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톡선312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랑 같이 볼거에요 누가 정신병자인지? 댓글 같이 보고 서로 잘잘못 가릴거에요 내용 줄이기 위해 음슴체로 쓸게요 우린 일단 신혼 저녁에 자려고 침대에 12시 30분에 누움 10분정도 지났나 남편 핸드폰으로 카톡 알림음이 두번울림 남편도 아 이시간에 누구야.. 이러고 말았기에 나도 그냥 혼자 깨서 페북하다 잠듬 근데 나는 평소 남편의 지인들과 함께하는 모임이 잦았기에 과연 새벽 한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카톡을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였는가? 그게 아니라면 그 시간에 카톡을 아무 생각없이 했던 사람은 누구일까? (굉장히 무례하다고 느꼈기에) 하고 궁금해짐 그러고 바로 다음날 별 생각없이 나 - 어제 12시 넘어서 카톡온건 모야?? 남편 - 뭔소리야 그런거 없었어 나 - ? 자기도 깨서 욕했잖아 남편 - 그런적 없었다니까 나 - 그럼 내가 들은건 .. 2021. 2. 21. [네이트판 결시친] 무릎꿇고 형님에게 사죄해야 할까요? 저희 부모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세요 부모님이 이쪽 계통을 하시니 저도 유교과를 나왔고 부모님밑에서 일하다가 원감자격증 취득후 원감으로 일하고 있어요 어느날 시아버지께서 형님이 아이를 키우다가 어린이집 보낼때가 되니 외벌이론 힘드셔서 직장을 찾으셨다고 해요 전에 경리 일을하셨는데 경력단절때문인지 코로나여파인지 일자리를 찾기 힘드셨고 맘이 안좋으셨던 시아버지께서 원에 사무직이라도 하게 하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난감한게 저희 사무직 선생님 십년동안 일하신 베테랑이시고 일도 야무지게 잘하시는 분이요 .. 그래서 자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부모님이운영하는 곳이지만 저의 임의대로 사람을 뽑을 능력도 안되거니와 또 괜히 일하다 부딪침 사이만 안좋고 껄끄러울것 같다고도 말씀드렸어요 (안그러신.. 2021. 2. 20.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 도와주는 아내와 이혼하려고 합니다(+추가) 새벽에 잠도 안오고 심란해서 글 씁니다. 이곳에는 결혼하신 여자분들 많을테니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40초 남자이고 결혼한지는 10년 조금 넘었고 아이셋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사귈때부터 처갓집이 가난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혼할때쯤에는 처갓집이 기초생활수급자라는걸 알게 되었고(처갓집은 장인어른이 일찍 돌아가시고 장모님, 처제, 아내 이렇게 3명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너무 가난한거 아니냐고 걱정하셨지만 그래도 아내를 많이 사랑했기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서 주변 유부남들이 전부 경제권을 아내에게 주길래 당연히 그런건가보다 하고 아내에게 전부 월급을 맡겼습니다. 가난하게 살아서 알뜰하고 착실하게 살림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생활 하는동안 낭비도 심하고 .. 2021. 2. 20.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 가서 술 먹고 진상 부렸습니다(남편 같이봄) 저번달 일입니다 사적, 가족 마저도 5인이상 모이지 말라고 재난문자, 뉴스 등등 제발 모이지 말라고 강조하는데 굳이 이 시국에 저녁 먹자고 남편한테 연락 왔길래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갔죠 저녁 먹으며 반주하다가 ‘여긴 어디고 난 누구인가..?’ 갑자기 뭐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남편 여자 문제, 사위로서 친정에 소홀히 하는 것 등등 말하다 감정이 격해져서 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제가 얘기 하는 와중에 남편이 말도 안되는 변명 하길래 “넌 그 입 다물어라!!!!!” 이런식으로 말한 것 같아요 남편이 잘못해도 매번 저더러 이해해라, 남자는 철 안든다 나더러 이해 하라는 사람이 남편한테 아무말도 안하네요? 가정교육 개판으로 시켜서 장인, 장모님을 우습게 아는지 생신 한번 제대로 챙긴적도 없고 명절에 제.. 2021. 2. 20. [네이트판 결시친] 고모들이 요양원비용을 안내려고 해요(+추가) 안녕하세요.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거같아 글을 써보려 합니다. 글은 잘 못 쓰는 편이라 좀 두서없더라도 감안하고 천천히 봐주셨으면 합니다. 빨리 읽고싶으신 분은 아래에 요약된 부분 있어요. 우선 저희 집 상황을 최대한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30년 넘게 어머니께서 시부모님(저에겐 친할머니,친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맞벌이셨구요. 할아버지는 10년 전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최근 1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 저, 동생 이렇게만 있습니다. (저는 독립해서 자취중입니다.) 그리고 고모(어머니에겐 형님, 친가쪽)는 세 분이 계신데, 몇개월에 한번 할머니를 보러 오시고는 하셨어요. 최근엔 아빠가 돌아가신 후로는 코로나가 터지기도 했고.. 안오셨어요. 그러던 중,할머니가 다치.. 2021. 2. 19. [네이트판 결시친] 못생김 아기 안이뻐한다고 화내는 친구 주변 친구들 중에 결혼해서 아기 낳은 친구가 딱 두명 있어요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고 출산했더라구요 전 해외에 있어서 둘다 똑같은 금액 맞춰 디자인만 좀 다르게 해서 선물 두어 번 보냈었어요 sns 도 안하고 시차가 다르니 연락하기도 힘들었지만 (육아 때문에 친구 둘 다 정신 없기도 하고) 코로나 사태로 저도 겸사겸사 한국에 들어오게 됐어요 자기격리 하고 음성 판정 받고도 집에만 있다가 친구들 초대 받아 집에 놀러갔는데요... 친구1네가 아들 친구2네가 딸이라고 치면 처음에 2네 아기를 먼저 보고 진짜 당연히 아들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들이라 해도 앞으로 사연 많이 생길 거 같아서 진짜 그냥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쥐어짜듯 응 얘가 아들이야? 늠름하네 장군이네~ 했는데 딸이었던 거죠.. 차마 귀엽다는 .. 2021. 2. 19. [네이트판 결시친] 걸고 넘어지는 동서 (+추가) 손아래 동서가 하나 있는데,,아주 징그럽게 걸고 넘어집니다. 멘트 좀 알려주세요! 1. 저희는 딩크에요. 양가가 다 아시는데, 동서는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줄곧 해와서 시어머니가 내심 기대를 하셨나봐요. 이제 슬슬....애기를... 하는 순간 "어머니!! 어떻게 저희가 먼저 임신을 해요. 형님도 계신데!" 정색하면서 저러니 누가보면 제가 못하게 하는 줄 알겠어요!!! 2. 제사 및 집안행사 일단 안옵니다. 안오는건 상관없어요. 동서가 온다고 일이 줄고, 안온다고 늘지 않아요. 제사상도 배달하고, 생신은 외식입니다. 시어머니는 그져 참석만 해다오! 이런 마인드셔서.... 작년 시어먼 생신도 시동생이랑 따로 두시간 늦게 오더니... "형님! 전화 좀 주시지... 시간을 몰라서 늦었어요!!" 어이없어서 .. 2021. 2. 18. [네이트판 결시친] 시어머니가 개 끝까지 책임져달라고 유언을 남겼는데요(+추가) 시가라고 시어머니 하나뿐인데 돌아가시면서 개 하나 남겨놓고 외동아들인 저희 남편 유산 남기셨어요 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집이 가까워서 시어머니 투병하는 1년동안은 매일 찾아뵀어요 15년 전쯤에 전 얼굴도 모르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살기 적적하다고 개 한마리 데려와서 금이야 옥이야 끼고 키우셨어요 둘째아들 취급하시면서 저희 남편보다 더 아끼더라구요 무던한 성격에 시집살이는 전혀 없는 수더분한 분이라 불만도 없었는데 마지막에 크게 저희를 힘들게 하시네요 돌아가시면서 유산 모두 주는 대신에 당신 개 한마리만 잘 키워달라고 치료비든 뭐든 꼭 아낌없이 당신 유산에서 사용하라고 어차피 개도 지금 늙어서 몇 년 못살고 떠날거니까 제발 꼭 끝까지 책임져달라 이렇게 유언아닌 유언을 남기시고 떠나셨어요 남기신 재산 모두.. 2021. 2. 18. [네이트판 결시친] 형 때문에 결혼 망칠거같아요(+++추가) 부모님 계정 생성했습니다. 저희 형 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전 31살 남자구요 한살 어린 여자친구있습니다. 여자친구와 교제한지는 일년 가까이 되었고요 전 20대 때부터 결혼을 무척 하고싶어했고 드디어 결혼해도 좋을 것 같은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고 꼭 앞으로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자리를 만들어 형과 형수님께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었습니다. 형과 형수님은 동갑으로 저보다 두 살 많습니다. 코로나도 그렇고 시국이 이러하니 식당에서 밥만 빨리먹고 금방 헤어졌고, 부모님도 빨리 여자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하시길래 조만간 소개시켜드리겠다고 했는데 찬물을 끼얹듯 형이 갑자기 제 여자친구가 별로라는것입니다. 옆에있던 형수님도 놀라서? 왜그러.. 2021. 2. 18. [네이트판 결시친] (후후기글)시어머니땜에 엄마 없는 서러움이 너무 크네요.. ➰이전 이야기➰[네이트판 결시친] 시어머니땜에 엄마 없는 서러움이 너무 크네요..(후기글)결혼한지 이제 2년밖에 안된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처음 남편과 결혼할 때 시어머니 인상이 좀 쎄보이시기도 하고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게느껴져서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결혼전에는 어머니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전에 친어머니 안계셔서 서러움 받았던 글쓴이입니다.. 그 후에 어떻게 됫을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글남깁니다.. 남편은 정말 자기 혼자 명절에 자기 부모님 뵈러 가더라구요. 저한테는 가기 전에 정말 안갈거냐 묻길래 묻는 당신이 이상한거 아니냐고 분명히 말했지만, 당분간은 어머님 얼굴 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한숨만 쉬며 혼자 가더라구요 그러고 명절 몇일동안 혼자 집에서 이.. 2021. 2. 18. 이전 1 2 3 4 5 6 7 8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