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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빡침주의66

[네이트판 빡침주의] 카페에서 자는게 그렇게 민폐인가요??? 방금 너무 속상한일이 있어서 하소연 겸 글 써요. 전 휴학생이고 학비벌려고 투잡 뛰는 평범한 21살 여자에요. 새벽6시부터 1시까지 빵집 오픈 알바를 하고 2시부터 9시까지는 마트 알바를 해요. 중간에 1시간 비는 시간에 원래는 밥을 먹는데 오늘 너무 몸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카페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30분만 1인좌석에서 조용히 눈붙이고 가도 되느냐 여쭸어요. 물론 고구마라떼 하나랑 허니브레드 계산은 했구요. (가격은 두개해서 9천원이였어요) 근데 정말 몸도 안좋으니 아무것도 먹기 싫어서 주문한 음료랑 빵 나오자마자 돌려드리면서 알바생이랑 나눠 드셨으면 좋겠다 하고는 그냥 1인좌석 창가에 엎드려있었어요. 음료도 시켰고 1인좌석에 앉았으니 민폐는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사장님도 흔쾌히 괜찮다 .. 2020. 12. 18.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한지 얼마 안된 집사람의 이혼통보(빡침주의) (스크롤 압박주의 / 말주변이 없어 좀 두서없이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XX일 된 신혼인 남자 입니다. 집사람의 마음을 몰라서 연애 시작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직장에서 처음 만났으면 제가 면접관으로 채용한 제 부사수였습니다. 대략 4개월정도 같은 회사를 다녔습니다. 그럴의도는 아니였으나 저의 생각은 참 운명 적인 만남 같은 거였고 서로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하였습니다. 서로 결혼을 전재로 만났고 처가댁의 허락을 받아 만난지 한달도 안되어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전 30대 후반이고 빌라에서 전세로 거주 하고 있었고 따로 투자목적으로 서울 에 1층 건물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대출도 상황한지 5년이 되었고 채무관계가 전혀없는 금전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집사람과 만나기전 이사를 한지가.. 2020. 12. 17.
[네이트판 결시친] 생활비에서 생리대 사지말라는 남편 또 있음(빡침주의) 혼한지 한달 되었고 같이 산지는 4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저희는 제가 월급을 남편한테 다 주고 (돈 관리하기 어려워서) 각자 용돈으로 어느정도 빼서 쓰는중입니다. 용돈이 많은편은 아닙니다. (35만원) 그러다 남편이 장 보러 간다고 했고 제가 간김에 생리대 좀 사달라고 하니까 그건 개인물품이니 용돈에서 사랍니다. 용돈이 많은편도 아닌데 핸드폰비, 화장품, 친구들 만나는 비용, 옷 등 다 용돈으로 쓰는데 생리대도 거기서 사라고 하니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라하니까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인터넷에 검색해보랍니다... 그러면서 톡에서 어떤분 글을 읽어주니 그럼 사긴 사는데 제일 싼걸로 사라는데.. 제가 이런 남자랑 왜 사나 싶고 저는 남자 화장품 해봤자 얼마나 할까 싶고 본인이 신경써서쓰지도 않으.. 2020. 12. 17.
[네이트판 결시친] 남자친구가 저보고 부들거린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마늘빵 사건)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조언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배달음식을 같이 시켜먹었습니다 서비스로 마늘빵같은 자그마한 빵 두개가 오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밥 다먹고 나눠서 같이 디저트처럼 먹을 생각이었어요. 근데 웬열 저 밥다먹고 빵보니 빈 포장지만 남겨져있네요 ㅋ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 배가 불러서 밥은 더이상 못 먹겠는데 입이 심심해서 먹다가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대요 ㅋㅋㅋ 아니 물론 다 먹을 순 있어요 근데 저는 저한테 뭐 적어도 다 먹어도 되냐, 너 먹을거냐 물어보기라도 할 줄 알았죠. 빈 포장지보고 남자친구한테 너 이거 다먹었어??? 놀래서 물어봤더니 다 먹었다길래 허.. 이러면서 제가 좀 어이없어 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 왈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왜이렇게 부들부들거려 이게 그렇게 .. 2020. 12. 17.
[네이트판 결시친] 감정쓰레기통 취급 하며 빚 떠넘긴 부모와 연 끊었네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길고 끈질겼던 부모와 드디어 연 끊었습니다. 어릴 적 부터 엄마는 "니네 아빠 닮았냐?" "내팔자 왜이래" "너 때문에 못 도망갔어" "오늘 니네아빠가 이래저래 했는데 대가리는 폼으로 달고다니나봐 진짜 한심하지?" 등등 이런 말을 초등학생인 저에게 성인이 되서 까지도 똑같은 말 반복 해왔습니다. 아빠 때문에 엄마도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파산함) 아빠가 제 명의로 사업하다 제 이름으로도 말아먹었습니다. 그 덕분에 20대 초중반을 개고생하며 살았네요. 그 일 때문에 공황장애에 우울증 까지 와서 하루에 많이 자면 평균 3시간 이였습니다. 뜬 눈으로 살아도 잠도 안오고 빨리 제 인생 다시 찾고 싶었어요 먹으면 무기력 해지는게 싫어 약도 안먹고 잠 안오면 안오는대로 살며 꿋꿋.. 2020. 12. 17.
[미즈넷 충격 레전드] 시어머니와 남편의 관계로 이혼했습니다(혈압주의) 비슷한 상처로 결혼 2년차에 결국 이혼했던 제 사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런 비슷한 일들로 시어머니께서 며느리 못쫓아내 안달나고 괴롭힌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요. 전 차라리 올가미라는 영화보면서 처음부터 그렇게 아들과 헤어져주길 바라는 뜻을 대놓고 신호탄 보내는 시어머니를 만났더라면 그나마 더 다행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아니라고 거부를 해도 그런 비정상적인 관계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딱인걸 다 아니까 말이죠. 애초부터 그런관계를 알았더라면 제가 겪은 2년이라는 결혼생활은 이틀도 안갔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시어머니가 아들은 언제나 자기 차지이고 집에선 둘이 연애하며 살듯이 지내면서 제3자가 보기에는 나라는 평범한 아내가 아들 옆에 있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길 ..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