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이혼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이제는 너무너무 싫어요(영아유기/배은망덕/어이상실) 저한테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같은 반에 짝꿍에 그 친구 집이 바로 저희 아파트 근처 주택이었거든요 그래서 등교하교 맨날 같이 하고... 엄청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단짝이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친구 속사정도 하나 둘씩 알게 됐었어요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아버지 손에 크고 있는데 아버지가 일하시느라 잘 못본다 한달에 두 번정도 보는게 전부다.. 이런 것들이요.. 어린 저는 이 친구에 이야기를 알고 저희 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매번 같이 먹었어요 부모님께도 말씀을 살짝 드려서 같이 밥 먹고 싶다. 해가지고.. 그래서 초6때부터인가? 중학교 때까지 진짜 계속 밥을 같이 먹었어요 주말에도 저희 집에서 보낼 때가 엄청 많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다보니 저희 부모님이랑 친구랑도 친해져서 거..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준비하면서 엄마한테 정이떨어집니다(혈압주의/정서학대/폭언/가스라이팅) 저희집은 딸만 둘인데 동생이 발달장애입니다 그러다보니 엄마는 어릴때부터 우울증에 불안증이 심했고 아빠는 제가 기가세고 엄마를 힘들게한다는 이유로 자주 때렸구요 (거의 폭행수준으로요) 부모님은 제가 기가세고 징징댄다고 하는데 전 솔직히 다른아이들과 비교했을때 제가 조금 예민한 부분은 있아도(이또한 엄마의 엄청 예민한 성격을 닮고 어릴때부터 조금 불안한 가정환경의 영향도크다 생각하고 엄마도 그렇게 인정하기는부분입니다) 제가 다른 자식들과 비교했을때 그렇게 힘들고 속썩이는 자식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엄마의 강한 불안증세때문에 무조건 안정적인 직장 잡으라고 들들볶여 21살때부터 대학다니면서 공무원준비하고 바로 24살에 합격도 했구요 공무원생활하면서 틈틈이 성과급이니 상여금이니 나올때마다 엄마한테 다 드리고 어버..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자기는 돈없어서 살 못 뺀다고 맨날 징징대는 친구 제목 그대로예요. 오랜 친구인데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살이 워낙 잘찌는 체질이예요. 붓기도 잘붓고 먹는것도 좋아하는데 먹으면 그대로 쪄요. 80키로 이상 나간적도 있어서 식단 관리 철저히 해요. 모든 욕구가 식탐으로 쏠려있는 진짜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라 먹는거 참는게 제일 힘들지만 최대한 자제하며 살고 있어요. 다이어트 방식이야 다들 다르겠지만 저는 그냥 평소 식단에 적용해서 기본적으로는 밀가루는 안먹은지 10년정도 됐고 밥대신 곤약밥 먹고 아보카도, 연어, 소고기, 돼지고기 앞다리살, 계란, 콩 등을 주식으로 먹는데 솔직히 그냥 밥먹는거보다 돈이 많이들긴해요. 남편도 제가 살찔까 봐 스트레스 받는거 알아서 마사지 회원권 계속 끊어줘서 받고 있고, 필라테스 하고있어요. 친구가 결혼전엔 먹어도 .. 2020. 7. 26. [네이트판 결시친] 청소기는 안덥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뭐가 더워? 하는 남편(에어컨 못틀게하는 남편) 안녕하세요 흔히 말하는 대프리카 지역에 사는 결혼한 흔한 새댁이에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은 미뤄졌지만 혼인신고 먼저 해서 지내고 있어요,,(후회와반성)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은 더울때 에어컨 어떻게 하세요? 더우니까 틀지 않나요..? 방금 에어컨때문에 싸웠어요 남편자식한테도 보여줄꺼니 현명하게 봐주세요 남편은 올해 초 뇌에 문제가 생겼어서 수술하고 지금 집에서 쉬고 있어요 혼인수술 후에 괜찮아졌을때 했고 지금은 멀쩡해요 저는 프리랜서 일 했는데코로나 때문에 타격을 많이 입어 쉬는 중이에요 저는 친정에서 틈틈히 생활비나 용돈을 보내주시고 남편은 실업급여로 생활해요 오늘도 낮까지 늘어지게 자고 제가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서 씻고 청소기돌리고 세탁기돌리고 밥을 하고 있는데 비도 오고 하니 집이 습하더라구요.. 2020. 7. 24. [네이트판 결시친] 애딸린 유부남이랑 바람폈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결시친이 제일 핫하다 하여 여자인 친구에게 아이디를 빌려 아래와 같이 여기에 글 남깁니다.음슴체로 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아래- 말숙이와 나는 동거를 하며 1년째 연애중임. 연애하면서 결혼할 마음으로 집도 계약하고 모든게 행복했음 - 근데 말숙이는 나와 연애중에 전남친이랑 사랑한다고 카톡을 주고받고 사진도 주고받음. 그걸 본 나는 화나서 말숙이한테 헤어질거면 헤어지고 말거면 말으라고 함. - 그 이후 똑같이 행동하는것을 한번 더 들켜서 엄청 화냈는데 말숙이는 무릎을 꿇으며 사과함. 사과를 받아 좋게좋게 넘어감. - 동거를 하던와중 나는 말숙이와 엘베앞 1층에서 마주침. 짐이 많아서 말숙이 이름을 부르며 "왜 나한테 인사안하냐"며 장난스레 칭얼대며 짐을 들어달라했지만 말숙이는 이를 .. 2020. 7. 23. [판 결시친 레전드](추가)강아지 덕분에 파혼했어요.(혈압주의/동물학대범/사이코패스) 추가는 맨 아래에 몇자 적을게요. 그리고 제목은 안타깝고 씁쓸함을 꼬아서 적은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30살 처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강아지 때문에 결혼앞두고 파혼했습니다. 두살 연상이지만 완전 애새끼같은 남자 만나느라 그동안 너무 힘이 들었지만, 이제야 홀가분해지네요. 일단 저는 20대 초반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자살기도를 수십번 했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몇차례 받았고 약도 꾸준히 복용했지만 자해나 자살기도가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히 적기에는 너무 길지만, 무튼.. 그다지 살고싶은 마음이 없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자살에 성공한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글을 쓰고 있겠지만요. 살고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해서 죽을 용기도 없었던 철없던 저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놀이터에서 노는아이 시끄럽다고 욕하는 여자 안녕하세요 제가 이상한건지 조언을 얻고싶어서 글씁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제가 저희 언니랑 같은 지역에 살아요 같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서로 집 왔다갔다하면서 자주 보는 편입니다. 그때는 제가 언니집에 놀러 갔구요. 둘다 아이가 있어서 낮에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놀러 나갔어요. 애들이 놀다보면 소리치고 뛰어다니고 하잖아요 저희 애들 뿐만 아니라 다른애들도 그렇구요 그러던 와중에 아파트에서 누가 갑자기 "조용히좀 해라 진짜!!!" 하고 정말 단지 떠나가라 크게 소리를 지르느거예요. 너무 놀래서 올려다 봤는데 고층집같은데도 소리가 시끄러웠나봐요. 그래서 애들한테 소리 지르지말라고 타이르고 놀다가 언니네 아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좀 크게 울었어요. 달랜다고 달래는데 애가 계속 울어서 답답했는데 웬 여자가 나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에 경제적 지원을 끊었습니다.(+추가글)(사기결혼?!) 누구한테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뱉기 같고, 여긴 결혼 먼저하신 결혼 선배님들이 많으니 눈팅만 하다가 여기 털어놓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올 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해외 거주중이에요. 남편과 저는 나름 이곳사회에서 인정받고 돈벌이 괜찮은 전공 공부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학기만 남았고 남편은 졸업했어요. 성격좋은 남편에 자잘한 싸움조차 없는 사이입니다. 시댁 이야기만 아니면요.... 남편 형제는 형 하나있구요.몇년전부터 시어머니가 암환자셨어요. 지금은 꾸준히 암수치 관리하시면서 어느정도 일도 하십니다. 시부모님 두분도 해외에서 언어안되시는데 어떻게든 돈 벌어 남편 공부시키셨어요.남편도 물론 알바하면서 용돈빼고 나머지 다 부모님 생활비로 드렸구요. 작년초에(결혼전) 남편이 괜찮은 직장을 잡아 겨우 스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1편)결혼전에 갑자기 나타난 완벽한 남자 후......열심히 썼는ㄴ데ㅜㅜ 뒤로가기 눌러버려서 다시 써야하네요네이트 비밀번호도 잊어서 재발급받고 썼는데ㅜㅜ 간단히 쓰겠습니다. 여러분 소설읽는것처럼 읽어주시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지 제발 저에게 조언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29살 내년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이구요.남편될 사람은 저보다 세살이 많은 32살입니다. 결혼준비에 정말 많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결혼을 강행해왔는데..다 날라가서 짧게 요약하자면신혼집도 내가 살던집이라 혼수하나 없이 자기 짐만 가지고 들어와서 살기로했음 그건 상관없었음근데 갑자기 시누이가 자기도 서울 살아보고 싶다고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고싶다함그건 안된다고 거절했더니 그럼 너는 우리한테 해주는게 뭐가있냐며 시어머니랑 자기 가방해달라함 (샤*꺼 아니면 안된다.. 2020. 7. 23. [네이트판 결시친] 내 아이가 자폐증이 있다면 일반어린이집에 보내지마세요 글은 처음 써보네요..ㅎㅎ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될지 고민하던 중에 여기가 제일 나을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자폐증 아이들을 많이 맡아왔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터져버리는 날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보조선생님께 반을 잠시 맡기고 화장실로 달려가 주저앉아 울기도 했었죠. 두통약을 매일 달고 사는 건 기본이구요.. 반에도 많은 아이들이 있지만 자폐증이 있는 아이만 계속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수업이 그 아이로 인해 전혀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대소변 다 바지에 실수하구요. 기저귀를 채울때도 있지만 영아가아닌 유아들이기 때문에 세워놓고 기저귀 갈아주는 일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학부모님과 전화상담을 했을때 아이의 문제 행.. 2020. 7. 23.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