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썰 모음232 [판 결시친 식탐 레전드] 남편이 뭐 먹는게 이제 소름끼칠 정도로 싫어요 제목 그대로 이제 남편이 밥먹는 모습 보기도 소름끼치게 싫습니다. 처음엔 안 그랬는데... 남편이 통통한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살이 많이 쪘어요. 179센티에 105 킬로 나가고요. 근육질이 아니라 그냥 전부 지방지방.. 임신 막달인 분보다 배가 더나오고 앉으면 뱃살과 허벅지 사이에 손을 끼울 수 있을 정도에요. 결혼 후에 식탐도 식욕도 엄청 늘어서 뭐 해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라면 하나 끓이면 둘이 못 먹어요. 두 개 끓여도 면 다 집어쳐먹고 국물에 밥까지 사발로 말아먹는데 먹을때도 그릇에 고개박고 라면 반개분의 면을 들어올려서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룩루록루거ㅗ거루거 이런 소리를 내며 먹어요. 부족하다면서 담부턴 세 개 끓이자 하기도 하고요... 밥 사발로 말아먹고 더 말아먹는다고해서 못하게 하면 .. 2021. 1. 26.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아지트를 만들어 놓고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결시친 여러분 곧 전남편이 될지도 모르는 x새끼한테 어떻게 해야 분이 풀릴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첫째가 네살이고 둘째 임신중입니다. 맞벌이고 집은 용산 남편새키 직장 여의도 저는 강남이예요 같이 붓는 적금 청약 보험 등등하고 생활비 계좌 공동입금 빼고 용돈으로 나머지는 각자 쓰긴해요 그래도 통장이나 다 오픈한 상태라 언제든 볼 수는 있었는데 딱히 터치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이번에 그 계좌 잔액 모아주는 어플인지 사이트인지를 링크로 받아서 하는김에 정리해보려고 같이 하는데, 남편꺼에 처음보는 은행 통장이 있더라고요 돈이 어느정도 들어있길래 해당 은행 사이트로 들어가서 보니까 입출금내역이 매달 똑같더군요 근데 누군가가 계속 15만원씩 돌아가면서 입금해주고 60만원을 어딘가에 이체한 내.. 2021. 1. 26. [판 결시친 레전드] 남편의 가짜 결벽증때문에 이혼 결심이 섰습니다 결혼한지 2년차 20대 후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남편은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에요. 여자인 저보다 더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합니다. 연애할 땐 이게 좋았어요. 저도 굳이 따지자면 깔끔 떠는 성격이고, 전 남친들 자취방 갔을 때 더럽게 어질러놓고 살고 그걸 또 내가 치워줘야 좋은 여자 착한 여친 듣고 살 수 있었던 과거에 데인적이 있어서, 살림 잘하고 적어도 자기 앞가림은 할 줄 아는 남자 만나고 싶거든요. 제 남편이랑 연애할 때, 자기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 청소 다 했다고, 더러운 꼴을 못봐서 학교 다녀오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게 일상이었다 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남편은 굉장히 깔끔하고 그런 성격이 행동 하나하나에 다 묻어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애시절 남편 모습에선 결벽증이.. 2021. 1. 25. [네이트판 결시친] 아이 선물 아무거나(싸구려) 받으면 기분 나쁜가요?(+추가) 저는 미혼이라 지인이나 친구들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신기하고 마냥 좋았어요. 친조카는 아니어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어요. 그래서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귀여운 키즈용품 같은 걸 보면 조카들이 생각나서 한번씩 선물해 주곤 했어요. 유아용품, 유치원생 옷이나 가방 여러가지 장난감류.. 등등 그런데 친구한테 "마음은 고마운데 싸구려 선물은 솔직히 짐만 되고 받아도 기분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 친구의 큰 애가 6살 여아고 둘째는 4살 남아인데 유아용품은 둘 다 나름 신경써서 좋은 걸로 선물했었어요. 그 외에는 딱히 브랜드를 신경쓰면서 산 건 아니지만 싸구려만 선물한 적도 없습니다. 운동복, 신발, 레깅스 이런 건 주로 아디다*나이* 같은 스포츠 브랜드로 사줬구요. 옷이나 .. 2021. 1. 25. [네이트판 결시친] 제가 계산적 인가요 (+추가) 아직 결혼은 안 했으나, 먼저 겪으신 분들께 제가 계산적인지 여쭤보려고 글을 씁니다.. 저희 커플은 올해 32살 동갑이고 4년 연애 후 결혼 준비중입니다.. 간단히 적어보자면, 여) 7년차 연봉 3200 모은 돈 9천 & 집에서 4천 (총 1억 3천) - 우선은 남자친구에겐 집에서 2천해준다고 함.. 남자친구가 아는 돈은 1억 1천입니다 아빠는 안 계시고, 엄마는 아직 직장생활중. 퇴직하셔도 본인 생활하실정도는 됨 남) 5년차 연봉 5100 모은 돈 6천 5백 & 집에서 천 (총 7천 5백정도) 어머님 전업주부, 아버님은 퇴직하심 - 노후는 아직 모르겠음 시댁에선 작년에 3살 위 아주버님(장남) 결혼하실 때 6천만원 해주심. 형님과 아주버님 취업이 늦어 취업하자마자 결혼 한 케이스라.. 시댁에선 최대한 .. 2021. 1. 24. [네이트판 결시친] 시조카 명절 선물때문에 싸웠어요 신랑과 저 둘다 각자 조카들 끔찍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양쪽 조카들 서로 똑같이 선물 사줬어요. 시조카 백일이여서 백일반지 해준건 신랑쪽만 해줬고, 신혼여행 선물,어린이날,명절,생일 등등 시조카 선물만 백만원원치 한거같아요. 그러던중 제가 출산을 했고 언니는 누구보다 기뻐하면서 진짜 제 아가 예뻐해주고 선물도 사주고 하지말라고해도 수시로 뭘사서 보내더라고요. 얼마전 백일 선물도 왕창보냈구요. 근데 형님은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없길래 너무 서운해서 신랑한테 말했더니 바쁜가보지..이러더라고요. 축하인사조차없어서 생각할수록 너무 어이없고 슬슬 그동안 준 선물이 너무 아까운거예요. 신랑보고 난 너무 ㅂㅅ짓했다. 앞으론 형님네 애들 아무것도 안챙길꺼다했는데 저몰래 시조카 생일이라고 케이크 보냈더라고요.. 2021. 1. 24. [네이트판 결시친] 와이프의 성격 때문에 저희 어머니가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입니다 연애 1년 4개월에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연애 때만 해도 잔소리 안하고 어떤 이야기든 잘 들어주고 얌전한 성격이 와이프의 제일 최고의 장점이라 여겼는데, 지금은 점점 소시오패스 같이 느껴집니다. 저희 부부는 신혼 때부터 고부갈등으로 자주 다투게 됐습니다. 제가 저희 어머니를 설득해볼테니 저에게 저희 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해보라고 하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엄마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어찌보면 옛날 어른들은 그럴 수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 부분도 많았습니다. (아침 8시까지 제사 참석하기, 아버지의 사촌분 자제분들의 결혼식 참석 등이요. 대신 저도 처갓댁 모든 행사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제 동생(시누)에게도 불만을 말하더라구요. 최근에 있었던 불만은 매년 생일 선물 챙겨줬더니 고맙다는 말도 없고 와.. 2021. 1. 23. [네이트판 결시친] 솔직히 이것도 시누이 꼰대짓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5살 딸이있는 여자입니다.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글 남겨보는데요. 남편에게 누나가 있는데 저한테는 시누죠. 그냥 편하게 언니라고 쓸게요. 평소에 그냥 언니언니 하거든요. 시어머니가 좀 피곤한 스타일긴 해도 그래도 시누언니가 옆에서 제 편도 잘 들어주고 나름 저한테도 잘해주는 편이고 판에서 나오는 막장 시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제가 음식 남기는 걸 좀 못 보는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이고 차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사는데, 가끔 둘이 보거나 남편이 평일날 쉬니까 셋이 보거나 시댁식구들 모일때가 더러 있는데,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둘이 가끔 만나서 쇼핑하거나 밥도 먹고 그랬거든요. 그럴때마다 언니가 꼭 음식을 사줬어요. 아무래도 저보다 나이도 많고 ( 6살차이.. 2021. 1. 23. [판 결시친 레전드] 7살 딸의 행동이 너무나 소름이 돋습니다..(+후기)(싸이코패스 레전드) 34살 아이 엄마입니다.. 엄마로써 이런 말 하는게 무책임할 수도 있고 잘못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무서울 지경에 이르렀고, 어디 말하기도 껄끄러운지라 익명의 힘을 빌려 몇 자 적어봅니다... 처음 딸아이가 이상하다고 느낀 건 3년 전이었습니다. 남편 아침을 늘 챙겨주는데, 그날은 둘 다 늦잠을 잔 지라 샌드위치라도 챙겨주려고 빵을 자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잠이 많아 깨워도 잘 안 일어나던 아이가 그 날은 왠일로 일어나서 저를 졸졸 따라다니더라구요. 빵을 자르는데, 옆에 와서 앉더니 빵이 잘리는 걸 보고 있어요. 그러더니 이게 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빵이라고 했더니, 빵 말고 엄마가 손에 들고 있는게 뭐냐교. 그래서 별 생각없이 칼이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칼을 모를리는 없을텐데 왜 .. 2021. 1. 23. [네이트판 레전드] 층간소음 제대로 복수 중 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나 띄어쓰기 이해해 주시면 캄솨 하겠습니다. 전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저희가족은 아파트 완공 되자마자 입주한 케이스라 지금 거주하고 있은 아파트에서 7년째 살고 있습니다. 맨처음 저희집 위층엔 어떤 노부부께서 사셨는데 두분은 정말 조용하셨습니다. 뭐 소리라고 해봤자 화장실 물내리는소리 조금이랑... 뭐 그런거? 지내는데는 전혀문제 될거 없이 좋았죠ㅋ 그러고 나서 몇년후에 두분께서 이사를 가시더군요. 아마 다른 조용한 곳으로 가시는듯 싶었어요ㅋ 두노부부가 나가자 마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바로 들어더군요ㅋ 사건의 시발점은 여기서부터입니다 ㅋㅋㅋ 새로 이사온 사람들은 중년 남자, 여자, 남자 애새끼2명 (개빡치니 애새끼로 표현함)입니다. 뭐 지금까지 조용하게 지내.. 2021. 1. 2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