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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톡선312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전 신랑이 진 빚 전 1원도 같이 갚을 생각이 없는데 저도 같이 벌어서 갚아야 하나요?(+후기)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개월 된 새댁입니다. 8살 차이나는 남편따라 촌아닌 촌으로 와서 살아요 저는 직장은 아직 다니지 않지만 구직중이구요.. 속상해서 올립니다.. 며칠 전 부부싸움을 했어요 ... 결혼전 남편의 빛 대락 7000만원 대 집을 사서 그런게 아니라 씀씀이가 큼, 대체 카드사에서는 뭘 믿고 카드론이며 한도를 주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카드사 카드론 3개 카카오뱅크 1개, 카카오마이너스론에다가 리볼빙 서비스 까지 해서 7000만원 대 됩니다.. 중소기업에서 야근 특근 해서 세후 350~380만원대 월급 대 받으면서 겨우겨우 1달1달 갚아가고있는 상황이었음.. 빚이 있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많이 있는 줄 몰랐고 시어머니는 작년까지 결혼을 해야 좋다며 코로나가 바글바글한 상황에 결혼 함.. 스드메 예.. 2021. 4. 1.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 리모델링하느라 저희집에서 지내시는데.. 시댁과는 집이 아파트 바로 앞,뒷동이에요. 문제는 이번에 시댁 리모델링을 하는데, 저와는 가족 어느누구도 상의,양해 없이 시부모님이 저희집에서 3주 지내기로 결정되엇어요. 고모네(친딸)도 도보 5-6분 거리인데 굳이 저희집에만 계시게 되었네요.. 시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시부모님과 한집에서 3주를 지낼 생각을 하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자다가 화장실도 두세번 가야하는데 못가게될것 같고(거실에서 주무실예정),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야 할것 같고, 점심저녁도 매일 챙겨드려야하고, 주말은 또 아침부터 종일 붙어서 지내야하고... 내집인데 불편하게 지낼 생각하니 막막햇어요. 시어머님이 말씀이 진짜 많고 제가 공감안되는 이야기도 많이 하셔서 같이 지내게 되면 매일같이 말동무 해드리는게 버거운것도 있어요ㅠ 또 살.. 2021. 3. 27.
[네이트판 결시친] 조카의 장난일까요? 지금 방금 일어난 일입니다. 도통 잠이 오지않아 글을 남겨보네요. 우선 저는 오늘 새벽츌근 후 퇴근하여 친정사촌언니네에 오게되었습니다. 실컷놀다 오후11시30분경 조카남자, 조카여자, 언니, 딸, 저 이렇게 다들 잠을 청하게 되었어요. 패밀리침대안에서 언니, 딸, 조카남자, 저 이렇게 함께 자리를 잠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근무하고온 제가 가장빨리 잠이들었구요. 근데 얼마 잠들지 않아 누군가 제 바지안으로 손이 살짝들어와 엉덩이를 더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벽족으로 자고 있던 저는 자는척 몸을돌렸습니다. 속으로는 놀랐지만 실눈으로 누군인지 처다보게 되었습니다. 조카남자 어이더라구요. 이번에 초4가 되었습니다. 에이 설먀 실수겠지. 잠결에 그랬겠지하며 똑바로 누워잠을 청해보려하는데 다시 꼼지락꼼지락 제 앞쪽으.. 2021. 3. 23.
[네이트판 결시친] 친언니가 저랑 연을 끊고 싶다고 하네요ㅎㅎ 친언니가 한달전에 결혼했어요 부모님과 친척들 면 때문에 마지못해 참석은 했지만 축의금 안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안냈어요 제가 수술 받고 백수거든요 백수여서 안낸거냐구요? 아니요 일부러 안냈어요 평생을 언니 들러리로 살았어요 제것 하나 가져보질 못하고 늘 언니가 쓰던거 물려 받았고 대학 진학도 포기해야했어요 19살때 삼각김밥 공장 다녀서 언니 대학 등록금까지 다 낸걸로 모자랐는지 쌍커플 수술비도 저보고 달라 하더라구요 가난한 부모한테 뜯어먹을게 없으니 세살 어린 저에게 뜯어내더라구요 초반엔 그게 맞는건줄 알고 등신처럼 그렇게 뜯기며 살았어요 근데 제가 몇년전부터 몸이 안좋아서 일을 그만두고 싶었는데도 부모랑 언니는 저보고 그만두면 어쩌냐며 진통제 먹고 일을 나가라고 했어요 그렇게 2년을 버텼어요 결국 쓰러지.. 2021. 3. 22.
[네이트판 결시친] 남친 엄마가 전화해서 결혼을 하지 말아달래요 3년 교제한 남자친구한테 프로포즈 받고 남자친구 집에 찾아가 인사 드리려 하는데 몇달째 시간이 안되신다고 하네요 제가 결혼 포기 하시길 바라시는거 같다고 지레짐작 했지만 역시나 였어요 얼마전에 남자친구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저한테 남자친구를 놔달라고 부탁하시다라구요 그 이유가 저희 친정이 가난해서 본인 아들 고생시킬것 같다며.... 남자친구네 부모님도 자수성가하신분들이라 돈 없이 결혼생활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본인 아들은 그런 고생 시키고 싶지 않대요 그나마 남자친구네 부모님도 자리 잡을수 있던게 부양해야할 시부모 친정식구가 있던게 아니여서 였지 가족 전체가 가난해서 돕고 살았으면 지금도 자리 못 잡으셨을거라며.. 그리고 집에 돈이 없는데 자식들 다 커서도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저희 엄마...... 2021. 3. 21.
[네이트판 결시친] 옆집아이 데리고 공원에 가는게 쉬운 일인가요?(+추가) 아파트 층당 4가구 입니다. 옆집이아니고 옆옆옆집 끝에서 끝집이에요. 이집에 6살 여자아이가 살고 저희집은 4살 아이가 있어요. 한참 뛰어다닐때쯤 코로나 터지고 그나마 지역에 큰 공원이 있어 주말마다 자주갑니다. 지역은 울산이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죠. 울산 대공원이랑 태화강 공원으로 많이 갑니다. 아이 볼것도 많고 뛰어다닐곳도 많고 킥보드나 자전거 타기도 좋고요. 그리고 저희부부가 바쁨니다.. 그나마 출근이 여유로운 남편이 등원시켜주고 제가 하원시켜서 놀아주다 재우고 하니 주말이면 가능한 많이 다양하게 놀아줄려고 하고요. 오늘도 박물관에 갔다가 공원에서 놀고 4시쯤 집에 오면서 옆옆옆집 아이 엄마를 만났는데 어디갔다 오냐며 묻길래 대공원가서 놀다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다음에 갈때 자기네 아이도 데려가라.. 2021. 3. 20.
[네이트판 결시친] (사이다 후기)애 구해줬는데 돈 물어내라는 글 썼던 사람이에요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애 구해줬는데 돈 물어내라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중증공주병에 걸린 5,7살 딸 둘을 키우는 나름 워킹맘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간략하게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상황설명 봐주세요. 월요일 일 끝나고 4시쯤 아이들 하 ssulbox.tistory.com 주말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신경 못쓰고 있다가 이제야 나름 후기? 라는 걸 올려보네요. 결론은 사과받았어요. 사이다는 아니고 손 안대고 코풀었어요. 동네 엄마들한테 얘기한 보람이 여기서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동네엄마들한테는 어떤 말이든 신중하게 판단해서 뱉어야겠다 깨닫네요. 동네에 소문 다 난 상태고요. 제 연락처 알려준 엄마는 연락와서 자기한테는 고맙다고 사례라도 하고싶다고 연락처 알려달라고 해서 내 의사 묻.. 2021. 3. 17.
[네이트판 결시친] 애 구해줬는데 돈 물어내라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중증공주병에 걸린 5,7살 딸 둘을 키우는 나름 워킹맘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간략하게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상황설명 봐주세요. 월요일 일 끝나고 4시쯤 아이들 하원시켜서 아침부터 공주모양 케이크를 사기로 약속을 해서 빵집으로 향하던 사거리 신호 앞이였습니다. 4거리는 왕복 좌우로 왕복 5차선 상하로는 4차선의 제법 큰 사거리였어요. 여느때와 달리 한적해서 반대편에 사람 몇명 있었고 저희쪽에는 저랑 공주병2명이랑 같이 서있었어요. 둘이 신나게 니손톱에 바른게 이쁘네 아니네 지손톱에 바른게 이쁘네 이러고 투닥대길래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둘째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애가 앞바퀴 두개달린 킥보드를 타고 씽씽 달려오더라고요 흡사 폭주족을 연상케 할 정도로 굉장한 속도로... 2021. 3. 16.
[네이트판 결시친] 형제자매의 결혼 후 빈부격차-부모 언니 한명있는 30대임 우리 집은 어릴때부터 빚이 억단위에 집은 있지만 대출로 사서 의미도 없고 차는 리스차에.. 재산이랄게 없었고 매우 가난함 나는 학창시절에 그다지 공부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그냥 정말 중간 깔아주는 존재였는데 영어 하나는 잘했고 생각치 못한 인맥등 정말 여러가지로 운이 잘따라주었고,, 처음 네임밸류있는 회사에들어가서 계약직할때도 회사동료들이 좋은 분들이라 평판도 좋았고 생각보다 스트레스 덜하게, 순탄하게 회사 생활하면서 천천히 커리어를 쌓아 올라갔음 10대 후반부터 주구장창 알바 투잡 쓰리잡하면서 진상 손님한테 아무잘못도 안했는데 00년 0년 소리 들어가며 겨우겨우 꾸역꾸역 컸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번 돈의 현실에 부딪히면서 무너진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언젠가 잘될거라는 희망하나로.. 2021. 3. 9.
[네이트판 결시친] 저 파혼해야하는 걸까요?(추가글 씁니다)(+후기) 일주일 내내 골머리를 썩다가 현실적인 조언이 듣고싶어 페이스북에서 자주 봤던 이곳에 오래된 아이디까지 찾아 글을 씁니다. 다른 것 가감하지 않고 적어볼테니 서로의 입장을 편견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소 내용이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이 많고 4년전 직장 상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말에 프로포즈를 받아 결혼하기로 하고, 설 연휴에 저희 부모님께 인사와서 정식으로 결혼허락 받았습니다. 서로의 부모님께 명절에 선물을 보내거나 1년에 한두번 같이 식사를 해서 처음 뵙는 건 아닙니다. 위로 4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고 오빠는 2년전 결혼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다섯살때 사고로 .. 202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