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시아버지가 차번호 물어 부부싸움 최대한 내용 전달위해 간단하게 적을게요. 대화가 안되서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보려 올려요.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오늘 낮 대뜸 시아버지 전화옴. 내 차 번호가 뭐냐고하심. 그래서 왜그러시냐했더니 얼버무리며 그냥 이라시며 이유를 설명안하심. 몇번이고 차번호 뭐냐고 묻고 난 왜 그러시는건지 물음. 그러면서 ****이 맞냐길래 맞다하고 통화종료. 남편과 낮에 통화할때 이야기함. 아버님 전화오셔서 다짜고짜 차번호를 물으시더라 황당하다는 내 하소연?이라고 해야하나 기분 나쁘다 말함. 퇴근 후 저녁먹으며 이 얘기하다 부부싸움됨. 내용인 즉슨 어른이 물어보면 그냥 알려주면되지 왜 물어보냐고 뭘 그렇게 따지냐함. 나는 앞뒤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물으시는게 정상이냐 이만저만해서 그런데 차번호가 뭐냐 하시는게 순서아니냐. ..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2탄..겸 후기..?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 (feat. 요리고자) 다들 안녕하셨어요? 코로나가 판치는 이 시국에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바라요.. 음 지난번 글이 예상치 못하게 핫해져서 여러 댓글들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감사해요!! 일단 조언에 따라서 남편과는 대화를 좀 해보았는데 본인은 그동안 자기 음식이 맛이 없는지 잘 몰랐더라고요 본인 기준 사먹는 음식 = 맛있음제가 한 음식 = 맛있음시어머니 음식 = 짜지만 맛있음친정어머니 음식 = 싱겁지만 맛있음자기가 한 음식 = 먹어줄만함자기가 실패한 음식 = 신기한 맛, 독창적인 맛, 개선하면 더 좋아질 맛 그러니까 저 사람 기준에 맛없는 음식은 진짜 없었던 거죠.. 무슨 음식이든간에 다 '맛'자체는 존재하니까요ㅎㅎ 아무튼 그래서..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 (feat. 요리고자) 안녕하세요.. 뭐 결시친에 올라오는 수많은 막장 사연들에 비하면 좀 별거 아닌 사연이긴한데 나름대로 고민입니다.. 결혼한지 4달 조금 넘었고요 저는 사무직 직장인이고 남편은 디자인쪽인데 외주 프리랜서라서 집에서 근무합니다. 바쁠땐 바쁘기는 한데 시간조율이 자유롭다보니 남편이 대부분 식사를 준비하는데요 진짜 정말로 심각하게 맛이 없어요.... 이 세상 맛이 아닙니다.. 근데 본인은 그걸 몰라요...뭐가 맛있는지 맛없는지를 몰라요.... 진짜 미각을 잃은거같아요.. 연애할때는 뭐든 잘 먹는거 보고 그냥 좋다 생각했는데 보통 연애때는 제가 만들어준 음식이나 밖에서 외식을 해서 몰랐어요 저 정도로 심각한줄... 일단 대충 몇개 예를 들어드리자면 감바스랍시고 만들은건데 손질도 안하고 수염도 안떼고 껍질채로 올리브..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웨딩드레스 시어머니가 원래 간섭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예정인 예신이에요. 웨딩드레스 문제로 시어머니와 처음 갈등을 겪게 돼 너무 스트레스여서 제가 고집스러운건지, 시어머니께서 과하게 간섭하시는건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하는게 현명할지 조언구합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처음 뵀을 때부터 절 엄청 예뻐해주셨고, 결혼도 서두르길 바라셨어요. 예랑이랑은 6살 차이인데 같은 직장에서 만나 연애하게 됐고, 이 부분을 시부모님께서 특별히 좋아하셨습니다.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희 집에서도 충분히 혼수,집,결혼비용을 부담할 수 있음에도 시어머니께서는 다 해오지말고 내가 해주고싶으니 너희는 행복하기만 해라 라고 말씀해주시고 예비시댁 가족모임에 참석했을 때도 예랑이보다 시어머니께서 절 더 배려해주셔서 참 좋은 시댁만났구나 싶었어요. 문제는 드레스입니다...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 아내랑 어머니랑 냉전 중입니다 아내랑 어머니랑 냉전중입니다 이 일로 저랑 아내랑 많이 다툰 상태이기도 하고, 아내가 이 곳에 글을 올려보라 해서 올립니다. 어머니와 아내의 일이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인 제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내도 같이 봅니다. 어머니는 일주일에 두 세번 저희 집에 오시구요, 서로 집이 굉장히 가까운 상태입니다 (걸어서 10분)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신지 5년이 넘어가는 상태이고, 적적하셔서 일주일에 두 세번 오십니다 아내 입장에서는 불만이 많지만, 저희 어머니가 집값하라고 보태주신 돈이 많았으므로 별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셔서 티비 보시고, 아내가 차려주는 밥 먹고, 이야기 나누고 그러고 가십니다. 그리고 아들이 있는데, 청각장애가 있습니다. 7살이고, 인공와우를 착용한 상태입니다. 청각장애라고 아예 못듣..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저희 남편보고 신고충이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애없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지지난 주말에 친구를 만났었는데, 저랑 친구랑 집이 거리가 좀 있어서 중간지점에서 만났습니다. 남편도 볼 일이 있어서 저를 내려다 주고 볼일보러 갔고, 친구는 자기 차 끌 왔어요 그래서 같이 밥 먹고 잠깐 차마시고 집에 버스타고 왔어요. 밥먹는 중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면허가 없어서 회사에 버스타고 다니거든요. 그러다 8월 말쯤인가 9월초인가 남편하고 퇴근하고 만나서 밥먹을 요량으로 해서 버스타고 집근처에서 내렸는데, 그날 따라 비가 오고 있었던 거에요 남편은 정류장에서 저 기다리구요. 그날따라 차 델 자리가 없었는지 차 몇대가 정류장에 주차를 해놔서 저랑 다른 승객들 모두 2차선에서 내려서 한차선을 건너서 정류장에 갈 수 있었어요. (총 4차..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누가 식탐 부리는 걸까요? 십만원빵 했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부부입니다. 성별은 안쓰고 A , B 쓰겠습니다 핸드폰으로 작성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걸러서 봐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 A B 식사중였음 A 는 밥 비벼 먹는걸 좋아해서 총각김치 잘라서 밥 비벼먹고 B 는 맨밥에 불고기 달걀후라이 총각김치 먹는 중 B가 A 비빔밥을 한입 먹어봄 A도 B한테 비빔밥 김에 싸서 맛 보라고 먹여줌 그뒤로 B가 비빔밥 맛있다며 다섯번 정도 먹음 A 가 배가 안차서 남은 밥 먹으면서 B때문에 배가 안차서 더 먹는거라니까 B가 그때부터 A보고 은근 식탐있다고 함 여기서부터 대화체 A - 자기가 내꺼 뺏어 먹어서 내가 밥 더 먹은거지 그게 어떻게 식탐이야 B - 식탐 맞지 내가 좀 먹었다고 뭐라 하고 밥 더 먹은거면 식탐이지 A - 아니지 각자 자기 정량이 있는..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이게 공평한 결혼이 맞나요?(+추가) 이런곳에 글 처음 써봐요.. 여기 분들은 인생 선배이시니 객관적으로 보고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려요 간략히 음슴체로 쓸께요 소개 원한적 없는데 지인이 만나보라고 소개해서 만나고 남자가 여자한테 좋다며 결혼 재촉하는 상황. 저나 집안에선 상대가 좋아서 밀어부치는 결혼도 나쁘지 않다고 별 생각 없음. 근데 결혼 준비하다 보니 좀 이상함. 여자 29살이고 남자는 8살 많은 37살. 여자 스펙) 여잔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취업했으나 과로로 쓰러진 후 그만두고 부모님 권유로 대학원 진학. 이제 졸업 앞둠. 집안 넉넉함 부모님 두분 스카이 출신/ 여자도 스카이 출신. 그래서 사돈댁도 어느정도 대화할 수 있는 집안이었으면 좋겠다 정도 지나가듯이 예전에 말씀하신 적 있었음. 예전부터 부모님이 결혼할땐 상대쪽에 꿀리지 않..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수능이 내일인데 집 나왔어요... 진짜 너무속상하고 짜증나서 글써요. 방금나와서 추위에떨면서쓰는거라 맞춤법 문맥죄송해요. 대충봐주시고 판단해주세요 내일수능인데 엄마아빠랑싸워서 지금집나왔어요. 사건발달은 아까낮부터인데 아빠가 엄마랑 전화로 부부싸움 하시고 아빠가 많이 화난 상태로 방금 전까지 계셨는데 갑자기 내일 수능본다고 목사님이 저희집에 치킨 가지고오셨거든요. 그래서 목사님가시고 엄마아빠는 치킨드시고 엄마가 도시락 못싼다해서 제가 유부초밥만들고있었거든요. 근데티비에서 아동학대 그런 뉴스가나와서 제가 혼잣말로 “저런미2친놈들 애를왜학대해?” 이러면서 유부초밥만들고있는데 아빠가 미2친놈이뭐냐 말을곱게해라하면서 뭐라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게사람새끼냐 미친것들 아님 뭐냐 그리고 아빠도 아까 엄마랑 싸우면서 욕하지않았냐 하니까 “네 안그럴게요~.. 2020. 12. 3.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새언니가 수능도시락싸줬는데 제가오바하는건가요? 결시친은 아닌거같지만 조언을 얻기위해 방탈한 점 죄송합니다.. 모바일 작성인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이번수능본 고3 여학생입니다. 부모님,친오빠,새언니,저 이렇게 같이살고있어요. 오빠는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구요.. 본론으로 간단히 적어볼게요. 엄마가 약 한달 전 쯤 교통사고로 현재 입원중이에요. 수능을 앞두고 집안에 안좋은일이 생긴거라 더 페이스조절 잘하려고 노력하고있었어요. 아빠도 많이 챙겨주려고 하셨고 엄마는 정말 미안해하셨어요.. 엄마가 미안해하는모습을 보고 더 막판에 열심히 공부했어요.. 엄마는 수능보는 딸 수능도시락도 못싸준다며 정말 미안해하셨죠.. 엄마가 아빠한테 아침에 죽 사서라도 챙겨주고 데려다주라고 신신당부 하셨고, 저는 아빠가 인터넷보고 만드셨는지 아침에 간단히 야채죽 먹은 후 데려.. 2020. 12. 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