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트판 톡톡229

[판 결시친 역관광 레전드] ✨별에서 온 동서✨ 3살 아이있는 평범한 30대입니다 시댁에는 말없는 시아버지, 잔소리 심한 시어머니, 개룡남 시동생, 별에서 온 동서 이렇게 있어요 시동생은 장남 몰아주기 때문에 차별받고 컸는데 독하게 공부해서 출세했어요 - 정작 몰아주기 받은 우리 신랑은 그냥저냥.... 그리고 어마어마한 집의 따님과 작년 12월에 결혼했어요 시어머니 저한테는 막 대하는데 동서는 어려워하세요 아, 인간이란 참으로..... 에피소드식으로 써볼게요 음슴체 갑니다 1. 난 결혼식장에서 동서 처음 봄 시부모님도 상견례 때 처음 보고 결혼식날 두번째로 봄 그날은 애 때문에 하객들 때문에 정신없어서 얼굴만 겨우 봤음 신행 갔다와서 바로 집들이 초대함 피곤할텐데 집들이를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케이터링 서비스 불러서 뷔페 차림 겨우 6명 밥먹는데 ㅋㅋ..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제2의 박지영대리)아X산업 유부남때문에 불륜녀돼서 머리채잡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긴긴 코로나 암흑기를 거치고 드디어 한 중소기업에 입사한지 두달차.. 바로 윗 대리님이 저를 맡아서 업무도 알려주고 밥도자주같이먹고 퇴근시엔 늘 집에도 데려다주시고 그러다 썸이됐고 사귀기로한지 2주쯤.. 정말 젠틀한행동과 훈훈한외모에 내가 어떻게 이런남자를 만났지 하는 기쁨에 하루하루가 행복했는데 날벼락같은 소식이찾아왔어요 점심먹고 들어왔는데 사무실에서 씩씩대는 한 여자.. 저를보자마자 손에들고있던 파일로 제머리를 후려치고 머리끄덩이를 잡는거에요 다행히 다른 부장님이 바로 이러지마시라고 도와주셔서 좀 떨어졌는데 너무 부끄럽고 이게뭐지 얼떨떨하더라고요.. 그여자는 씩씩대며 남의남편 만나니까 좋냐 소리를 고래고래지르고.. 결국 남친이었던 대리님이 나와서 중재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네요 나도 속았는데 내가..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남친이 결혼하자는데 거절했어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어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제가 거절했는데 이유는 말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는 제가 왜결혼하기 싫다 하는지 이해하질 못하구요.저도 말해주고 싶지만 조심스럽네요. 작년 겨울에 남자친구의 부모님을처음으로 만나뵀었어요.사귄지 1년 반 정도 됐을 때죠. 그땐 저도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했기에시부모님 되실 분들이라 생각하고잘 보이려 옷도 새로 사입고 갔어요. 일식당에서 만나뵀는데처음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웃으며 얘기 잘 나누고 있었는데.. 남친 아버지가 가볍게반주 하시겠다며 사케를 주문하셨고어머니랑 나눠서 조금씩 드시더라고요. 많이 드시진 않았는데 취하셨는지..조금씩 얼굴이 벌개지면서이상한 소리를 하시기 시작했어요. 그날 제가 목 부분에 단추가 있는 원피스를 입었어..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신랑보다 좋은차 산다고 시가에서 닥달해요 결혼2년차 사실대로 배경을 쓰자면 왜 결혼햇냐 소리 들을 것 알지만 이유가 있어서 우선 배경부터 자세히 쓸게요. 여자쪽 : 연봉7200만원, 공기업이라 육휴보장 안정적, 서울에 1억중반 오피스텔소유, 결혼전 빚0원, 저축자산8천, 8년된국산차 1대소유, 결혼시 친정에서 5천 지원, 결혼전 내소유 오피스텔 살다가 결혼후 월세줘서 월70씩 추가소득 있음 남자쪽 : 연봉8400만원, 서울에 투룸 신축빌라소유, 결혼전 집대출금 4천있었고, 저축자산3천, 3년된국산차 1대소유, 결혼시 시댁에서 4천 지원받아 이돈으로 집대출금 정리 결혼당시 : 부부 각자 재산관리하기로 협의, 남자가 마련한 투룸빌라서 살림 시작, 그에 순응하게 집값의 10프로 상당 2천만원 해서 신혼가전 가구 채움, 100%남자명의 집, 결혼식 준..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만삭인 며느리를 제사 시킨 남친 집안, 당연한건가요..? (+추가글) 남자친구와 3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하려고 결정하여 올해 3월달이 결혼식 예정일이였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식을 올리지 못 하게 됐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남친과는 신혼집에서 같이 살고 있어서 결혼한거랑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 행사나 남친 집 행사에 참여하는데 오늘 남친 집에 제사가 있어서 빨리 일을 끝내고 남친과 함께 시댁을 갔습니다. 시댁에 들어가자 음식 냄새와 시어머님과 아가씨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정말 놀랐던 건 형님이 홀 몸도 아닌 다음달에 출산 예정인 만삭의 몸으로 땀을 흘려가며 재료 손질을 하고, 제사상 음식들을 나르고 있더라구요.... 아니 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였고 만삭인 임산부는 가만히 있는 것 조차 힘든데 그렇게 일을 시키시고선 시아버님과 제 남..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여자 혼자 절대 등산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거주하는 20女입니다. 요즘 여성들을 상대로 흉흉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잖아요 ㅜㅜ 저는 산에서 큰 일을 당할뻔 했습니다. 산을 좋아하고 산타는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일이 생긴 이후로는 한번도 등산을 하지 않았어요. 쓰고 보니 스크롤 압박이 심하네요 그래도 산을 타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주세요. 제가 겪었던 일을 설명드릴게요. 1년전 제가 고3 때 였어요 한창 수능이라는 시험을 앞두고 전전긍긍했을 때였죠 (수험생 여러분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모두 몸관리 잘 하시구 좋은 결과 얻길 바랄게요!!) 하루종일 책상에서 문제집과 씨름하려니 집중력도 오르지않고 온 머리에 쥐가 날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주말에 어머니께서 저에게 긴장된 마음도 가라앉히고 머리도 맑게 할겸 등산을 권유하셨죠 저는 등산하..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혈압주의] 임산부 고속도로에 버리고 간 남편 같이 피곤한 상태에서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서 가다가 제가 조수석에서 깜빡 졸았어요..... 제가 졸아서 미안하다고 했고 안졸겠다고 했는데 끝까지 화내길래 고속도로에서 내려달라고 하고 갓길에서 그냥 내렸는데 싸우면서 저보고 쓰레기 인성이라고 하면서 욕하더라구요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그래서 제가 오빠가 내가 존거에 대해 기분 상했을거 같아서 바로 미안하다로 했고 내가 그냥 대놓고 자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진짜 왜그러냐고.... 실제로는 더 싸웠는데 제가 잘못했나요 진짜..... 그냥 졸리면 옆에서 조금 자라고 말해주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안그래도 입덧땜에 괴롭고 비염인데도 약도 못먹어서 힘들어 죽겠는데.... 어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다른 이야기 NOW⬇️⬇️⬇️ [네이트판..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아빠친구 딸 집 갔다가 충격받고 가출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손이 떨려서 중간중간 말이 이상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전 22살이고 대학생입니다. 유복치는 못한 형편이고 등록금은 부모님이 내주고 계시고요. 그외에는 과외비로 제가 충당하고 코로나 이후로는 온라인과외로 전환했어요... 그리고 아빠랑 같은 중고등학교 나와서 같은 건설업 회사에서 다시 만난 죽마고우 친구분이 계셨는데 작년에 운송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빠 친구분에게는 저랑 나이가 똑같은 외동딸 한명이 있어요.(저도 외동딸이고요) 듣기로 그 딸의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신지 거의 10년 됐었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 친구딸은 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니 세상에 혼자 남게 된겁니다. 그래서 아빠가 친구딸을 챙겨주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였어요. 저희 가족 외식할때..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친동생이 저보고 패륜아라네요(+동생입장추가) 안녕하세요 긴글입니다... 끝까지 읽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 자신과 인생이 너무 불쌍합니다. 이제라도 온전히 제 인생을 찾고 천천히 쌓아가고싶은데 왜 가족은 제 편이 아닐까요..? 지금 너무 화나고 슬프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많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밀려오고 주체되지 않아 많은 분들의 의견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간략하게 저와 동생을 소개해야 할것같네요 저는 30대 중반을 갓 넘긴 여자입니다 저는 첫째고 한살 밑 동생이 있어요 저도 동생도 결혼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지만 각자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직 결혼예정은 없어요 동생은 대기업 대리로 혼자 자취하며 자급자족하며 저는 많은 방황끝에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작은 사업을 물려받을 생각으로 몇년째 일을 함께 하고 있지만 저와 너무.. 202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