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716 [네이트판 결시친] 최고기, 유깻잎 며느리험담을 보고... 안녕하세요. 얼마전 TV에서 우리이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지나가듯 봤어요. 방송을 다본건아니고 워낙 이슈가되서 짤로 대충 내용을 봤는데 시아버지가 며느리험담을 그렇게 하고 사돈댁알기를 아주 우습게 알던데 본방송을 한번 보고싶더군요. 왜냐면, 저도 유깻잎씨와 같은나이에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저는 남편이 시어머니화 통화하는데 어머님께서 제 험담하는걸 소리가 새어나와 다 듣게되었어요. 시집살이 호되게 시킬것이며 가만안놔둘것이며 개한테 붙잡혀살지마라 등등.. 그리고 평소 너네엄마 너네아빠 이런소리는 일상이었구요. 아들하나 잃었다등등... 이정도만 할게요 더 적자니 마음이 힘들어서요. 원래도 종교강요, 연락강요 등 자질구레한 트러블이 있었지만 저 험담사건 이후 우울증이왔고 결국 연을 끊고나서야 저도 건강을 되.. 2020. 11. 26. [네이트판 결시친] 가난한 집 장녀 안녕하세요. 제가 주변에 조언이나 위로를 얻을 어른이 없어 처음으로 이곳에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방탈은 죄송해요.... 저는 26살 9급 공무원입니다. 여자고 작년에 합격했어요. 사실 저는 예체능 쪽에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도 원하는 학과로 진학했지만 예술이라는 게 돈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졸업 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바로 공무원 시험에 뛰어 들었습니다. 다행히 합격했고 적은 월급이지만 안정성 때문에 지금 이 선택은 만족스럽습니다. 저희 집은 가난합니다. 엄마 아빠 두 분 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월세에 살고 있어요. 월세는 다달이 40정도 나가고 부모님 노후 준비는 전혀 안 되어있습니다. 한 살 아래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자기 밥벌이는 하고 있어요. 중견기.. 2020. 11. 26. [네이트판] (후기)대구 제왕절개 의료사고 올렸던 글쓴이 입니다(+병원측 해명문)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제왕절개수술 중 신생아 얼굴에 깊은 상처, 무책임한 병원(+추가)(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대구 수성구 한 병원에서, 12월 중순에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을 예정이였는데 예정일 보다 4주가량 일찍 아기를 낳게 되어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분만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오후,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어제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123193518675 첫 아이였고, 처음 겪는 일로 인해 답답한 마음에 적었던 글이었는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걱정해주신 분들께 짧게라도 후기를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린 날 까.. 2020. 11. 25. [네이트판 결시친] 남친이 똥쌌는데 술집 변기가 역류했어요.. 파혼합니다.. 하..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예신이 아닌 전남친..이랑 똥때문에 파혼해요 ㅜㅜ 일단 저는 29살이고 전남친은 34살이에요 일하다가 거래처 다니는 사람인데 눈맞아서 2년정도 연애하다가 결혼하려고 했습니다.. 처음 연애를 시작한건 그사람이 나를 좋아한다? 그런식으로 제 팀에 여기저시 흘리고 다녀서 주변 사람들이 그사람 지나가면 오오~ 하면서 추켜세워주고 분위기 만들어줘서 얼떨결에 사귀게 됐구요.. 만나다보니 괜찮은 사람인것 같아 어찌저찌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근데 다른건 몰라도 이사람이 식탐? 이 너무 강했어요 데이트 가면 분명히 돈은 똑같이내는데도 이사람이 8먹으면 저는 2정도 먹고.. 저야 원래 식탐이 없는편이기도 하고 배부르면 차라리 남기고 말지 꾸역꾸역 먹는편은 아닌데 이사람은 음식 남기.. 2020. 11. 25. [네이트판 결시친] 집들이 와서 트집 잡는 친구랑 파탄났어요 집들이하고 우정 박살났어요 우정이라 할것도 없던 무늬만 친구였나봅니다 제가 어렵고 힘들때 좀 힘이 되어주던 친구라서 저는 그 친구를 좋아했어요 물론 그 친구도 어려울때 제가 도와주기도 했고요 암튼 주말에 집들이를 했어요 큰 평수도 아니고 신축 작은 아파트 하나를 마련했고 서울도 아니고 경기도권 이었어요 그냥 집들이 안하고 조용히 넘어가려했으나 친구중 한명이 집들이를 하자하자 해야지않냐 그래서 어쨋든 같이 우리집에서 밥 한끼 먹자해서 불렀죠 친구3명 왔습니다 모두 미혼이고 20대 후반입니다 오자마자 그 위에 언급한 친구 한명이 지역,구조,인테리어를 트집 잡더라고요 화장실이 너무 작다는둥 서울이 아니라는둥 구조가 좀 애매하다는둥 어디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는둥.. 다른 친구들은 부럽다 너무 좋겠다 우스개소리로.. 2020. 11. 25. [네이트판 결시친] 돌지난 애기있는 친구가 여행에 같이가고싶대요.. 퍼옴 결국 글쓴이는 친구랑 손절했다함 2020. 11. 25.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당일취소 글 어린이집 학부모입니다.(하남 어린이집 원장 코로나 감염사태)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당일 취소(미사 하남 어린이집 원장 코로나감염)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이의 부모 입니다. 이 어린이집은 주말동안 톡선에 올랐던 '결혼당일취소' 작성자분이 근무하신 그 어린이집이 맞습니다. 그 날 저는 그 글을 읽고 바로 그 글 속 어린이집 상사라는 그 원장님께 맞는지 확인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원장님은 확진 판정을 받으셨고 11/23일 오늘 날짜로 어린이집 전원 음성판정, 자가격리 조치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글에 의한다면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11/16 월요일원장선생님 병가, 사유는 고열 이었습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올랐고 해열제를 먹은 뒤 열이 내렸다 합니다. (원장선생님과 통화에서.. 2020. 11. 25. [네이트판 결시친] 결혼 당일 취소(하남 어린이집 원장 코로나감염) 제목 그대로 오늘 결혼식하는 신부입니다. 결혼 당일 직장상사의 코로나 확진이라는 연락을 받아 결혼식이 취소되었습니다. 지금 너무 어이가 없고 몇시간동안 지옥을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르겠어요. 코로나 2.5단계로 결혼식을 미루고 다시 잡은 날짜였는데 이번엔 1.5단계로 그냥 하나했더니 상사가 아예 확진자라네요... 그것도 결혼식 5시간전에요. 그런데 당사자는 코로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서 너무 억울한 마음에 하소연할 곳이 없어 글을 씁니다. 저는 어린이집 교사이고 확진자는 상사입니다. 상사는 월요일 몸이 안좋다는 이유로 연차를 쓰고 출근하지 않았으나 화, 수, 목, 금 쭉 출근하였고 코로나가 잠잠하다며 11월에만 여러가지 행사를 추진하였습니다. (교사들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추진.) 화요일에는.. 2020. 11. 25. [네이트판 결시친] 시어머니집착..신랑이 판에 써보라네요 20대후반 동갑내기 부부이고 결혼한지 딱 일년한달 지났어요 그간 시어머니가 저희 부부를 챙겨주시는게 관심이고 사랑이라며 신랑한테 늘 얘기듣다가 어제 크게싸우고 그동안 속에있던말좀 하니까 저한테 배부른소리한다며 니가 좋아하는 판에다가 한번 물어보라해서요 제가 정말 배부른소리 하는건지 봐주세요 신랑은 두형제이고 아주버님은 미혼이세요 시부모님은 아직 많이 젊으시고 아버님 직장일 하시며 어머님은 전업주부입니다 저희는 시댁집과 걸어서 10분거리에살아요 결혼초에 시어머니는 저를 어려워하셨는데 아버님은 저를 마냥 예뻐라하셨고 아주버님도 저를 막내동생처럼 챙겨주셨어요 그후에 제가 노력해서 시어머니와도 친해졌는데 남편이말하는 무한한사랑이 그때부터였나봐요 어머님은 무조건 제가 먹고싶고 좋아하는 음식으로 저녁밥을 차려주셨고.. 2020. 11. 24. [네이트판 결시친] 돈관리 각자하자는 아내 (빡침주의) 결혼한지 2년차 3개월된 아이 키우고있어요 며칠전 와이프가 밤에 아기재우고 우는거 한번 봤고 삼일전 저는 출근준비하는데 아내가 소리를 악!!!!!! 하고 지르더라고요 아기는 울고있고요 놀래서 아기안고 와이프한테 왜그러냐 무슨일이냐했더니 베개로 귀를 막고 저한테 꺼지라더군요. 그때 와이프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는걸 알고 바로 회사 연차내고 와이프 쉬라고 애기봐줬어요. 그리고며칠전에 왜 그날 비명질렀냐 아기때문에 그런거냐 아님 일(와이프재택근무중인데 그날 마침 일이터짐)때문에 그랬냐 물어보니 저때문이라네요. 아기보는것도 힘든데 제가 제대로 도와주지않아서요. 근데 저는 출근하니 그시간에는 어쩔수없고 퇴근하고와서 집안일도하고 해요. 퇴근이늦으니 집에오면 이미 와이프가 아기 목욕시키고 재우고있어요. 대신 금요일 .. 2020. 11. 24.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