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4 [네이트판 결시친] 내가 겪은 흑인 시어머니 에피소드(+뽀너스) 안녕하세요 저번에 “내가 겪은 외국인 시어머니” 댓글 달았는데 썰? 이야기? 따로 올려달라고 하셔서요. 사실 저 베플 처음 해봐서 가슴 두근거렸어요. 제가 사는 지역은 코로나 때문에 분위기가 유독 안좋아서 정말 조용하게 살아가던 중 저에게 특별한 일이였어요. 저한국말 조금 이상할수 있어요 미안해요 미리. 저는 외국인이랑 결혼했습니다. 남편 가족은 정말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있어요. 일단 시어머니는 제목대로 흑인이시구 코티드부아르? 에 뿌리를 두셔서 불어와 영어를 잘하세요. 저희 피부 색깔 별로 별명있어요. 시어머니 블랙이심. 시아버지는 캐나다 미국 혼혈이신데 영어 악센트에 별 특징이 없으세요. 특징은 천사세요 골든 리트리버 같은 성격이에요 해맑으세요.별명 핑키 (백인이시라) 남편은 브루노마스 정도라서 초.. 2020. 9. 3. [네이트판 결시친] 국밥 먹는데 남편이 저보고 정 떨어진다고 하네요(+추가) 저희 결혼한지 3년차인 부부입니다. 아이 없고 맞벌이 입니다. 오늘 둘다 빨리마쳐서 집 근처 국밥집에서 만났습니다. 전 순대 남편은 돼지 시켜서 먹는데 평소 남편이 밥 먹는 속도가 정말 빨라요. 제가 반 정도 먹고 있을 때 이미 밥 다 먹었더라구요. 폰게임 하다가 갑자기 저를 계속 쳐다봐서 눈치 주는 건가 마음 불편해서 더 빨리먹고 있는데, 갑자기 오늘 많이 배고팠나봐 진짜 잘먹는다 여자가 어떻게 밥 한공기를 다 먹냐 넌 여자치곤 좀 많이 먹는 편인듯 하면서 말하더라구요. 듣는 입장에선 한마디 한마디가 비꼬는것 처럼 들려서 기분 안 좋았지만 무시 하고 계속 먹었습니다. 솔직히 저말 듣고 입맛이 가셨지만 오기로 계속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국밥의 바닥부분에 남아있는 밥알을 깨끗하게 먹으려고 뚝배기를 살짝 들.. 2020. 9. 2. [네이트판] 당근마켓에서 사기친 양아치 경찰서에 넘겼더니 두달만에 연락왔는데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 여자입니다. 최근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는데 마땅히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서 , 여기가 그나마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 글을 적게 됐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편하게 음슴체 쓰겠습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6/23일(화)] 당근마켓에서 스파이더 반팔티 판매글을 보고 구매하겠다는 판매하시는 분께 연락을 드림. 그리고 바로 입금. 여기까지는 뭐 보내주겠지 하고 기다렸음 근데 [8/9일(월)] 입금날짜 6.23 너무 화가 나서 환불요청함 그랬더니 내 말투 지적하길래 정말 너무 놀랐음 난 적어도 사과라도 하고 조아리고 들어올 줄 알았는데 말투 어쩔거.. 와 이때 진짜 너무 딥빡 경찰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예전에 중고ㄴㄹ에서 20만원 사기 당한거 못잡은 적 .. 2020. 9. 2. [네이트판 결시친] 혼자 참치회를 먹은 언니..엄마가 우시네요(+추가)(++추추가) 27살 직장인입니다. 언니는 29살 대기업에 다니고요. 우리엄마는 어릴때부터 자식 사랑이 굉장하셨어요. 좀 집착도 있었지만 안먹고 안입고 그 돈으로 어떻게든 자식들 가르치고 맛난거 먹이려고 애쓰신 걸 알아요. 특히 언니한테는요. 언니가 외모도 예쁘고 공부도 스카이 갈 정도로 잘했거든요. 취직도 잘했고요. 그런데.. 언니가 상냥한 성격은 아니라 엄마말에 늘 틱틱거리고 짜증내고 말을 잘 안들어요. 대학은 좋은 곳에 갔지만 놀다가 기숙사에서 쫓겨나거나 사채를 써서 엄마가 갚아주거나.. 이런 일이 많은 편이라 엄마한텐 아픈 손가락입니다. 암튼! 취업도 했고 저같으면 엄마 용돈은 못드릴망정 잘해드릴거 같은데.. 오늘 저녁 갈등이 터졌습니다. 언니가 퇴근길에 음식포장을 해왔어요. 참치회였고 맛있는 집의 것이었습니다.. 2020. 9. 2. [네이트판 결시친] 시조카를 봐줬더니 동서가 이상한소릴 하네요...(+후기) 저는 큰며느리고 딸하나 키우고있습니다. 동서는 저보다 늦게 결혼했고 저희딸보다 한살어린 아들키우고 있어요. (둘다 유치원생 입니다.) 어제 저녁 동서가 오늘 시조카를 반나절만 봐달라고 부탁하기에 알겠다고 했어요. 동서네 친정쪽 행사가있는데 시조카를 데리고가기 찝찝해서 저한테 맡긴다고 하기에 어차피 신랑도 시댁에 가야되고 해서 딸이랑 같이 놀면되니 흔쾌히 알겠다고 했어요. 오늘 아침에 7시반쯤 카톡와서 지금 출발한다고 했고 8시못되서 전화왔길래 받으니 공동현관입구까지 내려와달라고 해서 급하게 마스크만 쓰고 내려가서 조카데리고 올라왔어요. 조카한테 아침먹었냐고 물어보니 안먹었다고해서 딸이랑 같이 뭐먹을래 하니 빵먹고싶대서 빵이랑 계란후라이하고 요플레랑 줬더니 둘이서 잘 먹더라고요. 오늘 워낙 더워서 그런지 .. 2020. 8. 31. [네이트판] 노부부 뺑소니 당했어 좀 봐줘 심각해(+청원도움🙏)(고속도로 음주사상사고 뺑소니CCTV/초동수사 미흡한 경찰) 고속도로 음주사상사고 초동수사 미흡한 경찰과 파렴치한 가해자를 엄중 처벌해주세요. > 대한��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일단 이건 청원 링크야 (하이퍼 링크 하는 법 몰라서 못했어 ㅠㅠ 댓글로 알려주면 적용할게) 만취 상태에 190km로 후방 추돌사고 후 뺑소니 친 사고. 운전자 노부부, 부인 사망, 남편 하반신 마비사고로 경찰에선 단순 음주운전처리하려다 피해자 아들이 CCTV확보하여 불구속상태에사 구속수사로 전환, 피해자 아들은 윤창호법 적용 청원중. https://twitter.com/kimyamae/status/1299923047508369408?s=21 -트위터에서 복사해왔어 경찰이 단순 음주사고로 처리했대 계속 이렇게 음주다 뭐다 처벌 약해지니.. 2020. 8. 31. [네이트판 결시친] 조카바보였는데 이젠 조카바보 안하려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이고 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이나요. 조카들이 벌써 초딩들이에요~ 여자아이 두명인데 집에 태어난 오랜만의 아가이고, 조카라 그런지 모든 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고, 저도 주위에서 조카바보라는 소리를 항상 들을정도로 너무 이뻐했어요 물론 지금도 너무 이쁘구요. 혹여나 언니 애키우느라 스트레스 받을까봐 회사 쉬는날 딱히 약속이 없으면 언니네집으로 가고, 언니가 약속있다고하면 언니네에서 출퇴근, 언니랑 형부가 여행가고 싶다고 하면 회사 휴가까지 써가면서 언니네 애들 봐줬어요. 조카들이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고생할 우리언니가 짠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냥 제가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태어났을때도 나름 큰 선물을 줬고, 백일 돌 큰일(초딩입학등등) 있을때도 선물을 줬고.. 평소에도 .. 2020. 8. 31. [네이트판 결시친] 신혼집에서 환갑잔치 하자는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결혼 두달차 새댁입니다. 코로나로 결혼식이 미뤄져 원래 예정되어있던 날짜에 혼인신고만 하고 신혼집으로 들어와 살고있어요. 제목처럼 어머님이 저희 신혼집에서 환갑잔치 하자시네요. 남편의 외삼촌 내외와 사촌동생, 이모들, 그리고 시누와 시누의 약혼남까지도 온다합니다. 어머님이 저한테 직접 의견을 물어본것도 아니고 남편에게 전화로 통보를 했습니다. 저희 결혼할때 큰 가구랑 꼭 필요한 전자제품만 구매했어서 신혼집이 아직 많이 휑해요. 식기랑 자잘한 용품들은 살면서 채워갈 생각이었어요. 이런 집에 시부모님만 뫼셔도 싫은데, 대가족 단위로 환갑잔치라뇨. 남편한테 무조건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제탓이라네요. 결혼전에 남편 외갓댁에 인사드리러 간적이 있었어요. 그때 외삼촌 내외가 언제 어디로 이.. 2020. 8. 31. [네이트판 결시친] 맘카페에 얘기했더니 반응이 나뉘네요 내가 쪼잔??(한번 줬으면 땡?!) 첫아이고 둘째 계획 없어서 나름 제 기준 좋은것들로 아이용품을 준비했어요. 그런데 절친중 한명이 딱 용품 물려받기 좋은 나이차이로 임신을 해서 대부분 용품을 물려줬어요. 굵직하게는 디럭스 유모차 200만원대 아이매트 60만원대 아이침대 40만원대 아기띠 신생아용부터 종류별로 3가지 자잘하게 바운서 젖병소독기 국민장난감들 이것저것 육아템들 등등 정말 손수건이나 옷 세제같은 소모품 빼고 다물려줬어요. (출산선물은 새걸로 따로 챙겨줬음 10만원대) 이걸 한번에 다준건 아니고 여러차례에 걸쳐서 전달했는데 마지막 줄때까지 친구가 먼저 답례에 대한 별다른 얘기가 없기도 했고 저도 쓰던걸 주는거라 뭘 받아도 부담일거같애서 마지막 물건주면서 친구한테 답례안해도 된다고 부담갖지 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잊고 살다가 친구아.. 2020. 8. 30. [네이트판] 헐 여행에 미치다 터졌네(사건요약 총정리/양떼목장 불법촬영물 업로드) [여행에 미치다 여미 양떼목장 불법촬영물 사건 요약] 1. 금일(8월 29일 (토)) 오후 6시경에 여미 공식 계정에 양떼목장 게시물 중 적절치 못한 영상이 같이 업로드 됨. (첫장 말고 여러장에 섞여 올라옴) 2. 업로드되던 시간에 게시된 여미 글 본 사람들이 영상을 발견함. 근데 평범한 야동 같은게 아니라 구도가 딱 봐도 불법 촬영물처럼 보임. 영상 보면 여자분 뒤로 몰래 찍는 걸로 보임. 확실한건 합법적인 영상이 아니라는거. 3. 영상이 급히 내려가고 약 네시간만에 사과글 업로드. 4. 근데 사과문 치고 적절치 못한 여행 소개 피드인 마냥 감성 흘러넘치는 파도 영상이 올라옴. 미숙치 못한 조치에 사과문이 올라오고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처럼 보여서 사람들 극대노,,, 그와중에 피드관리하는거냐고함. 5.. 2020. 8. 30. [네이트판 결시친] 성괴 시누이가 제얼굴을 평가합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시누는 성인이 되자마자 쌍수부터 큰 뼈수술을 여러번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아요. 그래서인지 남편은 성형에 대한 감별이 워낙 뛰어나고 잠시만 스캔한 사람 코도 필러인지 실인지 실리콘인지 구별해요. 그리고 많이 알아보는만큼 거부감도 심해요. 저는 미용목적 수술은 한차례도 한적이 없습니다. 그냥 사람처럼 생겼고 성형에 관심없습니다. 그런데 시누이만 마주치면 자존감이 흔들려요. 저에게 과학적으로 비율 따져가며 어떤게 이쁜얼굴인지 그 기준을 자꾸 설명해요. 진지하게 성형을 권하구요. 솔직히 공통사도 없고 둘이 할얘기가 없어요. 아직 젊은데 볼때마다 부풀어 오르는 시누이 얼굴을 보고 건강이 걱정됩니다. 내색은 안해도 과한 얼굴 볼때마다 흠칫 합니다. 팩트만 말하면 일단.. 2020. 8. 30. [네이트판 결시친] (후기1,2)사기 결혼 당한 기분입니다!!!/사기결혼 기억하시려나요?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사기 결혼 당한 기분입니다!!!(저녁마다 찾아오는 시모) 결혼한지 반년됐어요. 지방 살고 결혼하면서 외곽 신도시로 빠졌습니다. 남편 홀어머니시라 집 하나 있는거 지키셔야지 싶어 결혼할때 지원 받은거 없어요. 저도 친정 도움 안받고 서로 모은� ssulbox.tistory.com 후기1)이제서야 뒷이야기 풀어보네요. 저는 그 후로 이혼얘기까지 나온상태로 남편이랑 냉전상태였구요. 친정에 알릴까 생각해봤지만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친정부모님 가슴에 못박고 싶지 않았어요. 혹시나 이혼이라는 결론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때 말씀드리려구요. 명절전 형님 연락 왔더라구요 가족 다 같이 밥한끼 하자구요. 잘됐다 싶어 수락했고 온 가족이 다 만났습니다. 아.. 2020. 8. 30. [네이트판 결시친] 사기 결혼 당한 기분입니다!!!(저녁마다 찾아오는 시모) 결혼한지 반년됐어요. 지방 살고 결혼하면서 외곽 신도시로 빠졌습니다. 남편 홀어머니시라 집 하나 있는거 지키셔야지 싶어 결혼할때 지원 받은거 없어요. 저도 친정 도움 안받고 서로 모은돈에 대출 받아 신혼집 구했습니다. 둘다 없이 시작 했고 지방이지만 집값 무섭게 뛰어올라 외곽으로 빠진것도 있긴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 바짝 돈벌자 싶어 2세계획도 미루고 맞벌이 하고 있습니다. 형님(남편누나)이 저희집 한번 오시고는 이쪽으로 오고 싶다고 계속 말 나왔었거든요? 형님네 전세살이셨고 몇년만 하는게 벌써 애 둘 낳고 거의 8년째 그 상태셨어요. 저희가 대출꼈지만 아파트 매매해서 사는걸 보니 형님도 그러고 싶으셨겠죠. 그 마음 저도 이해했어요. 이쪽으로 오려면 대출 끼고 매매해야지 이런말 들리길래 크게 신경안썼고 .. 2020. 8. 29. [판 식탐 레전드] 식탐많은 시어머니 보기도 싫네요ㅠ(+추가) 남편은 계속 시댁으로 휴가가자는데, 진짜 대판 싸우고 차키 들고 집 나왔어요. 진짜.. 시댁 갈때마다 시어머니 식탐때문에 쫄쫄 굶다오는 기분이에요. 치매노인도 아니고 밥먹고 밥상머리 떠나기가 무섭게 뭣좀 먹을게없냐 하세요. 키 저보다 작으신데 100키로 가까이되고, 의사가 백날 살빼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저녁에 곰국 한솥해놔도 그날 밤부터 한그릇씩 퍼다 먹고 아침되면 빈냄비만 남아있고 한다는말이 소금간을 미리해서 국이 삭아 버렸대요. 시댁에 시부모님 도련님만 있는데 저희가면 5식구인데도 10인용 밥솥에 2일간 점심 저녁 아침 점심 네끼동안 밥을 일곱번도 더해요ㅠㅠ... 아버님 도련님 두분다 많이먹지않는데 식구들 밥 덜어내고 남은밥 다드세요. 그리고 밥 새로해서 다음끼니 중간중간동안 한그릇씩 퍼먹어요.. 2020. 8. 29. [네이트판 결시친] 2편)(후기)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결국 이혼이 답이네요..)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남편만 행복한 결혼, 유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저는 35살, 남편은 39살이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맞아서 우리는 결혼해서 잘 살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한동안��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며 글썼던 사람이에요. 그때 달린 댓글들 보며 반성도 했고 위로도 받았어요.. 물론 제 스스로 예쁨받는 며느리 되겠다고 한거였지만 막상 내가 아파서 못한다고 하는데...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게 아니라 앞에서 말로는 괜찮냐, 요즘은 어떠냐 해놓고 뒤에선 남편한테 왜 여태 해왔던 며느리 노릇 안하.. 2020. 8. 29.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