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속상하고 짜증나서 글써요.
방금나와서 추위에떨면서쓰는거라 맞춤법 문맥죄송해요.
대충봐주시고 판단해주세요
내일수능인데 엄마아빠랑싸워서 지금집나왔어요.
사건발달은 아까낮부터인데
아빠가 엄마랑 전화로 부부싸움 하시고 아빠가 많이 화난 상태로 방금 전까지 계셨는데
갑자기 내일 수능본다고 목사님이 저희집에 치킨 가지고오셨거든요.
그래서 목사님가시고 엄마아빠는 치킨드시고
엄마가 도시락 못싼다해서 제가 유부초밥만들고있었거든요.
근데티비에서 아동학대 그런 뉴스가나와서
제가 혼잣말로
“저런미2친놈들 애를왜학대해?”
이러면서 유부초밥만들고있는데
아빠가 미2친놈이뭐냐 말을곱게해라하면서 뭐라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게사람새끼냐 미친것들 아님 뭐냐
그리고 아빠도 아까 엄마랑 싸우면서 욕하지않았냐 하니까
“네 안그럴게요~“ 이러면서
대답하면 되지 말이많다 이러면서 욕하길래
거봐 윗물이맑아야아랫물도맑지 이러면서 맞받아치니까
니까짓게 수능을보냐
예전에 공부안하고 뭐했냐
누가하지말랬냐
이제와서 수능본다난리치냐
또뭐라하시는거에요
제가 20대긴한데
예전에 자퇴한이유가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거든요
이 말 쓰면 또 말이 길어지는데
상처치유하고 다시 대학교를가기위해 열심히 일도하고 공부도하면서 살고있거든요.
근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울컥해서
“그렇게말하면 상처다 이제 상처낫고 다시할라는데 왜찬물뿌리냐” 이랬더니
“이러니까 니가쳐맞고다니지 나는 누가나때리면 그새끼 죽도록팼어”
이런 말 하시는데
눈돌아서 짐싸가지고
강아지도 발로찰라하길래 강아지댈고 집나왔어요
엄마아빠랑연끊고살고싶네요.
어떡하죠진짜.
제가잘못한건가요.
돈도없고 내일 도시락같은건 꿈도못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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