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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썰BOX/네이트판 [레전드]썰240

[미즈넷 폭망 레전드] 남편이 몰래 주식투자해서 2천만원 날렸습니다 남편은 40대 초 대기업 다니고 저는 30대 후반 공무원이에요 3살 아들에 둘째 임신중이고, 제가 육아 휴직 중이에요. 남편이 대기업 다니지만 시댁에 월 100만원 가량 드리고 있어 실제 생활비는 중소기업 수준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정은 노후대책 되어 있어 명절 생신만 챙김) 결혼할 때도 대출 끼고 전세 얻어서 시작했고 결혼 과정에 추가로 대출 4천 있는 것도 알게 되어 결혼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사람 하나 성실하고 가정적인 것 믿고 결혼 했어요. 나름 알뜰하게 살면서 저 후 직전에 둘이 대출도 꽤 갚고, 신랑이 사고 당한게 있는데 합의금도 받고 해서 마이너스 털고 돈도 좀 더 모아서 이젠 어느 정도 안정되었어요. 대출 많이 꼈지만 작은 아파트도 사고 집값도 좀 올라서 앞으로 둘이 열.. 2021. 1. 28.
[판 결시친 레전드] 2편)난 곧 죽지만 넌 꼭 행복해라 여자친구에요 (여자편..) ➰이전 이야기➰ 1편)난 곧 죽지만 넌 꼭 행복해라 (남자편..) 두 달 전쯤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우시면서 저한테 사정사정 하셨습니다. 제 남자친구이름말하면서 그 사람 다음주에 수술받는데 제발 가서 얼굴이라도 좀 비춰달라고 저한테 부탁했습니다, 저도 3년간 사귄 남자친구인데 한달만에 잊을 수 있을리가 없겠죠 그런데 1,2주 남칫하는 동안 너무 충격을 받아서 잊으려고 발버둥 치고있을 시기에 전화를 받은거에요 그때 당시 제 남자친구가 미국간지도 몰랐고 부모님이 우시면서 횡설수설 하시니까상황파악도 안됬는데 다짜고짜 미국가서 그 사람 제발 살려달라고 말씀하시길래 무슨얘기 하시는건지 여쭤봤어요, 전화온것도 발신번호가 국제전화여서 누군지 몰랐거든요.. 게다가 전화 처음부터 우셔서 그냥 끊으려고 했어요. 남자친구 부.. 2021. 1. 27.
[판 결시친 레전드] 1편)난 곧 죽지만 넌 꼭 행복해라 (남자편..) 널 만나기 전까진 운명이란걸 믿지 않았어 사랑이란 감정은 언젠간 식기 마련이라고 생각했어 이별이란 항상 사랑을 뒤쫒아가는 화살이라고 믿었었지 우리사이에 이별은 우주의 끝처럼 영원히 없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됬을까 어릴적부터 심장이랑 혈관이 안좋아서 고생했었고 병원에 입원하거나 코피날때마다 걱정해주는건 가족빼고 너밖에 없었어 너도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이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걸까 1달에 1주일은 병원에 입원하다 시피 했는데 결국 수술받으러 또 미국을 가네 의사는 참 비관적이더라 시한부랑 다를게 없네 부모님은 일도 안하시고 새벽부터 교회에 기도하러 가신다 근데 난 참 불효자지, 부모님은 교회가실때 난 너네 집앞에 갔어 너 일나가는 시간 맞춰서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너 한번 더 보려고 .. 2021. 1. 27.
[사이다 레전드 썰] 오토바이 기물 파손 인실좆 (feat.무개념 학부모) 지금 바이크가 센터 들어가서 없으므로 음슴체 나님 호기롭게 바이크 지른지 한달째.... 그렇다고 레플인데 땡기지도 않으며 예전 지방라이딩 갔다가 160 땡기고 무서워서 쓰로틀 풀어본게 전부임 지금 400키로 탐.... 오늘 아침 출근길에 담배가 떨어져 편의점 가려고 편의점 앞에 바이크를 댐 룰루 랄라 담배 한 갑이랑 회사가서 씹을 햄버거 두 개를 사들고 나오는데.. 왠 미친놈 두놈이 내 바이크 위에 앉아서 지랄중...ㅡㅡ;; 나님 벙쪄서 한 5초간 멍하니 있다가 "니들 뭐하냐??" "그냥 이뻐서 앉아봤는데요??" 죠낸 당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죤내 빡침(안빡칠 사람이 있을까요?) "안내려오나 신발새기야??" 인상 개구김(일단 텐덤시트에 앉은새기 발이 하이바를 밟고있음ㅋㅋㅋㅋ.. 2021. 1. 27.
[판 결시친 레전드] 하....전남친 앞에서 똥쌈(+추가) 안녕하세요 제가판을쓰게될줄은몰랏네요 맨날 눈팅만 하고 댓글도 안달았는데.... 참.... 일단 제 소개를하자면 20대고 전남친앞에서똥싼년입니다 아...... ㅋㅋㅋㅋㅋㅠㅠㅠㅜㅠㅠ 음슴체로할게여 사건은 어제 터짐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한달정도 우울해있었음 그러다 어제 오후 4시쯤 전남친한테 연락이옴 시간되면 볼수 있냐 저녁에 밥이나 먹자라는 한줄기 빛과 같은 연락이였음 올레!!!!!!! 다시 잘해볼수 있는 기회겠다싶어 7시쯤 보기로하고 씻고 화장을함 화장을 다하고 옷을 입고 나가려는데 갈증이 너무나는거임 전날 소맥 마신상태였음 그래서 나가기전 냉장고를 열었는데 나원래 탄산으로 해장 하는 여자임 근데 물밖에 없고 음료수도 아무것도 없었음 그때 내 눈에 띄인건 큰 요구르트병처럼 생긴 무언가였음 거.. 2021. 1. 26.
[판 결시친 레전드] 남편의 가짜 결벽증때문에 이혼 결심이 섰습니다 결혼한지 2년차 20대 후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남편은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에요. 여자인 저보다 더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합니다. 연애할 땐 이게 좋았어요. 저도 굳이 따지자면 깔끔 떠는 성격이고, 전 남친들 자취방 갔을 때 더럽게 어질러놓고 살고 그걸 또 내가 치워줘야 좋은 여자 착한 여친 듣고 살 수 있었던 과거에 데인적이 있어서, 살림 잘하고 적어도 자기 앞가림은 할 줄 아는 남자 만나고 싶거든요. 제 남편이랑 연애할 때, 자기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 청소 다 했다고, 더러운 꼴을 못봐서 학교 다녀오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게 일상이었다 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남편은 굉장히 깔끔하고 그런 성격이 행동 하나하나에 다 묻어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애시절 남편 모습에선 결벽증이.. 2021. 1. 25.
[사이다 레전드 썰] 정신나간 무개념 회사 개박살 낸 썰 작년, 내 나이 23살에 어찌어찌 운이 좋아서 회사에 생산직 과장으로 가게됐음.(제빵회사) 첫 출근부터 회사 분위기가 개판이었음. 이사라는 사람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내 또래 여자 직원들에게 성적인 농담과 신체접촉 그리고 이 모든것을 그냥 지켜만 보는 사장. 하루 1시간씩의 추가 근무는 당연하고 회사가 확장이전을 하면 새벽 5시 출근, 새벽 1시 퇴근을 일주일동안 했음. 그리고 매일 야근 철야를 계속했음. 한달 동안 하루 쉼. 그래도 돈은 많이 주겠지 싶었는데, 왠걸, 추가수당이 통상임금이 아닌 최저시급 1.5배를 해서 줬음. 여기서 1차 빡. 식사는 무상제공이라 했는데 회사가 어렵다고 밥값을 떼감. 밥같지도 않은 밥 한끼에 5천원씩. 2차 빡. 세탁은 집에서 해와도 되는데 무조건 회사에서 세탁하라고.. 2021. 1. 25.
[사이다 레전드 썰] 중고나라 사기꾼 잡은 썰 여친이 없는 관계로 음슴체 사용. 네이버에서 유명한 중고거래 카페에 갤플+메모리카드 구매글을 올림. 아마 24만원에 구매한다고 했던걸로 기억. 솔직히 내가 글 올리면서도 과연 저 가격에 팔까 하면서 올림. 근데 다음날 바로 판다고 문자 옴. 오예에예ㅇ예예예예예예예예예옝옝 하면서 본체에 영화넣고 메모리카드에는 ㅇ..야...아,아닙니다 여튼 계좌번호 물어보고 나는 바로 24만원 입금하고 문자보냄. 나: 님 24만원 입금함. 확인 후 배송부탁. 그놈: ㅇㅋ 확인됨. 이따가 보내줌. 그 다음다음날에는 오겠지 하면서 설례였었음. 근데 그놈이 안보내는거임. 이상하다 싶어서 님 왜 택배 안보냄? 이라고 문자 보냄. 답장 없음. .............. 아차... 사기당했구나 라는 생각이 퍼뜩 드는거임. 사기 당해본.. 2021. 1. 24.
[판 결시친 레전드] 7살 딸의 행동이 너무나 소름이 돋습니다..(+후기)(싸이코패스 레전드) 34살 아이 엄마입니다.. 엄마로써 이런 말 하는게 무책임할 수도 있고 잘못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무서울 지경에 이르렀고, 어디 말하기도 껄끄러운지라 익명의 힘을 빌려 몇 자 적어봅니다... 처음 딸아이가 이상하다고 느낀 건 3년 전이었습니다. 남편 아침을 늘 챙겨주는데, 그날은 둘 다 늦잠을 잔 지라 샌드위치라도 챙겨주려고 빵을 자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잠이 많아 깨워도 잘 안 일어나던 아이가 그 날은 왠일로 일어나서 저를 졸졸 따라다니더라구요. 빵을 자르는데, 옆에 와서 앉더니 빵이 잘리는 걸 보고 있어요. 그러더니 이게 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빵이라고 했더니, 빵 말고 엄마가 손에 들고 있는게 뭐냐교. 그래서 별 생각없이 칼이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칼을 모를리는 없을텐데 왜 .. 2021. 1. 23.
[네이트판 레전드] 층간소음 제대로 복수 중 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나 띄어쓰기 이해해 주시면 캄솨 하겠습니다. 전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저희가족은 아파트 완공 되자마자 입주한 케이스라 지금 거주하고 있은 아파트에서 7년째 살고 있습니다. 맨처음 저희집 위층엔 어떤 노부부께서 사셨는데 두분은 정말 조용하셨습니다. 뭐 소리라고 해봤자 화장실 물내리는소리 조금이랑... 뭐 그런거? 지내는데는 전혀문제 될거 없이 좋았죠ㅋ 그러고 나서 몇년후에 두분께서 이사를 가시더군요. 아마 다른 조용한 곳으로 가시는듯 싶었어요ㅋ 두노부부가 나가자 마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바로 들어더군요ㅋ 사건의 시발점은 여기서부터입니다 ㅋㅋㅋ 새로 이사온 사람들은 중년 남자, 여자, 남자 애새끼2명 (개빡치니 애새끼로 표현함)입니다. 뭐 지금까지 조용하게 지내.. 202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