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트판 썰BOX/네이트판 [레전드]썰

[판 역관광 레전드] 1탄-남친 여친들 톡방에 초대됐어요ㅋㅋㅋㅋㅋㅋ

by 이야기NOW 2020. 7. 14.
728x170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여성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하지만..

 

이 카테고리가 삶의 지혜 얻기에 가장 적합할 것 같아 민폐 무릅쓰고 적어봅니다 ㅠㅠ

마침 딱 알맞는 채널이 있네요.. 개깊은빡침...ㅋㅋㅋ



제목 그대로 저 오늘 남친의 여친들의 톡방에 초대되었는데요,

후.. ㅋㅋㅋㅋ흥분상태라 뭘 어디서 어떻게 적어야할지 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요;;



일단 저는 1년가량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보다 한살이 어리고

키 크고.. 네.. 잘생겼습니다ㅠㅠ 옷도 잘입고 센스도 좋아요

그래서 이여자 저여자 꼬실 수 있었겠지요 ㄳㄲ...

편의상 남친을 벌레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저를 그 톡방에 초대한 건 벌레의 첫번째 여자친구라 소개한 여친1.

3년 가까이 지지고 볶고 만났다는데...

벌레의 미친 바람끼에 드디어 각성하고 한달 반 정도 여친이라 의심되는 여자들  번호를 수집했답니다;;

 

벌레랑 데이트할때마다 몰래몰래 휴대폰 보면서요 ㅋㅋ



벌레놈이 친구들이랑 스키장에 가서 낼저녁 오는데, 그 틈타서 연락했답니다..

스키장 가서도 여자 꼬시고 있겠지요ㅡㅡㅋㅋ

스키장 간건 모든 여친들이 알고있음..ㅋㅋㅋ

그래서 모인 벌레의 여친이 무려 여섯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의심되는 여자만 신중히 골랐다는데 다 여친이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그럼 우리 여섯명 말고도 여친이 더 있을수도 있다는거잖아요!!!!

정말 다시 생각해도 멘붕..



무튼 초대 된 다섯여자들..(저 포함) 첨엔 어리둥절했는데

여친1 이 분이 정말 칼을 갈았는지;

장문의 글이 톡방에 도배 되어있었어요



자기는 누구고, 누구의 여친이며, 얼마나 만났고

지금 초대된 분들이 벌레의 여자친구로 지내고 계셨다면 잘 읽으시라고

잘못 초대한거라면 죄송하다고.. 벌레가 어떤놈인지

근 3년 가까이 만나면서 있었던 일들 등을 정말 세세하게 적었더라고요

그놈의 생활패턴, 행동, 말투 등등..

소름이 끼쳤습니다ㅡㅡ

이것저것 묻지않고 그 글만 보더라도 신빙성이 100% 였어요...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멍하니 글만 보고있는데

다른 여친들도 마찬가지인지 ㅋㅋㅋㅋㅋㅋ숫자는 없어졌는데 말이없음 ㅋㅋㅋㅋ



그러다 어느 순간 다들 초 흥분상태로 톡 하기 시작 ㅋㅋㅋ

뒤늦게 톡 읽은 여친4는 대화내용이 너무 많아 다 못읽고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



몇명이 사정이 있어 오늘은 못만남.. 내일 만나기로 하고

침착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어요



근데 이 벌레새끼.. 진짜 독한놈인게.. 돈 잘버는 여자만 골라 만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벌레는 재무설계사 하다가 반년 전쯤 사업한다고 때려치고 뭐 사업구상 중이라는데

그래봤자 백수.



하... 미치겄다 ㅋㅋ ㅠㅠ저 이 놈한테 여태 진짜 많이 퍼줬어요

저는 직장인은 아니고 프리이긴한데 특수한 직업이라 들쑥날쑥해도 소득이 높습니다..

억대 연봉은 아니어도 그 근처까지는 가네요

일년 가까이 만나면서 벌레놈 옷이며 신발, 가방, 시계, 지갑 등등..

쳐발쳐발한 돈만해도 웬만한 오피스텔 전세는 들어갈거예요..ㅡㅡ



벌레놈이 일을 안해도 너무 풍요롭게 살아서 저는 집이 잘 사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다 여자들 등에 빨대 꽂고 기생하는 거였어요

저는 그나마 소득이 중간쯤에 속합니다 ㅋㅋㅋㅋㅋ

크게 사업하는 여친 둘, 개인병원 의사 여친 ㅋㅋㅋ그 외 대기업 대리 여친 등.. 다 지보다 연상..

진짜 와... ㅋㅋ대단한 놈이예요..

다양하게도 꼬셨더라고요



저는 주로 의류나 잡화 등 '의' 위주로 조공을ㅋㅋㅋ했는데

지금 사는 오피스텔은 여친2가, 차는 여친1, 기타 백수새끼 생활비는 여친4

뭐 이런식으로 아주 알차게 뜯어냈더라고요 의식주를..

참고로 저는 여친3입니다 ㅋㅋㅋ



수년간 만난 여친1 빼고는 들키지도 않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스케일 크게 일을 벌렸는지..

믿기지가 않네요.. ㅋㅋㅋㅋ진짜 컴퓨터보다 더 기계같은 놈인듯 ㅡㅡ



무튼 내일 만나서 자세한 얘기랑 어떻게 엿을 멕일지.. 를 의논하기로했는데

참.. 남자 한놈에 여섯명의 여자라.ㅋㅋㅋㅋㅋㅋ

만나는 자리도 웃프네요..;;



벌레의 수려한 외모와...ㅋㅋ 신들린 듯한 센스가 좋아서 만나고 있었는데

저는 뭐 워낙 멘탈이 자유로워 깊게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여친들도 있네요...



진짜 제대로 엿 멕이고싶은데.. 벌레새끼를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요..

물론 차 뺏기, 집 내놓기, 생활비 끊기, 집에 가구 싹 빼버리기 등등은

이미 이야기 하면서 다 구상해놨습니다..



정말 다신 여자 등골 빼먹을 생각조차 못할.. 그런 방법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생 선배님들 ㅠㅠ

 

출처: 네이트판 결시친

 

⬇️⬇️다음 2탄으로 계속⬇️⬇️

 

[판 역관광 레전드] 2탄(+후기) 남친 여친들 톡방에 초대됐어요ㅋㅋㅋㅋㅋㅋ

탐사 탐사수 COUPANG www.coupang.com 아무것도 추가 안하려고했는데 댓글보다 답답해서 추가합니다ㅜㅜ 제가 봐도 말도안되는 일이라 자작이라 충분히 의심하실 수 있고요 그 외 많은 의구심에 대해�

ssulbox.tistory.com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