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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비 좀 맞아도 된다는 남의편(+추가+)(정떨어짐주의)

by 이야기NOW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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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빡칩니다
아니 저ㅅㄲ는 뇌가 없는 것이 분명해요.
30대 맞벌이 부부고 아이가 안생겨 꾸준히 맞벌이예요
물론 아이 낳아도 맞벌이 할거였구요
어제 일로 애 없을때 이혼해야겠다 싶어요
둘다 대중교통 이용 원치 않아 각자 차량 소유중이고
제 차가 좀 더 좋습니다(제ㅇㅇㅇ입니다).
어제 시부모가 친척집 갈일이 있는데 아버님 차가 얼마전
수명을 다해 폐차해서 제 차를 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이틀이면 되니 남편차보다는 제 차가 편할듯 하여
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 대중교통으로 출근했고
퇴근때 비가 쏟아져 남편 ㅅㄲ한테 픽업을 부탁했더니

 

 

제 회사 쪽으로 오면 완전 여정길이라며 버스 타라는 겁니다.
우산도 없거니와 물론 사면 되지만 화나더라구요.
지 부모 편히 갔다오라 내 차 빌려주고 내가 왜?
차 살때 제돈 올 현금으로 구매했어요.
짜증나서 우산 사러 가는데 까지도 비맞아야 되잖아 쫌 와줘.

했더니 비 좀 맞아도 되잖아 요즘 미세먼지도 없어.이지랄.
어제 비 엄청왔어요. 좀 맞는 정도가 아니라.
됐다고 택시 타고 집에는 왔는데 얼굴도 보기싫네요.
진짜 이게 이렇게 서운할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화나서 어제밤에 시부한테 전화해서 얼른 차 갖다주시라
이런 일이 있어 차가 필요하니 갖다주시고 아들차 가져가시라
했더니 시부모도 절 미친년 취급하네요.
그런걸로 싸우고 버릇없이 어른한테 무슨 못된 말투냐고.
살 마음 없어 그렇다고 당장 가져 오랬는데
쌩까네요.
아침에 저는 그 ㅅㄲ 차 가져왔구요 집에 있는 우산은
차에 다 실어뒀어요ㅋㅋ
아침부터 비좀 맞아도 미세먼지도 없는데요 뭘.


+추가합니다+

일하다 잠시 궁금해서 혹시나 들어오니 댓글 달려있네요.
다 읽어 보았어요
근무 태만 아니고 휴식타임 정할수 있는 회사입니다.
편들어 달라 쓴 글 아닌데 오해가 있네요
남편이랑 어제 대화도 하기 싫었던 것이
저 집에 택시 내려서 뛰어 들어올때 웃었어요
어?비가 너 오는 시간엔 더 많이 오네 하면서요ㅡㅡ
시부모한테 전화해서 제 차 가져다 주고 아들차 가져가란
말이 뭐가 잘못된거죠?
싸가지 없게 안했구요 상황얘기했고
기분 나빠 내놔 한거 아니고 기분나쁘게 들은건
시부모 쪽이구요.
어차피 제차고 제꺼 달라는거예요
안 주면 저들이 이상한거죠
저런놈인지 몰랐어요 한번도 제가 데리러 와달란 소리
한적없어서요.
아침부터 오는 남편놈 전화 안받았지만
서서히 비가 그치는 것 같아 짜증나는건
제 심보가 못되먹어서겠죠..



++잠이 안와서 또 추가해요++

딱히 아직 차도 못 받았고 유치한 싸움만해서
후기라 할것도 없어 추가글을 쓰지 않고 있었어요.

뜨문뜨문 댓글들도 조금씩 확인했구요.
제가 쓴글을 다시 보니 회사에서 흥분을 못 삼키고
앞뒤 없이 써두어 뭔소린가 싶기도 한데..
이 늦은 새벽에 잠못이루고
일단 궁금해 하시는 것들 조금 더 써볼께요.
원래 차는 내일(새벽이니 오늘) 오전중 돌아오시기로
되어 있었고 늦으면 오후가 될수도 있다 예상했기에
그뒤론 더이상 독촉하지 않았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우스운것은 일부 댓글쓰신 남자분들은 정말 제 남편같군요.
제가 사는 곳은 경상도의 작은도시이고
일정 퇴근 시간 이외에는 차가 밀려도 그다지 교통의
막힘이 크게 없어요
남편의 회사에서 제 회사까지는 밀리면 20분?25분?
저의 회사에서 집까지 20분 정도 입니다.
남편은 그것을 여정이라 표현했고
심지어 연애와 결혼 포함 4년여 동안 제 회사 앞을
그냥 지나갈 일은 있어도 저를 데리러 온다던지
또는 저는 아파도 제 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지 함께 출퇴근하는 남편에게 출퇴근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적이 없어 저런 답변으로 픽업을 거절할지는
몰랐어요.
제 성격이나 모르는 부분까지도 평가를 많이 하셨던데
저는 갑질을 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닌듯 한데
꼭 굳이 따지라면 부부지만 제가 갑이 될 정도는 됩니다
현재 부부공간은 크진 않지만 제가 해왔고
동갑이지만 일을 더 길게 했으니 연봉도 쎕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나이도 두살 많네요.(호적상)
갑질은 돈으로 하는거니 제가 갑이겠네요.
시부모에게 제가 막하고 못된짓 하는거 보셨어요?
저는 그냥 살갑지는 않아도 시부모 생신상 차리고
함께 주말에 식사도 하고 딱히 싫어도 싫은티 잘 안내던
그냥 그런 며느리고 차도 굳이 꼭찝어 제차를 가지고
가고 싶다 하셔서 남편차는 어른들이 타기에 체면도
있을거고(비하아니고 k3입니다)
큰차 편히 타시고 또 친척집 가시면 며느리가 새차를
우리 타라고 굳이 빌려주더라 하실 분들인거 알고
그런 거 저도 듣기좋은 헤벌레 며느리라
저 능력있다 해주면 좋아요 푼수입니다.
뭔가 너무 길어졌는데
차 하나로 요며칠 일어난 일들이
제 갑질본능을 일으킨 거라면 그런가 봅니다
당연히 데리러 와! 이건 아니었고
저도 그냥 여자라 이런 날 비도 많이 오는데
나 데리러 오겠지? 차도 시부모님 빌려주고 없으니까?
이런 맘 없었던 것은 아님을 인정해요.
그런데 제가 어떻게 오는지 그동안 전화 한통없이
집에서 싹 씻고 보송보송한 얼굴로 웃는거..
그 좀 아니지 않나요?
놀리는 듯이 비가 더온대요.
공감능력부족이 아니라 이건 그냥 분위기 파악 못하는
ㅂㅅ아닌가요?
시부모한테 다다다다 한게 아니라 이랬다 이랬다 하니
다짜고짜 그래서 차 가져오란 소리냐 하길래 너무 서운해서
제 차 그냥 제가 쓰고 싶다 했어요 가져다 주시라고..
그랬더니 그런걸로 둘이 싸우고 어른한테 못된말투라
하셨고요. 저는 사실 버스 이용 할줄도 잘 모르고
어플 사용도 할 줄 몰라서 불편했지만
남편도 불편할테니 내차를 빌려드렸다고 니차 내가 탈께~
이런 생각까지는 하지도 않았어요
비가 요란하게 안왔다면 픽업? 하..그냥 택시탑니다..
만원이면 와요.. 택시타는 곳까지 비맞고 내려서 비맞고..
남편이 와주면 그래도 코앞에서 쏙 타보기도 하고
집앞에선 우산도 함께 쓰고.. 근데 그게 갑질인거죠?
제 입장서 함께 이해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해요.

내일 차 돌려받고 후기쓸께요.
늦은밤 음성지원 넋두리 이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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