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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모음281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친구아이,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결혼 1년째 예비맘이에요. 저는 프리랜서 계통 직업이라 집에서 살림도 하고 일도 하고있어요. 아직 아이는 없고, 한달전부터 저희 엄마 아빠가 집 공사 때문에 잠깐 저희 집에 와서 살고있구요. 그러다가 엄마가 저번에 허리 다치셔서 입원했다가 그저께 퇴원하셨는데 친구가 저희집에 온다는거에요. 엄마보러 온대요. 저희 엄마가 워낙 애기들 좋아해서 이번에 애들 보여드리러 온다고 퇴원하기 전부터 들떠서 계속 카톡했었죠. (요번에 둘째 새로 생겼어요) 그리고나서 어제 왔었는데...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아무리 친구라지만... 큰 애가 지금 6살짜리 앤데 오자마자 현관에서부터 무슨 자기가 비행기라고 하면서 막 뛰어다니고;;(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오늘 아랫집 아줌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한소리 들었네요) .. 2021. 1. 4.
[네이트판 결시친] 노래방도우미를 집으로 데려온 아버지에게 딸이 화내는 게 이상한가요?(+추가)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미혼이지만 결혼적령기를 지난 성인이고 부모님과 같이 삽니다. 아버지가 노래방을 다니고 도우미들과 연락하며 용돈주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카드어플 설치해달라고 해서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가 문자를 봤어요) 사실 어린시절부터 익히 경험해온 터라 변하지 않는구나 하고 반포기상태였고 엄마한테 말해봤자 속만상하겠지 하고 속만끓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강아지 홈cctv로 그 여자가 집에 온 걸 알게 됐습니다. "핑계는 '제사'를 지내기 전에 집청소 하려고 부른거다." 엄마는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돌아옵니다. 장사를 하시거든요. 아빠는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데 그 쉬는 날에 제사를 핑계로 도우미를 집으로 불어온거죠. 원래 가끔 청소 도우미를 불렀는데 코로나 때문에 제가 .. 2021. 1. 4.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우리팀에 공주님이 입사했어요 방탈인거 알지만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 여기다 쓰게됐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지금 톡선에서 핫한 사무실 이야기 읽다가 갑자기 저희팀에서 최근에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글을올리게됐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이야기는 경리와 관련한 일이나 경리분들이나 계약직 사원을 폄하하는글이 절대 아니니 미리 거부감 갖지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저희가 어떻게하면 될지 먼저 사회생활해보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리게됐어요. (글 제목은, 저희 팀원들이 워낙 '우리 팀에 공주님 납셨다~~' 하길래 그냥 붙여본거고 별 뜻은 없습니다.) 한달전에 저희사무실에 어떤여자분이 입사를 하셨어요. 하는일은 저희와 다른데, 대표이사님이랑 다이렉트로 업무보시는 계약직이라(회계사, 통역사, 세무사 등은 아님!) 딱히 사무실을 만들 필..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의사언니 귀찮게하는 큰집 아빠 보여드리려고 글써요. 상황 먼저 간략하게 쓸게요. 아빠ㅡ 차남이자 4남매 막내인데 할머니 20년 모셨어요. 엄마가 모신거죠.. 할머니 ㅡ 30대에 홀로되시고 악착같이 사신 드센 성격. 장남밖에 모르는 분. 이러니 딸만 둘낳은 둘째며느리는 정말 막 대했어요. 같이 산 정은 커녕 울엄마가 차례상 다 차리고 할매 수발 다 해도 없는 말 지어 동네에 험담하고 다니고 명절에 용돈봉투만 주고가는 큰엄마 칭찬은 입에 침이 마르질 않고요. 큰집은 아들둘이고 우리집 딸 둘인 것도 할머니한텐 공격하기 딱 좋은 거리였죠. 큰집 오빠들 오면 쌈지돈 다 털어주고 꿀떨어지고 같이 사는 저희에겐 늘 못마땅한 얼굴. 아빠가 쓰레기버리러가시면 여식들이 둘이나 있는데 집안꼬라지봐라!! 큰집오빠 지거국 간걸 그리 찬양하시더니 전교1..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비용 문제로 파혼직전입니다.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제가 여자쪽인지 남자쪽인지 밝히지 않겠습니다. 남자 - 37살. 중소기업 이사(아버지 회사), 남자집 매우 잘살고 부자임. 남자는 서울 21억 아파트에 혼자 자취중 여자 - 27살. 병원 코디네이터. 결혼후 관둘예정. 여자집은 평범. 경기도에 2억 정도하는 빌라에 온가족이 거주중. 결혼하면 남자집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고 살림은 전부다 있어서 혼수는 따로하지않고 침대만 여자가 패밀리사이즈 저상형으로 사기로 함(80만원 정도), 곧바로 아이를 가질예정이라 큰 침대로 사기로함. 여자는 그동안 모아둔 돈 2천에 집에서 2천 지원해주기로 해서 총 4천갖고 가기로 함. 예단예물 생략하기로 했고 결혼식장 비용은 남자가 부담하기로 했고, 식대는 반반씩 부담하기로 함. 남자집에서 먼저 파혼얘기..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맞벌이 하고싶지 않다니까 이기적이래요ㅋㅋ 여기가 화력도 제일 쎄고 인생선배님들이 많아서 글씁니다... 모바일이라서ㅜ오타 양해부탁드려요 이제곧 서른되는 여자구요 남친과는 동갑입니다. 2년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이야기 오가는 와중에 장거리연애고 저는 개인 사업중인데 코로나 직격탄 맞았어요..ㅠㅠ 속상하지만 결혼하게 되면 안그래도 남자친구 쪽에서 신혼살림 하기로 했었어서 부모님께서도 제가 일하면서 스트레스받고 몸도 약해져서 결혼하고 전업하길 바라셨고 남친도 연애중에 결혼하자 조르면서 전업 얘기했었어요. 모아둔 돈도 제나이에 비해 많이 모았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이 물려주신집(서울 6억대 아파트) 지방에 3억대 아파트/제가 모은돈 1억2천만원/ 6년뒤 보험만기 적금 7천만원(이건 말안했어요.)/결혼시 매달 부모님이 용돈도 주신다고 했습니다. 원래도 주셨었..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퐈이팅 넘치는 이웃이 이사왔어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근데 솔직히 의논? 할곳이 여기뿐이라. ㅠ 저는 도시형주택에 사는 비혼녀 입니다. 아~주 무기력하고 게으르지요.. 제가 굳이 이런 자기소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새로 이사 온 옆집 여자 때문입니다. 회사-집-유튭시청..말고는 하는게 없는 사람인데 얼마전 퐈이팅 넘치는 어린 여자분이 이사를 오셨습니다. 이사 과정부터 시끌벅적했지만. 뭐 그거야 사람 사정이 다르니까... 하고 넘겼습니다. 문제는 언젠가 부터 이 여자가 "당신 집에서 남자와 여자(?)가 싸우는 소리가 밤새 들린다, 벽을 왜 두드리냐. 벽 두드리지 마라. 나한테 욕하지 마라.." 등등등의 소리를 해대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 미안한데 나는 나 혼자 살고 왔다갔다 하는 남자도 없다. 그리고 새벽에 벽을 두드리지도 않았고 ..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시어머니보고 예의없다고 했다고 싸웠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돼가는 여자에요 남편이랑은 대학때부터 만났는데 그 당시 남편의 가장 큰 단점은 식사예절이었어요 식탁에 팔꿈치 올리고 그릇에 얼굴 박을듯 얼굴 갖다대며 먹기, 쩝쩝쩝 씹을 때마다 소리내기, 반찬 뒤적뒤적 거리기 등등... 제가 어렸을 때 만났기에 참고 고친거지.. 좀 더 나이 들어 만났다면 처음 보는 순간 안만났을꺼에요 다행히도 제가 당시 남편이랑 밥먹을 때마다 쩝쩝거리지 말아라, 허리펴라, 잔소리를 했고, 남편은 고치려고 노력하여 저 만난지 얼마 안돼 고쳤습니다 (자기가 쩝쩝거리는지, 고개박고 먹는게 얼마나 게걸스럽고 이상한지 모르길래 먹는모습 동영상 찍어서 보여줬고 거기에 충격받았었대요. 다른 사람이랑 다같이 먹는 메인접시에도 고개쳐박고 먹는 사람이었거든요) 지금도 가끔씩 버릇 .. 2021. 1. 2.
[네이트판 결시친] 니가 언제부터 ㅇㅇ했다고 이말 기분 안나쁘신가요? 친구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누가 예민한건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이 보시는 분들이 많다해서 글올려요 누가 더 예민하고 사과해야할상황인지 좀 가려주세요 처음 쓰는 글이고 모바일이라 두서가 없거나 보기 불편하신거 양해좀 부탁드려요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본인은 작은 모던바를 운영하고있음 (불법영업 아니고 ㅠ 싸운 시점은 영업가능할때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방역 잘 지키고 운영했었고 현재는 휴업중입니다) 11월달에 싸운 일과 평소 언행 때문에 난 손절을 하려하고, 친구는 뭐 그런일갖고 그러냐며 나를 속좁은 사람 취급함 지방사는 친구가 이직 면접때문에 올라옴 코로나때문에 숙박업소 이용은 좀 찝찝하고 본가에 걔네 지역은 그당시 청정 지역 우리지역도 확진자가 안나오는 상황이였기에 우리집에서 머물기로함 친구는 나 가게 나가면 자고 새벽에 내가 들어와서 눈좀.. 2021. 1. 1.
[네이트판] 영국 변종 코로나 옆집 사는 가족의 제보 저 할아버지 있던 집 복도 맞은편에 사는 사람입니다. 자가격리중 심정지 오고 사망 후 확진판정이라 이동동선 없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26일에 집에서 이탈한거 목격한 것만 두번입니다. 26일 오전에 어머니랑 저랑 엘리베이터 기다리는중에 그 할아버지가 집에서 마스크 안하고 손에 든 채로 문 앞에 나왔다가 저랑 눈 마주치고 바로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저희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저희 어머니가 저를 다른 곳에 태워다 주신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저희 옆집 문 앞에서 그 할아버지가 쓰러지는 걸 목격하고 팔을 잡고 부축해드렸습니다. 옆에 할아버지 딸이 부축하고 같이 걸어가던 중에 할아버지가 쓰러지시니까 어머니는 깜짝놀라서 부축을 해드렸고, 119 불러주겠다 했더니 딸이라는 여자가 짜증을.. 202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