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모음281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희대의 썅년 저는 올해 33살 된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이게 여기에 써도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으로 눈팅하던 곳이 여기 하나뿐이라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에서도 좀 시골인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초, 중, 고를 모두 같이 다닌 단짝 친구 다섯명이 있어요. 아니, 정말 친한 네명과 이번에 싸우게된 친구 하나가 있다고 해야되겠네요. 저를 포함헤서 셋은 시집을 갔고, 하나는 독신으로 살겠다고 지금 캐나다에 있는데, 문제는 올 5월에 결혼하기로 됐었던 친구 입니다. 이 마지막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친구는 아니었고 고등학교때 서울에서 전학을 와서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는게 안타까워 제가 무리에 끼워넣은 친구 였습니다. 원래부터 좀 허영끼가 있는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왕따비슷하게 당.. 2020. 11. 29. [네이트판 결시친] 밑집 애엄마가 보복소음을 내는 것 같습니다(무개념 층간소음) 글을 한 번 남겼었는데, 아무래도 밑집 애엄마가 보복소음을 내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의견을 듣고 싶어서 다시 글 작성해봅니다. 간단히 사건을 정리하면 지난 금요일 밑집 이사옴, 이사소음 당연히 참고 이해하는게 맞지만(아침~밤새 아무리 시끄러워도 당연히 가만 있었습니다) 토요일 새벽3시부터 짐정리를 시작, 발망치+문쾅+온갖 주방잡기 등을 계속 떨어트리고 선반이나 벽 등에 부딪혀대며 그 새벽인데 너무한다 싶어서 그래도 날 밝을 때까지 (아침6시) 기다렸다가, 안자고 계속 정리중인걸 확인하고, 쪽지와 함께 귤과 간식거리를 작은 쇼핑백에 담아서 전해드렸습니다. 내용은 이웃님께, 이사소음은 이해하지만 집이 낡아서 문소리와 발소리가 크게 울린다, 새벽3시쯤부터 짐정리하시는 소리에 잠을 못자서 조금만 주.. 2020. 11. 28. [네이트판 결시친] 딩크인 내게 빚쟁이처럼 구는 애셋 친구 연이은 실랑이로 기운이 없어 음슴 갈게요ㅠ 난 딩크임 도전 안 해봐서 임신할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름 그냥 결혼전부터 비출산 의사 확실히 표현 했고 똑같은 사람만나 10년째 살고 있음 나는 가사노동도 하지 않음 이건 내가 일머리가 없기 때문임 차라리 야근을 하라면 하겠는데 설거지나 빨래 청소를 야무지게 하지를 못함 하고나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함 그래서 애초에 포기했음 주 6일 일하면 했지 가사는 못하겠어서 도와주시는 분이 오심 못하고 하기 싫은거 안 하고 살려는거임 초등동창으로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는 아이가 셋임 만나면 아이 케어 해야하니 장소는 무조건 백화점 밥은 무조건 키즈메뉴인게 시간 지날수록 답답했지만 그래도 친구가 숨 쉬고 싶다 바깥바람 쐬고 싶다 그러면 마음이 아파서 운전하고 애 케어.. 2020. 11. 27. [네이트판 결시친] 제가 시짜라서 꼬아보나요? 안녕하세요.새언니랑 싸웠는데 자꾸 제가 시짜라서 꼬아보는거고 본인잘못 없다해서 시누이인 제가 며느리인 판님들께 여쭤보려고요.저를 옹호해주시든 욕을 하시든 글 삭제하고 튀지않고 새언니한테 링크보내기로 약속드릴게요. 간단하게 쓰자면 저희 오빠는 애기없는 외벌이입니다.신혼 1년 즐기고 임신 준비하고 출산 후에도 맞벌이 하기로 합의하고 결혼했는데 직장상사가 스트레스를 너무 주고 누구 밑에서 일한다는거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직장생활을 못하겠다고 해서요. 결혼하고 두달후에 퇴사했어요. 결혼 4년째지만 아이소식 없고 안생기는게 아니라 시도도 안했대요.주변에 애기 낳은 친구들보니 가슴 쳐지고 배에 튼살 생기는거 무섭다고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고 낳기 싫대요. 솔직히 동생인 제 입장에서는 오빠가 안타까운데 어차피 결혼했으면.. 2020. 11. 27. [네이트판 결시친] (원본지킴이)종부세 내보고 싶다고 했다가 폭언을 들었습니다 (종부세 폭언녀) 폭언한 사람도 올리는 것 동의했기때문에 올려요. 18억짜리 집에 사는 친구가 재산세랑 종합부동산세가 440만원이나 나와서 돈을 아껴써야한다, 이럴꺼면 투기할껄 그랬다고 이상한 말을 함. 18억짜리 집에 사는 사람이 440만원 아까워하면서 투기암할걸 후회하는게 좀 웃기기도 하고, 어차피 자기도 다 물려받은 돈으로 산거면서 뭐가 저렇게 억울한가 싶고, 전세사는 내 앞에서 자랑하는건가 싶어서 나는 18억짜리 집 있으면 440만원 당장 내겠다고 함. 그러자 폭언 시작. 파란색-글쓴 본인 흰색-폭언한 친구 (문자에서 개인사 나오는 일부분은 삭제했음) 제가 잘못한건가요? 짧게 의겸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의견 받고 단톡방에도 올릴 예정이에요. 파란색-폭언한 친구(댓글쓰니) 검정색-원글쓰니 2020. 11. 27. [네이트판 결시친] 배달반찬 먹기 싫다는 남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직 애는 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말에 몰아서 반찬 만들어 놓고 이틀에 한 번씩 국이나 찌개를 저녁에 빨리 만들어서 같이 밥 먹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이직하면서 출퇴근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났고, 집에 도착하면 저녁때를 넘겨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신랑한테 월 반찬 배달해주는 곳에서 배달시켜 먹는게 어떤지 물어봤어요. 후기보니 반찬도 일주일에 두 번이나 세 번 중 선택할 수 있고, 반찬 양도 많고 가짓수도 다양하더라구요. 찌개나 국도 다르게 오구요. 월 배달료가 저희가 해먹는 식비보다 훨씬 저렴하길래 그렇게 하자고 사진도 보여줬는데... 신랑은 밥은 무조건 제가 해주는 걸로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럼 제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8시 가까이 되는데 그 때까지 기다릴거냐고 물어봤더니 .. 2020. 11. 27. [네이트판 결시친] 새언니가 오빠 몰래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빌려줘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희 가족은 부모님, 오빠, 언니, 저 이렇게 있습니다. 오빠는 작년 10월달에 2살 연상의 새언니와 결혼을 했습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새언니가 돈을 빌려달라고 연락이 와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결시친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한가지 말씀 드릴 게 있습니다. 새언니랑 저는 같은 회사여서 평소 친하게 지냈었고 회사로 절 태우러 온 저희 오빠를 보고 새언니가 먼저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제가 연결해줬다는 점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새언니는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회사때문에 원래 친했던 사이기도 해서 오빠랑 결혼하고나선 서로 언니동생하면서 말도 편하게 하고 둘이서 여행 간 적도 많을만큼 거의 친언니인 마.. 2020. 11. 27. [네이트판 결시친] 아내가 불만 없이 제삿상 차리게 하는 법(반전주의) 어그로인듯 어그로아닌 어그로같은 제목 ㅈㅅ 근데 사실임 우리 엄마는 20년 넘게 제삿상 차림 제사음식도 엄청 많이 함 친가 식구 스물아홉 명이 먹고 싸가야 되니까 근데도 지금까지 불평 한 번 한 적 없음 우리 아빠가 쓴 꿀팁 전수해 드림 1. 외할머니 7년 투병비 대려고 신혼집 팔았음 우리 엄마 2남 4녀 중 막내딸이고 결혼할 때부터 외할머니 아프셔서 외가에서 받아온 재산 일체 없음 집은 아빠 혼자 해온 거임 엄마는 집 파는 거 반대했는데 아빠가 고집 부려서 팔았음 2. 외할아버지 혼자 되신 후 돌아가실 때까지 4년 모심 큰외삼촌 ㅅㄲ가 외할아버지한테 지들이 모시겠다고 꼬셔서 사시던 집 팔게 한 다음 돈만 처먹고 할아버지한테는 원룸 얻어준 거 보고 아빠가 직접 외할아버지 모셔옴 3. 외할아버지 무릎 수술.. 2020. 11. 26. [네이트판 결시친] 최고기, 유깻잎 며느리험담을 보고... 안녕하세요. 얼마전 TV에서 우리이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지나가듯 봤어요. 방송을 다본건아니고 워낙 이슈가되서 짤로 대충 내용을 봤는데 시아버지가 며느리험담을 그렇게 하고 사돈댁알기를 아주 우습게 알던데 본방송을 한번 보고싶더군요. 왜냐면, 저도 유깻잎씨와 같은나이에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저는 남편이 시어머니화 통화하는데 어머님께서 제 험담하는걸 소리가 새어나와 다 듣게되었어요. 시집살이 호되게 시킬것이며 가만안놔둘것이며 개한테 붙잡혀살지마라 등등.. 그리고 평소 너네엄마 너네아빠 이런소리는 일상이었구요. 아들하나 잃었다등등... 이정도만 할게요 더 적자니 마음이 힘들어서요. 원래도 종교강요, 연락강요 등 자질구레한 트러블이 있었지만 저 험담사건 이후 우울증이왔고 결국 연을 끊고나서야 저도 건강을 되.. 2020. 11. 26. [네이트판 결시친] 가난한 집 장녀 안녕하세요. 제가 주변에 조언이나 위로를 얻을 어른이 없어 처음으로 이곳에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방탈은 죄송해요.... 저는 26살 9급 공무원입니다. 여자고 작년에 합격했어요. 사실 저는 예체능 쪽에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도 원하는 학과로 진학했지만 예술이라는 게 돈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졸업 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바로 공무원 시험에 뛰어 들었습니다. 다행히 합격했고 적은 월급이지만 안정성 때문에 지금 이 선택은 만족스럽습니다. 저희 집은 가난합니다. 엄마 아빠 두 분 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월세에 살고 있어요. 월세는 다달이 40정도 나가고 부모님 노후 준비는 전혀 안 되어있습니다. 한 살 아래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자기 밥벌이는 하고 있어요. 중견기.. 2020. 11. 2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