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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썰BOX1267

[판 레전드] 남동생이 상견례 후에 식사예절때문에 파혼당했음... 동거도 하고 거의 죽고못살았으니 사실혼이라고 봤거든 내가 봐도 성격은 좀 맹하고 멍청한 면이 가끔 있는데 애가 순하고 말하면 곧잘 알아듣는 정도로 고집도 안세아빠가 엄해서 애가 오냐오냐 자란 것도 아닌데..... 근데 상견례 후에 여친한테 차였더라이유가 남동생이 식사습관이 있는데 밥먹거나 밥먹는 중간에 젓가락을 물컵에 탁!휘휘 저어서 젓가락 닦으면서 먹어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우리 가족은 1인 1물컵이라 지가 침묻히고, 음식물 닦느라 더럽힌 물 지가 먹으니까 그러려니 했지. 얘 여친도 동거하니까 알겄지.... 근데 상견례니까 인원도 많고 컵이 좀 부족하니 남동생이 자기 여친이랑 물컵을 같이 쓰는데 얘가 밥먹다가 물컵에가 탁! 휘휘 젓고 다시 밥쳐먹는데 그 물컵 위에 고춧가루가 둥둥 떠있으니까 걔 .. 2020. 9. 4.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너도 남자랑 카풀해놓고 ㅈㄹ마라"라는데요 이혼 하자 얘기하고 친정에 와있는 상태입니다. 시부모 전화와서 별것도 아닌일로 이혼한다 난리지만 이미 남편에게 ㅈㄹ한다 말 들은 이후로 오만정 다 떨어진 상태라 이혼 할테니 말리지 마시라 했어요. 그랬더니 모전자전이라고 ㅎㅎ 시어머니께서 너도 남자직원이랑 카풀해놓고 왜 난리냐, 며 이혼 사유는 제가 먼저 만든거래요ㅎㅎ 네, 저 남자직원이랑 3개월간 카풀했었습니다. 근데 왜 남편이 여직원이랑 카풀한걸로 뭐라고 하냐구요? 1. 저는 4명이서 카풀했습니다. 남자직원,저,여자대리,여자주임, 이렇게 넷 이서요. 이유는 회사 사정으로 잠시 다른 곳에서 근무하게 됐었고 거리가 있었던 터라 근처에 사는 넷이서 카풀하기로 했었습니다. 절대 남자직원과 둘이 있었던적 없고 남자직원 차로 이동을 한건 맞지만 여자 셋이서 항상.. 2020. 9. 4.
[네이트판 결시친] 언니가 노처녀에 피해망상으로 온가족을 괴롭힙니다 언니 지금 나이 39입니다 전 7년전 결혼했고 언니는 아직 솔로인데 너무 히스테리가 심합니다. 언니는 중학교때부터 연애를 시작했는데 남자 3개월마다 갈아치우다가 딱 25살 때부터 남자들한테 들이대도 다까이더니 14년째 솔로구요. 솔로 비하가 아니라 그냥 남자들한테 다 까였습니다. 뭐 하나만 자기 맘에 안드는 말투나 단어로 얘기하면 잘못해도 그거 하루종일 얘기하는 성격이라 정말 피곤합니다. 그리고 말버릇이 "너 정신 이상한거 같은데 병원 좀 가봐라" 이겁니다 자기 맘에 안들면 모든 사람한테 다 합니다. 연애 일찍 시작해서 15살부터 마지막 25세까지 사귄 남자가 30명은 넘는데 한명도 안빼고 전원 다 남자가 바람피면서 끝났고요. (모든 연애의 끝이 남자 바람핀거 언니가 잡고, 언니가 남친 친구들한테 이놈이.. 2020. 9. 3.
[네이트판 결시친] 내가 겪은 흑인 시어머니 에피소드(+뽀너스) 안녕하세요 저번에 “내가 겪은 외국인 시어머니” 댓글 달았는데 썰? 이야기? 따로 올려달라고 하셔서요. 사실 저 베플 처음 해봐서 가슴 두근거렸어요. 제가 사는 지역은 코로나 때문에 분위기가 유독 안좋아서 정말 조용하게 살아가던 중 저에게 특별한 일이였어요. 저한국말 조금 이상할수 있어요 미안해요 미리. 저는 외국인이랑 결혼했습니다. 남편 가족은 정말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있어요. 일단 시어머니는 제목대로 흑인이시구 코티드부아르? 에 뿌리를 두셔서 불어와 영어를 잘하세요. 저희 피부 색깔 별로 별명있어요. 시어머니 블랙이심. 시아버지는 캐나다 미국 혼혈이신데 영어 악센트에 별 특징이 없으세요. 특징은 천사세요 골든 리트리버 같은 성격이에요 해맑으세요.별명 핑키 (백인이시라) 남편은 브루노마스 정도라서 초.. 2020. 9. 3.
[네이트판 결시친] 국밥 먹는데 남편이 저보고 정 떨어진다고 하네요(+추가) 저희 결혼한지 3년차인 부부입니다. 아이 없고 맞벌이 입니다. 오늘 둘다 빨리마쳐서 집 근처 국밥집에서 만났습니다. 전 순대 남편은 돼지 시켜서 먹는데 평소 남편이 밥 먹는 속도가 정말 빨라요. 제가 반 정도 먹고 있을 때 이미 밥 다 먹었더라구요. 폰게임 하다가 갑자기 저를 계속 쳐다봐서 눈치 주는 건가 마음 불편해서 더 빨리먹고 있는데, 갑자기 오늘 많이 배고팠나봐 진짜 잘먹는다 여자가 어떻게 밥 한공기를 다 먹냐 넌 여자치곤 좀 많이 먹는 편인듯 하면서 말하더라구요. 듣는 입장에선 한마디 한마디가 비꼬는것 처럼 들려서 기분 안 좋았지만 무시 하고 계속 먹었습니다. 솔직히 저말 듣고 입맛이 가셨지만 오기로 계속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국밥의 바닥부분에 남아있는 밥알을 깨끗하게 먹으려고 뚝배기를 살짝 들.. 2020. 9. 2.
[네이트판] 당근마켓에서 사기친 양아치 경찰서에 넘겼더니 두달만에 연락왔는데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 여자입니다. 최근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는데 마땅히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서 , 여기가 그나마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 글을 적게 됐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편하게 음슴체 쓰겠습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6/23일(화)] 당근마켓에서 스파이더 반팔티 판매글을 보고 구매하겠다는 판매하시는 분께 연락을 드림. 그리고 바로 입금. 여기까지는 뭐 보내주겠지 하고 기다렸음 근데 [8/9일(월)] 입금날짜 6.23 너무 화가 나서 환불요청함 그랬더니 내 말투 지적하길래 정말 너무 놀랐음 난 적어도 사과라도 하고 조아리고 들어올 줄 알았는데 말투 어쩔거.. 와 이때 진짜 너무 딥빡 경찰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예전에 중고ㄴㄹ에서 20만원 사기 당한거 못잡은 적 .. 2020. 9. 2.
[네이트판 결시친] 혼자 참치회를 먹은 언니..엄마가 우시네요(+추가)(++추추가) 27살 직장인입니다. 언니는 29살 대기업에 다니고요. 우리엄마는 어릴때부터 자식 사랑이 굉장하셨어요. 좀 집착도 있었지만 안먹고 안입고 그 돈으로 어떻게든 자식들 가르치고 맛난거 먹이려고 애쓰신 걸 알아요. 특히 언니한테는요. 언니가 외모도 예쁘고 공부도 스카이 갈 정도로 잘했거든요. 취직도 잘했고요. 그런데.. 언니가 상냥한 성격은 아니라 엄마말에 늘 틱틱거리고 짜증내고 말을 잘 안들어요. 대학은 좋은 곳에 갔지만 놀다가 기숙사에서 쫓겨나거나 사채를 써서 엄마가 갚아주거나.. 이런 일이 많은 편이라 엄마한텐 아픈 손가락입니다. 암튼! 취업도 했고 저같으면 엄마 용돈은 못드릴망정 잘해드릴거 같은데.. 오늘 저녁 갈등이 터졌습니다. 언니가 퇴근길에 음식포장을 해왔어요. 참치회였고 맛있는 집의 것이었습니다.. 2020. 9. 2.
[네이트판 결시친] 시조카를 봐줬더니 동서가 이상한소릴 하네요...(+후기) 저는 큰며느리고 딸하나 키우고있습니다. 동서는 저보다 늦게 결혼했고 저희딸보다 한살어린 아들키우고 있어요. (둘다 유치원생 입니다.) 어제 저녁 동서가 오늘 시조카를 반나절만 봐달라고 부탁하기에 알겠다고 했어요. 동서네 친정쪽 행사가있는데 시조카를 데리고가기 찝찝해서 저한테 맡긴다고 하기에 어차피 신랑도 시댁에 가야되고 해서 딸이랑 같이 놀면되니 흔쾌히 알겠다고 했어요. 오늘 아침에 7시반쯤 카톡와서 지금 출발한다고 했고 8시못되서 전화왔길래 받으니 공동현관입구까지 내려와달라고 해서 급하게 마스크만 쓰고 내려가서 조카데리고 올라왔어요. 조카한테 아침먹었냐고 물어보니 안먹었다고해서 딸이랑 같이 뭐먹을래 하니 빵먹고싶대서 빵이랑 계란후라이하고 요플레랑 줬더니 둘이서 잘 먹더라고요. 오늘 워낙 더워서 그런지 .. 2020. 8. 31.
[네이트판] 노부부 뺑소니 당했어 좀 봐줘 심각해(+청원도움🙏)(고속도로 음주사상사고 뺑소니CCTV/초동수사 미흡한 경찰) 고속도로 음주사상사고 초동수사 미흡한 경찰과 파렴치한 가해자를 엄중 처벌해주세요. > 대한��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일단 이건 청원 링크야 (하이퍼 링크 하는 법 몰라서 못했어 ㅠㅠ 댓글로 알려주면 적용할게) 만취 상태에 190km로 후방 추돌사고 후 뺑소니 친 사고. 운전자 노부부, 부인 사망, 남편 하반신 마비사고로 경찰에선 단순 음주운전처리하려다 피해자 아들이 CCTV확보하여 불구속상태에사 구속수사로 전환, 피해자 아들은 윤창호법 적용 청원중. https://twitter.com/kimyamae/status/1299923047508369408?s=21 -트위터에서 복사해왔어 경찰이 단순 음주사고로 처리했대 계속 이렇게 음주다 뭐다 처벌 약해지니.. 2020. 8. 31.
[네이트판 결시친] 조카바보였는데 이젠 조카바보 안하려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이고 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이나요. 조카들이 벌써 초딩들이에요~ 여자아이 두명인데 집에 태어난 오랜만의 아가이고, 조카라 그런지 모든 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고, 저도 주위에서 조카바보라는 소리를 항상 들을정도로 너무 이뻐했어요 물론 지금도 너무 이쁘구요. 혹여나 언니 애키우느라 스트레스 받을까봐 회사 쉬는날 딱히 약속이 없으면 언니네집으로 가고, 언니가 약속있다고하면 언니네에서 출퇴근, 언니랑 형부가 여행가고 싶다고 하면 회사 휴가까지 써가면서 언니네 애들 봐줬어요. 조카들이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고생할 우리언니가 짠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냥 제가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태어났을때도 나름 큰 선물을 줬고, 백일 돌 큰일(초딩입학등등) 있을때도 선물을 줬고.. 평소에도 .. 202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