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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L BOX67

[네이트판 결시친] 아이 뺨을 때렸습니다 제가 잘못한걸까요?(++추가)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조언이많을거같아서 여기에 씁니다. 저는 아이의 아빠이고, 아이는 이제 20살입니다. 돈 번다고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데 제가 퇴근시간이 맞을 때마다 집까지 데려오곤합니다. 오늘도 퇴근시간이 맞아 아이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아 문자를 남겼습니다. 애가 7시에 끝나는걸 알고 있어서 6시55분쯤에 전화했고, 저한테 다시 전화가 온 건 7시5분이었습니다. 지금 끝났단 소리 듣고 왜 지금 전화하냐 왜 전화 안받았냐 한 후 한숨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전 애가 전화를 안받아서 집에 먼저갔나 엄마랑 같이 오나 싶어 이미 집에 들어왔던 상태였거든요 (그리고 늦게 오면 주차 자리를 뺏겨 차를 주차할 수 없습니다) 애가 한숨소리를 듣더니 오기 싫어서 한숨쉬는거냐고 그럼 오지말라고 .. 2020. 8. 18.
[네이트판 결시친] 버스에서 혼자내린 친구(어이없음....?!) 방탈 죄송합니다 이방이 활성화되어 있는거 같아서요.. 저는 27살 직장인이고요 지난 토요일에 친구와 시내버스타고 40분정도 거리의 지역에 쇼핑을 하러갔었거든요 (이 친구와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고, 지금도 같은 아파트 살아요) 하루종일 쇼핑하고, 밥먹고, 다시 집에오는 버스에 탔는데요. 제가 버스자리에 앉아서 잠깐졸다가 일어나보니, 내릴역이 3정거장 지나있고, 앞자리에 앉아있던 친구는 없는거에요. 일단 버스에서 내려서 친구에게 연락해보니, 내가 너무 곤히 자고있어서 깨우기미안해서 그냥 혼자 내려서 집에갔대요.ㅡㅡ 너무 황당해서 곤히자니 더깨워야하는거아니냐, 나 종점까지가게 놔둘생각이었냐 말하니, 그제서야 미안하다 하는데, 그뒤로 일주일동안 생각을 해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요. 그이후로 제가 마음상해서.. 2020. 8. 17.
[네이트판 결시친] 시스루 입고 온 여직원 지적한 게 문제되나요?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아이디를 빌려서 씁니다. 저는 토목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인사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오늘 입사한지 3달정도 된 어린 여직원 하나가 갈색 얇은 가디건을 입고 왔는데 속옷 위에 가디건만 입고 왔어요 검은색 속옷에 다 비치는 갈색 가디건에 바지만 정장바지로요. 저희 규정상 남자는 정장+세미정장 여자는 무늬가 없는 원피스까지는 허용하는데 아무도 시스루를 입고 출근한 적은 없었어요 옥상 흡연실에서 마주쳤는데 그런 옷을 입고 있었고 사람들이 없을때 따로 oo씨 우리 복장 규정이 있는데 읽어보고 옷 입을때 조금 더 주의하는 편이 좋겠다 라고 이야기했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좀 전에 해당 부서의 저와 친한 여직원이 김대리님 혹시 oo씨 복장 지적했어요? 라고 하더니 자리에 와서 울.. 2020. 8. 17.
[네이트판 결시친] 어르신 모시고 여행다니면 원래 이런가요? 이번에 시댁이랑 같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뭐만하면 불평불만을... 저랑 남편이 비용 거의 다 내고 계획도 다 짰어요. 참고로 숙소랑 렌트 모두 정말 좋은걸로 했습니다. 거의 럭셔리 여행이라고 할 만큼요. 근데 무슨 수고했다는 말은 커녕 숙소가 어디가 문제고 조식이 뭐가 없고 음식이 어쩌네 뭐가 없네 어디 돌아다니다가 카페라도 가면 무슨 가격이 이렇게 비싸냐 음식점 가면 간이 왜이러냐 (심지어 본인이 사는것도 아닌데..) 액티비티라도 하면 뭐가 이렇게 비싸고 시설은 이게 뭐냐는둥 표정도 시원찮다는 식으로 앉아가지고... (이것또한 본인은 돈 하나도 안냈으면서) 하.... 계획하고 비용 다 쓴사람은 안중에도 없는건지 굳이 저런말을 해서 김빼고싶은지 우리 생각해서 돈 많이 써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저렇게 서툴게 .. 2020. 8. 10.
[네이트판 결시친] 새언니랑 택배 박스 때문에 싸웠어요.(+추가)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정말 제가 잘못하고 사과해야할일인가 싶어 글을 적어봐요. 저는 22살이구요. 오빠와 9살차이가 나요. 오빠랑은 애뜻한 남매사이 아니고 그냥 서로 살아있는지 무슨일 있는지 부모님을 통해서 듣는 사이입니다. 영국에서 대학 다니다 코로나때문에 귀국해서 오빠랑 작년에 결혼한 새언니랑 결혼식 이후로 본거라 서먹서먹한 사이에요. 그런데 오늘 새언니랑 다툼이 있었습니다. 12시 조금 넘어서 필라테스 끝나고 집에 왔는데 문 앞에 택배상자가 3개 있더라구요. 하나는 제가 화장품 산거였어요. 올리브영박스라서 바로 알수 있었어요. 그리고 두개는 엄마가 시킨거겠지 하고 세개다 가지고 집에 들어왔어요. 땀흘려서 집에와서 씻고 있는데 초인종소리가 들려서 안방 화장실에서 인터폰으로 누구.. 2020. 8. 7.
[네이트판 결시친] 소개시켜준 커플이 결혼했는데...뒷통수 제대로 맞았네요(뻔뻔주의) 제가20대중반때 대기업다니는 아는오빠 a는 막역한사이었고 a오빠친구 b가 절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락을 계속 하고 만나고.술마시고 친하게 지냈어요 오빠들 친구 모임에서도 절 예뻐했구요 (저랑 다들 알고지냄) 오빠들과 나이차이가5살나거든요 어느날 a오빠가 여자친구 와 헤어졌길래 또마침.회사에 한언니가 있는데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자취하면어 매번 나이트 삐끼같은 애들만 만나고 헤어지고. 시골로 다시 내려갈까 그러길래 나이맞는 사람이 갑자기 둘이 생각나서 한번 만나나 보라고 a오빠와 언니를 이어줬어요 근데 절 좋아하는 b오빠가 어느날 저에게 조심스럽게 말하기를 저희 회사 언니가 제가 a오빠랑 연락하는걸 엄청 질투한다는 거에요 개인적인 연락은 별로 안했구 몇달에 한번 언니가 뭘 좋아하냐.언제만나자 밥사준다.정.. 2020. 8. 6.
[네이트판 결시친] 중2 딸이 돈을 막씁니다. 제발 조언해주세요. 여기가 화력이 쎄다고 하길래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딸이 돈을 너무 허투루 쓰는 것같아 걱정입니다. 저는 딸에게 어렸을때부터 용돈을 많이 주지 않았습니다. 경제 관념을 뚜렷히 가지고, 돈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고 싶었습니다. 중1때까지 용돈을 매주마다 주는 것보단 “설겆이를 5번하면 2000원” 이런 식으로 스스로 노력하여 얻도록 하였습니다. 중2때부터는 용돈이 부족하다 하여 일주일에 3000원 정도를 주었고, 지필평가 성적을 평균 95점 이상 맞아오면 40000원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최근 들어 친구들이랑 놀러다닌답시고 돈을 막쓰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이 끝났다고 여기저기 놀러다니지 않나, 군것질거리를 한봉지 가득 사들고 오지 않나,.. 2020. 8. 5.
[네이트판 결시친] 비 좀 맞아도 된다는 남의편(+추가+)(정떨어짐주의) 굉장히 빡칩니다 아니 저ㅅㄲ는 뇌가 없는 것이 분명해요. 30대 맞벌이 부부고 아이가 안생겨 꾸준히 맞벌이예요 물론 아이 낳아도 맞벌이 할거였구요 어제 일로 애 없을때 이혼해야겠다 싶어요 둘다 대중교통 이용 원치 않아 각자 차량 소유중이고 제 차가 좀 더 좋습니다(제ㅇㅇㅇ입니다). 어제 시부모가 친척집 갈일이 있는데 아버님 차가 얼마전 수명을 다해 폐차해서 제 차를 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이틀이면 되니 남편차보다는 제 차가 편할듯 하여 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 대중교통으로 출근했고 퇴근때 비가 쏟아져 남편 ㅅㄲ한테 픽업을 부탁했더니 제 회사 쪽으로 오면 완전 여정길이라며 버스 타라는 겁니다. 우산도 없거니와 물론 사면 되지만 화나더라구요. 지 부모 편히 갔다오라 내 차 빌려주고 내가 왜? 차.. 2020. 8. 5.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저몰래 시댁한테 용돈을 주고있어요(+추가)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안된 여자입니다. 소개를받아 1년을 사귀고 자상하고 제 부모님한테 잘하는 모습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집안은 비슷하지만 친정은 두분다 일을하시고 시댁은 아무일도 안하시고 연금과 모아둔 돈으로만 살고계십니다. 그래서 항상 시댁에 돈이 들어갔어요 시댁 병원비, 만나면 식사비 특별한날 용돈 등등 저희가 냈어요 친정은 항상 저희부부 사주고 용돈도 주셔서 용돈을 드려도 자꾸 돌려주시니 매번 저희가 받기만합니다. 그렇다고 친정이 잘사는건아니예요 그냥 벌은돈 생활비로 다쓰는? 생계형 직업이십니다. 몇일전에 시댁에갔는데 남편이 담배피러나갔을때 시어머니 전화통화중 아들한테 용돈을 받고있다는 뉘앙스의 얘기가들렸고 그때 의심이가서 그러면안되지만 남편잘때 카톡을 열어보았고 시아버지와의 카톡에서 매월 .. 2020. 8. 5.
[네이트판 결시친] 용돈/자격지심 때문에 이혼합니다..(+추가)(효도는셀프/어이상실) 남자는 결혼하면 효자된다라는 말 아시나요? 제 남편이 그래요. 결혼 전부터 그런 기미가 보이긴했어요. 그땐 어려서 그러려니 넘겼어요. 자식인데 부모하테 애틋해하다는데 그걸 밉게 볼사람이 어딨나요. 그래도 효도는 셀프효도가 맞지않나요? 결혼전에 갑자기 결혼하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싶다는겁니다. 아직 양가부모님 다 일하시고, 정정하신데 무슨용돈이냐면서 명절이나 생신때 크게 챙겨드리자 했어요. 자기때문에 고생하신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난다면서 청승맞게 굴길래, 난 작게 매달 드리는것보다 크게 한번씩 드리는게 낫다 생각한다 했어요. 그래도 매달 챙겨드리고 싶다길래 그래라 그럼 따로 하자 매달 시댁한테 각15씩 30만원 넣어드리고, 난 알아서 하겠다 하니까 알겠다해서 용돈문제는 그렇게 일단락 됬어요. 결혼 후 ..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