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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옆집아이 데리고 공원에 가는게 쉬운 일인가요?(+추가)

by 이야기NOW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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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당 4가구 입니다.

옆집이아니고 옆옆옆집 끝에서 끝집이에요.

이집에 6살 여자아이가 살고 저희집은 4살 아이가 있어요.

한참 뛰어다닐때쯤 코로나 터지고 그나마 지역에 큰 공원이 있어 주말마다 자주갑니다.

지역은 울산이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죠.

울산 대공원이랑 태화강 공원으로 많이 갑니다.



아이 볼것도 많고 뛰어다닐곳도 많고 킥보드나 자전거 타기도 좋고요.

그리고 저희부부가 바쁨니다..

그나마 출근이 여유로운 남편이 등원시켜주고 제가 하원시켜서 놀아주다 재우고 하니 주말이면 가능한 많이 다양하게 놀아줄려고 하고요.

오늘도 박물관에 갔다가 공원에서 놀고 4시쯤 집에 오면서 옆옆옆집 아이 엄마를 만났는데 어디갔다 오냐며 묻길래 대공원가서 놀다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다음에 갈때 자기네 아이도 데려가라고 하네요.

같이도 아니고 아이만 ㅋㅋㅋㅋㅋㅋ

다커서 손갈일 없을테니 딸래미(저희집 아이) 도 좋아할꺼라면서

예전에도 이런 저런 부탁하는걸 제가 몇번 해줬는데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 제가 거절하며 조금 거리두고 지내고 있거든요.


-

일단 저는 연락처 알려준이 없는데 어린이집 어머니 운영회(?) 이런거 하고 계셔서 보호자 비상연락망으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시고 있어요.



큰애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둘째(옆옆옆집 6살아이)좀 같이 하원시켜줄수 있냐

- 이거는 아이가 아프다니 해줬어요.

그 후에도 종종 부탁하고 등원도 부탁할때가 있어서 거부 하고 있어요



에어바운스를 대여했었는데 주말에 찾아와 같이 놀수 있냐해서 해줬어요

- 이건 택배오는걸 봤다 해서 그려려니 했는데 그후에도 빌릴때마다 찾아오고 제 택배오는 내용을 알고 있어서 꺼림직해 거부했어요.

참고로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로의 현관문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 장난감/옷 을 달라고 합니다.

제가 당근으로 아이돌전후로 놀던 장난감이나 깔끔하게 입은 브랜드 제품들을 팔러가다가 만난적이 있는데 본인이 셋째 계획이 있다면서 달라고 하네요..(임신중 아님)

몇푼 벌어보자고 파는것도 아니고 그냥 버려도 돈써야 하는거 깨끗한건 팔고 아이 통장에 넣어주고 있어서 거절..



그외에도 저랑 아이랑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으면 어느순간 와서 아이만 두고 사라지고..

저녁 메뉴 고민하면서 남는 반찬을 달라고 할때도 있고 마트에서 만나면 아이한태 "이모~ 이거 사주세요~" 하면서 시킬때도 있고..

처음에야 좋은 맘에 하는김에 했는데 남편도 저도 그집 아줌마이야기를 입에도 올리지 않아요.

심지어 이게 작년 초여름쯤? 그집 이사온 이후부터 생긴 일들이에요.

하원할때 만나면 한번씩 판에 이런집도 있더라고 하면서 말하기에 이렇게 쓰면 본인 이야기 인거 알거 같긴 한데 ..

아니 그냥 보고 반성하라고 적어봅니다!!!

저는 제가 정상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추가)

아이 화장실 가고 싶어해서 깻다가 잠이 안와 들어왔는데
역시 제가 이상한건 아니네요 ㅎㅎ

근대 위에도 적었지만 거리둔다고 적었습니다 ㅠㅠ

모를때야 음? 하면서 해줬지만 당연히 말하고 있어요.

아이 두고 사라지면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으로 근처 경비실에 말하고, 놀러오면 약속있어서 나가야한다고 하고 손님 있다고 하고요

실제로 그런적도 많고요 ㅎㅎ

그리고 등하원도 그 타이밍에 잠깐 제 차에 카시트가 두개여서 해줬고 그 후에는 처분 후 당연히 카시트 없으니 안된다고 하고 있고요

등원도 남편차에는 카시트가 하나니 당연히 거절했고요ㅎ

비상연락망은 어린이집에 전화해 선생님께 따졌고 지금은 그저 평범한 학부모 입니다.

그 애엄마 때문에 핸드폰 번호를 바꿀수도 없고 그냥 오면 씹고 있어요.

그리고 계속 만나는것도 연장보육 안하고 4시에 저는 개인하원시키고 그집은 차량하원시키는데 어찌 시간이 맞아 떨어져 일주일에 두세번은 보는거 같네요..

솔직하게 그냥 기본적인 인사만 하고 아니요 싫어요 하고 당연히 말하고 있어요.

하지만 만날때마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 옆옆옆집 아이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인거에요.

택배 이야기도 저희집 택배를 어떻게 그리 잘알고 있냐고 물으니 뭐..

아이가 동생을 보고 싶어해서 왔다가 봤다던지, 택배아저씨를 봤다던지, 아이가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뛰어다니다 그집앞에가서 보고 이야기 해줬다고 이야기 할때도 있고 ㅋㅋㅋ

솔직히 말이 안되거든요..

낮에는 저희집도 그집도 아이가 없고, 집에 사람이 있을때 택배가 오면 제나 남편이 바로 나가서 가져오니까요.



사이다 까지는 아니여도 저희는 매매해서 당장 이사갈일 없는데 xx이 엄마네 전세였으면 좋겠네요. 저희 부부도 아이도 너무 불편하네요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돌아온 답변은 ㅋㅋ

이웃기리 너무 차갑다면서 잘 어울려보자고 그럼 불편할거 없다고 하더군요 ..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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