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4 [네이트판 결시친] 언니의 시조카 과외제안 어떻게 거절하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 뭐해서 글 써요 저는 대학생이고 언니랑은 나이차이가 좀 나요 언니는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구요 얼마전에 언니랑 카톡하다 제가 내년에 휴학 예정이라고 했어요 자격증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좀 할 생각이라구요 근데 그걸 형부가 알고 그럼 내년에 처제 한가하니까 자기 조카 고3 되는데 과외를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즉 저희 언니의 시조카인거죠 저는 하기 싫어요 형부 누님들, 저희 언니 시누이들이 언니한테 시짜짓 해서 신혼 초에 언니가 집에 와서 울었던 적이 있어요 그 때 저희 아빠가 한 번 뒤집어 엎어서 이제는 안 그런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그것도 못 믿겠거든요 사람이 그거 한 번 뒤집는다고 한순간에 바뀔리가 없잖아요 그냥 대놓고 옛날처럼 못 괴롭히는거지 뒤에서 은근히 괴롭히는 거 .. 2020. 12. 16.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원글지킴이)집에 싸이코가 들어왔어요(사진有) 안녕하세여..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꽃다운 18살 평범한 흔녀이긔.. 맨날 판만보다 직접 쓰려니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긔 바로 음슴체로 가겠음! 이해해주시긔ㅎ 어제 였음 어제는 6교시만하는 황금 월욜이였음 벗뜨!! 아침부터 징조가 왠지 안좋았음 학교가기전 허겁지겁 머리를 감고 이빨을 닦으려는 순간!!! 무슨 검은 머리끈이 돌돌말려 떨어져있는거임 근데 갑자기 머리끈이 나에게로 달려오는거 아니겠음?? ㅇㅇㅇㅇㅇㅇ 그거슨 바로 바퀴벌레님이였음 ㅇㅇㅇㅇ나란뇨자 난시있는 요자 뵈는게 없음 전에도 곱등이보고 머리삔인줄알고 주우려다 식겁한적이 있음 하..난시 암튼 아침에 그런일이 있어서 하루가 찝찝햇음 나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바로와서 가방도 안놓고 쉬야가 마려워도 냉장고 문부터 확인하는 돼지임 ㅋ 다들그러지않음.. 2020. 12. 16. [네이트판 결시친] 며느리 막대하던 시모 집에서 쫓겨남 제 지인이 겪은 실화입니다. 이 언니는 40살에 늦은 결혼을 했어요 그때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은 홀모였고 우리 엄마 불쌍하니까 같이 살자고 제안을 했답니다. 언니는 처음에 반갑지 못했지만 남친이 너무 힘들어하고 또 늦은 나이에 결혼인데 또 결혼 못할까봐,,, 그리고 너무 많은 결혼 진행때문에 마지못해 같이 살기로 했답니다. 결혼 전에 시모는 크게 유별난 사람도 아니었고 나는 신경쓰지말고 둘만 잘살아라 그리고 맞벌이니까 살림은 시모가 책임진다고 했지만 역시나 반전 없이 시모의 거짓말 이었죠 똑같이 일을 하고와도 언니는 집안 살림 하기 바빴고 남편이란 사람은 우리 엄마 연세도 있고 이해하자는 말을 했다네요 그렇게 5년을 ㅂㅅ같이 살았대요 불만도 있었지만 일단 먹고사는게 바쁘고 하루하루 사다보니 그냥 일상이 .. 2020. 12. 15. [부동산 스터디] 이런 소리만 걸러도 인생에서 잃진 않아요 (by.좋다네) 어머니는 말하곤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게 뭔지 아니. 무식하게 살아야 할 가정에서 유식해지는 거야. 나의 어머니는 가방끈이 짧다. 그녀는 영특하여 중학교를 1등으로 졸업했지만, 졸업식 날에 네 오빠들 대학 보내기 빠듯하여 너는 지원해주기 어려울 것 같으니 어차피 계속하지 못할 공부, 지금 그만두어도 된다고 머뭇거리며 말하는 부모의 말을 들었다. 정 공부하고 싶다면, 어차피 돈 벌거 상업여고는 어떠냐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굳이 당시 전국구로 유명했던 모여고를 수석으로 입학한 것은, 아마 그녀 인생 최대의 반항이 아니었을까. 본래 성정이 조용하고 내성적이었는데 재학 3년 내내 그녀는 화석처럼 조용하고 무덤덤한, 없는듯한 그런 사람이었고 그녀의 성적표에 전교 석차 1이 대부분 박혀있든 말.. 2020. 12. 15. [네이트판 결시친] 애낳으면 진짜 비참한게 뭔지 아냐? 인간의 3대욕구인 수면욕, 식욕, 배설욕 이 세가지가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1. 수면욕 애기는 위가 작아서 2-3시간 마다 밥을 먹는다 밤낮없이 무조건 3시간마다 일어난다고 치자. 모유일경우 신생아는 빠는힘이 약해서 배 찰때까지먹는데 한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분유일경우 10분 내외 걸린다. 먹이고 재우면 되느냐? 애기들은 위가 일자라서 바로눕히면 걍 토하기때문에 트름을 시키고 상체를 위로해서 30분 이상 안아줘야됌 모유기준 벌써 엄마시간 1시간이상 날라감 ㅇㅋ?? 그리고 애기는 지혼자 잘 못자서 안아서 둥가둥가 해줘야 잠 이것도 10-30분정도 걸린다 애 잘때 자면 되잖아???이지ㅇ랄 하는 한남ㅊ들이있는데 애가 2-3시간마다 일어난다는게 잠자기시작한 시간 기준이 아니고 밥 먹기 시작한 기준이다.. 2020. 12. 15. [네이트판 결시친] 저보고 개에게 미쳤다고 하는 사촌언니.. 제가 잘못한건가요?(+추가)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딩크족인 여자입니다. 애견 관련 문제이긴 한데.. 사촌 언니랑도 연관이 되어 있다보니 결시친에 올리게 됐습니다.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우선 저는 외동 딸이라 다른 형제는 없구요. 두 살 위인 사촌 언니가 그나마 나이차가 덜 나고 어릴 적 부터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층만 다른 곳에서 거주하다 보니 왕래도 잦았고, 굉장히 친하게 지냈습니다. 사촌언니에게는 올해 6살 된 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옆동네에 거주 하고 있고, 언니와 형부 둘 다 맞벌이 직장인이고 해서 한 달에 두 세번은 저희 집에 아들을 맡깁니다. 저희도 둘 다 맞벌이이긴 하지만 저는 번역 일을 하다 보니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구요.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원래부터 재택이었습니다. 여하튼 저희 부부는 어린 아이를 .. 2020. 12. 15. [네이트판 결시친] 가난한 집 레고 얘기 보니까 남편 얘기 생각남 우리남편 얘기 생각나서 글 써봄 (빠른 전개를 위해 음슴체) 시댁이 남편 어릴땐 2층집 살 정도로 잘 살았는데 IMF 터지고 가세가 확 기울면서 그 당시에 컨테이너 살 정도로 가난해졌다함 다섯 식구가 고기 먹으러 고깃집 가면 남편은 공기밥을 3~4공기씩 먹었는데 이유가 고기 많이 먹으면 돈 많이 나올까봐 공기밥으로 허기진 배 채우려고..... 그걸 초등학교때부터 했다함(다시 생각해도 슬픔.....) 성인이 된 지금은 혼자 고기 3인분은 기본으로 먹음 나는 그런 짠~한 스토리를 알고 있는데 문제는 시어머니가 그걸 자랑스럽게 말함^^ 우리 아들은 밥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고기보다는 밥을 그렇게 잘 먹었다고~ 공기밥을 4~5공기씩 먹었다고^^깔깔깔 웃으면서 자랑 자랑을 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얘기함 하도.. 2020. 12. 15. [네이트판 결시친] 우리이혼했어요 최고기랑 유깻잎(유깻잎 엄마)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 엄마가 전 사위 최고기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유깻잎 엄마는 최고기가 부산집에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문자를 보냈다. 결혼 당시 최고기 아버지에게 줬던 돈과 패물 등을 모두 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최고기는 당황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재회하자 혼수를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유깻잎 엄마가 먼저 "내가 최서방한테 문자 보낸 거 어찌 생각하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최고기는 "잘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하지만 유깻잎 엄마는 "난 그거 갚느라 1년 동안 고생했다"라며 "대출 받아서 1천만 원 해간 거다. 결혼식 부조금으로 일부는 좀 갚고, 나머지는 고생해서 다 갚.. 2020. 12. 14. [네이트판 결시친] 성범죄자 친척, 같은 지역에 불러오겠다는 엄마, 싫다는 저. 누가 옳은가요? (같이 볼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엄마하고 서로 의견이 결론이 나지 않아서 다수의 의견은 어떤지 듣고, 이해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대략적인 집안 상황은 이렇습니다. 엄마는 4형제 중 장녀고 4형제 중 가장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 등이 가장 인프라가 좋다는 이유로 막내 이모 아이들 2명 어렸을 적 4년동안 병원을 저희 지역으로 다니면서 엄마가 세끼 밥을 해다 나르고, 병원 가기 앞뒤로 저희집에 살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3년은 독신 외삼촌이 암에 걸려 항암치료와 기타 재활을 하시느라 엄마가 3년을 병간호를 하고 병원을 데리고 다니는 등 뒷바라지를 하고, 아픈사람이 집에 있으니 집 분위기도 물론 계속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막내이모는 엄마 돈을 받아가서 쇼핑을 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은근히 부탁.. 2020. 12. 14. [네이트판 결시친] 집이 모델하우스입니다 이혼하고 싶어요ㅠ(결벽증 남편) 남편이 깔끔한 건 알고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집은 모델하우스입니다 ㅜ 친구들도, 친척들도 우리집에와서 모델하우스냐고 놀랍니다. 그게 마냥 칭찬은 아닌건 알고있고요. 벽지는 화이트. 아무것도 달면 안됩니다. 결혼액자도요. 거실에는 오직 벽걸이 tv, 4인용 가죽소파, 벽걸이 에어컨 뿐입니다. 만약 다른 자질구레한 물건이 침범하면 남편이 즉시 버립니다.. 소파에서는 과자는 물론 일절 무엇도 먹을 수 없고요. 물마시는 것도 부엌에서 마시고 오랍니다.. 다음은 주방. 주방엔 인덕션, 전자레인지(안에 들어가있음), 식기세척기(안에 들어가있음) 밥솥(안에 들어가있음), 의자2개 냉장고 딱 그것만 보이고요. 그 외의 것이 보이면 안됩니다. 테이블은 인테리어로 벽에 붙박이로 만들어서 씁니다(걸리적거리지 .. 2020. 12. 14. [네이트판 결시친] 간이식 관련 글 보고 (친정 어머니 신장이식 관련)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의 간이식(공여자).. 반대하고싶습니다. 남편에게 부탁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속이 너무 시끄럽고 답답한데,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 (혹시라도 누가 알아볼까 여러부분 바꾸겠습니다.. 큰 틀만 봐주세요..) 이해일지.. 제 이기적임을 ssulbox.tistory.com 이 글 관련인데요 워낙 정신 없어서 빨리 쓸께요. 얼마전에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몸이 붓고 소변이 안 나오셔서 급히 응급실을 갔는데 병명은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만성신부전 말기라고 나왔어요. 오랜기간 진행되었는데 그간 엄마보고 병원 가라고 해도 딱히 가지 않으셔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강제로라도 끌고 갈껄 그랬네요. 여튼 그래서 나온게 처음에는 혈액투석이었는데 심장도 안 좋으셔.. 2020. 12. 14. [네이트판 결시친] 목돈 모았다고 자랑하는 전업친구가 그저 웃겨요 서른 초반 아직은 미혼입니다.다섯명이서 단톡을 주고 받고 있는데저만 빼고 다 결혼했어요. 이 글의 주인공을 a라고 부를게요. a는 남편이 자영업을 하고 전업주부예요. 아이는 4살 먹은 남자아인데아이낳고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하루중 반나절을 거의 병원이나 한의원 다니느라 바빠요.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거나 친정엄마가 봐주시거나 이런식인데 자기자식도 못 업고 다닐 정도로 허리나 손목도너무 안좋아서 이시국에 어린이집 보내는걸로a를 뭐라고 하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어요. 저는 꽤 오랜사귄 남자친구는 있지만그 친구나 저나 서로 아이 생각이 없고아직은 일을 하는게 더 좋아서결혼도 미루고 있습니다. 이미 제 명의로된 소형아파트도 소유하고 있고지금 연봉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근무시간이 긴게 단점이지만 그냥 저는 지금 생활.. 2020. 12. 14. [네이트판 결시친] 방문청소업체 직원의 화장실 사용이 좀 이상한것 같아요 (+추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저희가 예민한건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희는 자매 둘이 빌라에 살고 있고 화장실은 한개입니다. 얼마전 메트리스 청소업체에 청소를 부탁했어요. 오늘 남직원 두분이 오셨는데 시간약속도 어기시고 약속시간 다 되서 늦는다고 연락이 왔어요. 배달이나 운전해서 오는 사람에게 왠만하면 급하다고 닥달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냥 괜찮다고 했고 한시간 정도 딜레이가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이건 뭐 살다보면 그러려니 하는일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들어오면서 인사도 없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기분이 좀 쎄했지만 그냥 진행했고 직원분이 콘센트 줄을 가지고 거실로 나오길래 왜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콘센트 꽂을 곳을 찾는다는거에요. 그래서 약간 잉? 하는 기분이었어요.. 2020. 12. 13. [네이트판 결시친] 곧 5살인데 기저귀..큰일입니다ㅜㅜ(아이 기저귀 떼는 법) 방탈 죄송합니다. 맘카페에도 올려봤지만 아이와 기싸움에 밀리지 말라는 댓글만 있어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결시친에 절박한 마음으로 고민 올립니다. 에효.. 저희 딸이 외동이고 42개월인데 아직도 기저귀를 고집 합니다. 계속 가정 보육 하다 작년에 이 지역에 이사왔고 대기 걸고 순서 기다리고 하다 올해 봄 가정 어린이집 겨우 입소했지만 적응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자 걱정이 되어 퇴소 시켰어요. 어차피 내년에 가정 어린이집은 더 못다녀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민간 어린이집 (300명 규모)에 대기 걸었는데 입소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민간 어린이집이 처음으로 제대로 다니게 된 어린이집 이랍니다.. 시간 재서 변기통에 앉히면 쉬는 안나오고 아이는 변기보다 기저귀가 편하다며 아기처럼 벌러덩 눕.. 2020. 12. 13. [네이트판 결시친] 시어머니한테 유통기한 지난 식품을 받고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신혼입니다. 시가에 다녀올때면 시어머니가 항상 이것 저것 챙겨줘요. 근데 그 중에 유통기한 지난 식품이 꼭 있어요. 예를 들어 유자청이나 가루 유산균 같은 건강 식품 등입니다. 전에 한번은 아로니아 가루를 주셨어요. 물에 타 먹으면 좋다고. 근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가루가 굳어 있더라구요. 유통기한 봤더니 1년이 넘어 있었어요. 또 냉동 만두, 냉동 갈비 등을 홈쇼핑에서 구입했거나, 여행 다녀오실 때 지역 특산품을 사온 것 등을 쟁여 두었다가 저희를 주시는데... 정말 맛이 없어요. 저희 시어머니 돈이 부족한 분이 아니에요. 그래서 유통기한 지난 식품을 저렇게 가지고 계신걸 이해를 못하겠어요. 근데 이번에 일이 터진게, 시어머니가 라면을 주셨어요. 5봉지가 묶여 있는 라면을 두 개 .. 2020. 12. 13.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