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래 동서가 하나 있는데,,아주 징그럽게 걸고 넘어집니다.
멘트 좀 알려주세요!
1. 저희는 딩크에요.
양가가 다 아시는데, 동서는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줄곧 해와서 시어머니가 내심 기대를 하셨나봐요.
이제 슬슬....애기를... 하는 순간
"어머니!! 어떻게 저희가 먼저 임신을 해요. 형님도 계신데!"
정색하면서 저러니 누가보면 제가 못하게 하는 줄 알겠어요!!!
2. 제사 및 집안행사
일단 안옵니다.
안오는건 상관없어요.
동서가 온다고 일이 줄고, 안온다고 늘지 않아요.
제사상도 배달하고, 생신은 외식입니다.
시어머니는 그져 참석만 해다오! 이런 마인드셔서....
작년 시어먼 생신도 시동생이랑 따로 두시간 늦게 오더니...
"형님! 전화 좀 주시지... 시간을 몰라서 늦었어요!!"
어이없어서 시동생ㅇㅣ랑 따로사냐고 같이 오는거 아니냐 하니까
자기는 전화로 형님이 뭐시키시면 해서 가져오려고 기다렸데요.
미친아이 같아요.
3. 집 구입
저희는 열정적인 맞벌이 부부입니다.
각자 회사다니면서 부업으로 주식펀드투잡 등등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결혼 4년만에 전세탈출해서 작고 귀여운 아파트를 한채 장만했습니다.
집들이 하던날,
"형님은 이런거 사실때 저희도 좀 알려주시지,,,, 뻔히 전세인거 아시면서 좋은건 혼자만 하시더라...어머니! 저 진짜 서운해요!"
딱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동안 당한게 억울해서 동서네 반전세잖아! 괜찮겟어? 하는 순간
대성통곡 무시한다 억울하다.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부부연봉이 딱 두배차이나고, 시가가 도움주실 여력이 인되는걸 아니까 시어머니한테 돈달라고 저러는건 아닌거 같은데...
뭔가 말주변이 없어서 매번식으로 당했어요.
도대체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추가)
말주변이 없는것도 그런데,, 정확히는 순발력도 떨어지네요.
동서가 저를 만만하게 보는거는 서로 동갑이라는 이유가 큰거같아요.
저는 진짜 곰같은 사람이라, 어지간한 일에는 화도 안나요. 그려려니...
근데 하루아틀도 아니고 매사가 저런식이라 짜증이 났어요.
코로나로 한창 재택근무 중인데, 시어머니도 가만히 있는데 모여서 밥을 먹자는둥 친목을 다지자는 둥 헛소리를 하길래...
그건 좀 아닌것 같다. 시어머니가 몸이 약하셔서 면역력도 떨어지는데 우리가 가는건 좀 그렇지 읺냐고 하니까
형님은 시엄마를 너무 할머니 취급을 한다고 쫑알쫑알...
저보고 시엄마라고 않하고 시어머니 혹은 어머님이라고 한다고 거리둔다고 시비...
아, 진짜 하나하나 되새기다 보니 또 짜증이 올라오네요.
암튼 댓글보고 열심히 개무시+눈빛+조근조근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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