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23

[네이트판 결시친] 임산부석에 앉은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ㅠㅠ 다름이 아니라 출근부터 억울한 일이 있어서 임산부 분들/임신을 하셨던 분들의 얘기를 듣고자 결시친 카테고리에 글을 적게 됩니다ㅠㅠ 저는 4월 말에 발목 골절로 철심 6개와 철판 박는 수술을 하고 지금도 보조기를 차고 걸어야하나,, 혼잡한 출퇴근 길에 보조기 차고 걸으면 더 덥고 걸음이 불편해서 쿠션이 가득한 간호화 신고 출퇴근 하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ㅠㅠㅠ 저는 당산에서 선릉까지 2호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다보니 일요일까지 근무하기도 하고ㅠㅠㅠㅠ아직 뛰기나 쪼그리기 같은 일상생활도 안되는 발목이라 지하철까지 걸어오다보니 너무 아팠는데 출근길이라 자리는 없고 오늘 임산부석에 계신 분이 일어나셔서 자리가 나더라구요 저도 웬만하면 비워두지만 임산부..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이혼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이제는 너무너무 싫어요(영아유기/배은망덕/어이상실) 저한테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같은 반에 짝꿍에 그 친구 집이 바로 저희 아파트 근처 주택이었거든요 그래서 등교하교 맨날 같이 하고... 엄청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단짝이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친구 속사정도 하나 둘씩 알게 됐었어요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아버지 손에 크고 있는데 아버지가 일하시느라 잘 못본다 한달에 두 번정도 보는게 전부다.. 이런 것들이요.. 어린 저는 이 친구에 이야기를 알고 저희 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매번 같이 먹었어요 부모님께도 말씀을 살짝 드려서 같이 밥 먹고 싶다. 해가지고.. 그래서 초6때부터인가? 중학교 때까지 진짜 계속 밥을 같이 먹었어요 주말에도 저희 집에서 보낼 때가 엄청 많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다보니 저희 부모님이랑 친구랑도 친해져서 거..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돈돈돈 거리는 남자친구한테 정이 떨어져요..(자격지심/혈압주의/찌질주의) 안녕하세요 결시친 선배님들 올해 32살 된 직장인입니다. 저는 6년 연애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솔직히 저는 이 사람 아니면 결혼 안할거 같다라고 생각할정도로 잘 맞고 크게 싸우는적도 없이 때로는 진짜 친구처럼하다가도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고 그렇게 잘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남자친구의 태도가 좀 불편해졌어요 발단이 된 부분은 남자친구와 저의 연봉차이예요 저는 직장생활 7년차로 대리때 경쟁사쪽에서 스카웃되서 연봉협상을 좀 잘 받고 과장으로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남자친구는 일단 군대와 5년제 학과로 취업이 좀 늦었는데 다니는 회사쪽에서 작년에는 매출 감소 올해는 코로나로 연봉이 동결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 정도만 올려줬다고 하더라고요. 이직 전에는 연봉차이가 300만원정도로 제가 높았는데 .. 2020. 7. 28.
[네이트판 결시친] 빚 통장 보여주는 부모님,,이해하고 사는게 맞나요?(+추가)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ㅜ 20대 후반입니다 대학 학부까지 부모님 도움 받았고 이후 대학원 학비 부터 지금까지 용돈 하나 안받고 제가 알바랑 일하면서 지냈어요 친구는 농담으로 저보고 현대인병 걸린거 같다고 할정도로 투잡도 뛰며 열심히 살았어요 (집은 부모님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돈 벌기 시작하면서 진짜 소액이지만 드리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소액 자동이체로 드리고 이외에 명절이나 기념일 꼭 봉투해서 드렸구요 20대 중반에 자차 할부 없이 샀고, 부모님 차 사드렸어요. (차 사드린건 어릴 때부터 제 꿈이었어요..) 그랬더니 20대 후반에 현금은 약 천만원 정도 남았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에 제가 평생 하고싶던 일을 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어요. 하고싶던 일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일이라, 퇴..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소고기 먹고 이별했어요 뭐 이런ㅋㅋㅋ(+추가)(소고기 찌질남/어이상실) 방탈 죄송해요. 결혼 전제로 사귀는 사이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화나고 잠이 안 드네요ㅠㅠ 남친과 저는 4살 차이에요. 전 30대 초반, 남친은 30대 후반이고.. 작년에 지인 소개로 만났고 둘 다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생각하며 만났습니다. 평소 결혼 언제 할건지, 예산은 어쩔건지 그런 얘기도 자주 하고요.. 제가 이번주 월, 화, 수 여름휴가이고 남친도 같이 놀러다니자고 휴가일정 맞췄고요. 근데 코로나 때매 어디 여행가긴 어려우니까 가까운데 드라이브나 다니고 맛있는거 좀 사먹고 하자 했어요. 그래서 토요일에 같이 놀고 집에 들어왔는데, 밤에 갑자기 소고기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잠들기 전에 생각한게 내일은 남친에게 소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야겠다, 였어요. 그리고 오늘(일요일) 낮에 만나서 그 얘길 했죠...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준비하면서 엄마한테 정이떨어집니다(혈압주의/정서학대/폭언/가스라이팅) 저희집은 딸만 둘인데 동생이 발달장애입니다 그러다보니 엄마는 어릴때부터 우울증에 불안증이 심했고 아빠는 제가 기가세고 엄마를 힘들게한다는 이유로 자주 때렸구요 (거의 폭행수준으로요) 부모님은 제가 기가세고 징징댄다고 하는데 전 솔직히 다른아이들과 비교했을때 제가 조금 예민한 부분은 있아도(이또한 엄마의 엄청 예민한 성격을 닮고 어릴때부터 조금 불안한 가정환경의 영향도크다 생각하고 엄마도 그렇게 인정하기는부분입니다) 제가 다른 자식들과 비교했을때 그렇게 힘들고 속썩이는 자식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엄마의 강한 불안증세때문에 무조건 안정적인 직장 잡으라고 들들볶여 21살때부터 대학다니면서 공무원준비하고 바로 24살에 합격도 했구요 공무원생활하면서 틈틈이 성과급이니 상여금이니 나올때마다 엄마한테 다 드리고 어버..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친청어머님상을 시부모님이 시댁식구들에게 안알렸어요(빡침주의/개념상실/혈압주의)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가입하고 글을 씁니다 3달전쯤 친정어머니가 쓰러져서 그자리서돌아가셔습니다 코로나 없는 지방이었고 마침 사회적 거리두가 해제될때라 다행히 상은 치뤘어요 너무 건강하셨고 항상 아프신 시부모님보다 10년은 젋어 뜻밖이라 저도 경황이 없이 치뤘는데 발인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남편 형제들에게 연락한번 없더라고요 알고보니 시부모가 본인자식들한테 연락도 안했더라고요 제가 그때부터 정신이 나가서 남편한테 소리지르고 악을 써댔어요 배경은 친정 아버님은 어릴때 돌아가셨고 저는 친정어머니와 결혼후 어릴때 기억으로 애증이 교차하며 사이가 좋지않았고 연락을 3년안했다가 최근에 다시 화해하고 소통하며 지냈습니다 그대신 시댁에 결혼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금까지 명절때 매번가서 내부모보다 더 잘해드리..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여자 서른살 8000만원, 못 모은거라는 예비신랑(어이상실/반반결혼)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로 결혼식을 미루고 내년에 결혼식 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양가 인사는 다 했고 현 남자친구랑은 3년 열애했구요 둘다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최근 결혼과 관련한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다 경제상황을 오픈하게 되었고 저는 서른살까지 팔천만원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나이나 사회생활 경력치고는 못 모은거라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못모았고 집은 저희집 남자친구집 반반 해서 공동명의할 생각입니다 제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그렇고 주위 결혼한 사람들 얘기 들어봐도 서른살이 (대4년제 졸업) 팔천 모은거면 정말 알뜰 살뜰 산거라고 하는데 남자친구만 제가 씀씀이가 좀 헤픈 편이고 잘 못모은거란 식으로 얘기를 해서 기분이 상했고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얘기 듣고싶어서 이곳에 .. 2020. 7. 27.
[판 결시친 레전드] 남보다 못한 친엄마때문에 힘들어요(막말주의/혈압주의/빡침주의) 안녕하세요.저는 평소에 네이트 판을 자주보는 20살 흔녀입니다. 어머니와 갈등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아서.혹시 저 같은 분들이 또 있으신지 궁금하고 인생선배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의견도 들어보고 조언도 구하고자 고민 끝에 기나긴 톡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힘든 고민이기에,철없이 엄마 미워하는 사춘기 여학생정도로 생각하지말고 진지하게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랑 산지는 10년 가까이 되었어요. 원래 아버지 없이 모자가정에서 자라면 아빠한테 사랑을 못받는 만큼 엄마의 보살핌을 받거나 관심을 받으며 자라야 하는데,저는 오히려 엄마 때문에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불행하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너무 힘들때 의지 할 가족 하나 없는 정말 외롭고 고독한 사람이구..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부침개 바삭한 부분만 먹는 남편(무개념/정떨어짐/식탐) 코로나로 식은 생략하고 신혼 3개월차입니다. 어제 저녁 식사 준비하는데 좀 걸려서 부침개 하나 해서 나눠먹자고 했어요. 남편은 감자전 먹고싶다는데 감자 껍질 벗기고 갈고 있자니 일이 커지니까 그냥 애호박이랑 양파넣고 휘휘 저어서 파삭하게 했거든요. 밥 금방 해주겠다고. 지는 그거 안좋아한다고 입 댓발 나와서 머라 하더니 두개 해서 가져다 주고 간장 만들어서 가니까 지가 바삭한 가생이 부분만 다 뜯어먹은거에요.솔직히 음??? 싶었는데 먹는 걸로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냥 반죽도 좀 남아서 '잘 먹네 하나 더 해야겠다~'하니까 지는 다 먹었다고 남은 거 그냥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바삭한 부분 다 뜯어먹고 밀가루 부분 나한테 다 먹으라고 남겨 놓은거???? 아니....... 모르겠어요 너무 빈정상해서 뭐라고..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방문 친구방문 제가 예민하나요?(+후기) 남편 친구들이 오기로했어요 와이프분들 데리고,, 그런데 중요한건 제가 그런 걱정을 하는게 예민하다네요, 저는 다른 사람이 우리집 방문을 하게되면 침구, 청소, 음식 신경 쓸게많아요 남편은 바로 이 부분이 제가 정말 예민하다고 이야기하네요., 남편 입장은 제가 너무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며 (집안일 하고 아이키우기도 벅차요 이건 핑계+사실) 만약 친구가 일찍 우리집에 와서 자신이 늦게오고 칭구를 당신이(저) 먼저 만나게 될지라도 예민해하지마라 오히려 기회다. 친구들이랑 외이프들이랑 당신이랑친하게 지낼 기회. 당신은 사람들 만날때 만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불 뭘 줄거며 청소는 깨끗해야하고 음식은 뭘 해야하며 자고가는거 먹는거 사람들과 대화하는거 등등 모두 내 기준으로 당신은 초초초 예민하다. 제.. 2020. 7. 27.
[네이트판 결시친] 배달왔다가 제번호를저장하고 카톡이왔습니다[방탈죄송](스토커/소름주의/개념상실) 안녕하세요 우선방탈죄송합니다ㅠㅠ결시친 매번눈팅했는데 고민하다 글써봐요 바로카톡첨부하겠습니다(추후 카톡은 지울예정에요ㅜㅜ) 카톡은 오늘받은거구요. 바로차단 하려다 저희집을 알길래 대화를 이어가게되었어요. 제가 카카오톡 기본정보에 성 빼고 이름만 뜨게해놔서 그것만알고있겠지 하고 제 성이뭐냐고 물은거구요 거기에 답을하는 저사람도 웃기네요 욕하면서 따지고싶었는데 더 이상한놈일까 걱정되기도하고 혹시? 신고하고 증거제출할때 필요할까봐 계속 정보 물어봤습니다.. 짤린부분이 있는데 친구음식점은 알려줄수없다했고 본인 카톡배경에 명함을 올려놨더라구요 본인 맞냐는 제물음에 맞다는 카톡도있는데 회사명이나와서 올리지않았습니다 . 명함에 있는 전화번호로 남자친구가 전화를하니 한 40대는 훨씬넘어보이는 목소리에 너무나도 당당하게 .. 2020. 7. 27.
[판 결시친 레전드] 남친이 군대가기싫어서 임신시켰대요..(차라리 자작이었으면..ㅜㅜ)(+후기) 안녕하세요.. 22살 흔녀입니다. 저도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저에게는 동갑인 남친이 있습니다. 대학축제때 만났는데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습니다. 대학다니는게 힘들어 휴학을 했는데 남친이 저랑 떨어지기 싫다고 우리집에 같이 살았습니다. 이혼하신엄마와 저와 단둘이 살던집에.. 엄마는 처음엔 싫어하시더니 나중엔 아들이 생긴 것 같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엄마가 식당에서 일을하셨는데 남친이도 같이가서 일을 하고.. 남친은 식당일한 돈으로 백만원정도 벌어와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그랬네요.. 이해했습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노는거 좋아하고 남친도 좋아하니깐.. 어느날 생리를 몇달 안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니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남친은 지금 서로가 너무 어리니 지금은 지우자고 하면서.. 2020. 7. 27.
[판 결시친 레전드] 친정엄마 , 친정남동생 , 미친듯이 싫습니다(사랑과전쟁 제보사연/혈압주의)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지방에 살고있는 평범한 임신8개월인 예비엄마예요.. 평소에도 판을 보며 울고 웃고 지내다가 오늘은 제 이야기를 써볼까싶어서 늦은 시간에 컴퓨터앞에 앉았네요.. 글이 다소 길지도 모릅니다.. 저는 부모님밑에 장녀로 태어났고 제밑에는 3살차이나는 남동생이 하나있어요.. 아휴.. 글을 쓰려니까 벌써부터 마음이 먹먹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 예.. 저는 딸이라고 학대받고 차별대우를 받고 큰 큰딸입니다.. 3살차이나는 남동생은 친정엄마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자라서 지금은 부모 형제로 몰라보는 개망나니로 컸구요 .. 어릴적 이야기부터 하자면.. 맨처음 태어나 딸이라는 이유로 갓 태어난 저를 쳐다보지도않고 외할머니랑 그렇게 울었다네요 친정엄마가.. 저희 외할머니가 딸만 7명을 .. 2020. 7. 26.
[판 결시친 레전드] 3편)하반신 마비의 아빠.. 기억하시는분들 계시나요?(혈압주의/빡침주의/여전히무개념)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결시친 레전드] 1편)하반신 마비의 아빠.. 결혼하기 싫네요 진짜.(혈압주의/빡침주의/개념상�� 제목에도 썼듯이 저희 아빠는 하반신마비상태세요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다가 척추를 다치셔서 여러 차례 수술을 하셨지만 다른 사람의 부축 없이는 혼자 서지도 걷지도 못하세요 그리고 저는 �� ssulbox.tistory.com [판 결시친 레전드] 2편)하반신 마비의 아빠.. 결국 모든게 산산조각났어요(혈압주의/빡침주의/개 네이트판 썰BOX/네이트판 [레전드]썰 [판 결시친 레전드] 2편)하반신 마비의 아빠.. 결국 모든게 산산조각났어요(혈압주의/빡침주의/개념상실) by 이야기NOW 2020. 7. 26.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약 한달전에..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