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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5

[네이트판 식탐 레전드] 그 여직원이 식탐이 심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후기) 안녕하세요 흠....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여직원이 남직원들보다 조금 많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여자사람이에요. 여자가 더 많다고 해서 막 편가르고 그러지 않고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또래끼리는 더 친하잖아요~~ 그래서 몇몇 여직원들이랑은 점심도 같이 먹고 퇴근하고 술 생각나면 간단하게 맥주 한 잔도 하곤 하는데요~ 식사, 술 같이 마시다보니 은근 신경쓰이는 여직원이 한 명 있네요ㅠㅠ 소심한 저로써는 뭐라 말 할 수 없는데.. 암튼 이렇습니다. 그 여직원은 육식주의자에요...ㅎㅎ 밥을 먹을 때 항상 육류가 있어야 한대요. 고기가 빠지면 짜증이 난다며.... 뭐 그건 식성이니까 존중해주고 있는데.. 저희는 도시락을 싸갖고 다녀요... 2021. 4. 2.
[네이트판] 이번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에 대한 글입니다 방탈죄송합니다. 일단 피해자인 A양과는 작년 9월 정도부터 알았던 사이입니다. 워낙 밝은 친구이고, 성격에서도 모난 곳도 없고, 주변 사람에게 원한을 살 행동을 한적도 없는 착한 동생입니다. 어릴적부터 고생 많이 하면서 자랐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참변을 당했던 23일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온 천사같은 동생입니다. 3월 초에는 자기가 요리를 잘한다구 공유주방까지 빌려서 저와 다른 동생들까지 초대해 요리까지 해주면서 배시시 웃던 아이, 정말 착하고 이렇게 보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소중한 동생입니다. 엊그제 장례식장에 조문도 다녀오고 발인과 운구까지 다돕고 20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나신 A의 아버님 곁에 세 모녀가 안치되는 순간까지 다 보고 왔습니다. 어제까지는 A의 친척분들이 A가 외부에 노출되는 일 없.. 2021. 4. 1.
[네이트판 결시친] 돈과 집은 받고 효도는 생까는 남동생깝니다 제가 너무한건지 남동생이 너무한건지 여쭈어 보려구요. 전 제가 너무한거같지 않은데 제가 너무한거같으면 뭐라해주세요 남동생이 결혼하면서 집을 아버지가 사주셨는데 그게 올라서 15억 하구요. 오르기 전에도 살때만해도 7억했습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5억 증여하셨습니다 솔직히 돈을 그정도로 안받고 오히려 빚있는 집이라도 그정도는 안할꺼같은데 진짜 해도 너무한거 같아서요 일년에 한번 본가에 올까말까임 와이프인 올케는 더 안옴 이년에 한번 본듯 안오면 전화나 편지라도 문자라도 보낼만한데 그런것도 잘없어, 거기다 올케는 시부모랑 마지막 카톡보낸게 2017년도더라구요 전 사실 올케번호도 모르고 묻지도 않아서 그정도는 아니겠지 했는데 카톡이 잘안되신다 그래서 점검하다가 봤음 오지게 답장 오지도 않는데 상단에 고정은 왜 .. 2021. 3. 31.
[네이트판 결시친] 파혼후 다른여자와 결혼하네요 위로의 말 부탁드려요... 다음주 3/20 원래 결혼 예정이었는데 작년 10월에 파혼했어요 이유는 가치관차이로.. 이년정도 만났었어요. 동갑이였고 33세 입니다. 파혼은 부모님으로부터의 정서적 독립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 물론 주관적해석 이지만..(막판에 효자되어 저를 미워하는 상황이 왔던거죠.) 저는 신혼집 결혼식 스드메 비용모두 우리가 해야한다는 주의였고, ( 예랑이가 모은돈도 없어서 제돈으로 모두 장만했었음) 한달 한달 같이 모으면서 추가로 준비 했었어요 물론 혹시라도 자존심(?)상하지 않게 노력하면서요. 이년만나는 시간동안 서로 반반씩 저금했었고, 나머지 데이트 비용이며 생활비는 제 돈으로 다 해결했었습니다. 제가 세배 정도는 더 벌었었기 때문에요 만날땐 아깝다는 생각 못했는데 파혼하고 스드메 취소.. 2021. 3. 30.
[네이트판 결시친] 엄마, 오빠, 새언니 심하게 싸웠습니다. 판을 가끔씩 보는 20대 후반 미혼 여자 입니다. 제가 늦둥이라 오빠와 새언니와 나이차도 제법 많이 나고쌍둥이 조카들도 초등학생입니다. 엄마는 젊었을 때 가난한 집에서 갖은 고생하며 사셨음. 공장 식당.. 어린이집 조리사.. 요양사 까지.. 힘들 일만 해오시다가 아빠 사업이 잘 풀리면서 일을 그만두셨음. 하도 고생하며 사셔서 그런지.. 엄마의 인생 목표가.. 남은 인생 건강하게 즐기며 재미있게 살자! 이거임. 오빠와 새언니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단 한번도 엄마와 갈등이 없었고, 조카가 초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저희집에서 1박한적도 한번도 없으며 주방에서 요리나 식사설거지 한적도 없음. 간단한 다과 설거지는 한 적이 있지만.. 명절에는 항상 여행을 다녔고 생신. 어버이날 등등도 외식을 했음. 그 정도로 엄.. 2021. 3. 29.
[네이트판 결시친] 아이가 손님 노트북에 음료를 쏟았어요. 배상문제 도와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급한 사안이어서 네이트판 회원님들 도움을 구해보려 합니다. 지난주에 아이랑 스타벅스에 갔는데, 아이가 손님 노트북에 음료를 쏟았어요. 테이블 끄트머리에 음료컵이 놓여져 있었고 아이가 지나다니다가 팔꿈치로 컵을 쳤는데 음료가 하필 노트북에 바로 쏟아졌어요. 손님은 여대생이고 음료는 아이스 바닐라 콜드브루였어요. 바로 달려가서 사과드리고 닦았는데 학생이 거의 울먹이면서 젖은 책과 노트북을 배상해 달라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연락처 서로 주고받고 집에 왔어요. 그러고 나서 어제 연락이 왔는데 책은 대학교 전공책이라 약 4만원정도 했고(찾아보니 정말 정가가 4만원정도 하는게 맞더라구요ㅜㅜ) 노트북 기종은 2020년 그램 15인치에 산 지 1년 넘었고 as센터에 갔더니 메인보드랑 키보.. 2021. 3. 28.
[네이트판 결시친] 넷이서 돈 모아 생일선물을 사준 친구들, 정상인가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하도 어이가 없고 인생 잘못 살았나 싶어 여기에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에겐 네 명의 친구들이 있구요, 각자 직종이 다 달라서 솔직히 대화 나눌 거리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중학교 때 우정 하나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전 친구들 생일 때마다 개개인으로 선물을 줘요. 가격대는 그리 값비싼 건 아니지만, 맥 립스틱 화장품 세트 옷 몇벌 아니면 소소한 인테리어 가구들 이런 걸로 선물해주는 편이고 친구들도 센스있다며 좋아했었어요. 일주일 전이 제 생일이였는데 넷이서 돈을 모아서 제 생일선물을 준비했다며 일단 5인 집합 금지기도 했고 한 친구는 선약이 있다고 오지 못한 채 넷이서 모였어요. 넷이서 돈 모아 제 생일 선물을 준게 형광등...이랑 다이소 디퓨저.. 2021. 3. 15.
[네이트판 결시친] 6살 큰 딸이 너무 밉고 싫어요 6살 큰 딸에게는 제 마음이 늘 화가나있어요. 보기만 해도 밉고 화가나는데, 그 속마음을 꾹꾹 참아가며, 싫은 감정 내색하지않으려고 애 쓰며 살아가는게 매일매일 힘들어요. 너무 미워요.. 내 피 섞인 친자식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아이가 계속 싫어요. 서로 말 섞이기도 싫고, 안아주기도 싫고, 가까이 가기도 싫고, 바라보며 웃어주고 싶지도 않아요. 생활여건만 되면, 큰 딸을 외국의 기숙사 학교로 멀리 유학보내놓고는, 그곳에서 아이가 초중고를 마치고, 취업하고, 결혼 했으면 좋겠어요. 4살 둘째 딸은 바라만봐도 미소가 지어 질 만큼 그저 존재자체가 이쁘고 귀엽고 소중하고 끌어안고 싶은데.. 왜 첫째딸은 상종도하기 싫을 정도로 미울까요.. 불쌍해서 잘 해줘야지 싶다가.. 2021. 3. 14.
[네이트판 결시친] 가난한 시부모한테 돈 빌리면 큰일나나요? 안녕하세요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도저히 갈등의 폭이 좁혀지지 않아 현명하신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올립니다... 글이 다소 깁니다 미리 감사인사 드려요 결혼 3년차 넘어가는 신혼부부며, 양가에서 아무것도 받지도 주지도 않기로 하고 우리가 갖고 있는 선에서 해결하자 합의 보고 혼인신고 하고 산지 3년이 지났네요(식 안올림) 우여곡절도 참 많았는데 이번에 너무 큰 갈등으로 판에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 - 시부모님 결혼 당시 금전적인 지원 없었음 남편 누나가 청소기 사줌(90만원가량) 시부모님 노후준비 안되어있고 가난함 남편 얘기 들어보면 가난해서 힘들었다고 자주 언급함 - 친정에서 집 얻을 당시에 1500만원가량 보태줌 두분 다 아직 일 하시고 노후 준비 80% 되어있으며 평범한 집안, 이혼해서 각자 .. 2021. 3. 1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한지 1년만에정신병이왔습니다 일단, 시댁 지원 일체없음, 받은거 일체없음 친정 지원 혼수 가전제품등등 합하여 800정도, 신랑양복값 100 처음부터 말씀드리자면 결혼전 전라도 신랑은 경기도 살고있었으며, 19년도 말쯤 상견례 이후 바로 다음날 혼인신고를 먼저했습니다. 군인이라는 신분때문에 관사가나와야 살 수있어서 혼인신고를 먼저했습니다. 집이 나오면 올라갈수있어 친정집에 머무르고있는 와중 이틀정도 뒤에 신랑이 연락옴. "엄마가 결혼식하기 전에 나없이 엄마랑 아빠랑 같이 한달동안 같이살제" 토시안틀리고 이렇게말합디다. 정중하게 거절하니 어머님이 오기가생겨 저를 미워하게된 이유중 처음 발달이 여기서 시작된겁니다. 한달 합가를 거절한 후, 친정식구들도 뭐라하시고 상견례 때 그런말도 안했으면서 남의 집 귀한딸을 한달동안 신랑없이 어떻게있냐.. 202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