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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시댁에서 제 신장을 원해요 시어머니 나이 60대 초반. . 제 나이 30대초반. . 결혼 1년차. . 2세 준비중이나 아직 소식없음. . . . 안녕하세요. . 고민이 있는데 말할곳이 없네요. . 현재 시어머니께서 신부전증으로 투석중이신데요. . 투석을 오래하면 오래 못산다고 하길래 신장이식 대기신청을 하고 온 가족이 적합성 검사를 받게 되었어요 근데. . 적합성 검사땐 시부모님도 미안해하시고 신랑도 미안해하는걸 솔직히 난 피붙이도 아닌데 설마 내가 맞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것이기도하고 시부모님이 저한테 잘해주셔서 제가 정말 좋아하기도 했고 집안이 약간 초상집 분위기라 내가 안하면 안되겠길래 깊이 생각치않고 신랑한테도 내가 맞으면 내 신장 떼어 드리겠다 큰소리 팡팡 치면서 한거라 신랑은 정말 고맙고 미안해했거든요 근데. . 진짜 정.. 2020. 7. 20.
[판 결시친 레전드] 딸아이를 입양 보내려는 시어머니(+후기)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경황이없어 맞춤법이 틀리거나 말이 횡설수설해서 이해해주세요.. 저는 일단 4개월전쯤 세쌍둥이를 낳았습니다.무척이나 힘든시간이였고 포기하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에도 전 꿋꿋히 버텼습니다.조산을하였지만 저의 천사들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와주었고요아들 둘, 딸 하나 입니다. 임신당시에는 정말 힘들고 매일매일 고통이였지만제 뱃속에서 저를 기다리고있는 아이들을 한명이라도 포기할수 없었어요그리고 지금은 배로 고통을 느꼈던만큼 배로 행복합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들고 속상하고 밤마다 악몽을 꿉니다..시어머니가 자꾸 딸아이를 입양보내자고하세요정말 열이받고 제딸아이가 무슨잘못이 있나 억울하고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자꾸 나요앞서 말했듯 아들이 두명이.. 2020. 7. 20.
[판 레전드 역대급 분노폭발 글] 제발 누구라도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주부입니다. 남편과의 다툼끝에 남편이 저보고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인터넷에 글을올려보라고넌 돌팔매질 맞을거라고 하며, 제 잘못을 일깨워 주겠다고 하더군요. 남편과는 9살 차이가 나고, 제가 20살때 알바를 하던 곳의 사장님이었습니다.당시 남편은 조그만 호프집을 열었었고 전 그곳에 알바생으로 들어간게 인연이 되어 3년 연애 후,결혼을 하였습니다. 당시 전 전문대를 막 졸업한 터였고, 결혼하기엔 어린나이었지만,남편과의 나이차가 많았기 때문에 시댁쪽에서 결혼을 서둘렀습니다.저희집에서는 처음에 나이차이때문에 반대가 심했지만 남편의 생활력과 듬직한 모습에결국 허락을 하셨습니다. 결혼준비를 할즈음, 남편은 가게를 아는 지인에게 넘겼고 고향(경상도)에 가서 자리를 잡고 싶다고하였습니다. 저는 .. 2020. 7. 20.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내가 니애 보려고 딩크 하는거 아니야 폰으로 흥분 상태로 쓰는거라 오타 이해 부탁드려요 동생부부가 곧 둘째를 낳아요 애 하나도 힘들다고 양가 어머니들 뻑하면 부르거나 맡기러 가는거 알고 있어요 그 두 어머니들도 너무 힘드셨는지 산후조리 못 도와준다며 엄마가 3주 조리원 안사돈께서 두달 도우미 비용을 돈으로 주셨데요 첫째도 어린이집 다니니까 니들 알아서 하라한 뒤 애 안봐준지 한달쯤 됐어요 동생부부 둘 다 양가에 징징 거린다는 말을 엄마통해서 들었는데 엄마가 이제 정말 허리랑 무릅이 안좋아서 못 봐주겠다고 했데요 그런가보다 하며 엄마 하소연만 들어줬어요 그런데 동생이 이번주말에 저희집에 놀라와도 되냐고 묻길래 그러라고 한 후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동생 갑자기 온다는데 엄마 혹시 뭔일인지 아냐고 물어봤어요 거리가 멀기도 하고 그만큼 흔한 일이 아..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남친이 결혼하자는데 거절했어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어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제가 거절했는데 이유는 말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는 제가 왜결혼하기 싫다 하는지 이해하질 못하구요.저도 말해주고 싶지만 조심스럽네요. 작년 겨울에 남자친구의 부모님을처음으로 만나뵀었어요.사귄지 1년 반 정도 됐을 때죠. 그땐 저도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했기에시부모님 되실 분들이라 생각하고잘 보이려 옷도 새로 사입고 갔어요. 일식당에서 만나뵀는데처음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웃으며 얘기 잘 나누고 있었는데.. 남친 아버지가 가볍게반주 하시겠다며 사케를 주문하셨고어머니랑 나눠서 조금씩 드시더라고요. 많이 드시진 않았는데 취하셨는지..조금씩 얼굴이 벌개지면서이상한 소리를 하시기 시작했어요. 그날 제가 목 부분에 단추가 있는 원피스를 입었어.. 2020. 7. 19.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아빠친구 딸 집 갔다가 충격받고 가출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손이 떨려서 중간중간 말이 이상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전 22살이고 대학생입니다. 유복치는 못한 형편이고 등록금은 부모님이 내주고 계시고요. 그외에는 과외비로 제가 충당하고 코로나 이후로는 온라인과외로 전환했어요... 그리고 아빠랑 같은 중고등학교 나와서 같은 건설업 회사에서 다시 만난 죽마고우 친구분이 계셨는데 작년에 운송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빠 친구분에게는 저랑 나이가 똑같은 외동딸 한명이 있어요.(저도 외동딸이고요) 듣기로 그 딸의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신지 거의 10년 됐었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 친구딸은 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니 세상에 혼자 남게 된겁니다. 그래서 아빠가 친구딸을 챙겨주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였어요. 저희 가족 외식할때..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내 차에서 양수 터진 친구 그래놓고 본전 뽑아먹는다 막말? (+후기)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차를 1년전 처음으로 샀고 애지중지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좀 웃긴이야기 일수는 있지만 차에 흠집날까 손세차로 청소할 정도입니다. 약 2달전, 친구중 결혼 일찍해서 만삭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친구와 같이 까페로 움직이고 있던중 갑자기 양수가 터졌습니다. 처음엔 친구도 당황해 하며 어,,? 어..? 이러더니 내려서 시트를 확인하니 알수없는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출산일이 2주? 정도 남아있던 친구라 저도 당황했구요 그래서 바로 친구가 다니는 병원에 데려다 주고 저는 바로 세차장으로 갔습니다. 시트를 봤는데 참.. 답이 없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양이 였고 시트는 물론 발판까지... 결국 저 혼자하기엔 찝찝하기도 하고 해서 내부세차를 맡겼습니다. 무튼 친구는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들..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뜬금포 며느리랑 같은날 생일 챙겨달라는 억지 시엄마(+추가) 저랑 시어머니랑 생일이 하루 차이나요.7월달이라 얼마 안남았구요..(시댁 어른 생일은 챙기기 쉽게 양력으로 챙기자고 결혼 전부터 고정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그래서 하루차이나요ㅜㅜ) 남편이 원래 효자스러운 성격이 아니예요.무뚝뚝하고 그래서 어머니 생신에는 그냥 용돈 넉넉히 챙겨드리고 축하한다고 하고 그랬어요.사실 시댁 자체가 생일에 크게 의미부여하는집이 아니어서 어머님 아버님도 자식들 생일날 미역국만 차려주고 딱히 생일선물같은건 안챙겨주셨다고해요 중학생정도부터요. 그래서 남편은 연애때부터 생일같은 이벤트를 안중요하게 생각해왔는데 저희집은 그런날에 외식도 하고 선물도 거하게 주고 짝짝짝 하는 분위기라 저도 연애때 똑같이 해줬거든요. 자기가 그렇게 받으니까 저한테도 그렇게 해주기 시작했어요. 벌이가 많아지니.. 2020. 7. 16.
[판 결시친] (반반결혼)빈 신혼집에 먼저 들어가 살겠다는 예비 시부모님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혼집으로 구해둔 집에 시부모님이 잠깐 들어가서 사시겠다고 합니다. 신축 빌라고 저희가 첫 입주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하게 된 집인지라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싫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부디 현명한 조언을 부탁 드릴게요. 빠른 서술을 위해 음슴체로 할게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난 31살 예랑은 33살이고 올해 10월 결혼 예정임 결혼 준비하면서 양가 도움 거의 똑같이 받았음 우리집에서 오천 예랑네서 오천에 언약식(결혼식 안하고 언약식으로 대체함) 비용 지원 받음 집은 내가 모은 7천 예랑이 모은 9천에 양가 지원 1억 합쳐서 대출 5천 끼고 3억 조금 넘는 쓰리룸 신축 빌라 계약함 시댁이랑 친정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고 우리 직장에서 가까운 데다 무엇보다 신축 첫 입주라는..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두집 살림하는 것 같아요.....(feat.상간녀) 조금 불편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무작정 욕하시기 보다 끝까지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사실 남편과의 시작이 떳떳하진 않아요. 그래도 핑계를 들자면 처음에 남편이 유부남인것을 모르고 마음을 키웠습니다. 당시 남편은 저를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면 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작정하고 속인게 맞다고 봐요. 아무튼 제가 남편이 유부남인 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너무 많은 것을 남편에게 줘버린 뒤였어요. 저부터가 이혼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빨리 남편과의 관계를 끊어 내야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사인가 나중에는 그냥 결혼 같은건 바라지도 않았고 그저 가끔 이 남자를 만날 수만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네 잘못된 생각이..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