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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카페에서 잠깐 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빡침주의) 안녕하세요 명동 근처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20대 후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명동에 있는 어느 한 카페를 갔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는데, 저희 생각이 이상한 건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처음으로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립니다. 그날따라 직장동료가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밥을 10분 만에 빨리 먹고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스타벅스 근처에 있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COFFEE땡땡 카페였습니다. 그때 시간이 12시 정도였고 커피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을 때는 12시 10분정도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1인 1주문 했고 점심시간이라서 할인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저희는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를 시켰고 총 9300원이 나왔습니다.기본적인 메뉴임에도 가격이 적은 편은 아니라서 얼마 할인됐는지도 몰.. 2020. 12. 18.
[네이트판 결시친] 죽은 친구의 딸에게 빚을 갚고싶습니다 술한잔 먹고 고민하다 늦은시간에 핸드폰으로 작성합니다. 우선 결시친에 쓰는 이유는 다른사람들과 같은 생각이겠지요. 이곳이 많은 분들께서 보시니.... 최대한 간략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결혼8년차에 남편을 사고로 잃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둘다 고아나 다름없었고 형편은 어려웠지만 행복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웠기에 내집 마련하기전까지 아이를 미뤄서 아이는 없습니다. 둘이서 같이 공장다니며 모은돈으로 가게를 차렸고 불경기에 결국 빚까지지며 가게를 접고 전셋집을빼고 원룸으로 이사다니며 고생했어요. 남편과 같이 다시 공장일을 하였고 남편은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밤에 짧게 3시간정도 배달 알바를 했어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교통사고로 남편이 떠났네요. 어떻게 장례를 치뤘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남편.. 2020. 12. 18.
[네이트판 빡침주의] 카페에서 자는게 그렇게 민폐인가요??? 방금 너무 속상한일이 있어서 하소연 겸 글 써요. 전 휴학생이고 학비벌려고 투잡 뛰는 평범한 21살 여자에요. 새벽6시부터 1시까지 빵집 오픈 알바를 하고 2시부터 9시까지는 마트 알바를 해요. 중간에 1시간 비는 시간에 원래는 밥을 먹는데 오늘 너무 몸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카페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30분만 1인좌석에서 조용히 눈붙이고 가도 되느냐 여쭸어요. 물론 고구마라떼 하나랑 허니브레드 계산은 했구요. (가격은 두개해서 9천원이였어요) 근데 정말 몸도 안좋으니 아무것도 먹기 싫어서 주문한 음료랑 빵 나오자마자 돌려드리면서 알바생이랑 나눠 드셨으면 좋겠다 하고는 그냥 1인좌석 창가에 엎드려있었어요. 음료도 시켰고 1인좌석에 앉았으니 민폐는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사장님도 흔쾌히 괜찮다 .. 2020. 12. 18.
[네이트판 결시친] 그놈의 무한리필집좀 안가고 싶습니다(고삐풀린 아내) 안녕하세요. 사소한 일로 아내와 다툼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해 여자분들이 많은 곳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는 28 아내는 27 작년 8월에 결혼했구요. 저는 영업직으로 기본 350+인센 받고 있고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말이 많으신데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면서 일배우는거라 다른 사람에 비해서 많이 받는편입니다.) 외벌이라도 아직 아이가 없고 대출도 없어서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추후 말하게 될 이야기에 오해 없으시라고) 결혼 전 아내는 158/50키로 정도 였구요. 신혼때 둘이 맨날 저녁에 야식먹고 과자에 맥주먹고 해서 아내가 살이 많이 쪘습니다. (몇 키로인지는 안말해줘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외관적으로 결혼 전보다 확연히 쪘습니다. 저는 돌아다니는게 일이.. 2020. 12. 18.
[네이트판 결시친] 아기가 죽었어요...국민청원부탁드립니다 (입양아 정인이 학대 사망사건) 몇분이면 할 수 있는 청와대 청원 꼭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410216개월 입양아 학대살인사건 가해자부부의 신상공개와 살인죄 혐의 적용으로 아동학대의 강한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www1.president.go.kr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저는 살면서 진정서라는 것을 처음써보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써내려 가야 할지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우선 저는 4살과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정인이(율하)와 비슷한 개월수의 아기를 키우고 있어 저희 딸을 볼때면 정인이가 떠올라 몇날 며칠을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슬퍼하는 저를 보며 왜 알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그렇게 마음을 쏟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잊어.. 2020. 12. 18.
[부동산 스터디] 우주초고수다. 부부가 부동산 문제로 싸우게되는 이유는? (by.우석) 우주초고수다. 부부가 부동산 문제로 싸우게되는 이유는? 얼마 전에 있는 부동산 문제의 다툼으로 부부가 함께 숨진 목동부부 사건은 남편과 아내가 부동산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다를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 비극적 사건이다. ​ 아내 살해 뒤 남편 투신···4년 만에 10억원 뛴 목동 비극 이들 부부는 4년 전 자녀를 위해 좋은 학군을 찾아 목동으로 이사를 왔다. news.joins.com 주변을 보면 부동산문제로 부부가 다투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많은듯하다. 왜 그럴까? 외국은 어떨까? 외국도 한국과 같을까? Men vs. Women - How the Sexes Differ in Their Psychology of Investing (Survey) See why 218,388 people subscribe.. 2020. 12. 18.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한지 얼마 안된 집사람의 이혼통보(빡침주의) (스크롤 압박주의 / 말주변이 없어 좀 두서없이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XX일 된 신혼인 남자 입니다. 집사람의 마음을 몰라서 연애 시작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직장에서 처음 만났으면 제가 면접관으로 채용한 제 부사수였습니다. 대략 4개월정도 같은 회사를 다녔습니다. 그럴의도는 아니였으나 저의 생각은 참 운명 적인 만남 같은 거였고 서로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하였습니다. 서로 결혼을 전재로 만났고 처가댁의 허락을 받아 만난지 한달도 안되어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전 30대 후반이고 빌라에서 전세로 거주 하고 있었고 따로 투자목적으로 서울 에 1층 건물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대출도 상황한지 5년이 되었고 채무관계가 전혀없는 금전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집사람과 만나기전 이사를 한지가.. 2020. 12. 17.
[네이트판 결시친] 생활비에서 생리대 사지말라는 남편 또 있음(빡침주의) 혼한지 한달 되었고 같이 산지는 4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저희는 제가 월급을 남편한테 다 주고 (돈 관리하기 어려워서) 각자 용돈으로 어느정도 빼서 쓰는중입니다. 용돈이 많은편은 아닙니다. (35만원) 그러다 남편이 장 보러 간다고 했고 제가 간김에 생리대 좀 사달라고 하니까 그건 개인물품이니 용돈에서 사랍니다. 용돈이 많은편도 아닌데 핸드폰비, 화장품, 친구들 만나는 비용, 옷 등 다 용돈으로 쓰는데 생리대도 거기서 사라고 하니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라하니까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인터넷에 검색해보랍니다... 그러면서 톡에서 어떤분 글을 읽어주니 그럼 사긴 사는데 제일 싼걸로 사라는데.. 제가 이런 남자랑 왜 사나 싶고 저는 남자 화장품 해봤자 얼마나 할까 싶고 본인이 신경써서쓰지도 않으.. 2020. 12. 17.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가 저보고 부들거린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마늘빵 사건)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조언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배달음식을 같이 시켜먹었습니다 서비스로 마늘빵같은 자그마한 빵 두개가 오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밥 다먹고 나눠서 같이 디저트처럼 먹을 생각이었어요. 근데 웬열 저 밥다먹고 빵보니 빈 포장지만 남겨져있네요 ㅋ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 배가 불러서 밥은 더이상 못 먹겠는데 입이 심심해서 먹다가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대요 ㅋㅋㅋ 아니 물론 다 먹을 순 있어요 근데 저는 저한테 뭐 적어도 다 먹어도 되냐, 너 먹을거냐 물어보기라도 할 줄 알았죠. 빈 포장지보고 남자친구한테 너 이거 다먹었어??? 놀래서 물어봤더니 다 먹었다길래 허.. 이러면서 제가 좀 어이없어 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 왈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왜이렇게 부들부들거려 이게 그렇게 .. 2020. 12. 17.
[네이트판 결시친] 감정쓰레기통 취급 하며 빚 떠넘긴 부모와 연 끊었네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길고 끈질겼던 부모와 드디어 연 끊었습니다. 어릴 적 부터 엄마는 "니네 아빠 닮았냐?" "내팔자 왜이래" "너 때문에 못 도망갔어" "오늘 니네아빠가 이래저래 했는데 대가리는 폼으로 달고다니나봐 진짜 한심하지?" 등등 이런 말을 초등학생인 저에게 성인이 되서 까지도 똑같은 말 반복 해왔습니다. 아빠 때문에 엄마도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파산함) 아빠가 제 명의로 사업하다 제 이름으로도 말아먹었습니다. 그 덕분에 20대 초중반을 개고생하며 살았네요. 그 일 때문에 공황장애에 우울증 까지 와서 하루에 많이 자면 평균 3시간 이였습니다. 뜬 눈으로 살아도 잠도 안오고 빨리 제 인생 다시 찾고 싶었어요 먹으면 무기력 해지는게 싫어 약도 안먹고 잠 안오면 안오는대로 살며 꿋꿋.. 2020. 12. 17.
[네이트판] 경기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이 강제로 퇴소당하게 되었습니다(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안녕하세요. 여기가 가장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 진다고 들어서 게시판의 내용과는 맞지 않지만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경기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먼저 학생들 모두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재난사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런 조치에 관해 완전한 이해를 하고있고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기사 글이 쏟아지고, 사실과 다른 기사 내용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은 비방의 글을 받게 되었고, 언론에서는 ㅇㅈㅁ 도지사분을 향한 칭찬 일색으로 인해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 뉴스로 접하셔서 알겠지만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다는 공고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생들은 해당 사항에 관한 공지를 전혀 받지 못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 2020. 12. 17.
[미즈넷 충격 레전드] 시어머니와 남편의 관계로 이혼했습니다(혈압주의) 비슷한 상처로 결혼 2년차에 결국 이혼했던 제 사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런 비슷한 일들로 시어머니께서 며느리 못쫓아내 안달나고 괴롭힌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요. 전 차라리 올가미라는 영화보면서 처음부터 그렇게 아들과 헤어져주길 바라는 뜻을 대놓고 신호탄 보내는 시어머니를 만났더라면 그나마 더 다행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아니라고 거부를 해도 그런 비정상적인 관계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딱인걸 다 아니까 말이죠. 애초부터 그런관계를 알았더라면 제가 겪은 2년이라는 결혼생활은 이틀도 안갔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시어머니가 아들은 언제나 자기 차지이고 집에선 둘이 연애하며 살듯이 지내면서 제3자가 보기에는 나라는 평범한 아내가 아들 옆에 있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길 .. 2020. 12. 17.
[판 결시친 레전드] 결혼 후 마누라 생얼을 처음 본 유부 와이프하곤 3년연애 하고 결혼했는데요. 3년동안 생얼을 보여준적이 없어요.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니 제가 말꺼낸적도 없고요. 화장전후가 얼마나 다르겠어? 가볍게 생각해본적은 있어도 깊게 생각한적은 없고요. 결혼하고 신혼여행가는중.. 와이프가 이제 자기도 내앞에서 화장안하고 편하게 있을수 있는거냐고 좋아하더라고요. 내앞에선 편하게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꺼낸 당일날 처음으로 생얼을 봤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어요. 씻고나오는데 다른사람이 나온줄 알았어요. 어느정도면 이해하겠는데.. 진짜 너무 달랐어요. 180인줄알았던 남자친구가 깔창벗고나니 160된 기분? 여자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전후가 너무달라서.. 솔직히 이정도면 사기결혼이라고 해도 되는거아니냐 생각도들고요.. 상처받을까봐 대놓고 .. 2020. 12. 16.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남친 형수님의 과거를 아는데요 내년 결혼할 남친의 형수님을 우연히 사진으로 봤는데 제 친언니와 한때 친구사이였던 언니였어요. 이름도 맞더라구요. 절교한건 저희 언니가 잘못했지만 남친 형수님의 과거가 엄청 화려해요 그 형수님은 저 잘 모를꺼에요. 얼굴은 아주 옛날 10년 전에 서로 스치듯 봤고 그 형수님 이야기는 제가 엄청 많이 알구요. 문제는 제가 그분 과거를 묻어도 제 결혼식장에서 언니랑 남친형수님이 사돈으로 만날텐데 언니가 직진형이고 싫거나 연 끊어진 사람은 어떻게든 망신을 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걱정이에요. 형수님 과거는 남친이 열명도 넘었고 여행도 갔었고 모텔도 다닌 사이라 합니다. 어째든 제가 언니한테 그 언니(남친 형수님) 우연히 어디서 봤다하니 완전 어디냐 하며 바람둥이라고 소문 내고 싶다며 펄펄 뛰었어요. 언니랑 .. 2020. 12. 16.
[네이트판 결시친] 예비 시어머니로 인해 파혼했어요 네이트판 잘 모릅니다. 제 얘기를 익명에 내 놓게 될줄도 몰랐고, 정신적 타격에 비해 제 일상은 온전해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저 터 놓고 싶었네요. 하고 싶은 말도 하면서, 이 시간을 잘 견뎌 보려고요. 저와 전남친은 둘다 30대 중반이고, 완벽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1년 반 정도 연애했습니다. 내년 결혼 예정이었어서 결혼식장, 웨딩촬영 다 예약했었지만 현재는 모두 취소되고 헤어졌습니다. 예비 시어머니는 처음 뵙기 전 부터 감정이 좋지 않았네요. (이제는 그 친구 어머니라고 하겠습니다) 옛 직장 동료의 친동생으로 처음 소개를 받고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본인 아들에게 결혼 할거 아니면 빨리 헤어지라고 강요하더라고요. 또 얼마 안가서는 잘만나고 있는 와중에 저랑 헤어지고 공무원을 만나라고 실.. 202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