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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L BOX67

[네이트판 결시친] 한달 식비 180만원 와이프...이혼이 답일까요(+추가) 저는 30대 후반 서울 사는 유부남입니다. 결혼한지 2년반 되었고, 슬하에 18개월된 아들있습니다. 여태까지 엄마 없는 아들로 키우고 싶지않아 참고 살아왔습니다. 와이프는 저랑 동갑이고, 사내연애에서 결혼골인한 케이스입니다. 연애당시 와이프는 158에 45,6키로대로 상당히 날씬한 아니 좀 마른편에 속했고 그당시엔 건강이 걱정되어 몸보신 많이 시켜줬습니다. 결혼 후 와이프몸이 안좋아서 무급휴가로 쉬다가 다시 나와 일하며 맞벌이 부부였고 임신하면서부터 바로 일쉬게했습니다. 돈관리는 당연히 와이프가 하고요.. 그때부터였습니다. 임신때 너무과하게 먹길래 원래 임신하면 그런가보다했죠 식비가 점점 늘었는데 그땐 돈걱정은 됐으나 건강하니 괜찮았습니다. 식비는 야금야금 늘어서 가랑비 옷젖는다고... 인지를 잘못했죠 ..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이상한 형부 1탄] 제가 예비 형부한테 무례한 건가요?(+추가) 언니가 올해 12월에 결혼을 해요. 날짜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양가 상견례에 식장 잡고 집도 구했고 그냥 결혼만 하면 되는 상태에요. 그런데 저는 예비 형부 만날 때마다 좀... 뭔가 기분이 나빠요. 제가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사람이 진실되지 못해 보이고 뭔가 가볍달까? 근데 예비 형부가 말하는 거 보고 있으면 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예를 들어서 예비 형부는 춤추는 거 좋아하고 딱히 뭐 하고 싶은 일은 없어 해서(댄서 되고 싶어했지만 집안 사정과 역량 부족으로 꿈을 이루지 못함) 이 직업 저 직업 많이 전전을 하긴 했는데 제가 듣기엔 뭐 이거다 싶게 딱 제대로 한게 없어요. 그래서 더 그렇게 생각이 되는지 모르는데... 그건 사실 별 상관 없는 사항이지만, 아무튼 좀..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제 조건이 많이 힘든가요.. 장애인 동생(++추가) 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셋 여자이고 직업은.. 조금 특수한 쪽이라 밝히진 않을게요(가정 파탄내거나 남들 등골 빼먹는 이상한 직업 아니에요;; ^^ 예체능.. 미술 쪽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이쪽 일한지 십년 됐고, 최근 연봉은 2억 정도입니다. 항상 통장에는 삼백만원 정도만 놔두고 다 저축하거나 주식투자합니다. 짠순이 생활한 지도 오래됐어요.. 부모님께서는 프랜차이즈 까페 운영중이시구요 남동생 둘이 있는데 저랑 아홉살 차이나는 막내가 경증 장애인이에요. 둘째는 공무원입니다. 아버지는 사업, 어머니는 학원강사 하시다가 일 그만두시고 두분이 함께 카페 운영하셔요. (어머니는 일 그만두신지 오래되셨어요. 막내 재활 데리고 다니시느라..) 막내는 아주 어릴때.. 아기 때 다쳐서 장애 등급을 받았어요. 독립 보행..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3살된 조카가 너무너무 싫어요.ㅠㅠ(+추가)(혈압주의/빡침주의) 안녕하세요? 제가 아동학대범에 정신질환자 같아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일찌기 이모부와 사별하시고 홀로되신 막내이모 손에서 자랐어요. 집은 제 아버지집이었고 아버지는 타 지역에 돈을 벌러 가셔서 근처에 사시던 막내 이모가 저희집에 오셔서 저를 돌봐 주셨지요. 저는 이모가 두분인데 유감스럽게도 큰이모도 저희집 근처에 사시네요. 저는 결혼후 집에서 40~50분 거리의 소도시에서 살고 있고 아버지께서는 은퇴하셔서 집에 내려와 계세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큰 이모랑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요. 어릴때 저희집이 큰이모네 집 보다 크고 좋았는데 부모님이 안계시니 큰이모네 오빠랑 언니가 저희집에 와서 살다시피 했고 저희집 마당에서 자기 가족들끼리 고기도 구워먹고 오빠는 자기 친구들을 집에.. 2020. 7. 28.
[판 결시친 레전드] 남편이 저보고 정신병자라네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돌지난 딸과 뱃속에 11주된 아기가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댓글볼거에요.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 추석전날 저녁쯤에 남편의 고등학교 여자동창한테 전화가왔었습니다. 남편이 씻고있어서 제가 받았지요. 간간히 안부묻고 연락한다는건 알고있었기때문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씻고 나오면 전화 주라고하겠다고 해서 남편이 전화를 하더군요. 근데 그동창이 다른여자동창하고 둘이있다고 신랑보고 얼굴좀 보자고 나오라고 하더랍니다. 근데 그전에 남편의 다른 남자친구랑 약속이 먼저되어있던 상황이었지요. 전화를 끊고나서 그건아니라고 따로 여자동창을 만나는건 안된다고 제가 그랬어요. 그러더니 자기도 안만날거라고 그냥 남자친구만 만나고 들어오겠노라고 하고 나갔습니다. ..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유산한 친구에게 이런거 물어보시나요?(개념상실/공감능력결여/손절주의) +양가에서 결혼얘기 오가던중이었어요 책임안질거였음 다섯달 품고있지도않았을거에요 피임얘기는 자제부탁드려요 혼전임신했고 5개월때 유산됐어요 유산한지 두달지났고 아직 매일밤 악몽꾸고 아기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들어하는걸 친구도 알고있었고 아기아빠였던 사람과 헤어지고 더지옥같은날들을 보냈어요 유산되고 친구를 처음만났는데 얘기도중 묻더라고요 너 앞으로 다른 남자만나면 유산됐던거 말할거야? 황당해서 그런거 아직 생각 안해봤고 남자만날 마음도없다말했는데 생각할수록 왜화가나죠... 그게 왜궁금할까요..? 제친구중에 비슷한 경험한 친구가있는데 그런거 전혀 궁금하지 않았고 설령 궁금했어도 예의상 안물어봤을것같은데.. 제일친하다 생각하는친구라서 화가나는걸까요 정말 그냥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본걸까요? 제가 지금 예민..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돈돈돈 거리는 남자친구한테 정이 떨어져요..(자격지심/혈압주의/찌질주의) 안녕하세요 결시친 선배님들 올해 32살 된 직장인입니다. 저는 6년 연애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솔직히 저는 이 사람 아니면 결혼 안할거 같다라고 생각할정도로 잘 맞고 크게 싸우는적도 없이 때로는 진짜 친구처럼하다가도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고 그렇게 잘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남자친구의 태도가 좀 불편해졌어요 발단이 된 부분은 남자친구와 저의 연봉차이예요 저는 직장생활 7년차로 대리때 경쟁사쪽에서 스카웃되서 연봉협상을 좀 잘 받고 과장으로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남자친구는 일단 군대와 5년제 학과로 취업이 좀 늦었는데 다니는 회사쪽에서 작년에는 매출 감소 올해는 코로나로 연봉이 동결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 정도만 올려줬다고 하더라고요. 이직 전에는 연봉차이가 300만원정도로 제가 높았는데 ..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빚 통장 보여주는 부모님,,이해하고 사는게 맞나요?(+추가)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ㅜ 20대 후반입니다 대학 학부까지 부모님 도움 받았고 이후 대학원 학비 부터 지금까지 용돈 하나 안받고 제가 알바랑 일하면서 지냈어요 친구는 농담으로 저보고 현대인병 걸린거 같다고 할정도로 투잡도 뛰며 열심히 살았어요 (집은 부모님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돈 벌기 시작하면서 진짜 소액이지만 드리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소액 자동이체로 드리고 이외에 명절이나 기념일 꼭 봉투해서 드렸구요 20대 중반에 자차 할부 없이 샀고, 부모님 차 사드렸어요. (차 사드린건 어릴 때부터 제 꿈이었어요..) 그랬더니 20대 후반에 현금은 약 천만원 정도 남았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에 제가 평생 하고싶던 일을 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어요. 하고싶던 일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일이라, 퇴..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소고기 먹고 이별했어요 뭐 이런ㅋㅋㅋ(+추가)(소고기 찌질남/어이상실) 방탈 죄송해요. 결혼 전제로 사귀는 사이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화나고 잠이 안 드네요ㅠㅠ 남친과 저는 4살 차이에요. 전 30대 초반, 남친은 30대 후반이고.. 작년에 지인 소개로 만났고 둘 다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생각하며 만났습니다. 평소 결혼 언제 할건지, 예산은 어쩔건지 그런 얘기도 자주 하고요.. 제가 이번주 월, 화, 수 여름휴가이고 남친도 같이 놀러다니자고 휴가일정 맞췄고요. 근데 코로나 때매 어디 여행가긴 어려우니까 가까운데 드라이브나 다니고 맛있는거 좀 사먹고 하자 했어요. 그래서 토요일에 같이 놀고 집에 들어왔는데, 밤에 갑자기 소고기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잠들기 전에 생각한게 내일은 남친에게 소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야겠다, 였어요. 그리고 오늘(일요일) 낮에 만나서 그 얘길 했죠...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친청어머님상을 시부모님이 시댁식구들에게 안알렸어요(빡침주의/개념상실/혈압주의)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가입하고 글을 씁니다 3달전쯤 친정어머니가 쓰러져서 그자리서돌아가셔습니다 코로나 없는 지방이었고 마침 사회적 거리두가 해제될때라 다행히 상은 치뤘어요 너무 건강하셨고 항상 아프신 시부모님보다 10년은 젋어 뜻밖이라 저도 경황이 없이 치뤘는데 발인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남편 형제들에게 연락한번 없더라고요 알고보니 시부모가 본인자식들한테 연락도 안했더라고요 제가 그때부터 정신이 나가서 남편한테 소리지르고 악을 써댔어요 배경은 친정 아버님은 어릴때 돌아가셨고 저는 친정어머니와 결혼후 어릴때 기억으로 애증이 교차하며 사이가 좋지않았고 연락을 3년안했다가 최근에 다시 화해하고 소통하며 지냈습니다 그대신 시댁에 결혼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금까지 명절때 매번가서 내부모보다 더 잘해드리..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