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전남친이랑 제 베프랑 결혼했는데 넘 웃겨요ㅋㅋㅋㅋ 아아~~ 너무 행복하네요ㅎㅎ 남친이랑 연애할때 제 베프를 소개시켜준적 있거든요. 근데 둘이 눈이 딱 맞았네요? 무려 3개월이나 저를 속이고 만나다가 베프가 임신해서 결국 털어놓더라구요. 이럼 안되는거 아는데 진심으로 너무 사랑했대요 때리려고 했는데, 베프가 막 소리 지르면서 자기 임신했다고 애 있는 여자는 때리면 안되는거 알지? 하며 피해자코스프레 하길래 남친만 두대 까고 나왔어요. 그 베프가 저랑 어떤 사이였냐면요, 고등학교 내내 우리집에서 밥먹여주고, 대학 입학금+등록금1회 까지 우리집에서 해줬어요ㅋㅋ 저랑 절친이란 이유로요ㅋㅋㅋ 걔네 엄마 돌아가셨을때 ㅈㅓ 중요한 면접날이였는데 그 면접 포기하고 3일내내 빈소지켰어요. 같이 끌어안고 울고 조의금 200내고 힘들까봐 장례 끝나고도 내 붙어있으면서 밥 ..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언니가 낳은 조카, 오빠가 낳은 조카 차별?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언니네 조카, 오빠네 조카까지 조카가 둘 있습니다 형부가 많이 바빠, 언니가 조카를 낳고 육아를 도맡아하면서 친정집을 자주 왕래하며 부모님과 저의 도움을 받았어요 조카가 엄마 다음으로 이모 라는 단어를 먼저 배울 정도로 자주 보고 서로 정도 많이 들어 각별한 상태입니다 올해 5살이 되어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면서 만나는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언니한테도 그렇고 유치원선생님께도 이모 보고싶단 말을 한다고 하네요 저를 좋아하고 잘 따르니 더 예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오빠네 조카는 정말 자주 못봤어요 부모님 생신, 대명절에나 식사하고 과일 먹는 두세시간씩 봅니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그마저도 못봤어요 그래서 만나면 더 반갑고 애틋합니다 부모님이 이 문제로 속상해하실 때마다 제가 한소리 해요 언..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가난한 친정 언제까지 도와줘야 할까요?(+추가) 새벽에 잠도 안오고 힘들어서 글 써요. 어릴때 저희 친정은 평범하게 남들처럼 사는 편이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빠가 회사 관두고 음식점을 하셨는데 무리하게 이곳저곳에서 빚까지 끌어쓰며 개업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그 후에 빚더미에 앉아 온가족이 월세방에 살았고 아빠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술에 잔뜩취하셔서 집안 물건 부시고 행패부려서 경찰도 여러번 왔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엄마나 가족들한테 손찌검은 하지 않으셨어요. 가난한 집안때문에 남들다니는 학원은 고사하고 문제집 살돈도 없어서 성적은 바닥이었고, 다른 친구들은 어울려 놀때 저는 알바했어요. 알바한 돈은 전부 엄마한테 갖다 드렸고 겨울에 버스비 아끼려 알바끝나고 집까지 40분을 걸어다녔어요. 당연히 등록금때문에 대학은 꿈도 꿀 수 없었고 ..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한양대 공대 17학번 몰카남(공론화부탁드려요🙏) 방탈 죄송합니다... 화력이 쎄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그저께 한양대 에타에 올라온 공대 몰카남 폭로글의 당사자(전 여자친구) 입니다. 한양대생 친구를 통해 에타에 그런 글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어떤 분이 올리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사건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지금부터 공대 몰카남은 L군이라 칭하겠습니다. 당시 L군의 친구들은 제가 누군지, 제 이름과 얼굴까지 다 알고 있겠죠. 그래서 이 일을 다시 언급하는 게 너무 수치스러워 많이 고민했지만, 그때 처벌하지 못 했던 것도 분하고, 저는 그 일로 인해 일 년 넘게 고통 받으며 아직도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L군의 인스타를 들어가보니 그는 아무 타격없이 잘 사는 것 같아 용기내어 글을 씁.. 2021. 1. 4. [네이트판 결시친] 아이를 한 명만 출산한 모든 여자들은 인생의 패배자라는 말.. 너무 화가 납니다. 제목 그대로 너무 너무 화가 치밀어요.. 제 지인(A)의 친구(B)의 남자친구(C)라는 인간이 제 지인의 친구(B)한테 "아이를 한 명만 출산하는 모든 여자들은 인생의 패배자"라고 했다네요. 각종 조사나 기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듯이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 아이가 1명인 이유는 경제적 문제, 아이를 낳고 난 후의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 육아 스트레스,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등등이죠. 그런데 그 남자친구(C)라는 인간은 "이런 것들을 못견뎌서 아이를 1명만 낳는 여자들은 살면서 무슨 일을 해도 무조건 다 실패한다"라고 했다네요. 이거 너무 심한 여성 비하 발언 아닌가요? 통계청 자료을 찾아보니까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은 2019년엔 0.92명, 2018년에는 0.98명, 2017년에는 1.05명 그 .. 2021. 1. 4. [네이트판 결시친] 새해인사 제가 잘못했나요?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는데 저는 우울하네요. 시부모님께 새해인사를 카톡 단톡에 올렸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카톡 잘 못하시는 분들 아니시고 저희 어머님 아버님 카톡으로 사진, 동영상도 곧잘 보내시고 저보다 더 신세대같이 보내세요. 이렇게 전송했거든요.. 전 일이 바빠서 12월 31일도 근무했고 1월1일 연휴도 반납하고 일할 정도로 요즘 매우 바빴어요. ㅠㅠ남편도 알고있고 요즘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올정도로 피곤에 쩔어있어요. 물론 전화로 인사드렸으면 좋았겠지만... 핑계가 아니고 정말 바빠서 전화할 틈이 없었어요. 시부모님께 전화드리면 기본30분은 생각하고 전화드려야하기때문에요. 또 밥먹으면서 우물우물 통화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이문제로 남편이 아직까지도 삐지고 화내네요. 남편본인은.. 2021. 1. 4.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친구아이,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결혼 1년째 예비맘이에요. 저는 프리랜서 계통 직업이라 집에서 살림도 하고 일도 하고있어요. 아직 아이는 없고, 한달전부터 저희 엄마 아빠가 집 공사 때문에 잠깐 저희 집에 와서 살고있구요. 그러다가 엄마가 저번에 허리 다치셔서 입원했다가 그저께 퇴원하셨는데 친구가 저희집에 온다는거에요. 엄마보러 온대요. 저희 엄마가 워낙 애기들 좋아해서 이번에 애들 보여드리러 온다고 퇴원하기 전부터 들떠서 계속 카톡했었죠. (요번에 둘째 새로 생겼어요) 그리고나서 어제 왔었는데...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아무리 친구라지만... 큰 애가 지금 6살짜리 앤데 오자마자 현관에서부터 무슨 자기가 비행기라고 하면서 막 뛰어다니고;;(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오늘 아랫집 아줌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한소리 들었네요) .. 2021. 1. 4. [네이트판 결시친] 노래방도우미를 집으로 데려온 아버지에게 딸이 화내는 게 이상한가요?(+추가)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미혼이지만 결혼적령기를 지난 성인이고 부모님과 같이 삽니다. 아버지가 노래방을 다니고 도우미들과 연락하며 용돈주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카드어플 설치해달라고 해서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가 문자를 봤어요) 사실 어린시절부터 익히 경험해온 터라 변하지 않는구나 하고 반포기상태였고 엄마한테 말해봤자 속만상하겠지 하고 속만끓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강아지 홈cctv로 그 여자가 집에 온 걸 알게 됐습니다. "핑계는 '제사'를 지내기 전에 집청소 하려고 부른거다." 엄마는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돌아옵니다. 장사를 하시거든요. 아빠는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데 그 쉬는 날에 제사를 핑계로 도우미를 집으로 불어온거죠. 원래 가끔 청소 도우미를 불렀는데 코로나 때문에 제가 .. 2021. 1. 4.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우리팀에 공주님이 입사했어요 방탈인거 알지만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 여기다 쓰게됐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지금 톡선에서 핫한 사무실 이야기 읽다가 갑자기 저희팀에서 최근에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글을올리게됐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이야기는 경리와 관련한 일이나 경리분들이나 계약직 사원을 폄하하는글이 절대 아니니 미리 거부감 갖지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저희가 어떻게하면 될지 먼저 사회생활해보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리게됐어요. (글 제목은, 저희 팀원들이 워낙 '우리 팀에 공주님 납셨다~~' 하길래 그냥 붙여본거고 별 뜻은 없습니다.) 한달전에 저희사무실에 어떤여자분이 입사를 하셨어요. 하는일은 저희와 다른데, 대표이사님이랑 다이렉트로 업무보시는 계약직이라(회계사, 통역사, 세무사 등은 아님!) 딱히 사무실을 만들 필..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의사언니 귀찮게하는 큰집 아빠 보여드리려고 글써요. 상황 먼저 간략하게 쓸게요. 아빠ㅡ 차남이자 4남매 막내인데 할머니 20년 모셨어요. 엄마가 모신거죠.. 할머니 ㅡ 30대에 홀로되시고 악착같이 사신 드센 성격. 장남밖에 모르는 분. 이러니 딸만 둘낳은 둘째며느리는 정말 막 대했어요. 같이 산 정은 커녕 울엄마가 차례상 다 차리고 할매 수발 다 해도 없는 말 지어 동네에 험담하고 다니고 명절에 용돈봉투만 주고가는 큰엄마 칭찬은 입에 침이 마르질 않고요. 큰집은 아들둘이고 우리집 딸 둘인 것도 할머니한텐 공격하기 딱 좋은 거리였죠. 큰집 오빠들 오면 쌈지돈 다 털어주고 꿀떨어지고 같이 사는 저희에겐 늘 못마땅한 얼굴. 아빠가 쓰레기버리러가시면 여식들이 둘이나 있는데 집안꼬라지봐라!! 큰집오빠 지거국 간걸 그리 찬양하시더니 전교1.. 2021. 1. 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