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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식탐] 제가 많이 먹는건가요?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드려요.(누가 누구보고 식탐이래?!) 안녕하세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해서 글 올려봅니다. 방탈 죄송해요ㅠㅠ 일단 어제부로 헤어졌는데 황당해서요. 6개월정도 사귀었구요. 한 5개월정도는 저희가 둘다 바빠서 만나서 식사는 거의 못 했어요. 까페에서 커피만 마시고 헤어지곤 했습니다. 저번달부터 같은 독서실을 다니게 되어서 같이 음식 시켜 먹을 일이 많아졌는데 부쩍 뭘 먹을때 “00이 잘 먹네~ 그거 다 먹게?” “배고팠어? 되게 많이 먹는다” 등등 제가 많이 먹는다는 뉘앙스로 말하는거예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매번 계속 그러니까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많이 먹는거 같지 않은데 엄청 배고픈 사람, 식탐부리는 사람 취급하니까 점점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어서 내가 뭘 많이 먹냐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예단 바라는 예비 시가(+추가)(노후대비vs하우스푸어?!) [여자쪽] 부모님 광역시에 3억 정도 아파트. 두분 다 교사 퇴직ㅡ노후보장 확실. 앞가림하고 사는 평범한 오빠 있음. 모은돈 1억2천. [남자쪽] 부모님 서울 변두리에 7억 정도 아파트. 노후 전혀 보장 안됨. 시어머니 달 80정도 버신다 함. 형제 없음. 모은돈 4천 직업 같고 현재 소득은 여자가 연차가 높아 차이가 꽤 남. 그러나 2,3년정도 지나면 비슷하게 수렴될 예정. 나이 동갑.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신용 대출이 꽤 되는 직종이라 부모님 지원없이 대출받아서 전세집 구하고 결혼하기로 했는데. 남자 쪽이 자기네 부모 기세워주게 자기가 모은 돈 중 2천을 내가 보낸 걸로 예단을 하자고 합니다. 그간 분위기를 봐서는 남친부모님이 예단을 바라고 있는 듯 합니다. 남친이 그 집안 통틀어 최고 아웃풋이라서 ..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합가/용돈 선택하라는 남친(혈압주의/말이야방구야?) 안녕하세요, 위로 받고 싶어 글써봐요ㅠㅠ 저는 29살, 남친은 34살 둘다 평범한 직장인이에요.사귄지는 3년 가까이 됐고 결혼얘긴 작년 겨울부터 나왔어요.근데 코로나 심해지는거 보고 결혼준비는 딱히 안했구요. 그래도 내년엔 코로나 없어질테니 미리 준비해놓자며남친이 두어달 전부터 슬슬 결혼준비를 시작하자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저희 둘 다 양가부모님께 인사드린 적 없었는데저번달에 인사도 드리게 됐고 형제들도 만나고집문제, 비용문제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얘기를 나누다보니 남친이 이상한 요구를 시작했어요.집 구할 돈이 부족하니까 자기 부모님 전세금을 빼와서 보태자고.. 무슨 말이냐고, 그럼 자기 부모님은 어디서 지내시냐고 했더니당연히 같이 살아야지! 해서 제가 누가 신혼에 시부모님과 같이 사냐고;;; 절대..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시댁에 기본도리는 하래요-.-(자격지심주의) 오늘 퇴근하고 가까이 사는 친구 셋 만나서 밥먹으면서 수다 떨었는데 어이없는 말 들어서요 같이 있던 다른 친구 둘도 난처해만하고 누가 옳다 말을 못하길래 내탓인가? 쟤탓인가? 궁금해요 앞으로 보니 안보니 할 정도로 친구가 흥분해서요 저랑 싸운 a는 결혼한지 2년 정도 됐고 저는 결혼한지 1년 좀 넘었어요 a가 결혼식 할 때쯤 저도 결혼준비 시작할 때라 결혼준비 잘되가는지 서로 얘기를 좀 나눴었거든요? 주로 제가 가구 어디꺼 샀냐 그런거 묻는 대화였죠 a는 신혼부부 행복주택? 그거 당첨됐다고 저보고 너도 그런거 넣어보라며 알려주길래 고맙다 근데 난 신혼집 구했어 했더니 너 돈 많이 모았나보네?해서 아니라고 예비 시부모님이 해주셨다 했어요 사실 마냥 좋은 조건은 아니었어요 시부모님댁 10분 거리에 2.5억짜..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 사이를 이간질 하는 딩크 친구(빡침주의/눈치없음주의) 대학 때부터 친한 친구 셋이 있어요. 편의상 A.B.C라고 할게요. 저는 현재 5살 아들, 2살 딸이 있고 A는 좀 늦게 결혼했고 딩크, B는 저랑 비슷할 때 결혼해 4살. 2살 딸 둘, C는 결혼은 제일 빨리했지만 아직 애가 없음. 근데 C가 3~4달 전쯤 유산을 했어요. 결혼 초반에 유산 후 몇 년이나 아기가 안 생기다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애가 또 그렇게 되어버려서 친구들 모두 많이 걱정하고 위로해 주고 했습니다. 어제 딩크인 A가 전화를 해서 3주 후에 C의 생일인데 요즘 집에만 있고 하는 것 같으니 기분 전환 겸 생일도 챙길 겸 1박2일로 속초에 갈 건데 올 수 있으면 올래? 하더군요. (사실 전 이때부터 기분이 좀 상했어요. 같이 가자,라고 하면 될 걸 왜 올 수 있으면,이라는지) 다 같이 ..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13년지기친구한테 말실수했는데 이렇게 화낼정도인가요...?(딩크/막말주의/눈치없음주의)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5년차고 5살, 3살 두 아이를 키우고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중학교때부터 13년지기 친구인데,,, 이렇게까지 화가 날 일인지 제3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봐주세요. 이 친구는 지금 신혼이고 작년 겨울에 결혼했어요. 둘이 연애를 7년넘게해서 서로 남편, 남자친구, 친구들끼리 다 알고 친한사이에요. 집들이 금방 부를줄 알았는데 친구말로는 정신도없고 코로나도 겹치고해서 미안하다고 저번주 주말에 불러서 다같이(친한 부부,커플 동반으로 제남편만제외,,아이보느라) 다녀왔는데 원래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거 알고있었는데 새로운 강아지가 한마리 더 있드라구요. 좀 잡종?같은애였는데 교육이 안됐는지 막 짖더라구요ㅜㅜ 집들이 할때 상식적으로 보통 개는 다른곳에 맡기지않나요...? 일단 거기서 ..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계속되는 시어머니의 금전적인 사고(+추가)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 구합니다. (되도록 간략하게 쓸게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친정이나 친구들에게는 부끄럽기도 해서 의논을 못했어요. 저는 30대 중반, 신랑 30대 중후반 오랜연애, 1년 반 전 결혼, 아직 혼인신고 안했구요. 시아버지께서 아버님 명의의 재산을 시어머니, 자식들에게 똑같이 나눠주셔서 신혼집 구하고 제이름으로 전세대출 받아서 지금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 (남편보다 제가 대출 우대를 받기도 하고 저희집에서도 결혼 비용 절반 지원이 있어서 남편이 제 명의로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아버지께 받은 돈(1억정도) 반 이상을 쓰신거 같아요. 결혼 전부터 귀동냥+눈치로 시어머니께서 오랜 기간 돈 문제를 많이 일으켜 아버님이 해결해주셨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신혼집 구할때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다들 몸이 아플때 남편이 어떻게 해주시나요? 안녕하세요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20대 중반 예신입니다. 남친과 다투고 궁금해서 글 적어봅니다 결혼할 남자친구가 다른건 다 괜찮고 평소에 정말 다정하고 잘해주는 사람임 그치만 참 힘든 문제 하나가 연애기간중 내가 아플때 유독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음 예비시댁 분위기가 워낙에 건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라 이해는 함 그런 시댁에 불만도 없고 오히려 많이 배우고 실천하려고 노력중임 문제는 남친임 날 걱정해서 그러는 것 알겠음 그치만 내가 자주 아픈 체질도 아니고 (감기나 체하는거 일년에 한두번 정도) 아프면 아프다고 심하게 투정부리거나 짜증내는것도 아님 본인은 165/48 마른편임 그래도 학창시절 반에서 팔씨름 1등할정도로 힘 쎔 비실비실하게 연약하진 않음 그치만 다낭성난소증후근도 있고 혈..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한달 식비 180만원 와이프...이혼이 답일까요(+추가) 저는 30대 후반 서울 사는 유부남입니다. 결혼한지 2년반 되었고, 슬하에 18개월된 아들있습니다. 여태까지 엄마 없는 아들로 키우고 싶지않아 참고 살아왔습니다. 와이프는 저랑 동갑이고, 사내연애에서 결혼골인한 케이스입니다. 연애당시 와이프는 158에 45,6키로대로 상당히 날씬한 아니 좀 마른편에 속했고 그당시엔 건강이 걱정되어 몸보신 많이 시켜줬습니다. 결혼 후 와이프몸이 안좋아서 무급휴가로 쉬다가 다시 나와 일하며 맞벌이 부부였고 임신하면서부터 바로 일쉬게했습니다. 돈관리는 당연히 와이프가 하고요.. 그때부터였습니다. 임신때 너무과하게 먹길래 원래 임신하면 그런가보다했죠 식비가 점점 늘었는데 그땐 돈걱정은 됐으나 건강하니 괜찮았습니다. 식비는 야금야금 늘어서 가랑비 옷젖는다고... 인지를 잘못했죠 .. 2020. 7. 30.
[네이트판 결시친] 내가 남편을 너무 잡는다는 남편친구(feat. 모쏠대머리독수리) 음슴체좀 쓰겠습니다 언니들.. 맞벌이 부부임 어제 월요일 서울에서 남편 부랄친구 내려온다함 남편은 월화 연차내고 그 친구 포함 네명이랑 술마시러감 그 친구가 잘곳이 없어서 모텔에서 자야하는 상황 적당히 먹고 들어올거면 손님방에서 재우라함 인사불성 될거면 나 내일 출근해야되니 모텔에서 자라함 다같이 자든지 너만 집에 오든지 알아서하라함 (남편빼고 다 미혼) 술취해 들어와서 냄새 풍기는것보다 안들어오는게 나음 그 친구한테 우리집와서 자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그냥 모텔방 잡고 술 더먹자고 했나봄 그 친구가 우리집에서 자기 불편해서 그런거잖음 그래서 ㅇㅋ 하고 같이 자든지 말든지 알아서하라함 근데 싫다는 친구를 끌고 굳이 우리집 옴 새벽 두시가 다되가는데 나는 자다 깸(다음날 출근) 친구랑 같이 있고는 싶고, 내..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