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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썰BOX/네이트판 [레전드]썰240

[네이트판 결시친] 음식으로 SNS에 집착하고 위선적인 아내.. 힘듭니다(빡침주의) 구구절절 글솜씨 없이 쓰느라 길어질 수 있으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30 초반 동갑내기인 아내와는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반 연애 뒤에 결혼했고 지금 신혼 6개월 차입니다. 저는 규모있는 수학 학원에 강사로 일하고 있고 수입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 최소 월 5백, 특강 시즌엔 월 천까지도 집에 갖다 줍니다. 아내는 평범한 지방대 출신이고 직장일을 하다 저와 만났습니다. 연애를 하며 본인 나이도 많고 전업주부,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말하는... 요즘 보기 드문 여자였죠. 제가 워낙 일정치 않은 생활을 하는지라 여자에게 그런 가정적인 부분을 원한 건 아니었지만 집에서 살림하며 내조가 꿈이라 말하는 여자가 싫을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출근이 오후 3시까지이고 퇴근은 11시입니다. 아내가 평소 요리에 관심이 .. 2020. 12. 20.
[네이트판 결시친] 엄마가 임신했다는 사실이 너무 싫습니다...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저한테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조언받고 싶어서 이 곳에 올리게 되었어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올해 고1 여자입니다. 밑으로는 초1 남동생 하나 있고요, 이렇게도 나이차 많이 난다는 말 정말 많이 들어요. 그런데 엄마가 저를 앉히시더니 임신했다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농담하는줄알았어요. 사실 엄마가 셋째 욕심이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임신을 하실줄은 몰랐거든요;; 예전부터 말해오던거고 심지어 입양얘기까지 나왔었지만 그때마다 저는 죽어라 반대했어요. 왜 그렇게 엄마가 자식을 한명 더 원하는지도 잘 몰랐구요. 사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물어보고 싶지도 않아요. 저 혼자였을 때는 아들 갖고싶다 노래를 부르셨는데 지금은 왜 그러실까요.. 그렇다고 .. 2020. 12. 19.
[네이트판 결시친] 팔려가는 결혼...이런결혼 해도될까요? 전 Y대 인문계열 학과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아빠는 난치병에 몸져누워계시고, 엄만 식당에서 설거지 하십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외동딸입니다. 대학 지원시 주변의 모든 어른이 취업 잘되는 학과에 진학해야 한다고 했지만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우기고 우겨서 원학는 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집안형평상 대학 등록금은 꿈도 못꿨지만 대학 첫 등록금은 고등학교에서 장학금 형태로 지원해주셔셔 등록할 수 있었어요 입학후로 미친듯이 과외를 찾아다녔고 선배들 소개로 고액과외를 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과외를 맡은 학생의 성적이 급상승하다보니 소개에 소개가 이어졌고 과외비로 등록금에 용돈 충당했고 엄마께 생활비와 아빠 병원비도 드렸어요 4학년이 되서는 고민끝에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졸업후엔 과외를 그만둬야 하는데 전공 .. 2020. 12. 19.
[네이트판 결시친] 2편)나의 개명 스토리(완)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1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2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3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4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5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완) [네이트판 결시친] 1편)나의 개명스토리 예능이라 생각하고 쓰는데 뭔가 다큐가 된 느낌이 들지만, 기다리실분들을 생각해서 2편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힘든 일을 겪고 제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야겠다 싶어 생각한 개명 **이의 조언을 듣고 양재동 점집을 직접 찾아가지는 않고 전화를 드렸어요. 매니져분이 보살님이 따로 전화주실거라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라.. 2020. 12. 19.
[네이트판 결시친] 1편)나의 개명스토리 ➰관련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네이트판 결시친] 1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2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3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4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5편)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이야기(완) 친구가 쓴 개명으로 달라진 내 20대 후반 이야기 시리즈를 읽고 제 개명스토리도 써 볼까합니다. 친구 글에 댓글을 보니 주작이라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굳이 주작글을 내 시간 써가며 써서 올린다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겪었던 일을 재미 삼아 써서 올리는 거니 예능을 다큐라 생각하지 마시고 주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읽지 .. 2020. 12. 19.
[네이트판 결시친] 카페에서 잠깐 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빡침주의) 안녕하세요 명동 근처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20대 후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명동에 있는 어느 한 카페를 갔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는데, 저희 생각이 이상한 건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처음으로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립니다. 그날따라 직장동료가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밥을 10분 만에 빨리 먹고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스타벅스 근처에 있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COFFEE땡땡 카페였습니다. 그때 시간이 12시 정도였고 커피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을 때는 12시 10분정도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1인 1주문 했고 점심시간이라서 할인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저희는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를 시켰고 총 9300원이 나왔습니다.기본적인 메뉴임에도 가격이 적은 편은 아니라서 얼마 할인됐는지도 몰.. 2020. 12. 18.
[네이트판 빡침주의] 카페에서 자는게 그렇게 민폐인가요??? 방금 너무 속상한일이 있어서 하소연 겸 글 써요. 전 휴학생이고 학비벌려고 투잡 뛰는 평범한 21살 여자에요. 새벽6시부터 1시까지 빵집 오픈 알바를 하고 2시부터 9시까지는 마트 알바를 해요. 중간에 1시간 비는 시간에 원래는 밥을 먹는데 오늘 너무 몸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카페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30분만 1인좌석에서 조용히 눈붙이고 가도 되느냐 여쭸어요. 물론 고구마라떼 하나랑 허니브레드 계산은 했구요. (가격은 두개해서 9천원이였어요) 근데 정말 몸도 안좋으니 아무것도 먹기 싫어서 주문한 음료랑 빵 나오자마자 돌려드리면서 알바생이랑 나눠 드셨으면 좋겠다 하고는 그냥 1인좌석 창가에 엎드려있었어요. 음료도 시켰고 1인좌석에 앉았으니 민폐는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사장님도 흔쾌히 괜찮다 .. 2020. 12. 18.
[미즈넷 충격 레전드] 시어머니와 남편의 관계로 이혼했습니다(혈압주의) 비슷한 상처로 결혼 2년차에 결국 이혼했던 제 사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런 비슷한 일들로 시어머니께서 며느리 못쫓아내 안달나고 괴롭힌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요. 전 차라리 올가미라는 영화보면서 처음부터 그렇게 아들과 헤어져주길 바라는 뜻을 대놓고 신호탄 보내는 시어머니를 만났더라면 그나마 더 다행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아니라고 거부를 해도 그런 비정상적인 관계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딱인걸 다 아니까 말이죠. 애초부터 그런관계를 알았더라면 제가 겪은 2년이라는 결혼생활은 이틀도 안갔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시어머니가 아들은 언제나 자기 차지이고 집에선 둘이 연애하며 살듯이 지내면서 제3자가 보기에는 나라는 평범한 아내가 아들 옆에 있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길 .. 2020. 12. 17.
[판 결시친 레전드] 결혼 후 마누라 생얼을 처음 본 유부 와이프하곤 3년연애 하고 결혼했는데요. 3년동안 생얼을 보여준적이 없어요.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니 제가 말꺼낸적도 없고요. 화장전후가 얼마나 다르겠어? 가볍게 생각해본적은 있어도 깊게 생각한적은 없고요. 결혼하고 신혼여행가는중.. 와이프가 이제 자기도 내앞에서 화장안하고 편하게 있을수 있는거냐고 좋아하더라고요. 내앞에선 편하게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꺼낸 당일날 처음으로 생얼을 봤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어요. 씻고나오는데 다른사람이 나온줄 알았어요. 어느정도면 이해하겠는데.. 진짜 너무 달랐어요. 180인줄알았던 남자친구가 깔창벗고나니 160된 기분? 여자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전후가 너무달라서.. 솔직히 이정도면 사기결혼이라고 해도 되는거아니냐 생각도들고요.. 상처받을까봐 대놓고 .. 2020. 12. 16.
[네이트판 결시친] 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 (feat. 요리고자) 안녕하세요.. 뭐 결시친에 올라오는 수많은 막장 사연들에 비하면 좀 별거 아닌 사연이긴한데 나름대로 고민입니다.. 결혼한지 4달 조금 넘었고요 저는 사무직 직장인이고 남편은 디자인쪽인데 외주 프리랜서라서 집에서 근무합니다. 바쁠땐 바쁘기는 한데 시간조율이 자유롭다보니 남편이 대부분 식사를 준비하는데요 진짜 정말로 심각하게 맛이 없어요.... 이 세상 맛이 아닙니다.. 근데 본인은 그걸 몰라요...뭐가 맛있는지 맛없는지를 몰라요.... 진짜 미각을 잃은거같아요.. 연애할때는 뭐든 잘 먹는거 보고 그냥 좋다 생각했는데 보통 연애때는 제가 만들어준 음식이나 밖에서 외식을 해서 몰랐어요 저 정도로 심각한줄... 일단 대충 몇개 예를 들어드리자면 감바스랍시고 만들은건데 손질도 안하고 수염도 안떼고 껍질채로 올리브.. 202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