.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할 남자 집에 보여줬더니 키운값 갚으라고 하시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입니다. 제나이는 33 , 남편될 사람은 30 이에요. 저는 집으로부터 독립한지 8년이 넘었고,남친은 결혼하면서 독립할 예정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이사람이 항상 연애기간동안결혼하자해서 결혼을 앞두고 저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전달드린 뒤부터 자꾸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조금 되지않는발언들을 하셔서 이렇게 글적게 됐습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일단은 남친 벌이가 좀 괜찮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이 시기에도 타격을 안받는 회사라 다행스럽게도 월급이 잘나오고 있고 저 또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에 비하면 제가 버는돈이 한 200정도 차이나는데 (제 월급은 세후 200 정도 입니다.).. 2021.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