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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절도범이 찾아왔습니다(++추가)(거지근성/뻔뻔주의) 안녕하세요 백화점에서 신발매장 운영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매장에서 신발한족을 도둑맞았는데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요 거두절미하고 본론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초 코로나로 인해 1인근무를 하고 있던중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10분사이에 진열되어있는 신발 한족이 없어진걸 확인했습니다 양쪽 모두 진열되어 있었는데 각기 다른쪽에 진열이 되어있었어요 순간 느낌이 쎄해 cctv를 확인해보니 30대후반~40대초반으로 되어보이는 성인 남녀가 매장에 직원이 없는걸 인지한후 진열되있던 신발을 여자가 신고가는 모습이 찍혀있었습니다 화질이 선명하진 않지만 충분히 범행장면이 찍혀있고,신발을 신고간건 여자지만 남자또한 여자가 본래 신고있던 신발을 들고 쫒아다니고,신고간 신발에 라벨을 제거 해주는등 둘이 같이 범행하는 .. 2020. 7. 29.
[네이트판 결시친] 두번의 유산후 친구의 오지랖에 차단했어요...(+추가글)(남의 불행 즐기는 친구/자격지심) 아기 소식 물어보는 친구이야기 쓰신 다른분 글 보고 저도 적어봐요 전2번의 유산을 했어요. 첫번째 유산 당일 회사에서 일은 나올수 있냐는 대표의 전화에 일을 그만둔 이후 두번째 유산 역시 지속적인 피비침으로 한달가량을 집에서 누워만있었어요. 화장실갈때도 의사의 누워있으라는 말에 무서워서 기어다녔고 하루종일 많이 외롭고 힘들었어요. 친한친구가 제가 통화할때마다 누워만있는 목소리로 통화를하니까 자꾸 캐묻더군요 그래서 임신중인데 이번에도 피비침이 있어서 누워있다. 라고 말하자마자 역시나 본인 꿈이 어쩌고저쩌고 내 예감이 어쩌고저쩌고 호들갑떨더라고요. 참고로 친구는 아이가 둘인데 첫째아이는 만삭때 저한테 임신소식을 전했어요 아기 소식은 조심스러웠다나 서프라이즈라나뭐라나 둘째아이도 25주는 훨씬지나서 알려주더군요.. 2020. 7. 29.
[네이트판 결시친] 7살밖에 안된 조카 이젠 꼴보기도 싫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입양한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친자도 있는데 주변에서 왜 입양을 하냐고 물으면 저는 어려서부터 아이들을 참 좋아했고 처녀시절 회사에서 후원하는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한번 가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어찌나 예쁘고 귀엽던지... 그때 이후로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가끔 갔었고 그 회사를 그만두고서도 보육원이나 장애인시설에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선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았고 잠시 하지않았던 보육원에 우리아이들이 쓰던 물품을 보냈고 봉사하던도중 신랑이 “그냥 우리가 하나 데려와서 키울까” 라고 농담처럼 던진말에 입양이란걸 생각하게 되었고 양가부모님,신랑,아이들과 충분한 얘기후 입양을 신청하고 허가가 나고 한 천사를 품에 안았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습니다 아이는 두돌이 조금 넘었.. 2020. 7. 29.
[네이트판 결시친] 여친의 화.. 결혼반대하는부모님 여친과 2년가까이 교제해오며 결혼을 약속하고 우여곡절끝에 상견례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상견례이후 여친의반응에 좀 황당합니다. 여친의 부모님이 첫인사할때 일어나셔서 하셨고 그때 저의 누나가 의자에 앉아 고개만 까딱하는 인사를 했다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는겁니다. 마침 제가 입구에 서있어서 그장면을 미처보지못해서 내가 대신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아무리말을해도 풀어지지가 않습니다. 여친은 제사과를 듣고픈게 아니라 누나에게 이상황을 꼭 이야기하라는겁니다.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저는 좋게 풀어나가길 바랬었는데 여친이 너무 화가나있고 누나에게 꼭 말을해보라하여 누나에게 여친이 한말을 했더니 누나는 그런적이 없다는겁니다. 누나와 매형이 함께 나갔는데 오히려 매형은 여자친구의 가족분께서 술을 계속 권하셔서 힘들었다.. 2020. 7. 29.
[네이트판 결시친] 신혼집 결혼자금 말바꾸는 남친 폰이어서 간단히 없음체로 남길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여 35 남 36 만난지 몇달만에 남자가 프로포즈를 해서 연애 기간이 거의 없이 결혼 전제로 연애시작한지 8개월 됐음. 결혼을 서두르기에 준비가 다 된줄 알았음. 양가 부모님과 식사 했고 별 문제 없음. 여자는 자취 10년차 ( 회사(강남권)까지 지하철 15분 거리. 도어 투 도어로 약 30분 거리에서 거주) 남자는 부모님과 함께삼. ( 집에서 회사 자차로 1시간 걸림. 회사 경기도권) 서로의 직장이 굉장히 먼 거리임. 남자가 신혼집 얘기를 꺼냄 남자측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 서울에서 저렴한편임 (이번에 알았음) 시댁과 같은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면 대출 안받고 전세 얻어주시겠다고 함. 그러나 위치상 버스와 지하철 환승을 해야하는 상황이며 여자는 .. 2020. 7. 29.
[네이트판 결시친] 제 조건이 많이 힘든가요.. 장애인 동생(++추가) 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셋 여자이고 직업은.. 조금 특수한 쪽이라 밝히진 않을게요(가정 파탄내거나 남들 등골 빼먹는 이상한 직업 아니에요;; ^^ 예체능.. 미술 쪽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이쪽 일한지 십년 됐고, 최근 연봉은 2억 정도입니다. 항상 통장에는 삼백만원 정도만 놔두고 다 저축하거나 주식투자합니다. 짠순이 생활한 지도 오래됐어요.. 부모님께서는 프랜차이즈 까페 운영중이시구요 남동생 둘이 있는데 저랑 아홉살 차이나는 막내가 경증 장애인이에요. 둘째는 공무원입니다. 아버지는 사업, 어머니는 학원강사 하시다가 일 그만두시고 두분이 함께 카페 운영하셔요. (어머니는 일 그만두신지 오래되셨어요. 막내 재활 데리고 다니시느라..) 막내는 아주 어릴때.. 아기 때 다쳐서 장애 등급을 받았어요. 독립 보행..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3살된 조카가 너무너무 싫어요.ㅠㅠ(+추가)(혈압주의/빡침주의) 안녕하세요? 제가 아동학대범에 정신질환자 같아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일찌기 이모부와 사별하시고 홀로되신 막내이모 손에서 자랐어요. 집은 제 아버지집이었고 아버지는 타 지역에 돈을 벌러 가셔서 근처에 사시던 막내 이모가 저희집에 오셔서 저를 돌봐 주셨지요. 저는 이모가 두분인데 유감스럽게도 큰이모도 저희집 근처에 사시네요. 저는 결혼후 집에서 40~50분 거리의 소도시에서 살고 있고 아버지께서는 은퇴하셔서 집에 내려와 계세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큰 이모랑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요. 어릴때 저희집이 큰이모네 집 보다 크고 좋았는데 부모님이 안계시니 큰이모네 오빠랑 언니가 저희집에 와서 살다시피 했고 저희집 마당에서 자기 가족들끼리 고기도 구워먹고 오빠는 자기 친구들을 집에.. 2020. 7. 28.
[판 결시친 레전드] 남편이 저보고 정신병자라네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돌지난 딸과 뱃속에 11주된 아기가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댓글볼거에요.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 추석전날 저녁쯤에 남편의 고등학교 여자동창한테 전화가왔었습니다. 남편이 씻고있어서 제가 받았지요. 간간히 안부묻고 연락한다는건 알고있었기때문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씻고 나오면 전화 주라고하겠다고 해서 남편이 전화를 하더군요. 근데 그동창이 다른여자동창하고 둘이있다고 신랑보고 얼굴좀 보자고 나오라고 하더랍니다. 근데 그전에 남편의 다른 남자친구랑 약속이 먼저되어있던 상황이었지요. 전화를 끊고나서 그건아니라고 따로 여자동창을 만나는건 안된다고 제가 그랬어요. 그러더니 자기도 안만날거라고 그냥 남자친구만 만나고 들어오겠노라고 하고 나갔습니다. ..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저 너무 억울해요ㅠ시어머니한테 엿먹이고싶어요(고구마백개/혈압주의/무개념시모) 안녕하세요 남편은 38 카페 자영업하고(월수 2~400 갭 큼) 저는 35. 9시출근 19시퇴근 사무직이에요(세후 250) 시어머니에게 엿먹이고 싶다는 말이 진짜 유치하게 들리는거 아는데 그만큼 화가 나고ㅠㅠ 정말 벙찌게 하고싶어요 시아버지는 결혼전에 이미 돌아가셨구요 결혼 3년 다돼가고, 돌 안된 아이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요 거두절미하고 결혼하고 좀지나서 시어머니 생신이셨는데 며느리 생일상 받아보는게 평생 소원이라셔서 (남편 밑으로 여동생 하나) 그때 아주 맛있는 메인 하나를 제대로 하자 싶어 갈비탕을 만들어서 드렸어요 이게 정말 주말에 한우갈비로 장봐놓고 퇴근시간이 늦다보니 이틀에걸쳐서 갈비 뭐 막 손질할거 하고 핏물빼고 당일에 정말 제대로 끓여서 인삼 대추 넣고 시어머니 생신상 차렸거든요. 그때 상..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임산부석에 앉은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ㅠㅠ 다름이 아니라 출근부터 억울한 일이 있어서 임산부 분들/임신을 하셨던 분들의 얘기를 듣고자 결시친 카테고리에 글을 적게 됩니다ㅠㅠ 저는 4월 말에 발목 골절로 철심 6개와 철판 박는 수술을 하고 지금도 보조기를 차고 걸어야하나,, 혼잡한 출퇴근 길에 보조기 차고 걸으면 더 덥고 걸음이 불편해서 쿠션이 가득한 간호화 신고 출퇴근 하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ㅠㅠㅠ 저는 당산에서 선릉까지 2호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다보니 일요일까지 근무하기도 하고ㅠㅠㅠㅠ아직 뛰기나 쪼그리기 같은 일상생활도 안되는 발목이라 지하철까지 걸어오다보니 너무 아팠는데 출근길이라 자리는 없고 오늘 임산부석에 계신 분이 일어나셔서 자리가 나더라구요 저도 웬만하면 비워두지만 임산부..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