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썰BOX1267 [네이트판 결시친] 이래서 집안 기우는 결혼은 하지말라는거네요 모바일이라 두서없이 적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남편이랑 결혼한지 2년된 20대 후반 동갑 부부입니다. 저랑 남편은 대학교cc였고 제가 1년먼저 졸업해서 직업은 약사이고 남편은 대기업입사한지 2년 됐습니다. 저희집은 아빠는 고위 공무원이시고 곧 은퇴하십니다. 엄마도 공무원이셨는데 먼저 은퇴하시고 집에서 쉬시고 계세요. 아빠 곧 은퇴하시고 연금 받으시면 둘이 합쳐서 월 600-700정도로 받으시는걸로 알고 있고 아직 아빠도 많이 버시다보니 저희집엔 따로 매달 용돈을 보내드리진 않고 있어요. 제 부모님도 안받으시겠다고 하시구요. 제 남편집안은 지방에서 시부모님 작게 식당하십니다. 저랑 남편 둘다 나이에비해 적게버는 직업은 아니다보니 여유가 있고 제 부모님이 여의도쪽에 20평대 아파트 가지고 계신거 주셔서 남.. 2020. 9. 13. [판 결시친 레전드] (원본지킴이)남편이 생일선물로 하수구 머리카락 제거기를 줬어요(가스라이팅 레전드) 남편은 회사다니고 저는 가정주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어요. 남편은 자신은 인정하지 않지만 강박증?? 비슷한 게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 체면에 관련된 것에 대해 집착을 하는데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뚱뚱해질까봐, 새치라도 날까봐 질색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167에 51킬로를 2년째 유지중이고 수영, 필라테스, 요가를 다니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단정하게 하고 있으라고 해서 양말 위에 슬리퍼 신고 옷도 홈웨어 너무 편해보이지는 않고 품위있으면서 집안일을 할 때 좋을거같은 거.... 남편이 직접 골라준 디자인, 컬러로 입어야 합니다. 집은 30평대인데 아주머니 쓰는 것은 근본도 모르는 남을 집에 들이는 것이라 싫고 제가 집안일을 다 해야 합니다. 남편이 원하는 건 특급호텔 수준이기 때문에 쓸고 닦고 .. 2020. 9. 13. [네이트판 결시친] 육아 도움주시는 부모님 드리는 돈 아까워하는 배우자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글 써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현재 땅을 조금 가지고 있으시긴 한데 그거 말고는 주식으로 돈을 거의 다 날리셔서 현재 노후 자금이 거의 없으신 상태에요. 가지고 계신 땅을 파실 생각도 있으시지만, 근처 부지에 삼성이 공장도 짓고 해서 개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처분하긴 좀 아깝고요. 땅 담보로 한 대출도 좀 있으신데 한번도 저에게 아쉬운 소리 하신적은 없고 가지고 계신 자금 안에서 이자 갚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는 않으세요. 지금 사시는 집도 제 명의로 된 집인데, 집 구입할 때 저만 대출이 가능해서(아버지는 은퇴) 제가 2억 대출받고 아빠가 1.3억, 제가 6천 정도 모은 걸로 구입했었어요. 해당 대출은 지금 1억 정도 남았고 매달 200씩 원금이.. 2020. 9. 12.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엄마 모시고 살려고합니다(+후기) 제가 이기적인 건지 어떤지 물어보고 결정을 내려고 합니다. 딸(23)아들(20) 있습니다. 결혼부터 지금까지 친정에 엄청난 도움 받고 살았습니다. 집도 친정에서 사주셨구요. 생활비도 필요할 때마다 도움주셨구요. 남편 벌이가 시원찮아도 친정에서 잔소리 한 번 안하시고 내사위 내사위 하시며 좋아하셨고 남편도 한 분 뿐인 어머니 돌아가시고 친정을 자신의 집처럼 생각하며 살았구요. 남편도 엄청 착하고 순한 성격이라 남들과 트러블없이 직장생활합니다. 아이들은 다 대학다니구요. 문제는 친정어머니가 혼자가 되셨어요. 친정아버지가 간암으로 1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아버지 생각하면 넘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친정어머니를 모시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불편하다고 반대를 하네요. 남편이랑 저는 지금처럼 하면된다고 .. 2020. 9. 11. [네이트판] 36년 평생 가장 억울한 이야기(긴글주의)(강남 자곡동 쟁골마을 그린벨트 논란)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ㅠㅠ** 이런 글 올리게 된 것이 정말 괴롭지만 너무나도 억울한 일을 겪고 있는 상황에 많은 분들이 이게 시판을 추천해주셔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저희 아빠께서는 30년 가까이 40평짜리 땅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평생을 중소기업에서 직장생활 하시다 몇 년 전에 은퇴하시고 엄마와 이제 노후를 보내시기 위해 소유하고 계셧던 땅에 20평대 주택을 지으시려고 건축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건축주 딸입니다.)땅이 그린벨트에 있긴 했지만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였기에 결론적으로 건축허가가 적합하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고, 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작년 초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만해도 불법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60대 부부가 살 작은 가정집 .. 2020. 9. 11. [네이트판 결시친] 아들이 불임인걸 인정 못하는 시부모님!!! 결혼 7년차 신혼 2년 즐기고 슬슬 아이를 갖자고 생각해서 1년 동안 노력을 해봤는데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인편이라 처음에는 제 문제인가 싶었죠. 병원에서 가서 검사를 해보니 저는 딱히 이상이 없었어요. 그래서 남편도 검사를 받게 해봤는데 남편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단 자연임신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기에 그 때부터 병원 다니면서 할 수 있는건 다했어요. 양가에는 그냥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이라고 말을 해뒀는데 임신시도 3년차에 접어드니 시부모님들한테서 말이 나오드라구요? 처음엔 여자 몸에 좋다는 보약을 지어오시는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불임의 원인이 저한테 있는게 아닌지 의심하시더라구요. 남편이 못참고 문제는 본인한테 있다, 이 사람이 자기 배려해준다고 말.. 2020. 9. 11. [네이트판 결시친] 소식하는 남편은 모르지만 대식가인 아내ㅠ(+후기)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음슴체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저희집 부모님 두 분다 운동 선수 출신 이심. 태어났을 때 부터 잘 먹임. 우리집 가족 다 대식가임. 위로 오빠 2명있음. 초등 학생 때 다른 건 기억안나는데 친구가 급식으로 나온 콩밥 먹기 싫어서 울었음. 왜냐면 그때는 급식 남기면 영양사선생님이 다 먹으라고 돌려보냄. 무서워서 억지로 먹다 토 하는 애들도 있을 정도로 깐깐하셨음. 그런데 우는 친구를 보고 쟨 왜 먹기싫어하지 하고 대신 기꺼이 먹어준 기억이 있을 만큼 잘 먹음. 그덕분에 키는 컸지만 학창시절 내내 오동통하게 살았음. 대학생 시절 다른 나라가서(영어권 아님) 잠시 산적이 있는데 그곳 음식이 너무 안 맞아서 1년간 냄비밥이랑 계란후라이 한국 참치 만.. 2020. 9. 11. [네이트판] 잘못 배달 온 음식 보통 먹나요??(12만원어치 참치회 꿀꺽!!)(+추가) 어제밤에 참치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남편이랑 딸아이랑 참치회를 시켜먹었어요. 저랑 남편이 참치킬러라서 좀 넉넉하게 좋은부위로 시켰어요. 한 12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배달도착 예정된 시간이 지났는데도 배달이 안와서 남편이 가게에 전화를 했는데 이미 배달완료되었다 하더라구요? 저희는 받지도않았는데말이죠..... 여차저차해서 상황파악후 다시 연락이 오셨어요. 배달하시는분이 저희집이 112동 604호인데 102동 604호로 갔대요. 사장님이 연신 사과를 하시길래 괜찮다했어요. 라이더분이랑 연락해서 다시 회수하고 갖다드린다고 했고요. 그런데 한 15분후에 사장님께서 씩씩거리면서 연락이 오셨더라고요. 그 잘못배달간 집에서 글쎄 그 참치회를 먹었다네요? 제가 어이가없어서, 예?...왜요? 그걸 왜먹었는데요? 그 집.. 2020. 9. 11. [네이트판 결시친] 2편)딸이 연끊고 싶다고 했던 엄마입니다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1편)딸이 저랑 연을 끊고 싶다고 말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 카테고리에 조언해주시는 분이 많다고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요 며칠전 큰 딸이 할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큰 딸은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들어보� ssulbox.tistory.com 딸이 연 끊고 싶다고 했던 엄마입니다. 제가 네이트판은 눈팅만 했지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라서요. 이어지게 쓰는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다 읽어봤는데 그럼 딸에게는 잘못이 없나요? 딸이 정말로 나가서 살면 행복할까요? 가족들과 연을 끊으면 기대고 싶을 때 딸은 누구한테 기댈 수 있을까요. 그런것까지는 제가 생각할 문제가 아닌가요? 있는 집 아니고 없는 집에 .. 2020. 9. 10. [네이트판 결시친] 1편)딸이 저랑 연을 끊고 싶다고 말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 카테고리에 조언해주시는 분이 많다고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요 며칠전 큰 딸이 할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큰 딸은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들어보니 본인이 자립하게 되면 분가해서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나중에 그렇게 해도 너무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아직은 자립을 해서 연락을 끊은 것이 아니지만 듣고 많이 충격을 받았습니다...동시에 그렇게 말 하는 딸에게 화도 많이 나더군요. 평소에 대화를 정말 많이 해요. 주제도 다양합니다. 큰 딸 남자친구 얘기, 제 회사 생활 이야기, 과 공부 이야기, 정치이야기까지... 또 큰 딸이 대학생이라서 다 컸지만 매 끼니마다 식사도 챙겨줍니다. 얘 설거지 한번 하게 한 적도 없어요. 최근에 큰 딸이.. 2020. 9. 10.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