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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L BOX67

[판 결시친 레전드] 휴.. 남편이 두집살림을 하는 듯 합니다(마음이 저리는 사연....) 네이트판을 안 후 종종 판을 들여다보며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많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도 별반 그 사람들과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이렇게 큰 마음을 먹고 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어떻게해야할지 다른분들의 생각, 지혜를 빌리고자 합니다. 많이 미흡한 글이지만 읽어 주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남편의 일때문에 울산에 와 있습니다 일년쯤 되어가구요.. 태어나서부터 서울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울산이란 곳은 많이 낯설고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친구도없고 친정도 그리고 시댁도 없네요. 터치는 없지만 많이 외롭습니다. 그런 제게 소중한 아이가 생겼고 시간이지나 어느덧 7개월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울산에 직장도있고 성격이 좋아 금방 울산 친구들도 사겨서 매일바쁘고 정신없이 지냅니다. 그래도.. 2020. 8. 4.
[판 결시친 레전드] 먹어도 너무 먹는 임신한 와이프(와이프가 쓰라고 해서 씁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와이프와 먹는문제로 다투다가 와이프가 저보고 너무한다면서 서럽다고 울고. 누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객관적으로 다른사람 의견을 듣자고 여기다 글을 써보라고 해서 씁니다. 정확히는 와이프가 자기가 쓴다고 했는데 와이프 유리한 쪽으로만 쓸 것 같아서 제가 쓴다고 했습니다. 우선 저희 와이프는 지금 임신9주입니다. 임신한걸 알게된건 한달정도 됐고요. 아무리 임신해서 먹고싶은게 많다고 해도 이건 정말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결혼전에 폭식과 금식을 번갈아 병행하는 습관때문에 평소 만성 위염을 앓던 사람입니다. 그런 와이프 보기가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옆에서 건강하게 먹도록 많이 도와줬고, 그런 습관 끊은지는 2년 정도 됐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 위장도 이제 많이 건강해졌고요. 그랬던 와이.. 2020. 8. 4.
[네이트판 결시친] 어이없게도 친정김치로 싸웠어요.(염치없음주의/무개념남편) 저는 도저히 제가 무슨 큰 잘못된 부탁을 하는건지 모르겠고, 신랑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도 이해가 안되요. 이번 일은 시어머니가 저희 부모님 식당에서 식사하시다 신랑에게 반찬이 맛있다고 좀 싸달라 하셨고, 반찬을 그날그날 하기에 정해진양도 있고 신랑이 미역줄기만 싸드리며 김장이 힘드니 열무김치는 안된다며 좋게 넘어갔어요. 그러다 몇일 전에 또 전화로 열무가 맛있다고 담으면 좀 싸달라셨고 그걸 신랑이 제게 말하기에 제가 그건 좀 아닌거 같다고 싫은 내색하고 신랑도 그거 열무 좀 주는게 뭐 힘드냐고 다투고 지금까지 말 안하다.. 솔직히 진짜 김치 생각만하면 숨통이 막히고 제가 처음부터 이놈에 열무로 신랑과 날세우게된 이유도.. 신혼 초에 신랑이 장모님 음식 맛있다고 김치도 엄청 맛있다며 자랑하니 시어머니 본인.. 2020. 8. 3.
[네이트판 결시친] 애 데려오지 말라는 친구.. 너무 속상해요(+추가)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조금 돌려서 쓸게요. 10년된 친구들 무리가 있어요. 저까지 6명이고 결혼해서 애있는 사람은 저뿐이에요. 전 입사하자마자 임신을 해버려서 회사 얼마 다니지도 못하고 전업주부가 되버렸어요. 나머지 친구들은 금수저 친구 한명 빼구 다 직장다녀요. 그러다보니 모임날짜는 항상 주말이었는데요.. 애기 때문에 자주 저희집 근처에서 봤던 건 고마워요. 친구들 배려가 고마워서 저두 핸드크림이나 카페에서 조각케이크 몇번 사서 보답했어요. 외벌이인데다 남편수입이 넉넉지 않아서 이것도 좀 버거웠지만 그래도 친구들에게 참 고마웠으니까요... 자기들끼리 돈 모아서 애기 선물도 줬었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점차 만나는 장소를 저희집에서 떨어진 곳으로 옮기더니 이제는 제가 시간내기 어려운 토요일로 약속을.. 2020. 8. 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앞둔 14년지기 친구와의 트러블, 이거 제 잘못인걸까요(카톡有) 안녕하세요. 최근 14년지기 결혼을 앞 둔 친구와 트러블이 생겨 고민인 31세 여자입니다. 최근 저의 친구가 속도위반으로 조금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사실을 알고 집안에 허락을 받기 전 제일 먼저 저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고, 저는 친구에게 위로와 축하 꽃다발, 편지를 써 줄 만큼 서로 의지하고 친한 친구였습니다. 저희에게 있었던 일이 글로 읽기엔 조금 길 수 있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자 합니다. 아래 카톡 대화내용이 좀 길 수 있으나 꼭 읽어보시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쓰는 글이니 제 입장에서 글을 쓰게 될 것 같아 위에 내용은 친구와 있었던 대화체나 카톡내용을 첨부하려합니다. (문제되지 않게 이름과 사진은 가렸습니다.) 그래도 제 주관적인 생각들도 포함 될 .. 2020. 8. 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식 안왔다고 절 차단한 절친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닌 여러분들의 생각이 듣고싶어 적어보겠습니다. 전 30대 초반이에요 중학교때부터 친한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절친이라고할만큼 친했어요 서로 집안끼리도 친하고 모든걸 다 공유하고 터놓을 수 있는 사이였죠 성격도 둥글고 착한 이 친구한테 하나 단점은 저한테 거짓말을 한다는겁니다. (예를 들어 그 친구가 여행간다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알고보니 전남친이랑 여행다녀옴, 약속잡을때 남친이랑 약속이있다했으면서 나중에 알고보면 다른 친구랑 놀고있다던지 등등..) 그런친구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친한 오빠를 소개시켜줬는데 만난지 4개월만에 돌연 결혼을 한다더라고요. 20년 2월에 계획중이라며 날짜를 알려주는데..(처음 결혼날짜를 알려준건 19년 11월이었습니다.) 하필이면 그때가 제 남..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시댁에 기본도리는 하래요-.-(자격지심주의) 오늘 퇴근하고 가까이 사는 친구 셋 만나서 밥먹으면서 수다 떨었는데 어이없는 말 들어서요 같이 있던 다른 친구 둘도 난처해만하고 누가 옳다 말을 못하길래 내탓인가? 쟤탓인가? 궁금해요 앞으로 보니 안보니 할 정도로 친구가 흥분해서요 저랑 싸운 a는 결혼한지 2년 정도 됐고 저는 결혼한지 1년 좀 넘었어요 a가 결혼식 할 때쯤 저도 결혼준비 시작할 때라 결혼준비 잘되가는지 서로 얘기를 좀 나눴었거든요? 주로 제가 가구 어디꺼 샀냐 그런거 묻는 대화였죠 a는 신혼부부 행복주택? 그거 당첨됐다고 저보고 너도 그런거 넣어보라며 알려주길래 고맙다 근데 난 신혼집 구했어 했더니 너 돈 많이 모았나보네?해서 아니라고 예비 시부모님이 해주셨다 했어요 사실 마냥 좋은 조건은 아니었어요 시부모님댁 10분 거리에 2.5억짜..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 사이를 이간질 하는 딩크 친구(빡침주의/눈치없음주의) 대학 때부터 친한 친구 셋이 있어요. 편의상 A.B.C라고 할게요. 저는 현재 5살 아들, 2살 딸이 있고 A는 좀 늦게 결혼했고 딩크, B는 저랑 비슷할 때 결혼해 4살. 2살 딸 둘, C는 결혼은 제일 빨리했지만 아직 애가 없음. 근데 C가 3~4달 전쯤 유산을 했어요. 결혼 초반에 유산 후 몇 년이나 아기가 안 생기다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애가 또 그렇게 되어버려서 친구들 모두 많이 걱정하고 위로해 주고 했습니다. 어제 딩크인 A가 전화를 해서 3주 후에 C의 생일인데 요즘 집에만 있고 하는 것 같으니 기분 전환 겸 생일도 챙길 겸 1박2일로 속초에 갈 건데 올 수 있으면 올래? 하더군요. (사실 전 이때부터 기분이 좀 상했어요. 같이 가자,라고 하면 될 걸 왜 올 수 있으면,이라는지) 다 같이 ..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계속되는 시어머니의 금전적인 사고(+추가)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 구합니다. (되도록 간략하게 쓸게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친정이나 친구들에게는 부끄럽기도 해서 의논을 못했어요. 저는 30대 중반, 신랑 30대 중후반 오랜연애, 1년 반 전 결혼, 아직 혼인신고 안했구요. 시아버지께서 아버님 명의의 재산을 시어머니, 자식들에게 똑같이 나눠주셔서 신혼집 구하고 제이름으로 전세대출 받아서 지금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 (남편보다 제가 대출 우대를 받기도 하고 저희집에서도 결혼 비용 절반 지원이 있어서 남편이 제 명의로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아버지께 받은 돈(1억정도) 반 이상을 쓰신거 같아요. 결혼 전부터 귀동냥+눈치로 시어머니께서 오랜 기간 돈 문제를 많이 일으켜 아버님이 해결해주셨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신혼집 구할때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다들 몸이 아플때 남편이 어떻게 해주시나요? 안녕하세요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20대 중반 예신입니다. 남친과 다투고 궁금해서 글 적어봅니다 결혼할 남자친구가 다른건 다 괜찮고 평소에 정말 다정하고 잘해주는 사람임 그치만 참 힘든 문제 하나가 연애기간중 내가 아플때 유독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음 예비시댁 분위기가 워낙에 건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라 이해는 함 그런 시댁에 불만도 없고 오히려 많이 배우고 실천하려고 노력중임 문제는 남친임 날 걱정해서 그러는 것 알겠음 그치만 내가 자주 아픈 체질도 아니고 (감기나 체하는거 일년에 한두번 정도) 아프면 아프다고 심하게 투정부리거나 짜증내는것도 아님 본인은 165/48 마른편임 그래도 학창시절 반에서 팔씨름 1등할정도로 힘 쎔 비실비실하게 연약하진 않음 그치만 다낭성난소증후근도 있고 혈..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