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모음281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 누나 문제로 결국 헤어졌어요 (+추가) 남자친구 부모님께선 지방에 사시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누나는 서울에 살아요. 남자친구는 저와 같은 직장 다니고 연봉도 거의 같고 취미생활도 같고 둘 다 경제력도 넉넉한 편이라 별로 다툴일이 없었고 사랑도 현실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결국 일이 터졌네요. 정식으로 청혼을 받았고 슬 결혼 얘길 하면서 이것 저것 조율하다보니 남자친구가 조심스레 누나도 같이 살면 어떻겠냐고 물어오는 거에요. 남자친구는 지금 누나랑 같이 살고 있어요. 누나가 연세가 좀 있으시고 무직이세요. 변변한 곳에 취업할 능력은 없으시고 변변찮은 곳에는 본인이 들어갈 의사가 없으세요. 지금까지는 남자친구의 경제력으로 잘 지내오신거 같아요. 그런데 그 누나분이 죽어도 제 남자친구랑 같이 사셔야 겠대요. 처음엔 경제력 때문에 그런 건.. 2021. 1. 17.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준비문제로 예랑이랑 싸웠는데 제가 이상한가요(+추가)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중인 29살 여자입니다. 최근 결혼 준비로 예랑이와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다툼이 잦습니다. 읽어보시고 조언주세요 저는 직장 생활 4년차입니다. 월 실수령 270정도, 모아둔 돈은 3100만원입니다. 학자금 대출갚느라 모은 돈이 별로 없어요. 예랑이는 저와 나이가 같고 3년차 공무원입니다. 월 실수령은 200, 모아둔 돈 1800 입니다. 얼마 전 차를 바꿔 역시나 돈이 없습니다. 저희 둘다 돈은 없지만 사귄 기간이 5년으로 오래되기도 했고, 일찍 결혼해서 같이 돈 모으자는 생각과 예랑이 집에서 도움을 주시기로 하여 결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진행 도중 예랑이 집에서 도와줄 수 없는사정이 생겼고 결혼을 미룰까 하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풀로 대출 받아서 우리끼리 해보자는 생.. 2021. 1. 16.
[판 결시친 레전드] 엄마가 제 월급을 탐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29살 직딩녀입니다. 명적을 잘 보내셨나요? 명절 이후 부모님과의 대화로 마음이 너무 무거워져 속을 좀 풀어보고자, 넋두리하러 왔어요. 혹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한 마디씩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 갈께요. 현재 우리집은 넉넉한 편은 아님. 옛날부터 그런건 아님. 내가 어렸을 땐 그래도 마당있는 집에서 큰 차끌고다녔음. but, 어느집이나 위기가 찾아오듯 우리집은 IMF 이후 사업은 어려워지고 결국 접게됨. 집은 조금씩 작아졌으며, 변두리로 밀려남. 현재 4가족 옹기종기모여서 2000/50 월세 살고 있음. 아빠 택시하시고, 엄마는 집에 계심. 1살터울 남동생은 대학원까지 나왔으나, 현재 계약직이고 29살이 직딩인 나는 운좋게 대기업 4.. 2021. 1. 15.
[네이트판 결시친] (원글지킴이)예전에 웃겼던 셔틀며느리 1,2,3탄 [1편] 아 진짜 내가 셔틀도 아니고... 이게 몇번째야 진짜... 시댁에서 마늘을 한접 줌. 줄때도 엄청 생색냈음. 이거 국내산 육쪽마늘이라면서 비싼거라고 엄청 생색냄. 육쪽은 무슨... 마늘인지 잣인지 새끼손톱만한 그 마늘쪼가리 까느라 내 손 허는줄 암. 마늘 다 까놓고 반은 다져놓고 반은 진공팩 넣어서 냉동실에 얼려놨는데 시모가 가져감. 마늘까기 셔틀됨. 작년에 김장할때 우리집으로 배추가 배달됨 한 60포기정도? 이거 뭐지 잘못배달된거 같은데 하니 시모한테 전화옴. 울집엔 욕조있으니까 거기다 절이라고ㅋㅋㅋㅋㅋㅋ 전쟁의신 시바ㅋㅋㅋㅋㅋㅋ 그래 배추값은 굳었네 하면서 절임. 거기다 시모추가로 배추겉잎 버리지 말고 시래기 말리라 함. 그러곤 우리집에서 김장하고 나한테 네포기주고 시누네랑 시아주버님네 준다.. 2021. 1. 14.
[네이트판 결시친] 100만원짜리 책상이 as가 안된다네요 비싼값주고 브랜드 가구 선택하시는 분들께 도움될까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2018년 7월 책상셋트를 몇년정도는 쓸 생각으로 120만원상당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책상과 책장에 애들 책을 꽂았을 뿐인데 뒷면 타카가 다 무너지면서 선반이 다 무너졌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2년이 지났버렸으니 쓸수있게만이라도 as해달라는 제가 진상인건가요...? As를 요청해 유상수리 후 오히려 선반 합판이 쪼개져 버렸습니다. 글이 길어 요약본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몇년정도는 사용할 생각으로 이사하면서 아이들 방에 책장셋트+책상를 구입하여 주었고 구입 당시 1학년 5살이었던 아이들이 사실 책을 꽂으며 책상을 실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은 1년 약간 넘은정도 되었음. - 아이들 동화책 전집, 초등학생이 .. 2021. 1. 14.
[네이트판 결시친] 며느리를 어떻게 아는 걸까요? 이혼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새해부터 겪은 다소 황당한 일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시부모님과 아이 때문에 반동거처럼 살림은 합치지 않았지만 평일에 와주셔서 아이를 봐주시고 계십니다. 아이가 며칠 전 갑작스럽게 크게 아파서 며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제가 그때 무척 놀랬는데 퇴원하고 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몸살이 심하게 와서 응급실에 다녀왔어요 집에 오니 부모님이 와계셔서 남편이 집사람이 신경썼더니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다고 얘기를 했더니 어머님 첫마디가 “물팅이 같은게 덩치값도 못하고..”라고 얘기하셨어요 뭐 악의가 있는건 아니겠지만 뻔히 아플수 밖에 없는 사정도 있었는데 듣기에 좋지는 않았죠 저는 방에 들어가 누워 있는데.. 남편이 듣기에도 별로 좋게 안들렸는지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나봐요. 그런 표현 옆에서 몇번.. 2021. 1. 1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후 남편이 생활비를 안줘요 안녕하세요. 결혼 1년된 새댁입니다. 남들은 신혼이 너무 좋을때다 하는데 저희는 한달에 1번 싸우네요... 너무 힘이 들어 조금이라도 의지해보고자 글 남깁니다. 저희는 부모님 도움 없이 반반 결혼(집 전세 대출금 같이 갚고 있음)으로 진행된 평범한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연애는 3년 정도 하고 결혼을 하였는데, 결혼 후 저는 월 250 남편 월 350 정도 맞벌이 부부에요 아직 아이는 없구요. 처음에 신혼 3개월 동안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우리는 부부 경제관리를 어떻게 하지?' 물었더니, 편하게 각자 하자고 하더라구요. '각자' 라는 의미가 이해되지 않아. 그럼 주로 살림을 하는 사람이 나인데, 내가 장봐서 밥 해먹고 사는게 불합리 하다고 생활비를 같은 금액으로 합쳐서 생활하자고 했더니, 카.. 2021. 1. 11.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한테 손절당했어요(+추가) 방탈 죄송합니다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내가 너무 심했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여쭙고 싶어요 우선 저는 저희집건물 1층에서 엄마랑 카페를 같이해요 저는 원래 카페에 관심이 없었고 전공 살려서 취업하려고 했는데 대학교 때 알바생이 있어도 워낙 바빠서 엄마일 조금씩 도와드리다 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딱히 진상떠는 손님을 못 만나봐서 서비스직이 체질인가보다 싶어서 전공은 취미 겸 부업으로 살리기로 하고 엄마 카페에서 매니저처럼 맡아서 일하고 있어요 결국 취업안하고 카페일 하기로 했다고 친한친구들 톡방에 (저 포함5명) 말했을 때 세명은 다 잘됐다 부럽다고 하는데 유독 ㄱ만 전공 안아깝냐 등록금 아깝다 그럴거면 진작해서 대학교 가지 말지 너네 건물이라 월세 안내도 돼서 꿀빤다 등.. 2021. 1. 11.
[네이트판 레전드 썰] 현실적인 학교폭력 대처법(왕따 피해자 대처법) 1. 경험담 한 학생이 반에서 자기반 일진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그 아이는 약간 돌아이끼가 좀 있긴했지만 평범하고 외향적이 아이였다. 그래서 이야기 했다."선생님에게 말해라... 때리면 또 가서 말해라. 말한다고 때리면 그걸 가지고 또 가서 말해라. 10번이고 20번이고 말해라. 일진이라고 해봤자 그냥 학생이다. 니가 또라이 짓을 하면 절대 널 못건든다." 사실 그냥 이걸로 간단히 해결됐다. 만일 이걸로도 해결이 안되면 학교의 창문이란 창문은 다 때려 부숴라라고 충고해줬다.옆반 창문도 다 때려 부수고 의자도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선생님이나 교장이 뭐라고 하면 "저 녀석이 괴롭혀서 스트레스 받아서 나도 모르게 했다" 라고 말하라고 시켰다. 물론 창문 안깨고도 해결 됐으니.. 2. .. 2021. 1. 10.
[네이트판 결시친] 취미 그만뒀다고 남편에게 쌍욕들음(+추가)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여자 입니다. 결혼 5년차구요.. 저와 남편의 취미가 결혼 초 부터 문제가 되더니 드디어 터지네요.. 남편은 취미가 참 많고 활동적인 사람입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바이크(오토바이)에 프리다이빙도 하고요.가끔은 서핑도 타고요. 저는 남편이 좋아서 하는 모든 취미 생활 딴지 안걸고 존중해 줍니다. 반대로 저는 취미가 없다고 봐야 할듯 합니다. 사실 영화 감상이나 음악 감상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인데, 남편은 영화나 드라마 보는것을 취미로 쳐주지 않습니다.. 그냥 들어앉아서 티비만 보는걸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음악 감상이나 뮤직비디오 감상도 길게 하면 싫어 하더라고요. 전 시간 가는줄 모를정도로 좋은데..고등학교때부터 지금 까지 쭉 이어온 저만의 행복한 시간인데 말이죠... (..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