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썰 모음232 [네이트판 결시친] 예랑이 개털알레르기가 있대요 화력 쎈 곳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11월에 청혼받아서 결혼준비를 하고있어요. 문제는 저는 개를 키우는데 예랑이 털알레르기가 있대요. 예랑은 대학때부터 9년 가까이 만났고 지금 키우는 강아지를 데려온건 2년 남짓이에요. 봉사다니던 유기견보호소에서 데려왔고 그때부터 서로 결혼생각은 있었기 때문에 마음쓰이는 강아지가 있다, 데려오면 우리 결혼해서도 데리고 살아야하는데 괜찮냐 등 충분히 상의했어요. 예랑은 특별히 강아지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한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요. 제가 원하면 데려와서 키우고 만약 결혼하면 자기도 예뻐하겠다 정도로 얘기했어요. 저희는 집데이트를 잘안하기 때문에 예랑은 강아지 처음 데려오던 날, 초반에 접종하던 며칠만 강아지를 만났고 이후로는 강아지를 마주칠 일이 없.. 2021. 1. 6. [네이트판 결시친] 새해 인사를 줌으로 하자는 시모 안녕하세요 임산부 새댁이에요 시모가 어느 친목 단체에서 송년회를 줌으로 해보시고는 너무 좋으셨다면서, 새해 전화통화를 줌으로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시부, 남편, 시누이도 다 같이요. 평소 시모랑 사이가 좋으면 모르겠는데, 시모한테 결혼 전부터 당한 게 많아서 전 일반 통화도 하기 싫거든요.... 남편이 자상해서 일반 통화는 평소에 혼자 알아서 하고, 주말에 같이 있을 때도 본인이 받아서 알아서 다 해주거든요 저는 옆에서 그냥 네~ 이런거만 가끔 말하면 되고요. 남편도 줌으로 영상통화하면 제가 싫어하는 거 아니까 안하겠다고 했는데, 시모는 계속 눈치없이 영상으로 보니 다 같이 집에 모여있는 것 같고 너무 좋더라만 반복.. 그러다 하루 미뤄서 결국 줌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임신 초기라 감정이 왔다 갔다해서.. 2021. 1. 6. [네이트판 결시친] 동생을 책임지는게 제 운명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네살 대학생입니다. 집안에 여유는 없지만 제 욕심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특성화고 출신이여서 아빠는 바로 취업을 하기 원하셨지만 엄마가 대학은 가야 무시 안 받는다고 꼭 가라고 했어요. 저도 사 년정도는 청춘을 즐기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어요. 엄마가 학비정도는 내줄 수 있다 하지만...저도 성인이고 제 힘으로 다니고 싶어 학비는 지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고 있어요. 교내 성적 장학금을 받거나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덕에 고달픈 생활은 하지 않아요. 용돈은 교통비로 10만원 받고 아르바이트로 30만원정도를 받아 생활해요. 제 취미는 여행 이에요. 매달 조금씩 적금 넣어서 일 년에 한 두번 2박3일 해외ㆍ국내여행가거나 방학때는 친구들이랑 펜션가서 1박2일 놀고오는게 재밌.. 2021. 1. 6.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친구가 저보고 진상이래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둘째 딸이 13개월이예요. 30주4일에 태어났는데 근데 100일도 안된 무렵에 첫째한테 감기에 옮아 중환자실까지 간적이 있어요. 그래서 둘째감기에는 예민해요. 혹시나 가족중에 감기걸리면 둘째는 시댁(같은아파트 다른라인)에 보내요. 시댁도 그걸아시니 몇일이든 봐주십니다. 근데 제가 감기가 걸렷고 24시간 마스크썻는데도 옮았드라구요.. 그래서 병원갔다가 시댁에 맏겨야겟다싶어 콧물이 조금나는데 야간진료 하는 병원을 델고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아기가 콧물이난다고 했고, 배.가슴에 청진기로 들어보시고 목안에 보시고 귀보시드만 비염이래요. 엄마아빠중 비염있으시죠? 비염입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도 비염이 걸려요? 라고했더니, 비염이 어르만 걸리는 병인가요 라고 하더.. 2021. 1. 6. [네이트판 결시친]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 깔았다고 멍청하단 소리 들었어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남편이랑 싸웠는데 너무 속상해서 글 남겨봐요. 남편이 나쁜 의도로 그런거 아닌거라는거 알지만 하루이틀이어야 참지 저도 힘들어서요. 일단 저희 남편은 명문대 출신이구요. 화학 물질 관련해서 일하는 연구원입니다. 네 공부 잘했던 사람이에요,저는 못했었구요. 그래도 성향이라는게 잘 맞아서 결혼 했는데 남편이 자꾸 자기가 똑똑하다고 절 멍청이 취급하며 갈굽니다. 코로나 심해지고 외식보다 집에서 요리 자주하니까 에어프라이어랑 오븐 같이 되는거를 사자고 했어요. 남편이 알겠다고 해서 제가 에어프라이어 알아보고 밑에 깔 호일도 제가 알아서 샀어요. 그래서 제가 요리 해주고 연어 좋아하는거 아니까 연어도 사서 구워주고 저녁에 먹고 같이 맛있게 먹어놓고 설거지통에 그릇 넣다가 갑자기 화를 내는거에요. 화낸 이유가 종이호..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남친 고모들이 예단을 바람 남친 아버지(예비 시아버지) 께서는 예단 필요없다 하심. 시어머니는 사별하셔서 안계심. 전셋집 내가 해감. 남친이 나보다 연봉은 훨씬 높긴함. 아무튼 우리도 예단 생략하기로 결정. 근데 남친네 고모만 네명 갑자기 연락와서 고모들이 예단비 받으라했다함. 남친이 고모들 손에서 자람. 너가 중간에서 안한다고 하면 되는데 그걸 왜 나한테 묻냐함. 얘기했으나 완강하게 예단비 받으라했다. 그러면 나 집 안해갈테니까 예단비 드리겠다함. 전셋집 부모님이 해준거니 다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겠다 하는 상태. 남친 다시 고모들 한테 말해보겠다 ㅋ 고모들 만난 적 없으나 현상태 파혼각 맞죠? 급정뚝떨 머저리같네요. + 댓글) 남친 의사아니고 대기업인데 스카우트당함. 제 전셋집은 5억5천짜리. 남친은 일본 명문 대학 + 대학원 ..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전남친이랑 제 베프랑 결혼했는데 넘 웃겨요ㅋㅋㅋㅋ 아아~~ 너무 행복하네요ㅎㅎ 남친이랑 연애할때 제 베프를 소개시켜준적 있거든요. 근데 둘이 눈이 딱 맞았네요? 무려 3개월이나 저를 속이고 만나다가 베프가 임신해서 결국 털어놓더라구요. 이럼 안되는거 아는데 진심으로 너무 사랑했대요 때리려고 했는데, 베프가 막 소리 지르면서 자기 임신했다고 애 있는 여자는 때리면 안되는거 알지? 하며 피해자코스프레 하길래 남친만 두대 까고 나왔어요. 그 베프가 저랑 어떤 사이였냐면요, 고등학교 내내 우리집에서 밥먹여주고, 대학 입학금+등록금1회 까지 우리집에서 해줬어요ㅋㅋ 저랑 절친이란 이유로요ㅋㅋㅋ 걔네 엄마 돌아가셨을때 ㅈㅓ 중요한 면접날이였는데 그 면접 포기하고 3일내내 빈소지켰어요. 같이 끌어안고 울고 조의금 200내고 힘들까봐 장례 끝나고도 내 붙어있으면서 밥 ..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언니가 낳은 조카, 오빠가 낳은 조카 차별?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언니네 조카, 오빠네 조카까지 조카가 둘 있습니다 형부가 많이 바빠, 언니가 조카를 낳고 육아를 도맡아하면서 친정집을 자주 왕래하며 부모님과 저의 도움을 받았어요 조카가 엄마 다음으로 이모 라는 단어를 먼저 배울 정도로 자주 보고 서로 정도 많이 들어 각별한 상태입니다 올해 5살이 되어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면서 만나는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언니한테도 그렇고 유치원선생님께도 이모 보고싶단 말을 한다고 하네요 저를 좋아하고 잘 따르니 더 예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오빠네 조카는 정말 자주 못봤어요 부모님 생신, 대명절에나 식사하고 과일 먹는 두세시간씩 봅니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그마저도 못봤어요 그래서 만나면 더 반갑고 애틋합니다 부모님이 이 문제로 속상해하실 때마다 제가 한소리 해요 언..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가난한 친정 언제까지 도와줘야 할까요?(+추가) 새벽에 잠도 안오고 힘들어서 글 써요. 어릴때 저희 친정은 평범하게 남들처럼 사는 편이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빠가 회사 관두고 음식점을 하셨는데 무리하게 이곳저곳에서 빚까지 끌어쓰며 개업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그 후에 빚더미에 앉아 온가족이 월세방에 살았고 아빠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술에 잔뜩취하셔서 집안 물건 부시고 행패부려서 경찰도 여러번 왔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엄마나 가족들한테 손찌검은 하지 않으셨어요. 가난한 집안때문에 남들다니는 학원은 고사하고 문제집 살돈도 없어서 성적은 바닥이었고, 다른 친구들은 어울려 놀때 저는 알바했어요. 알바한 돈은 전부 엄마한테 갖다 드렸고 겨울에 버스비 아끼려 알바끝나고 집까지 40분을 걸어다녔어요. 당연히 등록금때문에 대학은 꿈도 꿀 수 없었고 .. 2021. 1. 5. [네이트판 결시친] 한양대 공대 17학번 몰카남(공론화부탁드려요🙏) 방탈 죄송합니다... 화력이 쎄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그저께 한양대 에타에 올라온 공대 몰카남 폭로글의 당사자(전 여자친구) 입니다. 한양대생 친구를 통해 에타에 그런 글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어떤 분이 올리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사건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지금부터 공대 몰카남은 L군이라 칭하겠습니다. 당시 L군의 친구들은 제가 누군지, 제 이름과 얼굴까지 다 알고 있겠죠. 그래서 이 일을 다시 언급하는 게 너무 수치스러워 많이 고민했지만, 그때 처벌하지 못 했던 것도 분하고, 저는 그 일로 인해 일 년 넘게 고통 받으며 아직도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L군의 인스타를 들어가보니 그는 아무 타격없이 잘 사는 것 같아 용기내어 글을 씁.. 2021. 1. 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