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비용 문제로 파혼직전입니다.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제가 여자쪽인지 남자쪽인지 밝히지 않겠습니다. 남자 - 37살. 중소기업 이사(아버지 회사), 남자집 매우 잘살고 부자임. 남자는 서울 21억 아파트에 혼자 자취중 여자 - 27살. 병원 코디네이터. 결혼후 관둘예정. 여자집은 평범. 경기도에 2억 정도하는 빌라에 온가족이 거주중. 결혼하면 남자집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고 살림은 전부다 있어서 혼수는 따로하지않고 침대만 여자가 패밀리사이즈 저상형으로 사기로 함(80만원 정도), 곧바로 아이를 가질예정이라 큰 침대로 사기로함. 여자는 그동안 모아둔 돈 2천에 집에서 2천 지원해주기로 해서 총 4천갖고 가기로 함. 예단예물 생략하기로 했고 결혼식장 비용은 남자가 부담하기로 했고, 식대는 반반씩 부담하기로 함. 남자집에서 먼저 파혼얘기..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맞벌이 하고싶지 않다니까 이기적이래요ㅋㅋ 여기가 화력도 제일 쎄고 인생선배님들이 많아서 글씁니다... 모바일이라서ㅜ오타 양해부탁드려요 이제곧 서른되는 여자구요 남친과는 동갑입니다. 2년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이야기 오가는 와중에 장거리연애고 저는 개인 사업중인데 코로나 직격탄 맞았어요..ㅠㅠ 속상하지만 결혼하게 되면 안그래도 남자친구 쪽에서 신혼살림 하기로 했었어서 부모님께서도 제가 일하면서 스트레스받고 몸도 약해져서 결혼하고 전업하길 바라셨고 남친도 연애중에 결혼하자 조르면서 전업 얘기했었어요. 모아둔 돈도 제나이에 비해 많이 모았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이 물려주신집(서울 6억대 아파트) 지방에 3억대 아파트/제가 모은돈 1억2천만원/ 6년뒤 보험만기 적금 7천만원(이건 말안했어요.)/결혼시 매달 부모님이 용돈도 주신다고 했습니다. 원래도 주셨었..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퐈이팅 넘치는 이웃이 이사왔어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근데 솔직히 의논? 할곳이 여기뿐이라. ㅠ 저는 도시형주택에 사는 비혼녀 입니다. 아~주 무기력하고 게으르지요.. 제가 굳이 이런 자기소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새로 이사 온 옆집 여자 때문입니다. 회사-집-유튭시청..말고는 하는게 없는 사람인데 얼마전 퐈이팅 넘치는 어린 여자분이 이사를 오셨습니다. 이사 과정부터 시끌벅적했지만. 뭐 그거야 사람 사정이 다르니까... 하고 넘겼습니다. 문제는 언젠가 부터 이 여자가 "당신 집에서 남자와 여자(?)가 싸우는 소리가 밤새 들린다, 벽을 왜 두드리냐. 벽 두드리지 마라. 나한테 욕하지 마라.." 등등등의 소리를 해대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 미안한데 나는 나 혼자 살고 왔다갔다 하는 남자도 없다. 그리고 새벽에 벽을 두드리지도 않았고 ..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결혼3개월. 이혼했어요. 축하해주세요 댓글도 달지 않던 제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긴글이 될 것 같아요. 무개념 시리즈로 연재하고싶네요. 글솜씨가 부족하지만 최대한 줄여서 편하게 써볼께요. 30대 부부였음. 간략하게 집안 사정을 얘기하면 여 : 어릴때 아빠의 외도로 부모님이 이혼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어릴땐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았지만, 지금은 아빠가 지방에서 중소기업을 운영중. 현재는 여유가 있는편. 아빠 밑에서 일을 도와드리며 배우는중. (자식들한테는 또 끔찍하시네요...원망 스러웠던 적 많지만 부모자식 사이 연끊기 쉽지않습니다..) 중간에서 부모님도 챙기고, 동생도 챙겨야해서 독립심과 책임감이 있는편. 집안일 잘함. 가족,지인들 챙기는걸 좋아함. 다혈질 기질있으며 할말 하는 성격. 팩폭 잘함. 남 : 화목하고 부족함없이 지방 소도시.. 2021. 1. 2. [네이트판 결시친] 시어머니보고 예의없다고 했다고 싸웠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돼가는 여자에요 남편이랑은 대학때부터 만났는데 그 당시 남편의 가장 큰 단점은 식사예절이었어요 식탁에 팔꿈치 올리고 그릇에 얼굴 박을듯 얼굴 갖다대며 먹기, 쩝쩝쩝 씹을 때마다 소리내기, 반찬 뒤적뒤적 거리기 등등... 제가 어렸을 때 만났기에 참고 고친거지.. 좀 더 나이 들어 만났다면 처음 보는 순간 안만났을꺼에요 다행히도 제가 당시 남편이랑 밥먹을 때마다 쩝쩝거리지 말아라, 허리펴라, 잔소리를 했고, 남편은 고치려고 노력하여 저 만난지 얼마 안돼 고쳤습니다 (자기가 쩝쩝거리는지, 고개박고 먹는게 얼마나 게걸스럽고 이상한지 모르길래 먹는모습 동영상 찍어서 보여줬고 거기에 충격받았었대요. 다른 사람이랑 다같이 먹는 메인접시에도 고개쳐박고 먹는 사람이었거든요) 지금도 가끔씩 버릇 .. 2021. 1. 2. [네이트판 결시친] 아기침대 지인한테 물려준거 당근마켓 판거랑 같나요?? ㅋㅋㅋ 아마 엄마들이면 대충 어떤 침대인지 아실거에요 제가 고가의 아기침대를 선물로 받았어요 (제 동생에게요 /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제가 디럭스 유모차를 선물로 사주었어요) 그런데 제가 아기를 잘 못보는건지 아기가 신생아때도 너무 자주깨서 침대 쓸 시기에 저랑 아기랑 둘이 신혼 침대에서 잘수밖에 없었고 (모유수유라 달래고 트름시키는건 신랑일이라 일하는 신랑도 저도 같이 매우 고생한 신생아시절이에요) 신랑은 바닥서자고 아기침대는 그냥 장식용이였어요 본론은 저희 아이도 돌이 지나서 언제쓸까 싶었던 아기침대가 너무 작아지기도하고 거의 새거라 어떻게 할까 싶던중 단톡친구 중 두명이 비슷한 시기에 출산예정일이더라구요 그래서 단톡에 혹시 아기침대 필요한 사람있냐 물어봤더니 그 중 한친구가 자기 물려받을사람도 없고 (다른.. 2021. 1. 2. [네이트판 결시친] 뻔뻔하게 반찬 요구하는 이웃과 손절하고 싶은데.. 딸이 그 집 아이를 너무 좋아해요... 코로나로 안 힘든 사람없겠지만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 하는 주부도.. 참 힘이 듭니다.. 그래도 일하면서 자식키우는 워킹맘보다는 쉽겠죠... 외식도 쉽지않고, 거의 배달음식으로 사는 딸아이 친구가 안타깝고 안쓰러워 가끔 반찬이나 국 메인음식을 챙겨줬습니다 뭘 바라고 준것도 아니고 아이엄마와 친분은 크지않지만 딸아이가 그친구를 너무 좋아해서요. 동그랑땡 구름이도(가명) 좋아할것같은데, 엄마 구름이 먹을것도 챙겨주심 안돼요?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거든요.. 그럼 반찬 문앞에 두고 구름이 먹을 반찬 조금 챙겼다고 연락드리곤 했죠.. 구름이랑 딸아이가 통화할때도 많았구요 따로 감사인사를 받고자한건 아니였지만 매번 그냥 빈 반찬통만 집앞에 있어서 솔직히 기분이 썩 좋은건 아니였어요.. 그래서 아.. 2021. 1. 2. [네이트판 결시친] 니가 언제부터 ㅇㅇ했다고 이말 기분 안나쁘신가요? 친구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누가 예민한건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이 보시는 분들이 많다해서 글올려요 누가 더 예민하고 사과해야할상황인지 좀 가려주세요 처음 쓰는 글이고 모바일이라 두서가 없거나 보기 불편하신거 양해좀 부탁드려요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본인은 작은 모던바를 운영하고있음 (불법영업 아니고 ㅠ 싸운 시점은 영업가능할때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방역 잘 지키고 운영했었고 현재는 휴업중입니다) 11월달에 싸운 일과 평소 언행 때문에 난 손절을 하려하고, 친구는 뭐 그런일갖고 그러냐며 나를 속좁은 사람 취급함 지방사는 친구가 이직 면접때문에 올라옴 코로나때문에 숙박업소 이용은 좀 찝찝하고 본가에 걔네 지역은 그당시 청정 지역 우리지역도 확진자가 안나오는 상황이였기에 우리집에서 머물기로함 친구는 나 가게 나가면 자고 새벽에 내가 들어와서 눈좀.. 2021. 1. 1. [네이트판 엽기호러] 조선족이 자영업을 장악하는 과정 지금 이 나라의 하층민 중에 신분상승을 노리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조선족이다. 우리가 버린 일자리들의 가치를 그들은 잘 알고 있다. 일당 15만원짜리 인부 시장은 그들이 이미 점령하고 있고, 이제 그들은 식당 노동자를 넘어 식당 상인이 되고 있다. 유통업에서도 그들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용산 선인 상가에서 사장과 종업원이 중국말로 대화하는걸 지켜보고 당혹스러웠다. 인근 아이파크몰 1층 휴대폰 매장은 이미 소비자와 판매자가 대부분 외국인인 풍경을 확인하고 한 번 더 놀랐다. 종로와 광장시장의 음식점을 차지해가는 그들. 말 그대로 기술과 장사를 배워 이 나라의 중요 파트의 주인이 되고 있는 그들. 흑인들이 한국인과 중국인의 약진을 보는 기분이 이런거였을까? 지금 한국의 하층민 자녀들에게 우.. 2021. 1. 1. [네이트판 결시친] 둘째 아이 이름 도둑 맞았어요 살다살다 별 꼴을 다 겪네요. 둘째아이 분만일 몇 개월 앞둔 애기엄마입니다. 둘째는 딸이구요, 첫 아이는 아들이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여자이름은 남자이름보다 더 신중하게 지어야하신다며... (왜 인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친정어머니가 사비써서 유명한 작명소 가서 받아오셨습니다. 첫 아이랑 돌림자 같고 흔하지 않고 예쁘게 지었어요. 여기에 쓰는 건 가명이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첫 아이 이름은 이세준, 둘째 이름은 이세아, 이렇게 돌림자 되고, 뜻 좋고, 에쁜 발음으로 지었어요. 가족 모임이 있어서 둘째딸 이름 알려주고 뜻도 소개해드렸어요. 어떠냐니까 동서네도 세련되고 이쁘다고 칭찬해줬고, 시부모님도 조금 특이하지만 뜻과 발음이 좋아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희 동서도 참고로 딸아이 임신중이었는데요. .. 2021. 1. 1.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