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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L BOX67

[판 결시친 레전드] 사기결혼 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시친만 보다 글 써 보네요. 이제 결혼 1년반 접어드는 신혼입니다. 근데 달달해야할 신혼인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 떨어진 기분이네요. 이렇게 내가 벌받아야 싶기도 하구요. 남편이랑은 공항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공항 티켓 데스크에서 일하는 직원이였고 남편은 해외 출장이 잦은 무역업쪽 일하는 사람입니다. 종종 접하게 되다 보니, 남편이 먼저 저한테 호감을 보이고 저도 싫지않고 만나다보니 제가 원하던 남자이고 잘 맞고 너무 편한 사람이여서 놓치고 싶지 않아 사귄 지 1년도 채 되질 않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너무 뭐가 그리 좋다고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들어서고 태어난지는 2개월되어갑니다. 근데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어이없는 말을 남편한테서 몇일전에 듣고 말았거든요. 아이를 낳고 아이 엄마가..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이런거도 남편이라고 데리고 살았네, 조언 부탁드려요(반반타령 남편/개념상실/어이없음) 진지하게 남편과의 관계를 어찌 정리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조언을 구하고자 적음 우선, 결혼 3년차 17개월 딸 하나, 뱃속 7개월 아기 있음 남편: 아버님 회사 현장직 근무 월수 350 그외 자잘하게 부수입들 들어오는것 있음->본인말로는 대출이자 및 연금보험 등 든다고 함 아내: 소규모자영업 월수 결혼전 풀타임 근무시 800-900 현재 육아로 근무시간을 줄여 350-500선 신혼집 전세자금 대출 1억7천정도,->시부모님이 갚아주신다하고 집구함. 아직 갚아주시진 않음 남편 부동산비 포함 3-4000 본인 2000 으로 신혼집 구하고, 혼수 대략 2000선으로 아내가 해감 남편은 결혼식 축의금 등 가지고 있는 돈은 전부 집에 주고 온다 했음 불만없었고 본인 또한 1억정도 있는 돈 집에 주고 올까 하다가 그냥..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옷이 젖었는데 과한 요구인가요??(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방탈 죄송합니다. 어제 오후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카페에서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음료를 들고가다 제 등쪽에 음료를 쏟았어요. 순간 아차가워!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전 평소 테이블에 의자를 바짝 당겨앉는데 어떻게 저한테 쏟았는지 의문이었죠. 아무튼 친구들도 놀란 상태에서 저랑 음료 쏟으신 분을 번갈아 보고 있었는데 그 분이 저한테 사과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세탁비를 주시겠대요. 그 말을 듣고 제가 친구들한테 뒤에 얼마나 묻었냐고 물었더니, 붉은색 차를 주문하셨는지 제가 입은 흰티 가운데부터 엉덩이 위쪽까지 붉은색으로 물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얘길 듣는 와중에 그분이 지갑에서 5천원을 꺼내셨어요 죄송하다면서.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어요. 5천원으로는 안 된다고. ..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캠핑용품 전부 빌려달라는 끈질긴 친구(+추가) 안녕하세요.이 문제로 머리가 아파서 글 남깁니다. (상황이 급해서 결시친에 남기게 된 거 죄송합니다ㅠㅠ)저희집은 아기가 3살쯤되서부터 캠핑이 좋아서지금까지도 꾸준히 잘 다니고 있어요.몇년동안 다녀보니, 기본적인 장비들은 다 갖추고 있어요.친구가 이번에 휴가때 자기 지인이랑 같이 캠핑을 갈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같이 갈 생각 없냐길래 휴가가 겹치지가 않아서 안될 거 같다고 했고, 서로 같이 가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하고 대화를 끝냈는데. 그날밤에 톡이 오더라구요.너네가족 안가면 캠핑 용품 빌려줄수 있어? 전에 우리 설거지망이랑 설거지통 버너 빌려갔잖아 (설거지망이랑,설거지통은 가지고 있는게 생각보다 작아서 두개를 가지고 갈려고 빌렸던거고, 버너 같은 경우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무슨 용품을 말하는거야? .. 2020. 7. 24.
[판 결시친 레전드] 첫째보단 둘째가 더 예쁜게 엄마들 마음인가요..(+추가) 차별대우 엄마와 딸간의 부족한 애착관계 평생에 큰 한이랄까.. 아픔이 된 이십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방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저번주 금요일내용 25회"를 동영상으로 받아보다가20분도 채 보지못하고 꺼버렸습니다.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너무 나서.. 결시친 카테고리와 상관없을수도 있지만상대적으로 많은 어머님들이 보시는 판이니 양해부탁드릴게요. 태어나서 다섯살때까지는 사랑을 참 많이받고 자란 딸이었다고 합니다.저희 엄마세대에서 서른넘어 얻은 딸이니 얼마나 예뻐하셨겠어요..지금도 제가 사랑을 갈구할때면 엄마는 너는 다섯살때까지 다 누렸다 하십니다.솔직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제가 어떤 사랑을 받고 자랐는지..그것으로 위안삼기엔 기억이 없어 아쉽습니다.그리고 동생이 태어났습니다.아토피를 가진 여동생아.. 2020. 7. 24.
[네이트판 식탐 레전드](원본지킴이)짜장 밑에 새우 숨긴 남자친구(++추가) 전 20대 후반이며 4살차이 나는 남친과 400일 조금 넘게 만나고 있어요 누구나 만나는 시간이 더해질수록 편해지죠 그러다 보니 본모습이 나오기도 하겠구요 남자친구는 대식가예요 잘먹는거 좋죠건강상에 문제만 없으면요 양은 거의 남친이8먹고 제가2먹었어요 입도 제가 짧은편이라 딱 먹고싶은만큼만 먹고 숟가락 내려두고 나머지 남친이 다먹고 제가 기다리는 편이었죠 거의 백프로 원래저는 먹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남친이 미식가 대식가이다보니 정말 여러음식을 접하게됐고 맛있게 먹는법등 그러다 보니 먹는즐거움을 찾게됐어요 지금 전 남친에게 정이떨어지다 못해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언제부턴가 각자 개인음식말고 사이드나 공동음식을 주문했을때 자기것은 두고 그거먼저 다먹은뒤 개인음식을 먹더라구요 제가 입이.. 2020. 7. 16.
[판 역관광 레전드] 1탄-남친 여친들 톡방에 초대됐어요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여성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하지만.. 이 카테고리가 삶의 지혜 얻기에 가장 적합할 것 같아 민폐 무릅쓰고 적어봅니다 ㅠㅠ 마침 딱 알맞는 채널이 있네요.. 개깊은빡침...ㅋㅋㅋ 제목 그대로 저 오늘 남친의 여친들의 톡방에 초대되었는데요, 후.. ㅋㅋㅋㅋ흥분상태라 뭘 어디서 어떻게 적어야할지 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요;; 일단 저는 1년가량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보다 한살이 어리고 키 크고.. 네.. 잘생겼습니다ㅠㅠ 옷도 잘입고 센스도 좋아요 그래서 이여자 저여자 꼬실 수 있었겠지요 ㄳㄲ... 편의상 남친을 벌레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저를 그 톡방에 초대한 건 벌레의 첫번째 여자친구라 소개한 여친1. 3년 가까이 지지고 볶고 만났다는데... 벌레의 미친 바람끼에 드디어 각성하고 한달 반 ..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