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빡침주의66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친구아이, 생각할수록 어이없네요;;(+추가/후기) 안녕하세요. 결혼 1년째 예비맘이에요. 저는 프리랜서 계통 직업이라 집에서 살림도 하고 일도 하고있어요. 아직 아이는 없고, 한달전부터 저희 엄마 아빠가 집 공사 때문에 잠깐 저희 집에 와서 살고있구요. 그러다가 엄마가 저번에 허리 다치셔서 입원했다가 그저께 퇴원하셨는데 친구가 저희집에 온다는거에요. 엄마보러 온대요. 저희 엄마가 워낙 애기들 좋아해서 이번에 애들 보여드리러 온다고 퇴원하기 전부터 들떠서 계속 카톡했었죠. (요번에 둘째 새로 생겼어요) 그리고나서 어제 왔었는데...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아무리 친구라지만... 큰 애가 지금 6살짜리 앤데 오자마자 현관에서부터 무슨 자기가 비행기라고 하면서 막 뛰어다니고;;(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오늘 아랫집 아줌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한소리 들었네요) .. 2021. 1. 4. [네이트판 결시친] 노래방도우미를 집으로 데려온 아버지에게 딸이 화내는 게 이상한가요?(+추가)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미혼이지만 결혼적령기를 지난 성인이고 부모님과 같이 삽니다. 아버지가 노래방을 다니고 도우미들과 연락하며 용돈주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카드어플 설치해달라고 해서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가 문자를 봤어요) 사실 어린시절부터 익히 경험해온 터라 변하지 않는구나 하고 반포기상태였고 엄마한테 말해봤자 속만상하겠지 하고 속만끓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강아지 홈cctv로 그 여자가 집에 온 걸 알게 됐습니다. "핑계는 '제사'를 지내기 전에 집청소 하려고 부른거다." 엄마는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돌아옵니다. 장사를 하시거든요. 아빠는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데 그 쉬는 날에 제사를 핑계로 도우미를 집으로 불어온거죠. 원래 가끔 청소 도우미를 불렀는데 코로나 때문에 제가 .. 2021. 1. 4.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우리팀에 공주님이 입사했어요 방탈인거 알지만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 여기다 쓰게됐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지금 톡선에서 핫한 사무실 이야기 읽다가 갑자기 저희팀에서 최근에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글을올리게됐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이야기는 경리와 관련한 일이나 경리분들이나 계약직 사원을 폄하하는글이 절대 아니니 미리 거부감 갖지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저희가 어떻게하면 될지 먼저 사회생활해보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리게됐어요. (글 제목은, 저희 팀원들이 워낙 '우리 팀에 공주님 납셨다~~' 하길래 그냥 붙여본거고 별 뜻은 없습니다.) 한달전에 저희사무실에 어떤여자분이 입사를 하셨어요. 하는일은 저희와 다른데, 대표이사님이랑 다이렉트로 업무보시는 계약직이라(회계사, 통역사, 세무사 등은 아님!) 딱히 사무실을 만들 필..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의사언니 귀찮게하는 큰집 아빠 보여드리려고 글써요. 상황 먼저 간략하게 쓸게요. 아빠ㅡ 차남이자 4남매 막내인데 할머니 20년 모셨어요. 엄마가 모신거죠.. 할머니 ㅡ 30대에 홀로되시고 악착같이 사신 드센 성격. 장남밖에 모르는 분. 이러니 딸만 둘낳은 둘째며느리는 정말 막 대했어요. 같이 산 정은 커녕 울엄마가 차례상 다 차리고 할매 수발 다 해도 없는 말 지어 동네에 험담하고 다니고 명절에 용돈봉투만 주고가는 큰엄마 칭찬은 입에 침이 마르질 않고요. 큰집은 아들둘이고 우리집 딸 둘인 것도 할머니한텐 공격하기 딱 좋은 거리였죠. 큰집 오빠들 오면 쌈지돈 다 털어주고 꿀떨어지고 같이 사는 저희에겐 늘 못마땅한 얼굴. 아빠가 쓰레기버리러가시면 여식들이 둘이나 있는데 집안꼬라지봐라!! 큰집오빠 지거국 간걸 그리 찬양하시더니 전교1..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비용 문제로 파혼직전입니다.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제가 여자쪽인지 남자쪽인지 밝히지 않겠습니다. 남자 - 37살. 중소기업 이사(아버지 회사), 남자집 매우 잘살고 부자임. 남자는 서울 21억 아파트에 혼자 자취중 여자 - 27살. 병원 코디네이터. 결혼후 관둘예정. 여자집은 평범. 경기도에 2억 정도하는 빌라에 온가족이 거주중. 결혼하면 남자집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고 살림은 전부다 있어서 혼수는 따로하지않고 침대만 여자가 패밀리사이즈 저상형으로 사기로 함(80만원 정도), 곧바로 아이를 가질예정이라 큰 침대로 사기로함. 여자는 그동안 모아둔 돈 2천에 집에서 2천 지원해주기로 해서 총 4천갖고 가기로 함. 예단예물 생략하기로 했고 결혼식장 비용은 남자가 부담하기로 했고, 식대는 반반씩 부담하기로 함. 남자집에서 먼저 파혼얘기.. 2021. 1. 3. [네이트판 결시친] 요즘은 월500으로 아이를 키우기 힘든가요 아들은 결혼한지 4년되었고 손주는 두돌 조금 지났습니다. 결혼할때 저희가 3억 지원해서 결혼자금 대주었고 집값이올라 지금 5억쯤 하는걸로 압니다. 며느리는 혼수와 예단등 3천만원을 해 왔고요. 아들은 공기업에 다니고있고 결혼 전에 월급을 물어보니 세금을 떼면 400만원이 넘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며느리는 결혼을하며 회사를 그만두었고(아들과 같은회사의 계약직 직원이었습니다) 저의아들정도면 외벌이로도 큰 문제가 없겠다고 생각하여 별다른 신경은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들과 며느리가 차량을 사야하는데 도와줄수 없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은돈이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고 집을살때는 없었던 대출까지 2천만원이 생겼다고 해서 누가 돈관리를 하냐고 물어보니 며느리가 한다고 합니다. 너무 씀씀이가 큰것.. 2020. 12. 28. [네이트판 결시친] A와 B 중에서 누가 식탐이 많은건가요? 살면서 식탐 많다는 소리 처음 들어 봤네요. 다음 중 A와 B 중에서 누가 식탐이 많은 건가요? 둘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A 입장 나는 누가 뭘 먹는지 상관 없다. 내 몫을 남이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음식을 나누고 자기 몫을 챙기고, 남이 자기껄 먹으면 싫어하는 B가 식탐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가 몇 개 먹고 이런걸 신경쓰면서 먹는게 식탐이다. B 입장 본인은 남이 내 몫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다고 해서,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다른 사람이 먹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배만 채우고, 아무 배려 없이 먹는게 식탐이다. (심지어 아직까지 A와 B의 관계에서 한번도 B가 A 몫을 탐하거나 먹은 적은 없었음) 그리고 자신의 몫을 먹으려고 하는 사람을 식탐이 있는 사람 취급하는게 잘못된거다. 맛있다고 막 먹는게 아.. 2020. 12. 28.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문제로 이혼위기에요.. 결혼 10년차 6살 딸이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요즘 한달에 한두번 싸우게 되는데 해결이 안되어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출산하고 육아휴직 이외에는 어린이집부터 지금 유치원도 직접 등하원 시키면서 일하고 있고요.. 요 몇달간은 남편이 하원시켜 주고 있네요.. 남편은 결혼하고 2년째 되는해에 회사 이직 하려다 잘못된 후 그 이후로 2년이상 회사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네요... 이상한 회사에 가게되서 6개월,3개월, 1년반 이런식으로 짧게 일하다 그만두고를 반복 하네요. 계속 노력하고 일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거라 저는 그냥 지켜보며 자리잡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식을 잘해서 집에서 저녁 담당, 쓰레기 버리기 등등 집안일은 계속 나눠하고 있습니다. 신혼집은 시가에서 주신돈과 남편 모은돈 합쳐 4천만원 이었.. 2020. 12. 28. [네이트판 결시친] 제가 갑질한건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오늘 남동생과 톡하는 중 갑질한단 말을 들었는데.. 제가 갑질하는거고 이상한건가요? 카톡 내용 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남동생이 여자친구를 집에서 재우고 출근. 그걸 나중에 알게 돼서 미리 말해달라 말했더니 짜증나게 한다고 죽어버리란 말을 들었습니다. 남동생이 "이만큼 해줬단"말은 어제 여친 데리고 올때 미리 말해줬단 걸 저렇게 표현한겁니다. ( 엄마랑 제가 있는 집에 말 없이 데리고 오고, 재우고, 몇날 며칠 우리 집에 있다 가는걸, 상식적이지 않다며 미리 말해야하는거 아니냐로 몇번 말다툼을 했었습니다) 진짜 화가 나고 답답합니다ㅜㅜ 제가 갑질하는건가요? 2020. 12. 26. [네이트판 결시친] 우리집에서 친척 어른 주무시는거 맘대로 결정하신 시어머니.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추가) 안녕하세요, 남편과 길고 긴 말다툼 끝에 도저히 결론이 안 나고 서로 의견이 계속 충돌해 서로 동의하에 각자 커뮤에 글을 올려 다수의 의견을 보자고 합의보고 올리는 글입니다. 올린 후에 내용도, 댓글도 모두 같이 볼거고,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면 저를 따끔하게 혼내주시면 잘 읽고 정신 차리겠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시간 내주셔서 여러분이 의견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그저께 시부모님이 좋은 경사로 인한 가족 행사가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저희집에 오셔서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코로나+서로 다른 지역 거주때문에 1년에 한두번 보고 있음) 서두에 붙여 설명을 하자면, 시부모님 두분 다 양쪽에 형제들이 많으십니다(각자 8-9남매) 시부모님은 서울 사시며, 저는 평소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2020. 12. 25.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