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5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 부모님이 연대보증인을 하래요 저는 현재 남자친구와 동거중이고 사귄지는 300일 안됐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도 저랑 남친이 동거하는걸 아시고 꽤 자주 만나며 지내고 부모님께서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내년에 결혼 하라는 말씀도 하셨어요 여기서부터가 요점인데.. 남자친구가 현재 요식업에서 일하고있어요. 기술 배워 이번에 개인가게를 차리려 하는데 현재 모아둔 돈이 없어 부모님 도움을 받으려합니다 남자친구 나이가 어린편이라 대출도 잘 안 나오고 받게되도 이율이 너무 높아서 아버지가 대신 은행에서 5000만원 대출 받아주시고 이자와 원금은 3년동안 남자친구가 매달 아버지께 상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기로했습니다 대신 부모 자식간에도 돈 문제는 확실하게 해야한다며 차용증을 써오라고 하셨어요. 거기까진 이해하는데 지금 같이 동거중이고 후에 결혼도 할 사.. 2021. 4. 14.
[네이트판 결시친] 우울증 친구 결국 손절했습니다 이곳이 화력이 세기도하고 인생 선배님들에게 늦게나마 잘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써봅니다. 그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편하게 일기체로 쓰고 꾸밈없이 쓰겠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적을 만들지 말자"라는 신념을 갖던 어린 고1시절에 친구의 친구인 A를 만났다. 그 친구의 첫인상은 험악하게 생겼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나에게 친절하게 대했고 집도 가까운 우리는 주7일을 만날정도로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때는 A가 왜 친구가 나밖에 없지...? 괜찮은 애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던 시기였다. 나는 그당시 친구들에게 개그캐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말을 잘 들어주고 감정적위로와 현실적인 피드백을 해주던 사람이었다. 항상 친구들은 나를 "신뢰하는 사람","호감이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A도 .. 2021. 4. 13.
[네이트판 결시친] 제주도 카페에서 진상이 되었네요 (+추가: 카페에 있던분이 댓글 달아주셨어요) 이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제주도 갔다가 한순간에 바보천치 돼서 글 올립니다 썼는데 물 흐리는 댓글이 더 많아 재업해요 후에 리뷰도 올릴까 생각중이에요 이미 그 카페 리뷰엔 제가 다 적어놨거든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가족이 제주도에있는데 아프셔서) 볼일을 다 보고 집 가기전에 커피라도 한잔 하자해서 카페를 찾던중 가고싶은 카페가 있어서 차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길을 잘못 든겁니다 (거기가 골목도 많고 길도 구불구불함) 차를 돌리려는데 골목으로 차를 튼 순간 거기 는 골목이 아니라 차단기가 있는 주차장인거에요 뒤에 차는 많지 앞으로 가면 주차장이지 어쩔수가 없어서 그냥 주차장으로 진입했어요 차돌려서 빼면 되니까 바로 돌아서 출구로 나갔는데 차단기가 안올라가더라고요 아마 .. 2021. 4. 10.
[네이트판 결시친] 선택적 차별하던 엄마, 이제는 저밖에 없대요 저는 30대 중반 여자고, 이제 30대 초반 된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저랑 남동생은 자라면서부터 부모님께 선택적 차별을 받아왔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와 동생 둘 중 어느 누군가가 더 잘 되면 잘 되는 쪽만 대접받고 자랑거리가 되는 삶을 살았다는 뜻입니다. 어릴적에는 제가 공부를 잘 못했고 남동생이 공부를 아주 잘 했습니다. 저는 그냥 400명 중에 100등 정도 했으나 남동생은 자기 학교에서 전교 10등 안에는 꼭 들었으니까요. 그때 저희 엄마는 어느 모임엘 가나 제 동생만 데리고 다니면서 자랑을 일삼았습니다. 영문 모르는 동생은 따라다니면서 모르는 아줌마들에게 인사를 했고요. 저는 이때 엄마와 제 동생이 너무 미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3때 성적이 쭉쭉 오르더니 무슨 운인지 수능 성적이 아주 잘 .. 2021. 4. 9.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과함께봐요)친정집 용돈 드리는거(+후기) 최대한 간략하게 쓸께요. 지금 맞벌이 이고, 남편은 저희 엄마가 장사하던 식당 (지방맛집) 레시피를 받아서 방송을 타게 됐고, 장사 잘됩니다. 2호점이 생길거고 인터넷 재료 포장 으로 택배도 시작 할 만큼 이요. 프렌차이즈로 크게 키울려고 업체 와도 연락 중 입니다. 근데 저희 남편 레시피 비법 몰라요 . 저도 몰라요 (알고싶지도 않음) 전 장사 생각 없어서 어릴 때 부터 식당 일 틈틈이 도와주고 제 일 하며 제 돈 벌며 살아 왔어요. 한달에 그 비법 양념을 저희 엄마가 매 번 한박스 남았을 때 미리 만들어서 전달해줍니다. 그 비용이 80만원 이에요. 한달 사용 하고 더 바쁘면 3주? 정도. 양념 비용으로 고춧가루가 주 재료이기도 하고 직접 시골 방앗간 가서 국산 고춧가루 공수 해와 여러가지 양념을 넣고.. 2021. 4. 8.
[네이트판 결시친] (반박글)레시피 훔쳤다고 마녀사냥당하는 업체사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사 오픈하고 휴일도 없이 눈코 뜰새없이 일하느라 몰랐는데 경쟁업체 사장님께서 인터넷에서 저희 업체를 꽤 유명하게 만들어주셨더군요.... 그동안 저희 가게에 저지른 여러 횡포들로도 심신이 지쳐갈정도로 정신적 고통과 금전적인 피해가 크지만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다분히 악의적으로 꾸며낸 글들로 저희 업체를 비방하는것을 묵과할수만은 없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원글이 주장하는 레시피를 위해 위장 취업한것도 아니고 단기 일용직도 아니였습니다. 정식으로 면접보고 취업한 단순 포장파트 알바였습니다 그런데 출근을 며칠을 해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자는 말도 없고 면접때 주휴수당을 묻지 못했기에 그분께 물으니 나중에 근로계약서 작성때 얘기하려했다고 둘러 대더군요 그다음날 일방적.. 2021. 4. 7.
[이종 레전드 썰] 속이 메스꺼워지는 실제 도박중독 후기 제가 몇년동안 인터넷 사설 도박으로 돈 다 날리고 엄마까지 빚에 쌓이게 하고 집안 털털 망가틀버린 사람인데요. 예전에 글을 올려서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제 이야기좀 하겠습니다. 돈 잃고 신세한탄하고 위로받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욕하실거 알고있습니다. 정신병원에 가고 싶을 정도로 진짜 죽고싶습니다. 우선 3년전 실시간 사다리라는 게임이 등장하고 갑자기 거기에 꽂혀서 지금까지 잃은 돈이 얼만지 감이 안오네요. 대략 2억 이상 해먹었네요. 지금 빚이 정확히 1억 돌파했네요. 올 1월까지 다니던 직장에서 계속 몰래 공금빼내서 도박하고 다시 매꾸고를 반복하다. 다음날 시제를 확인하여야 하기에 항상 바로바로 지인 및 엄마가 매꿔줘서 걸리진 않았죠... 근데 그짓거리가 쓰레기같.. 2021. 4. 6.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들 앞에서 상처줘놓고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남편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정도된 부부입니다. 아이는 아직없어요. 싸우다싸우다 말이 끝나질 않아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제 마음의 상처는 연애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서부터 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과거만 붙들고 살겠냐만은 이번다툼이 있기전 먼저 이런일이 있었다고 먼저 말을 하고 넘어가야할거 같아서요.. 연애시절 남편과 남편친구들과도 친해서 종종 밥을 먹곤했습니다. 그날은 남편과 저 그리고 남편친구가 밥을먹던중이였고 갑자기 한명 더 자리에 오게됐죠. 친구가 곧 왔고 티에 카드목걸이를 한 프리한차림 이였습니다. 근데 한참 밥을 먹고있는데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 @@(저)이는 다 떨어진 카드지갑 가지고다니는데 ○○이는 멋있게 딱 브랜드로고박힌거 걸고다니네 이야아~" 그때 저는 카드수납하는 칸이 조금 .. 2021. 4. 5.
[네이트판 결시친] 대졸인 나보다 더 버는 고졸 친구... 현타 옵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이 채널이 화력이 좋고 현명한 인생 선배님들도 많이 계셔서 결시친 채널에 작성합니다. 내용이 길지만, 꼭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겐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A는 고졸입니다. 저는 서울 중위권 4년제 졸업했구요. 대학을 갔으나 중퇴라서 본인은 그냥 고졸이라고 한답니다. 20살, 21살...25살까지만 해도 A에게 아무런 질투가 없었습니다. 그냥 좋은 친구, 잘 됐으면 하는 친구였죠. A는 본인이 가진 스킬도 없고 졸업장도 없고 스펙도 없으니 무슨 일이든 그냥 붙으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꽤 큰 회사의 서비스직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이 친구가 워낙 말을 잘 하고 손도 빠른 편이라 그런지 입사 6개월만에 매.. 2021. 4. 4.
[네이트판 결시친] 엄마가 두달 동안 주식으로 거의 2천만원을 날렸는데(+후기) 이걸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을까요??? 친척 한테 이상한 소리 듣고나서부터 자기가 돈 쉽게 벌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면서 되레 절 바보취급하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성질이란 성질은 다 내더니. 이번에 시작한지 거의 두달만에 대략 2천만원이란 돈을 허공에 날린 사실을 알았습니다. 시작 때부터 몇주 안지나서 몇백씩 날렸다는 걸 알고 제발 좀 하지말라고 난리치고 걱정하고 진짜 미치도록 말렸는데도, 실패한 사람들이 말을 안하고 성공한 사람들만 말하니까 엄마는 현실을 모른다고 말했는데도,,, 알겠다고 하면서 후회하더니 이번에 또 돈을 날린겁니다. 엄마인데도 엄마가 엄마가 아닌 거 같고 아무리 봐도 이상해진거 같은데, 그토록 고생해서 번 돈을 허공에 날리고 본업에도 지장이 가기 시작해서 처음 시작하게 된 이후로도 계.. 202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