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이트판 썰BOX/네이트판 [식탐]썰42

[네이트판 식탐썰] 알바가 식탐이 많고 눈치가 너무 없어...ㅋㅋㅋ 카페 운영중이고 알바 2명써, 오픈 마감 이렇게. 내가 가게에서 음료는 자율적으로 먹어라(병음료나 생과일 제외) 이랬어. 굳이 먹는 걸로 치사하게 제재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어차피 저렇게 해봤자 보통 2-3잔까지만 마시니까...? 근데 문제의 알바가 오전 알바인데.... 첨엔 몰랐는데 너무 재료가 금방 줄어서 보니까 5시간 알바하는데 음료를 4-5잔이 최소고 거의 매일 6잔을 마시더라고.... 지인을 주는 것도 아니고 진짜 본인이 다 마셔. 재료 비싼 것들로만(아메, 라떼 안마시고 프라페같은거...) 퇴근할 때도 2잔정도 테아로 가져가더라고 매일.... 그리고 내가 마카롱 12개를 사서 냉장고에 놓고 알바한테 여행갔다가 마카롱 사놨으니 알바하면서 배고프면 먹으라고 했거든?? 근데 12개를 다먹은거야... 2020. 9. 5.
[판 식탐 레전드] 식탐많은 시어머니 보기도 싫네요ㅠ(+추가) 남편은 계속 시댁으로 휴가가자는데, 진짜 대판 싸우고 차키 들고 집 나왔어요. 진짜.. 시댁 갈때마다 시어머니 식탐때문에 쫄쫄 굶다오는 기분이에요. 치매노인도 아니고 밥먹고 밥상머리 떠나기가 무섭게 뭣좀 먹을게없냐 하세요. 키 저보다 작으신데 100키로 가까이되고, 의사가 백날 살빼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저녁에 곰국 한솥해놔도 그날 밤부터 한그릇씩 퍼다 먹고 아침되면 빈냄비만 남아있고 한다는말이 소금간을 미리해서 국이 삭아 버렸대요. 시댁에 시부모님 도련님만 있는데 저희가면 5식구인데도 10인용 밥솥에 2일간 점심 저녁 아침 점심 네끼동안 밥을 일곱번도 더해요ㅠㅠ... 아버님 도련님 두분다 많이먹지않는데 식구들 밥 덜어내고 남은밥 다드세요. 그리고 밥 새로해서 다음끼니 중간중간동안 한그릇씩 퍼먹어요.. 2020. 8. 29.
[네이트판 식탐썰] 음식을 항상 나눠먹으려는 남편..(한입충/식탐남편) 별 일 아닌거 같아서 계속 넘어가다 보니 점점 쌓이고 스트레스가 돼서... 고민고민하다 조언 얻고자 글 올립니다 ㅜㅜ 남편은 맛있는 음식, 새로운 음식 먹어보는걸 즐겨요. 그렇다고 많이 먹진 않아서 살이 찌지는 않았어요. 말 그대로 음식을 맛보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음식점에 가면 항상 저와 다른 메뉴를 시켜요. 자기가 시킨 것과 제가 시킨거, 둘 다 먹어보려고요.. 물론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을 수 있죠. 근데 보통 가운데 놓고 나눠먹는 음식이 있고, 각자 시켜서 먹는 음식이 있잖아요. 라멘, 햄버거 등등.. 예를 들어 A라는 메뉴로 유명한 라멘집에 갔어요. 애초에 그거 먹으러 간거니까 제가 "A 두개 시킬까?"하면 잠깐만.. 하면서 자기는 B 먹겠대요. 그러면 항상 대화가 저 : 왜? 자기도 A 먹고 .. 2020. 8. 28.
[판 결시친 식탐썰] 식탐없는 남자와 사는 이야기(식탐이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것도 아니야) 맨날 판에서 식탐남편 읽다가 울 신랑 썰 한번 풀게요. 연애 3년정도에 임신해서 급 결혼함. 연에할때도 반 동거하다시피했는데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같이 살면서 더 심해지고 있음. 일단 하는 일이 고됨 우리 둘다 애 낳고 철 든 케이스라 미친 듯이 열심히 일하는건 인정. 지금 생각해보면 신혼때나 연애할때 시엄마나 울 친정식구 있어도 생선발라주고...지금 생각하니 자기 먹기 싫어서였음. 밤 12시에 나가 낮 3시쯤 집에 와서 쉬고 또 밤에 나가는 일... 가게 두개운영중. 원래 예민한데 낮밤이 바뀌니 내가 더 잘해주려함. 그러나,,, 일단 외식,배달음식 그냥...그냥 싫어함. 우리 시댁은 일년에 행사로 울 식구 생일,어머님 생일,어버이날 어린이날 항상 뷔페감. 시누이 한참 먹성좋은 아들이 둘이라 뷔페가면 본.. 2020. 8. 18.
[판 결시친 레전드] 먹어도 너무 먹는 임신한 와이프(와이프가 쓰라고 해서 씁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와이프와 먹는문제로 다투다가 와이프가 저보고 너무한다면서 서럽다고 울고. 누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객관적으로 다른사람 의견을 듣자고 여기다 글을 써보라고 해서 씁니다. 정확히는 와이프가 자기가 쓴다고 했는데 와이프 유리한 쪽으로만 쓸 것 같아서 제가 쓴다고 했습니다. 우선 저희 와이프는 지금 임신9주입니다. 임신한걸 알게된건 한달정도 됐고요. 아무리 임신해서 먹고싶은게 많다고 해도 이건 정말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결혼전에 폭식과 금식을 번갈아 병행하는 습관때문에 평소 만성 위염을 앓던 사람입니다. 그런 와이프 보기가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옆에서 건강하게 먹도록 많이 도와줬고, 그런 습관 끊은지는 2년 정도 됐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 위장도 이제 많이 건강해졌고요. 그랬던 와이.. 2020. 8. 4.
[네이트판 결시친 식탐] 제가 많이 먹는건가요?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드려요.(누가 누구보고 식탐이래?!) 안녕하세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해서 글 올려봅니다. 방탈 죄송해요ㅠㅠ 일단 어제부로 헤어졌는데 황당해서요. 6개월정도 사귀었구요. 한 5개월정도는 저희가 둘다 바빠서 만나서 식사는 거의 못 했어요. 까페에서 커피만 마시고 헤어지곤 했습니다. 저번달부터 같은 독서실을 다니게 되어서 같이 음식 시켜 먹을 일이 많아졌는데 부쩍 뭘 먹을때 “00이 잘 먹네~ 그거 다 먹게?” “배고팠어? 되게 많이 먹는다” 등등 제가 많이 먹는다는 뉘앙스로 말하는거예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매번 계속 그러니까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많이 먹는거 같지 않은데 엄청 배고픈 사람, 식탐부리는 사람 취급하니까 점점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어서 내가 뭘 많이 먹냐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 2020. 7. 31.
[네이트판 결시친] 컵라면때문에 파혼통보했어요(식탐/이기주의/어이상실) 어디창피해서 말도못하겠네요 이런일이 다있나하는데 그게 제 얘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결혼늦추다보니 결혼준비만 1년7개월을했어요. 결국 4월에서7월로 또 7월에서 9월로 미뤄졌고 신혼집 입주는 7월초에 끝났고요. 저는 직장때문에 주말마다 가서 신혼가구 다 들여오고 짐정리하고 주말만 갔고 그새끼는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서 혼자 살았어요. 지지난주 토요일에 필요한 식기구정리하고보니 자정이넘었더라고요. 이제 좀 쉬려니 저녁을안먹어서 너무 배고픈거예요. 그놈은 초저녁부터 코골며 자고있었고 냉장고에 먹을건 물밖네없고 시켜먹긴 또 그렇고 육개장 컵라면아시죠? 그게 뜬금없이 신발장 구석에 숨어있길래 그거 하나먹고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들었어요. 소화시키느라 새벽에잤는데 아침7시도 안된 시간부터 신경질적이게 저를 깨우더니 다짜..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부침개 바삭한 부분만 먹는 남편(무개념/정떨어짐/식탐) 코로나로 식은 생략하고 신혼 3개월차입니다. 어제 저녁 식사 준비하는데 좀 걸려서 부침개 하나 해서 나눠먹자고 했어요. 남편은 감자전 먹고싶다는데 감자 껍질 벗기고 갈고 있자니 일이 커지니까 그냥 애호박이랑 양파넣고 휘휘 저어서 파삭하게 했거든요. 밥 금방 해주겠다고. 지는 그거 안좋아한다고 입 댓발 나와서 머라 하더니 두개 해서 가져다 주고 간장 만들어서 가니까 지가 바삭한 가생이 부분만 다 뜯어먹은거에요.솔직히 음??? 싶었는데 먹는 걸로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냥 반죽도 좀 남아서 '잘 먹네 하나 더 해야겠다~'하니까 지는 다 먹었다고 남은 거 그냥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바삭한 부분 다 뜯어먹고 밀가루 부분 나한테 다 먹으라고 남겨 놓은거???? 아니....... 모르겠어요 너무 빈정상해서 뭐라고.. 2020. 7. 27.
[판 결시친 식탐] 구슬 아이스크림 때문에 생긴 어이없는 일(구슬아이스크림남/식탐레전드/어이상실)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근데 여기가 제일 활성화된 곳인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글재주도 없지만 적게 되었어요 너무 어이가 없는데 내가 쪼잔한가 싶어 친구들에게는 말을 못 하겠는데 누군가에게라도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고요 ㅋㅋㅋ ㅠㅠ 일단 전 스물세 살 대학생이에요 집이 유복한 편이 아니라 알바로 제 생활비랑 용돈 벌어 쓰고 있어요 엄마께서 보험료는 내 주시고 다른 건 다 제가 벌어 쓰는 상황이고 남친은 저보다 두 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학생인데 취업 준비한다고 알바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집에서 용돈 받아 써요 어쨌든 남친에게는 띠동갑인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저도 몇 번 봤었는데 너무 귀엽고 예의도 바른 거예요 제가 외동이라 어릴 때부터 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언니 언니 이러면서.. 2020. 7. 26.
[네이트판 결시친 식탐] 딸 아이한테 만두 하나 양보 안 하는 식탐 많은 남편 레스토랑에 가서 파스타 두 개, 피자를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아이가 파스타를 혼자 다 못 먹으니 제가 조금 먹고 아이한테 덜어주거든요. 먹는 속도가 느리니 그 시간에 남편은 다 먹어치우는데 피자 딱 한 조각 남겨놓고 다 먹어버립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지만 또래에 비해 식탐이 있는 편이라 피자 작은거라도 하나 더 시키려고 하면, 남편은 절대 못 시키게 해서 결국 피자 하나로 만족해야 해요. 배달 음식을 먹을 때도 만두를 시킨 적이 있었는데 각각 4개씩 먹었거든요. 아이가 더 먹고 싶어하니 아빠한테 만두 하나 달라고 했다가 아이가 야단을 맞았어요. 제거 만두 더 주긴 했는데 대체 만두가 뭐라고 그거 하나 딸한테 양보를 못 하는건지.. 이 일 말고도 항상 그래요. 어린 아이라서 원하는 걸 못 얻게 되면 징징거..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