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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톡톡336

[네이트판 결시친] 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2탄..겸 후기..?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 (feat. 요리고자) 다들 안녕하셨어요? 코로나가 판치는 이 시국에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바라요.. 음 지난번 글이 예상치 못하게 핫해져서 여러 댓글들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감사해요!! 일단 조언에 따라서 남편과는 대화를 좀 해보았는데 본인은 그동안 자기 음식이 맛이 없는지 잘 몰랐더라고요 본인 기준 사먹는 음식 = 맛있음제가 한 음식 = 맛있음시어머니 음식 = 짜지만 맛있음친정어머니 음식 = 싱겁지만 맛있음자기가 한 음식 = 먹어줄만함자기가 실패한 음식 = 신기한 맛, 독창적인 맛, 개선하면 더 좋아질 맛 그러니까 저 사람 기준에 맛없는 음식은 진짜 없었던 거죠.. 무슨 음식이든간에 다 '맛'자체는 존재하니까요ㅎㅎ 아무튼 그래서.. 2020. 12. 5.
[네이트판 결시친] 웨딩드레스 시어머니가 원래 간섭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예정인 예신이에요. 웨딩드레스 문제로 시어머니와 처음 갈등을 겪게 돼 너무 스트레스여서 제가 고집스러운건지, 시어머니께서 과하게 간섭하시는건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하는게 현명할지 조언구합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처음 뵀을 때부터 절 엄청 예뻐해주셨고, 결혼도 서두르길 바라셨어요. 예랑이랑은 6살 차이인데 같은 직장에서 만나 연애하게 됐고, 이 부분을 시부모님께서 특별히 좋아하셨습니다.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희 집에서도 충분히 혼수,집,결혼비용을 부담할 수 있음에도 시어머니께서는 다 해오지말고 내가 해주고싶으니 너희는 행복하기만 해라 라고 말씀해주시고 예비시댁 가족모임에 참석했을 때도 예랑이보다 시어머니께서 절 더 배려해주셔서 참 좋은 시댁만났구나 싶었어요. 문제는 드레스입니다...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누가 식탐 부리는 걸까요? 십만원빵 했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부부입니다. 성별은 안쓰고 A , B 쓰겠습니다 핸드폰으로 작성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걸러서 봐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 A B 식사중였음 A 는 밥 비벼 먹는걸 좋아해서 총각김치 잘라서 밥 비벼먹고 B 는 맨밥에 불고기 달걀후라이 총각김치 먹는 중 B가 A 비빔밥을 한입 먹어봄 A도 B한테 비빔밥 김에 싸서 맛 보라고 먹여줌 그뒤로 B가 비빔밥 맛있다며 다섯번 정도 먹음 A 가 배가 안차서 남은 밥 먹으면서 B때문에 배가 안차서 더 먹는거라니까 B가 그때부터 A보고 은근 식탐있다고 함 여기서부터 대화체 A - 자기가 내꺼 뺏어 먹어서 내가 밥 더 먹은거지 그게 어떻게 식탐이야 B - 식탐 맞지 내가 좀 먹었다고 뭐라 하고 밥 더 먹은거면 식탐이지 A - 아니지 각자 자기 정량이 있는.. 2020. 12. 4.
[네이트판 결시친] 수능이 내일인데 집 나왔어요... 진짜 너무속상하고 짜증나서 글써요. 방금나와서 추위에떨면서쓰는거라 맞춤법 문맥죄송해요. 대충봐주시고 판단해주세요 내일수능인데 엄마아빠랑싸워서 지금집나왔어요. 사건발달은 아까낮부터인데 아빠가 엄마랑 전화로 부부싸움 하시고 아빠가 많이 화난 상태로 방금 전까지 계셨는데 갑자기 내일 수능본다고 목사님이 저희집에 치킨 가지고오셨거든요. 그래서 목사님가시고 엄마아빠는 치킨드시고 엄마가 도시락 못싼다해서 제가 유부초밥만들고있었거든요. 근데티비에서 아동학대 그런 뉴스가나와서 제가 혼잣말로 “저런미2친놈들 애를왜학대해?” 이러면서 유부초밥만들고있는데 아빠가 미2친놈이뭐냐 말을곱게해라하면서 뭐라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게사람새끼냐 미친것들 아님 뭐냐 그리고 아빠도 아까 엄마랑 싸우면서 욕하지않았냐 하니까 “네 안그럴게요~.. 2020. 12. 3.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새언니가 수능도시락싸줬는데 제가오바하는건가요? 결시친은 아닌거같지만 조언을 얻기위해 방탈한 점 죄송합니다.. 모바일 작성인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이번수능본 고3 여학생입니다. 부모님,친오빠,새언니,저 이렇게 같이살고있어요. 오빠는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구요.. 본론으로 간단히 적어볼게요. 엄마가 약 한달 전 쯤 교통사고로 현재 입원중이에요. 수능을 앞두고 집안에 안좋은일이 생긴거라 더 페이스조절 잘하려고 노력하고있었어요. 아빠도 많이 챙겨주려고 하셨고 엄마는 정말 미안해하셨어요.. 엄마가 미안해하는모습을 보고 더 막판에 열심히 공부했어요.. 엄마는 수능보는 딸 수능도시락도 못싸준다며 정말 미안해하셨죠.. 엄마가 아빠한테 아침에 죽 사서라도 챙겨주고 데려다주라고 신신당부 하셨고, 저는 아빠가 인터넷보고 만드셨는지 아침에 간단히 야채죽 먹은 후 데려.. 2020. 12. 3.
[네이트판 결시친] 이혼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이제는 너무너무 싫어요(영아유기/배은망덕/어이상실) 저한테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같은 반에 짝꿍에 그 친구 집이 바로 저희 아파트 근처 주택이었거든요 그래서 등교하교 맨날 같이 하고... 엄청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단짝이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친구 속사정도 하나 둘씩 알게 됐었어요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아버지 손에 크고 있는데 아버지가 일하시느라 잘 못본다 한달에 두 번정도 보는게 전부다.. 이런 것들이요.. 어린 저는 이 친구에 이야기를 알고 저희 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매번 같이 먹었어요 부모님께도 말씀을 살짝 드려서 같이 밥 먹고 싶다. 해가지고.. 그래서 초6때부터인가? 중학교 때까지 진짜 계속 밥을 같이 먹었어요 주말에도 저희 집에서 보낼 때가 엄청 많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다보니 저희 부모님이랑 친구랑도 친해져서 거..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