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둘째 딸이 13개월이예요.
30주4일에 태어났는데 근데 100일도 안된 무렵에 첫째한테 감기에 옮아 중환자실까지 간적이 있어요.
그래서 둘째감기에는 예민해요.
혹시나 가족중에 감기걸리면 둘째는 시댁(같은아파트 다른라인)에 보내요. 시댁도 그걸아시니 몇일이든 봐주십니다.
근데 제가 감기가 걸렷고 24시간 마스크썻는데도 옮았드라구요.. 그래서 병원갔다가 시댁에 맏겨야겟다싶어 콧물이 조금나는데 야간진료 하는 병원을 델고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아기가 콧물이난다고 했고, 배.가슴에 청진기로 들어보시고 목안에 보시고 귀보시드만 비염이래요. 엄마아빠중 비염있으시죠? 비염입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도 비염이 걸려요? 라고했더니,
비염이 어르만 걸리는 병인가요 라고 하더라구요.
듣는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겟지만 제가 느낄땐 띠껍다? 라고 느꼇어요.
비염약 처방 받고 다음 날 노란콧물.기침.걸걸한소리가 나길래 또방문했더니 그래도 비염이라는거예요.
제가 비염이 노란콧물나오나요 라고하니까, 흰콧물만 나오겟어요? 라고 하시고
가래도 있다 하니 애기가 비염으로 콧물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 코를 안빼주니 당연히 뒤로넘어가겟죠 라고 하고,
기침도 하는데 라니, 가래넘어가니까 다른약 처방해드릴테니까 그거먹이세요 처방해주드라구요.
제가 감기아닐까요? 감기아니겟죠? 신생아때 rsv바이러스를 심하게 앓고 중환자실까지 간적이있어서 불안하다라고 하니, 짜증난투로 비염이라구요 그리고 rsv바이러스는 절대 두번이상 안걸린다 라고 하시고...
일단 나오긴했는데 숨소리도 이상하고 하니 옆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갔어요. 감기래요 코감기..
이게 원래 상황이예요.
다른병원갔다가 남편이 집근처에서 친구랑 밥먹고 있다고 밥먹고가래서 들렷어요.
남편 이 병원에서 뭐래? 라고 하길래
@@병원에서 절대감기아니고 비염이래
오늘 좀심해진거같아서 다시갔는데 비염이래
내가 감기아닐까요 라고 했는데 비염이래
단호해서 단호박인줄
근데 옆에 이비인후과 갔는데 코감기래
비염은 아직어려서 구별할수없다는거야 어이없다니까
라고 했더니
남편친구가 저보고
제수씨 좀 진상끼가있으시네 의사선생님이 비염이라고 했으면 비염이겟거니 하는거지 감기아닐까요 는 왜묻냐고,,
재수씨가 보고 감기인줄 알면 의사하셔야지 레지던트 인턴 몇년씩하고 배운사람들인데 뭔가가 다르니까 비염이라고 했겟죠 그걸 감기아닐까요 하고 감기아닐까요? 하고 다시물으시면 내가 의사라도 기분나쁘겟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좋게 저도 비염이 심해서 아는데 노란콧물안나와요 기침안해요 애기니까 코넘어가서 가래생겨도 목안쉬어요 라고 좀 좋게 이야기했어요.
그렇게 정확히 감기구별하고 비염구별하시며 재수씨가 의사하시지 하면서 비꼬더라구요..
만약에 예를들어 오빠가 목이 아파서 갔는데 목만아파서갔는데 눈병이라고 해봐요 기분안나쁘겟어요
애가 노란코에 기침에 가래가끓는데도 감기가아니고 비염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몇번을 알에스브이가 걸렷다고 했는데도 무시하는투로 알에스는 절대 두번 안걸려요 한번만걸려요 라고 하면서 호언장담하시는데 그게 기분나쁘다는거죠 라고 했고,
저같은엄마들이 얕은지식 으로 와서 몇년을 고생한의사를 가르치려고 드니까 의사샘들이 스트레스받겟데요.
그래서 오빠는 애를 낳아서 병원가면 절대 의사한테 반문하지말라면서 싸웠는데 남편이 저보고 친구말 들으니 제가 잘못한게 맞다길래 남편이랑 쌍욕으로 싸웟어요.
이야기 가 길어져 조금 줄이긴 했으나 더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진상인가요?
처음 병원은 아동병원갔어요
제가 잘못 한게 뭔지좀 알려주세요..
+추가)
추가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겟지만 추가해요.
제가 추가해봤자 달라지는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감기다라는 답정녀? 처럼 물어본게 아니예요.
감기아닐까요 감기아니겟죠 걱정되는 투로 이야기했어요.
계속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한번 이야기했구요.
아기를 보시더니 엄마비염이죠? 아기도비염에 아토피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솔직하게 비염 이 안좋은거 알지만 중환자실 에 10일있던 아기라 솔직하게 감기만 아니면된다 생각했어요.
저는 보통 병원을 가면 이증상도 있어요? 라고 여쭤보면 이렇다저렇다 라고 말씀해주시지 이 의사분은 이 증상만있겟어요? 라고 비꼬는 식이였고 계속 비꼬시더라구요. 장난투가 아니라 질문하지말라는식으로 자르니까 그렇게 느꼇구요.
병원자체가 아동을 전문으로 하는 아동병원이다보니 설명을 잘해주실거라 생각했어요.
일반 병원이면 아이 다루는게 힘들수도 있지만 아동병원 모르시는분은 아기가 없으신분 들이겟죠.
아이들만 전문적으로 진료하는곳이라 아이에 치여서 그랬다고 하면 아이전문에 있을 이유가 없지않을까요?
저같은 엄마들 한두명 아니겟지만 묻지도 못하나요.. 궁금하니까 이렇게할까요 저렇게 할까요 조언도 얻고싶은데 그건 엄마 가 알아서 해야죠라는말에 마음이상했네요ㅠㅠ
저도 비염이지만 비염과 감기약은 달라요.
제가 20년 넘게 앓은 비염은 재채기가 나오고 기침은 안해요. 노란코도 안나오고 가래도없어요 쌕쌕되는소리도없구요.
그렇다보니 감기라고 생각했고 아기가 중환자실까지 갔다왔다보니 더걱정되서 감기아닐까요 라고 물어본거지 평소면 네하고와요..
맘충예약이라고 하시는데
아이가 아픈거에 대해 질문도 못하나요..?
글이라 말투에 문제 가 있겟다 시는 분 들계시는데, 저 진짜 띠껍게 톡쏘는 말투로 하지않았어요
남편친구는 지말이 옳다며 하는 사람이라 슬기로운의사생활 봤는데 거기서 저같은 사람이 나오드래요.
인터넷에서 얉은지식 가지고 우기는 사람 들보니까 의사들이 힘들겟다고 느껴서 자기주의사람 들은 절대 그러지 말아야한다며 의사가 어떻게 됬게냐면 10년넘게 인턴 레지던트 그 단계 를 밟아서 간 사람들이 더잘알지 라고 하는데 인정은 해요. 그렇지만 설명도 해줘야 하는게 의사에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댓글들감사했구요.
어떻게 끝내야할지모르겟지만
다들코로나조심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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