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톡톡336 [네이트판 결시친] 여자친구와 헤어져야할까요 (내용 깁니다) 안녕하세요 내년에 33살되는 흔한 남자입니다. 최근 고민이 있는데 남초집단에 올리기는 너무 과격한 의견이 많을 것 같아 여자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 친구 아이디를 빌려봅니다. 여자친구와의 금전적인 견해차이가 심해 자꾸 충돌이 일어나네요. 저는 부끄럽지만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부자라고 하기엔 여유가 많지 않고 가난하다고 하기엔 꽤 여유가 있는 그런 환경이죠. 부모님 명의로 상가건물 한채, 아파트 두채 있는데 지방이라 사실 큰 돈은 아닙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 저도 어릴 때부터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공무원이라는 박봉 직업임에도 1억 후반대정도의 돈과 제 명의의 조그만 아파트 한채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월급을 많이 받는 편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직업이.. 2021. 3. 1. [네이트판 결시친] 화분도둑 꼭 잡고 싶어요(+추가) 안녕하세요 화분도둑 맞은 가게 사장입니다. 화력이 여기가 쎄서 여기다가 좀 올려 봄니다. 벌써 작년 11월 이네요 인천 석남동 거북시장 부근에서 가게를 오픈하여 열심히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친지들과 지인들이 다들 어려운 시기에 화불을 선물해 주었고 주마다 잎 닦아 주고, 마를까 물 주며, 이쁘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근데 참,, 어이가 없이 가게 잠시 비운 사이 화분을 ㅋㅋㅋㅋ 참나 무슨 화분가게에서 화분고르듯이 이게이쁜가 저게 이쁜가 선택을 하고 가져가데여???? 것도 얼굴도 자주 못 보는 제일 먼 곳에 사는 친구들이 사준 화분들인데물도 이쁘게 주고 잎새도 먼지 앉은거 다 닦아주고 이쁘다 이쁘다 하며 키운 화분들인데!!!!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아,직,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 정말 친구들한테 .. 2021. 2. 28.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아빠로 시어머니 퇴치한 썰(+후기) 음슴체로 가겠음 ㅎ 우리아빠 성질 진짜 지랄맞음 나한테도 폭언 장난 아니어서 사실 사이가 좋진 않았음 근데 어릴 때 내가 이웃집 애한테 맞고 오니까 아빠가 그집 가서 뒤집어버리고 비싼 청심환 받아온 적이 있거든? 그래서 아빠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내편일 거란 확신은 있었음 남편이랑은 대학 cc였고 한 10년 사귀었나? 중간중간 헤어지고 다시 만나긴 했음 삼십대 초반 되니까 결혼 얘기 나왔는데 아빠가 남편을 썩 맘에 들어하진 않았음 홀어머니고 집 한 채가 전부인 집이라서 남편은 학자금 대출 갚느라 결혼할 때 3천인가 있었고 시어머니가 따로 보태주신 건 없었음 반면에 나는 1억짜리 투룸 전세를 대출 없이 가지고 있었고 승용차도 한대 굴렸음 버는 돈은 다 차 할부금 갚고 있어서 현금은 500정도 있었고 시어머니.. 2021. 2. 28.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할 남자 집에 보여줬더니 키운값 갚으라고 하시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입니다. 제나이는 33 , 남편될 사람은 30 이에요. 저는 집으로부터 독립한지 8년이 넘었고,남친은 결혼하면서 독립할 예정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이사람이 항상 연애기간동안결혼하자해서 결혼을 앞두고 저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전달드린 뒤부터 자꾸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조금 되지않는발언들을 하셔서 이렇게 글적게 됐습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일단은 남친 벌이가 좀 괜찮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이 시기에도 타격을 안받는 회사라 다행스럽게도 월급이 잘나오고 있고 저 또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에 비하면 제가 버는돈이 한 200정도 차이나는데 (제 월급은 세후 200 정도 입니다.).. 2021. 2. 28. [네이트판 결시친] 예비 새언니 구해줘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전 28살 여자입니다. 위로 오빠 한명있고 32살인데요. 며칠 전에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있다고 집에 데려와서 인사 시키더라구요. 인상도 참하니 좋은 분 같고 대학원에서 만나 스터디도 같이 하면서 알게 되었고 예비새언니가 슬럼프일때 오빠가 많이 도와줘서 사귀게 되었대요. 동종업계 사람이라 서로 조언도 해주고 좋은 관계라고 하더라구요. 인사하고 밥먹고 헤어졌는데 그동안 제 오빠가 아닌 것 처럼 세상 매너남이더라구요...? 어릴 때 부모님이랑 마찰이 유독 심했는데 아빠보고 어이 형씨, 하면서 아빠랑 1:1로 싸우 듯 몸싸움 해서 집안 가구 부수고 이사해서 새 환경에 강아지가 적응 못해서 좀 낑낑거리고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짖었어요(일시적으로). 그때 자기 집중 깨트린다고 개를 거꾸로 들어서 죽.. 2021. 2. 27. [네이트판 결시친] 시어른 모시고 사는 내게 엄마가 사다 주신 새우.. 어렸을 적부터 저는 갑각류를 좋아했어요 징그럽게 생긴 쏙도 좋아하고 새우는 혼자 4가족 다 까줄만큼 새우까기 달인이 될 정도로 새우를 좋아했고 꽃게 대게 랍스타 없어서 못먹었죠 갑각류를 그렇게 사랑한 저를 위해서 아버지는 한달에 한번은 바닷다재레스토랑에서 꼭 외식을 해주셨구요.. 새우는 거의 주마다 수산시장가서 블랙타이거니 대하니 매번 사다 구워주셨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생각보다 아이가 빨리 생기고 그 좋아하던 갑각류고 뭐고.. 사실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못먹었네요 스스로 챙겨먹으면 되지않냐해도 준비도 손이 많이 가고 먹는데도 손이 많이 가고.. 시댁어른들 모시고 살면서 맞벌이하면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명절에.. 부모님이 직접 한뼘만한 블랙타이거를 구워먹으라고 꽤 많이 사다주셨어요.. 그러나 이미.. 2021. 2. 27. [네이트판 결시친] 상냥한 시모 알고보니 호박씨 퀸 전 결혼 2년 차 신혼인데요, 4개월 임신중이구 남편이랑 사이 너무좋고 행복하게 잘살고있었어요. 오늘도 기분좋게 같이 아침먹고 남편 출근 후 태교음악키려고 남편 아이패드를 키는순간 카톡창이 열려있어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살면서 지금까지 서로 폰 본적 단한번도 없었는데 왜 이렇게 보여져서 이런 시련이 오는지 모르겠어요 서술이 길어서 음슴체로 쓸게요.. 맞춤법도 미리 양해구합니다 ㅜ 이건 결혼식 준비당시 청첩장에 마음전하기(축의금계좌번호 쓰는란)칸이없다며 시아버지 난리피우는바람에 결국 청첩장 돈주고 다시만들었는데 그때 남편에게 청첩장 백번 다시만든거보다 조금만 내편들어주지 그게 더 서운하다고 울다가 과호흡왔는데 (과호흡증있는사람들은 원래 자주와요, 미친년취급ㄴㄴ) 임산부보다 내 아들 놀란거에 초점이 맞.. 2021. 2. 26. [네이트판 결시친] 어버니가 원하는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몇번 글만 읽고 리플도 글도 달아본적없는 평범한 33세남자입니다 힘들다는게 이런거구나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답이안나와 몇자 적어봅니다. 길지만 혹여나 오타가있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에겐 18살때 만난 첫사랑그녀는 저보다 두살이어려요. 그녀는 중학교 2학년때 자퇴를하고 어머님을 따라 미용을하며 돈을벌겠다고 학원다니면서 자격증따고 검정고시보고 일찍 사회에 접어들었죠. 그리고 제가 너무 잘해줘서 부담스럽다며 권태기라는게 찾아오면서 우린 헤어졌고 전 대학에 충실했죠. 헤어지고 1년동안 정말 단 한번도 잊어본적없을만큼 생각나더군요 매일 sns에 들어가고 두시간거리인 그녀가 일하는 미용실창문에서 잘지내나..찾아보기도하고.. 그리고 군대지원을하고 용기내서 메일을보냈죠 군대간다고.. 잘다.. 2021. 2. 26. [네이트판 결시친] 새언니의 예의없는 행동, 제가 시누이짓 하는 걸까요(+추추가)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진 않지만 결시친 화력은 이곳이 어느곳보다 강하다 들어서 조언 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20대 후반이고 시누이 입장이예요 미혼인 상태이구요 친오빠는 30대이고 새언니도 동갑입니다 둘이 연애할때도 그렇지만 결혼하고 나니 하는 행동이 더 가관이라 제 입장과는 또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과는 다를 수도 있기에 여쭤봅니다 두 사람이 연애를 7년,8년정도? 꽤 오래한걸로 압니다 제가 갓 나온 사회초년생부터 첫만남때도 깍쟁이 같고 예의 없는 걸 느꼈지만, 연애때 저희 어머니를 봐도 차에 탄 채로 인사도 한번 않고 저를 보며 초면부터 반말에 어른들에게 배웠어야 할 예의가 하나 없는 게 느껴졌어요 긴 연애때라도 결혼 생각이 없었다 했으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했습니다 앞날도 어찌 .. 2021. 2. 26.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 아빠 간병 못 가게 한 남편 1. 저희 아빠가 설 연휴 전 급성 폐렴으로 입원함 (다행히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코로나는 아님) 아빠가 원래도 지병이 있어 요양원에 있으셨음 엄마가 매달 요양병원비, 간식비용 등 아빠 관련 비용을 내고 있으심 2. 엄마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간병인을 급하게 구해봤지만 설 연휴 기간이라 구하기 어려워 직접 간병하러 가심 3. 엄마가 연휴 기간 내내 간병을 계속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 오빠랑 나에게 의논함(오빠랑 저 두 남매임. 둘 다 결혼) 아빠가 급성 폐렴에 기침이 심해 결핵 검사도 같이 진행중인데 오빠한테는 폐기흉이라고 폐질환이 있음 그래서 내가 엄마랑 교대로 간병을 하겠다고 함 4. 이걸 가지고 남편이 뭐라고 함 "왜 니가 가느냐", "오빠는 왜 못 가냐", "며느리는 왜 안 가냐" 라.. 2021. 2. 25. 이전 1 ··· 3 4 5 6 7 8 9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