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3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백화점에서 만난 아이 엄마가 저보고 빌며 사과 하라는데요 누구 잘못인지 봐주세요 평일 낮에 아이 유치원 하원하고 백화점에 있는 조그만 키즈카페에 갔어요키즈카페라기에는 많이 아담하고 오픈형인 어린 아이들 놀기 좋은 곳이에요저희 딸은 다섯 살이구요 (48개월)평일이고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구요한참 아이랑 소꿉놀이 하고 재밌게 놀아 주고 있는데엄마랑 한 아이가 왔어요 아이가 나도 여기서 놀래 하면서저희 옆으로 왔길래 봤더니 처음에는 화상인 줄 알았어요. 피부랑 손이 엄청 빨갛더라구요자세히 보면 실례니까 인사만 하고 저랑 아이랑 놀고 있는데 저희 아이한테 와서같이 놀자고 몇 살이냐고 이것저것 질문 하더라구요질문하면서 팔을 긁는데 각질이 떨어지는 걸 보니 화상이 아니고 피부병이구나 싶었어요다섯살이라도 저희 딸도 아직 어린 아이인지라 외모가 다르게 느껴지니 무서웠나 봐요.저한테 와서.. 2024. 11. 8.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남편이 저보고 사치가 심하다고 해서 글씁니다 한달에 3만원 쓰고 사치 심하단 소리 들어서 어이없네요아이가 없는게 천만다행인거 같습니다이혼하면 주변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망설였는데3만원에 결심 굳혔습니다 더이상 망설여지지 않네요공동 생활비랑 적금 빼고 나머지 월급은 각자가 관리합니다저는 쓰는 돈이 거의 없어서 다 자유적금 넣고 있구요제가 돈 쓰는게 딱 두개 있습니다1.화장품 2.과일근데 이걸로 저에게 사치를 운운하네요 1.화장품제가 피부가 좋은 편이라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릅니다딱 스킨 하나만 바르는데 하나 15000원짜리 씁니다하나 사면 보통 한달반~두달 쓰는데며칠전에 행사로 2개 2만원에 올라왔길래 샀습니다유통기한 넉넉한거라 쟁여놔도 상관없지만 자리 차지하는게 싫어서 걍 2개만 2만원주고 샀습니다근데 한번에 두개를 샀다고 저보고 씀씀이가 헤프답.. 2024. 11. 8. [네이트판 베스트] 2편)(후기)고속버스가 휴게소에 저를 두고 갔습니다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베스트] 1편) 고속버스가 휴게소에 저를 두고 갔습니다안녕하세요방금 일어난 일입니다서울 센트럴시티에서 군산행 오후 12시 40분 버스를 탔습니다정안 휴게소에서 15분 쉬어가는데추석연휴 때문인지 정안 방향으로 가지 않고다른 노선을 이용했더ssulbox.tistory.com ++++++++ 후기안녕하세요!고속버스가 휴게소에 저를 두고 갔습니다글을 쓴 작성자입니다.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느라 확인이 늦었는데많은 조회수와 댓글이 달려서 놀랐네요걱정해주신 분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도 꽤 계셔서이런 일이 꽤나 흔한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됐네요후기를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몇몇 분들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탔던 버스가 되돌아오는 게.. 2024. 10. 4. [네이트판 베스트] 1편) 고속버스가 휴게소에 저를 두고 갔습니다 안녕하세요방금 일어난 일입니다서울 센트럴시티에서 군산행 오후 12시 40분 버스를 탔습니다정안 휴게소에서 15분 쉬어가는데추석연휴 때문인지 정안 방향으로 가지 않고다른 노선을 이용했더라구요청양 휴게소에서 15분 쉬어간다는 안내방송이 나왔고,오후 2시 43분에 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한걸 확인했습니다.화장실에 갔다가 편의점에서 물 사고 2시 54분에다시 버스 탑승하려고 나왔는데있던 자리에 버스가 없고저 멀리 빠른 속도로 휴게소를 빠져나가는걸 봤네요보통 휴게시간 15분 지키고 출발하고,조금 일찍 출발한다고 해도버스기사가 출발 전 인원체크를 하니이런 일이 발생할거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얼른 버스 회사에 전화했는데연락처를 물어보시곤 다시 연락준다고 하네요오랜만에 가는 부모님집이라 캐리어도 있고,선물이랑 가방이 좌석.. 2024. 10. 4. [네이트판 베스트] 2편)(후기)친구 계산이 이상한 거 아니냐고 했던 글 후기입니다.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베스트] 친구가 계산 방법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아닌가요?안녕하세요, 저희는 22살 대학생입니다.다른게 아니라 친구의 계산 방식이 이상한 것 같은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누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으로 판단 좀 부탁드리려고 여기에 글 작성합니다.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혹시나 후기가 궁금하실까 싶어서 글 올립니다. 글은 처음에 글 올리자마자 링크를 공유했고, 지금 감사하게도 많이 달린 의견과 조언들을 저와 친구들이 다 읽어봤습니다. 우선 오해(?)가 있던 부분을 조금 해명하고 넘어가자면. 1. 전에 올린 글인데 재탕이다. 이런 글이나 상황이 또 있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이런 상황이 생각보다 비일비재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이건 정말 주작이나 재탕이.. 2024. 9. 13. [네이트판 베스트] 1편)친구가 계산 방법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22살 대학생입니다.다른게 아니라 친구의 계산 방식이 이상한 것 같은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누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으로 판단 좀 부탁드리려고 여기에 글 작성합니다.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에 친구(A)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중에 A가 본인 집에 아무도 없으니 집에서 놀자고 해서 저 포함 2명이 A의 집으로 갔는데, A의 동생이 있는겁니다. 우리는 아무도 없다고 들어서 간건데 사람이 있으니, 아무도 없다며?라고 묻자 원래 동생이 약속이 있어서 나간다고 했었는데, 약속이 취소 되서 집에 있게 됐다. 근데 어차피 쟤는 지 방에만 있을 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알겠다 하고 놀다가 배가 고파져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처음에 우리는 3.. 2024. 9. 13.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2편)(추가글)아기봐주느라 이틀에 한번 주무시고 가시는 친정 엄마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1편)아기봐주느라 이틀에 한번 주무시고 가시는 친정 엄마안녕하세요제가 어떻게 하는게 남편과 친정 엄마 모두를 위하는 것일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돌쟁이 아기 한 명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 두 달 전 이사를 하게 되면서 아기가 다니던 어린이ssulbox.tistory.com 추가합니다;; 출근해서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관심을 많이 끌 거라고 생각을 못해서 그냥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간략하게 썼는데... 생각보다 욕을 많이 먹어서 상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특히 제가 조언을 구한 부분이 아니라 다른 핀트에서 많이 욕을 하셔서 좀 당황스럽네요;; 1. 어린이집을 보내라- 어린이집 대기 중입니다. 이사 전에는 어린이집을 다녔고, 이사한 동네.. 2024. 8. 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1편)아기봐주느라 이틀에 한번 주무시고 가시는 친정 엄마 안녕하세요제가 어떻게 하는게 남편과 친정 엄마 모두를 위하는 것일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돌쟁이 아기 한 명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 두 달 전 이사를 하게 되면서 아기가 다니던 어린이집을 그만 두게 되었음.그래서 부부가 일하러 가면 친정 어머니가 아기를 봐 주셔야 하는 상황..(시부모님은 지방에 계셔서 봐주실 수가 없으십니다) 첫 한 달은 아기가 친정 부모님 댁에서 지냈음 그 후 더이상은 아기랑 따로 떨어져 지내면 안되겠다 싶어 아기를 새 집으로 데려옴 저희 부부의 새 집과 친정 엄마 집은 차로 40분 거리임 친정엄마는 저희 부부 출근 전에 집에 도착해야 하므로 친정 집에서 아침 7시 출발하여 8시 전에 도착, 그때부터 육아를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 퇴근하고 집에 가면 6시 40분 정도인데.. 2024. 8. 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언니 남편이 너무 소름돋아요 저는 20중반이고 언니는 30초반으로 2년 전 결혼했어요4~5년 연애결혼하다 만났고엄청 극초만에 저도 한두번 만나봤습니다.글고 상견례랑 명절때 각각 보고요그때는 그냥 만나는구나 했고 졸업반일때라 크게 신경을 안썼어요그러다가 1주년때 저보고 언니가 뭘 좋아하는지 카톡이 오길래 대충 선물 추려줬어요그걸 계기로 종종 카톡이 오더라구요 뭐 언니랑 싸웠다면서 풀어주싶은데 뭐가 좋냐느니 여행은 어딜 좋아하냐느니근데 솔직히 이런 카톡 받는거 좀 그렇잖아요그래서 초반에는 잘 받아주다가 반복되니까 짜증나서 한 1~2일 후에 답장하고 그런식으러 연락했어요얼마전이 2주년이라 여전히 또 연락와서좀 짜증나는데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 못돼서그냥 직접 찾아보는거 어떠냐고 그게 더 감동적일거라 이런식으로 얘기했거든요그러니까 여자들.. 2024. 7. 25.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집안차이로 인한 결혼반대 한번만 봐주세요 어디에 글을 써야할지 몰라서 우선 여기에 씁니다..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하는게 맞을지 많이들 보시고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나이는 33이고 남자친구 나이는 35살입니다.지인 소개로 만나서 반년정도 교제 했구요 저같은 경우는 일반 직장 다니고실수령액 280이고 , 3년전 집에서 2억7천만원 정도 하는 수도권 작은 아파트를 하나 해주셨구요.그 중 1억 지원 받고 1억은 제가 모은돈 남은 7천만원은 매달 제 월급에서 상환하는 중입니다.부채 없음차 한대 보유부모님 노후준비o서울에 자가 아파트 거주중 가족구성원은 어머니,남동생부모님 일하심 남자친구는 공무원이고실수령액 250~ 300사이 (많이 받는달은 수당)모아놓은 돈 3천만원집에서 지원x (해주시더라도 많이는 아닐듯함)중고차 한대 보유부채 없음부모.. 2024. 7. 25.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계약직이라고 차였는데 정규직되니 연락와요 안녕하세요 저는 35살 여자입니다.저는 지역농협(단위농협)에 대학 졸업 후 일찍 취업하게 되어 9년간 무기계약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제목에 말한 전남자친구는 저와 재작년 1년동안 만났었고,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대기업도 공기업도 아닙니다.저희 부모님은 공무원 퇴직 후 건물 세 받으시고 더불어 다른 일도 하고계셔서 수입이 더 있구요전남친 부모님은 기초연금 받으시고 형편이 좀 어려웠어요.그런데 이런거 다 떠나서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었어요.저는 연애경험도 거의 없고 첫사랑이라는것도 없어서 만난지 1년 됐을때 저희 부모님도 먼저 소개시켜주었구요. 결혼도 하고 싶었거든요.당연히 저도 남친이 부모님 소개해준다고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우리 관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하더라구요.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 2024. 7. 25.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자기가 손해보는 결혼이랍니다 4년을 연애했고 헤어진 건 일주일 전, 3일 전부터 다시 연락오고있는데4일이라는 그 짧은 시간에 4년이 사라져버려 허무하네요.남자친구는 2년 연상이었고,작은 기업 다니다가 이직해서 지금의 회사 오기까지의 과정을 함께했습니다.저는 고졸 후 재수 실패 후 바로 취업해서 월 300 좀 못받습니다. 편모가정이지만 부족하게 살지는 않았어요.당장 지금의 집도 자가고 (저 사는 곳은 소형평수지만 둘이 살기엔 문제없습니다.) 엄마도 상가 월세 들어오는 게 있어서 노후걱정도 없습니다. 외동이라 상속으로 다툴 일도 없구요.남자친구는 차남에 편부가정이고 아직 본가에서 아버지랑 같이 살고있어요. 저축도 하지만 전반적인 생활비는 남자친구가 내고, 아버님은 편의점 자영업 하고있습니다. 노후 문제는 없다고 들었어요.집 걱정도 없고.. 2024. 7. 2.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벌레물림으로 학부모가 저를 학대로신고하겠대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네이트판이라는 것을 하지않지만, 꼭 조언을 구하고싶어 판을 가입하게되었습니다.저는 20대인 유치원 교사 3년차였습니다.아이들을 너무 사랑하고, 얘네없이는 자리도 잘 못 비움으로서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로인해 돌봐주느라 제 몸이 힘들어도 애들보며 힘내면서 교사생활하고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한 a의 아이가 집에서 얼굴에 아주 작은 벌레, 진드기를 물려서 원에 등원하였습니다.아시다싶이 등하원시 아이의 얼굴은 필수적으로 확인을 하고있습니다.살짝 빨간자국을 확인하였고, 딱지가 앉을락 말락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여나 그 아이가 손으로 그 부위를 만질까봐 세균번식을 방지하기위해 주기적으로 손을 씻겼습니다.등원시 어머니께서 아이의 얼굴에대한 언급은 없었구요.반은 30평도 안되는 교실에 6세반 28.. 2024. 7. 2.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시누가 월 30만원 떼먹고 있었어요 시누가 동네에서 그리 크지는 않은 식당을 하는데요 분식집 느낌이에요떡볶이 돈까스 이런거 파는...유명 맛집은 아니지만 동네 학생들이 꽤 가는 식당이에요학원가 근처에 있다 보니 중학생인 저희 딸도 종종 학원가기 전에 혼자 가서 저녁을 먹기도 하고 친구들이랑도 자주 간다고 하더라고요.한번도 돈을 안 내고 먹은 적 없었고, 저도 애한테 고모 가게라고 해도 꼭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 거라고 단단히 가르쳤었어요 딱 한 번 올해 1월쯤에 딸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고모 가게에서 이미 밥을 다 먹었는데 버스에 두고 내렸는지 지갑이 없다고 어쩔 줄 몰라하길래 제가 시누를 바꿔달라고 해선 미안하다고 애가 지갑을 잃어버린 모양인데 바로 이체해주겠다고 했고 실제로 바로 보내줬어요 그 이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 2024. 7. 2.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시부모가 오길 바라는 며느리도 있나요?(+추가) 안녕하세요 오빠네 부부는 30대후반이구 결혼 3년차에 어렵게 아기 가져서 이제 6개월 정도 됐는데 오빠가 매일 전화와서 엄마한테 애기보러 오라고 하거든요 그럼 가긴 하는데 오래 안있거나 안오면 서운해 합니다 엄마랑 저는 너무 자주가면 새언니가 불편할까봐 걱정되는데 안그런 사람도 있을까요? 새언니는 육아휴직중이고 친정이 지방이라 대학생때부터 자취해서 이런 만남이 좋다고도 하고 엄마가 애봐줄때나 쉴수 있어서 넘 편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시가니까요.. 언니가 성격 워낙 유들유들하고 순하고 재밌어서 저랑도 엄청 사이좋고 엄마아빠랑도 사이 좋아요 밥도 자주먹고 골프여행도 가고 엄마아빠는 미국 스타일(?)이라 참견이나 간섭 없고 명절때든 평소든 언니한테 일 일절 안시키구요 그럼 좋을수도 있을까요? 판 보면 시가 자.. 2024. 5. 24. 이전 1 2 3 4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