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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톡톡229

[네이트판 결시친] B브랜드 가방에서 샵 매니저 명찰이 나왔는데 하는 말이... 소비자 기만하는 브랜드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전해져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화력이 가장 좋은 결시친에 글 올려봅니다 ㅠㅠ 얼마 전 정말 황당한 일을 겪고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난생 처음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2주전쯤 C 쇼핑사에서 B 브랜드 크로스백을 구매했습니다. 명품까지는 아니지만 저명한 브랜드이고 스몰백임에도 20만원을 웃도는 가격이었기에 해당 브랜드와 상품을 항상 신뢰하고 이용해왔습니다. 배송을 받은 후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점은 가방 끈이 이상할 정도로 구겨진 자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방을 드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기에 보관상의 문제가 있었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가방을 첫 개시하기 위해 가방 속지를 전부 빼고, 속 주머니를 열어보니 해당.. 2020. 12. 6.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지갑을 당근마켓에 올렸네요 ㅋㅋ 대학생 때 친해진 5년 된 같은 동네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집안이 좋진 않아서 만날 때마다 돈타령만 했어요. 그래도 친구가 알바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어요. 최근에 친구 생일이어서 어떤 걸 줄까하다가 제가 지금까지는 직장에 다니지 않아서 밥만 사줬는데 지금은 좋은 곳에 취업도 했고 해서 이번에는 좋은 지갑 하나 사주겠다고 마음 먹고 들으면 알만한 브랜드 50~60만원 지갑을 사줬어요 솔직히 무리한건맞는데 그동안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해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사줬어요. 당근 마켓 아시죠? 제가 당근마켓을 하는데 그 친구는 아마 모를거에요. 저는 당근 마켓 온도가 정말 높아요 그만큼 많이 이용하고 물건도 많이보고 그래요.. 평소처럼 뭐 살만한 물건이 있나 보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어디서 많이 본 익.. 2020. 12. 6.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식 축의금 5천원(+추가) 안녕하세요. 저번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결혼식을 올린 새신부입니다. 저번주...결혼식...많이들 참석 못하셨어요..ㅎㅎ 결혼식 일주일전 2단계 되자마자 얼마나 울었는지..ㅎㅎ 많이 아쉬운 마음과 속상한 마음이 교차하는 코로나 시국, 코로나시국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그런데 더 속상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 네이트 판에 글을 올려요. 글쓰려고 몇년만에 아이디와 비밀번호 찾아서 글 쓰네요ㅎㅎㅎㅎ 제가 유치원 교사였는데, 결혼준비로 휴직을 하다 어떻게 인연이 닿아 보조교사로 인천의 유치원에 잠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알게된 다른 부담임 선생님이 계셨는데, 결혼소식을 알리니 흔쾌히 참석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너무너무 고마웠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청첩장 보며 사진도 너무 예쁘다고..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시아버지가 차번호 물어 부부싸움 최대한 내용 전달위해 간단하게 적을게요. 대화가 안되서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보려 올려요.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오늘 낮 대뜸 시아버지 전화옴. 내 차 번호가 뭐냐고하심. 그래서 왜그러시냐했더니 얼버무리며 그냥 이라시며 이유를 설명안하심. 몇번이고 차번호 뭐냐고 묻고 난 왜 그러시는건지 물음. 그러면서 ****이 맞냐길래 맞다하고 통화종료. 남편과 낮에 통화할때 이야기함. 아버님 전화오셔서 다짜고짜 차번호를 물으시더라 황당하다는 내 하소연?이라고 해야하나 기분 나쁘다 말함. 퇴근 후 저녁먹으며 이 얘기하다 부부싸움됨. 내용인 즉슨 어른이 물어보면 그냥 알려주면되지 왜 물어보냐고 뭘 그렇게 따지냐함. 나는 앞뒤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물으시는게 정상이냐 이만저만해서 그런데 차번호가 뭐냐 하시는게 순서아니냐. ..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생모를 찾겠다는게 나쁜년인가요? 어린시절.... 5살 어느날 지금의 어머니가 나타나시기 전까지는 엄마가 없었어요... 5살 어느날인가... 내 엄마라며 한 여자가 나타났고... 지금의 저희 어머니세요... 아빠가 힘들다고 할머니 집에 맡겨놓은 저를 같이 살아야 한다면서 집으러 데려가주신분도 어머니시네요.... 많이 맞고 자랐지만,,,, 매만 맞은게 아니고, 혼낸 뒤에는 안아주시면서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시며 잘 키워주셨지만.. 생모는 얼굴도 몰라요... 초등학교 5학년쯤인것 같은데 기억속에..... 할머니집 장농을 정리하던 날 보았던 낡은 봉투에 주소와 이름이 기억에 남았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 이름이랑 주소의 동이 기억에서 안 지워졌어요... 그게 대학시절에 우연히 봤던 호적등본이란 서..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 (feat. 요리고자) 안녕하세요.. 뭐 결시친에 올라오는 수많은 막장 사연들에 비하면 좀 별거 아닌 사연이긴한데 나름대로 고민입니다.. 결혼한지 4달 조금 넘었고요 저는 사무직 직장인이고 남편은 디자인쪽인데 외주 프리랜서라서 집에서 근무합니다. 바쁠땐 바쁘기는 한데 시간조율이 자유롭다보니 남편이 대부분 식사를 준비하는데요 진짜 정말로 심각하게 맛이 없어요.... 이 세상 맛이 아닙니다.. 근데 본인은 그걸 몰라요...뭐가 맛있는지 맛없는지를 몰라요.... 진짜 미각을 잃은거같아요.. 연애할때는 뭐든 잘 먹는거 보고 그냥 좋다 생각했는데 보통 연애때는 제가 만들어준 음식이나 밖에서 외식을 해서 몰랐어요 저 정도로 심각한줄... 일단 대충 몇개 예를 들어드리자면 감바스랍시고 만들은건데 손질도 안하고 수염도 안떼고 껍질채로 올리브..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 아내랑 어머니랑 냉전 중입니다 아내랑 어머니랑 냉전중입니다 이 일로 저랑 아내랑 많이 다툰 상태이기도 하고, 아내가 이 곳에 글을 올려보라 해서 올립니다. 어머니와 아내의 일이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인 제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내도 같이 봅니다. 어머니는 일주일에 두 세번 저희 집에 오시구요, 서로 집이 굉장히 가까운 상태입니다 (걸어서 10분)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신지 5년이 넘어가는 상태이고, 적적하셔서 일주일에 두 세번 오십니다 아내 입장에서는 불만이 많지만, 저희 어머니가 집값하라고 보태주신 돈이 많았으므로 별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셔서 티비 보시고, 아내가 차려주는 밥 먹고, 이야기 나누고 그러고 가십니다. 그리고 아들이 있는데, 청각장애가 있습니다. 7살이고, 인공와우를 착용한 상태입니다. 청각장애라고 아예 못듣..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저희 남편보고 신고충이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애없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지지난 주말에 친구를 만났었는데, 저랑 친구랑 집이 거리가 좀 있어서 중간지점에서 만났습니다. 남편도 볼 일이 있어서 저를 내려다 주고 볼일보러 갔고, 친구는 자기 차 끌 왔어요 그래서 같이 밥 먹고 잠깐 차마시고 집에 버스타고 왔어요. 밥먹는 중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면허가 없어서 회사에 버스타고 다니거든요. 그러다 8월 말쯤인가 9월초인가 남편하고 퇴근하고 만나서 밥먹을 요량으로 해서 버스타고 집근처에서 내렸는데, 그날 따라 비가 오고 있었던 거에요 남편은 정류장에서 저 기다리구요. 그날따라 차 델 자리가 없었는지 차 몇대가 정류장에 주차를 해놔서 저랑 다른 승객들 모두 2차선에서 내려서 한차선을 건너서 정류장에 갈 수 있었어요. (총 4차..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이게 공평한 결혼이 맞나요?(+추가) 이런곳에 글 처음 써봐요.. 여기 분들은 인생 선배이시니 객관적으로 보고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려요 간략히 음슴체로 쓸께요 소개 원한적 없는데 지인이 만나보라고 소개해서 만나고 남자가 여자한테 좋다며 결혼 재촉하는 상황. 저나 집안에선 상대가 좋아서 밀어부치는 결혼도 나쁘지 않다고 별 생각 없음. 근데 결혼 준비하다 보니 좀 이상함. 여자 29살이고 남자는 8살 많은 37살. 여자 스펙) 여잔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취업했으나 과로로 쓰러진 후 그만두고 부모님 권유로 대학원 진학. 이제 졸업 앞둠. 집안 넉넉함 부모님 두분 스카이 출신/ 여자도 스카이 출신. 그래서 사돈댁도 어느정도 대화할 수 있는 집안이었으면 좋겠다 정도 지나가듯이 예전에 말씀하신 적 있었음. 예전부터 부모님이 결혼할땐 상대쪽에 꿀리지 않.. 2020. 12. 4.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새언니가 수능도시락싸줬는데 제가오바하는건가요? 결시친은 아닌거같지만 조언을 얻기위해 방탈한 점 죄송합니다.. 모바일 작성인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이번수능본 고3 여학생입니다. 부모님,친오빠,새언니,저 이렇게 같이살고있어요. 오빠는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구요.. 본론으로 간단히 적어볼게요. 엄마가 약 한달 전 쯤 교통사고로 현재 입원중이에요. 수능을 앞두고 집안에 안좋은일이 생긴거라 더 페이스조절 잘하려고 노력하고있었어요. 아빠도 많이 챙겨주려고 하셨고 엄마는 정말 미안해하셨어요.. 엄마가 미안해하는모습을 보고 더 막판에 열심히 공부했어요.. 엄마는 수능보는 딸 수능도시락도 못싸준다며 정말 미안해하셨죠.. 엄마가 아빠한테 아침에 죽 사서라도 챙겨주고 데려다주라고 신신당부 하셨고, 저는 아빠가 인터넷보고 만드셨는지 아침에 간단히 야채죽 먹은 후 데려..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