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톡선312 [네이트판 결시친] 배우자 바람, 불륜의 기준문제(남편과 같이 봄) 안녕하세요 결시친님들, 남편과 얘기 하던 중에 도저히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의견 묻기위해 글 올립니다. 다른 이성에게 호기심과 관심이 갈 수 있음. 헌데 그걸 생각과 상상을 넘어서 행동으로 옮겨서는 안됨. 예를 들어 직원이 이쁘다 속으론 생각할 수 있어도 입밖으로 내뱉거나 지속적인 칭찬은 선 넘은거임. 어떤 이성이 남편에게 잘생겼다 지속적으로 칭찬해도 철벽 쳐야함. (계속해서 주고 받는것 금지) (이 문제로 두번 아주 심각하게 다퉈서 매우 예민함) 직장내 이성관계에서는 분명한 선이 필요. 이성과 카풀 금지. 어쩌다 여러명 같은 곳에 내려주는건 가능(이성 1인 불가능) 이성이 남편의 사적인 부분까지 침범하는건 안됨. 개인 sns에서 댓글로 시덥지 않은 농담 따먹기 안됨(시댁 식구들, 조카까지 팔로우 하고.. 2021. 1. 20. [네이트판 결시친] 룸메한테서 배달음식 비용 받는 게 맞죠?(+후기) 눈 오기 전 일입니다. 친구랑 저는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항상 음식을 만들어 먹던 배달을 시켜 먹던 비용을 반반 부담했습니다. 만약 안 먹는다면 제 것만 주문하면 되니 친구는 돈을 안 내고요. 이번에 있었던 일은 조금 다릅니다. 제가 친구보다 한 시간 정도 먼저 퇴근해서 집에 와 있었고, 한 시간 뒤에 친구가 왔습니다. 저는 퇴근해서 이래저래 일보다가 친구 와서 같이 저녁을 먹을 겸 배달 어플을 켰는데.. 친구가 위염 때문에 뭐 별로 안 당긴다면서 편의점에서 사 온 죽을 먹는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제 것만 주문하려 하는데 대뜸 거기 뭐 파는데 대신 시켜 달라면서 돈을 주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배달이 와서 먹으려는데 친구가 갑자기 생각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저는 제 것만 시켜도 되는 걸 굳이 친.. 2021. 1. 20. [네이트판] 배달의민족 수지 변호사 갑질 이야기 퍼옴 오전에 국밥 2개에 소주 2병 주문, 제가 직접 배달갔습니다. 띵동띵동 여자아이: 문앞에 두시고 가세요.(잘 안들려서 여기선 아이인줄 몰랐음) 저: 술 있어서 안돼요. 직접 받아주셔야 요. 여자아이: 엄마 나와야 한데. 엄마: (짜증스럽게) 그냥 놓고가라고 해. 못나간다고. 여자아이: 그냥 놓고 가시라는데요. 저: 술 있어서 안돼요. 직접 받아주셔야 해요. 엄마: (짜증스럽게 멀리서) 아니.. 그냥 놓고 가세요. 저희 단골이고 변호사집인데 괜찮아요. 저: 네? 단골이요. 변호사댁이라 뭐가 괜챃은지 모르겠지만 벌금매고 처벌받는 거 저희라서 안됩니다. 엄마: 저기요. 다같이 사는 아파트인데 좀 조용히 하시구뇨. (애기) 씻(기)고 있어서 못나간다구요. 저: 네? 저 별로 크게 이야기하지 않았는데요. 인터폰에.. 2021. 1. 19. [네이트판 결시친] 제가 뻔뻔한 시누이일까요?(+추가)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글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 씁니다. 전 운좋게 수시합격한 예비 대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3남매로 오빠들과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서 오빠들은 이미 결혼했어요. 큰오빠는 결혼한지 1년도 안돼서 아직 아이는 없고 작은오빠는 결혼한지 6년 정도?조카 한 명 있어요. 큰 오빠랑은 15살 차이가 나는데 워낙 나이차가 나다보니 오빠동생보다는 삼촌조카 같은 느낌? 저도 애교가 많은편이 아니다보니 서로 그렇게 살갑지도 않고 막내라고 마냥 오냐오냐해주는 남매사이는 아니예요. 그런데 이런 큰오빠가 절 위해서 7년전부터 10만원씩 적금을 붓고 있었대요. 제가 대학을 가던 재수를 하던 20살되면 친구들과 해외여행이라도 한 번 다녀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하더라구요. 처음 얘길 듣고.. 2021. 1. 19. [네이트판 결시친] 식탐 많은 남편...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연애할때는 몰랐어요. 제가 집이 엄해 통금도 있고 외박도 못해서 낮에 만나서 저녁에 헤어지고 그랬거든요. 이제 결혼한지 6개월인데 신혼 초에는 눈에 띄게 식탐을 부리지않았는데 점점 이게 눈에 보여요..;; 갈비찜을 시키면 얇게 살 붙어있는 뼈는 꼭 저를 주고 자기는 살코기 큰거 먹고요. 묵은지 닭도리탕을 해먹으면 뻑뻑살은 저 주고 맛있는 살은 자기가 다 먹고..저는 먹다보면 김치에 밥 먹고있어요 ㅋㅋ.. 어느날은 같이 대게를 시켜먹었는데 큰 다리가 있고 얇은 다리가 있잖아요. 저 발라준다며 열심히 바르길래 좀 귀여웠어요 ㅋㅋ 근데 대겐데 기분이 홍게같은..ㅋㅋ??? 그래서 엥?하고 보니까 얇은 다리를 발라서 저 주고 허겁지겁 큰 다리 발라먹고있더라구요. 그때 진짜 입맛도 떨어지고 정도 떨어졌어요 ㅡㅡ.... 2021. 1. 19.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 결혼식 참석 못해서 손절당했어요 댓글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고 작년 1월에 결혼했어요. 원래 2월 중순이였는데 양가 부모님들께서 결혼식날짜 조금 앞당기라고해서 다행히 코로나가 심하기전에 식올렸습니다. 결혼날짜를 한번 변경했지만 지인들한테 빠짐없이 알렸고 (1월 초에 알림) 그중에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A에게도 전화로 알리고 종이청첩장까지 줬어요. 모바일청첩장은 결혼식 일주일전에 보냈는데 바로 전화와서는 제 결혼식날 본인 상견례가있어서 못갈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제 결혼식보다는 A인생에서 상견례가 더 중요할테니 괜찮다하고 상견례 잘 하라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결혼식당일날 A가 축의금 30만원을 보냈습니다. (A와는 공통된 친구가없습니다..) 그리고 몇달전에 A한테 전화가왔고 몇월 몇일에 결혼한다고하더라구요 (날짜와 웨딩홀 이름은 말해줌) 코로나때.. 2021. 1. 18.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의 육아부심 미칠 것 같아요.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저랑 친구는 91년생 이제 31살입니다. 저는 햇수로 결혼 2년차이고 지금 임신중인 반면 친구는 결혼을 일찍해서 벌써 5살, 3살 아들이 있어요. 그당시 친구가 첫째를 낳을 때 같이 다니던 무리 중에서 첫출산이라 모두가 관심도 걱정도 많았어요. 근데 걱정이 무색하게 친구가 회복력도 너무 빠르고 육아도 엄청 잘해서 다들 육아신이라고 칭찬을 많이 해줬어요. 우는 것도 금방금방 달래고 잠도 잘재우고... 자기도 육아하면서 하나도 안힘들다그러면서 둘째까지 낳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죠. 아무튼 제가 넉달 전에 남편이랑 2세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그 전까지는 저도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안정적으로 내집마련하고나서 천천히 아이를 갖자고 합의본 상태였어요. 그렇게 1년 정도가 지나고 .. 2021. 1. 18. [네이트판 결시친] 엄마의 연락.. 임신한 와이프 안녕하세요 와이프가 임신 8주입니다. 첫 아이고 못먹어서 그런지 와이프가 변비도 같이 오고 포진까지 걸렸답니다. 단순포진이요... 와이프 예민함이 하늘 꼭대기까지 치솟고 있어요.. '내가 왜 임신을 해서 이 생고생을 하나 왜 이 아이는 아직 원치 않을때 찾아와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아직은 아이가 원망스럽답니다. 그러면 안되지만요 어째든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단순포진은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만 바르고 거의 일주일가량은 누워서 잠만 잡니다. 지금 와이프는 아무 연락도 받기 싫고 하기도 싫고 다 귀찮다고 핸드폰도 무음으로 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엄마가 하루가 멀다하고 연락을 하나봅니다. 임신 전에도 저나 와이프 할 것 없이 자주 하는 엄마였는데 저나 와이프나 거진 받으려 노력하.. 2021. 1. 18. [네이트판 결시친] (10년 후 후기)남자친구 누나 문제로 결국 헤어졌어요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 누나 문제로 결국 헤어졌어요 (+추가) 남자친구 부모님께선 지방에 사시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누나는 서울에 살아요. 남자친구는 저와 같은 직장 다니고 연봉도 거의 같고 취미생활도 같고 둘 다 경제력도 넉넉한 편이라 별로 다 ssulbox.tistory.com 아주 늦은 후기를 들고왔어요. 응원해주신 판분들께 빨리 좋은 소식, 잘 사는 소식 전해드리고 싶었지만천성이 미련이 많아 그런지, 마음 잡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보니 딱 10년 전 글을 썼었네요, 와. 제가 지금 만나는 분과 3년을 넘겼으니, 그 사이에 공백이 딱 7년 있었어요. 어정쩡한 기분으로 다른 사람 만나고 싶지 않아서 5년은 완전히 정리하며 혼자 지냈고 (전남자친구가 3-4년은 끈질기게 .. 2021. 1. 17.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 누나 문제로 결국 헤어졌어요 (+추가) 남자친구 부모님께선 지방에 사시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누나는 서울에 살아요. 남자친구는 저와 같은 직장 다니고 연봉도 거의 같고 취미생활도 같고 둘 다 경제력도 넉넉한 편이라 별로 다툴일이 없었고 사랑도 현실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결국 일이 터졌네요. 정식으로 청혼을 받았고 슬 결혼 얘길 하면서 이것 저것 조율하다보니 남자친구가 조심스레 누나도 같이 살면 어떻겠냐고 물어오는 거에요. 남자친구는 지금 누나랑 같이 살고 있어요. 누나가 연세가 좀 있으시고 무직이세요. 변변한 곳에 취업할 능력은 없으시고 변변찮은 곳에는 본인이 들어갈 의사가 없으세요. 지금까지는 남자친구의 경제력으로 잘 지내오신거 같아요. 그런데 그 누나분이 죽어도 제 남자친구랑 같이 사셔야 겠대요. 처음엔 경제력 때문에 그런 건.. 2021. 1. 1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