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 레전드 썰 모음232 [네이트판 결시친] 백수언니 부양하게 생겼어요(+추가)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첫째인 오빠 언니 저 함께삽니다 언니는 신불이고 백수로 지낸지 1년반 됐습니다 밖에 안나가고 먹고자고 맨날 누워있습니다 오빠랑 제가 세금, 생활비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멀리사는 아빠가 언니 챙기라면서 돈을 이따금씩 보내줍니다 아프신 아빠가 힘들게 일하시며 보낸돈이라 전 보내주지말라하니 오빠한테 보내더라구요 오빠,아빠가 있어 금전적으로 감당할만 하지만 솔직히 아빤 자식이니 언니가 짠하겠지만 제맘은 아니에요 한심하고 화가납니다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오빠가 결혼발표를 하고 두세달후 집을 나간답니다 뜬금없고 당황스럽지만 축하할 일이고 오빠라도 결혼을 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언닌 전부터 결혼생각 없다하고 (근데 선은 봤어요 속맘은 잘 모르겠네요) 전 비혼입니다 .. 2021. 3. 4. [네이트판 결시친] 시부모대접 받고싶지반 올케를 위해 참는 시누(+수정 및 추가) 남편은 부모님이 안계심 누나가 1명있는데 누나는 가정이 있음 진짜 다생략하고 몇가지 최근 일만 쓰자면 1. 애낳고 회복실에서 시누가 축하한다고 전화와서 통화하던중 간호사가 자궁수축확인하고 혈압재고한다고와서 나중에 전화할께요 하고 끊음. 그리고 출산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도록 자기한테 전화한통 없다고 남편에게 서운하다 말함. (+추가설명 : 애낳고 낳은지 두시간쯤도안되서 수축이안멈추고해서 피는계속나고있고 혈압계속 안떨어져서 확인하는상황이라 정신없었고 몇일전 남편한테 듣고는 완전 어이없었음) 2. 시누는 인사전화받기를 원함. 그래서 안부인사는 나도 하기싫고(이미 앞의세월에서 기분상한것많음) 최소 기본만 하자해서 명절이나 생일은 하려고 카톡보냄. 근데 1/1일날 연락안했다고 섭섭하다고 한적있음. 어이없었지만 다음.. 2021. 3. 4. [네이트판 결시친] 재혼한 친엄마와 갈등 안녕하세요 20대후반 평범한 직장인 여자예요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혼한 친엄마와 갈등이 생겼어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자 글을 써볼게요 먼저 톡커님들 이해를 돕기위해서 저의 성장과정을 짧게 알려드려요 저는 어릴적에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큰집에서 자랐어요 큰집에는 할머니, 큰아빠, 사촌언니오빠들 3명, 저와 친오빠 이렇게 살았습니다 친아빠가 결혼을 늦게 하신편이라 사촌 언니오빠들과는 나이 차이가 15살 이상씩 나요 그래서 어릴적에 부모님 대신에 언니오빠들이 저의 부모님 역할을 해줬어요 예쁜옷과 맛있는 음식, 성장기때 학교에서 사고치면 언니오빠들이 와서 해결해주고 아플때도 항상 사촌언니오빠가 케어해줬어요 부모의 빈자리는 있었지만 큰집 식구들 덕에 행복하게 지냈어요 시간이 흘러, 언니들은 결혼 혼기가 차.. 2021. 3. 4.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제사때문에 힘들어요. 제사는 왜있는걸까요. 어릴때부터 큰집딸로 태어나, 눈치라는게 생길때부터 엄마혼자 고생하는게 싫어 잔심부름하고 좀 더 크니 제사에 올라갈 생선 내장다듬고 말리고 (생선이 많이올라가는 지역이예요) 5가지 종류의 전을 부치고 5가지 종류의 나물도하고, 식혜도 만들고 손님들 내드릴 갈비도 재고.. 어릴때부터 명절때 또래친구들 놀러다닐때 전 엄마 도와드리고 6개가 넘는 제사를 도와드리다보니 제사의 달인이됬어요. 작은엄마는 일핑계로 오지도않으시고, 집안남자들은 손끝하나 움직이지않고, 이혼한고모, 시댁안가는 고모들은 일부러 제사때맞춰 오셔서 신나게먹다 치우는거 살짝 거들고 어머 언니~고생했겠다~~ 이러고 끝이예요. 정말 너무 죽을만큼 하기싫은데, 내가 안하면 울엄마가 혼자 다하니 울며겨자먹기로 했어요. 안하면되지 그.. 2021. 3. 3. [네이트판 결시친] 소개팅 했는데 제가 개념없다는 후기글 (후기라고 하기엔 머하긴하네요)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소개팅했는데 제가 개념이 없대요 오늘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친구가 소개남과 저를 소개하고는 같이 밥을 먹었어요 소개남과 제 친구는 알던 사이라 이것저것 할 얘기들이 많더라구요 둘만의 아는 이야기도 하구요 ssulbox.tistory.com 어제 속상해서 글 썼는데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릴줄 몰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읽어보고 저도 느끼는 바가 있어서 (화도 나고 내가 만만한가 싶어 많은 생각이...) 소개팅 남자분에게 카톡으로 잘들어 가셨냐, 어제 먼저 들어가서 미안하다, 혹시 시간되시면 사과의 뜻으로 밥한끼 사고싶다, 혹시나 불편하시면 연락안드리겠다고 하니 먼저 연락주셔서 감사하다고 자기는 말할 기회가 짧았던것 같다고 먼저들어가신거 피곤함 그럴 수 있지.. 2021. 3. 3. [네이트판 결시친] 소개팅했는데 제가 개념이 없대요 오늘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친구가 소개남과 저를 소개하고는 같이 밥을 먹었어요 소개남과 제 친구는 알던 사이라 이것저것 할 얘기들이 많더라구요 둘만의 아는 이야기도 하구요 그런가보다 하고 밥을 먹고 머할까 하는데 저는 솔직히 제 친구가 갈 줄 알았습니다 눈치껏 빠져줄줄 알았던것과는 달리 카페까지 셋이 같이 오게됐어요 저도 이야기듣고 몇마디 하긴 했지만 대화의 주축은 제 친구와 소개팅남이 였고, 저는 그냥 계속 듣고만 있었어요 삼차로 같이 술먹자는데 기분이 안좋아서 집에 왔어요 그러더니 친구가 방금 연락이 왔는데... 저보고 예의가 없었대요. 맘에 안들어도 끝까지 함께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쟈기는 소개남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그래서 저도 애초에 소개팅이 아니라 너랑 소개남의 친목도모에 내가 꼽.. 2021. 3. 3. [네이트판 결시친] 사과 한박스 선물했다 트집 잡혔어요 곧 상견례 앞두고 있던 30대 여자 입니다. 어제 남친이 저한테 갑작스럽겠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저를 좋게만 보시던 남친 부모님이 제가 보내드린 설 선물을 받으시고 감정이 안좋아지신거 같다고 하네요; 명절이라고 생각해서 사과 한박스 보내드렸는데 남친 아버님이 당뇨가 있으시거든요 알았어도 당뇨 환자는 사과 한 조각 못드시나요? 아니면 어머님만 드시면 되잖아요 남친이 자긴 전달하기 싫었는데 알아야 할꺼 같아 말한다며 어머님 말씀이 "아버지는 당뇨라 사과는 독 이다.난 당뇨 아니지만 아버지도 못드시는데 어떻게 먹으라고.."하시며 기분나빠하셨대요. 당뇨인건 계속 들어 알고 있었어요. 그래도 선물인데 꼭 그렇게 꼬투리를 잡으시냐 했더니 남친이 "그러니까 내가 너희 집에 드린거 옥돔 같은걸로 하지그.. 2021. 3. 2.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과 아내, 맥주 한 캔으로 싸움. 누가 잘못했는지 봐주시겠어요? 남편과 아내 둘, 누가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상황. A와 B로 성별 안밝히고 쓰겠습니다 둘이 오늘 A의 볼일이 있어 집에서 3시간 거리의 지방에 잠시 방문하게 되었음. 늦게 출발하여 4시쯤 도착하였고, 볼일보고 저녁 먹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 30분. 돌아오는 차 안에서 B가 냉장고에 한 캔 있는 맥주(500미리 캔)를 마시겠다고 함. 이 맥주는 A와 B가 지난 주말에 마시려고 사다 놓은 것으로, A와 B 각각이 좋아하는 맥주로 골라서 두 캔을 삼. 그런데 구입한 저녁 B는 머리가 아파서 안 마시기로 하였으며, A가 자신의 몫인 맥주를 마시기에 조금 나눠 줄 수 있냐 부탁하여 작은 맥주잔으로 반 잔을 받음. 나머지는 A가 다 마심. 그리고 남은 한 캔의 맥주가 오늘의 맥주임. 다시 오늘로 돌아와, B.. 2021. 3. 2. [네이트판 결시친] 화분도둑 꼭 잡고 싶어요(+추가) 안녕하세요 화분도둑 맞은 가게 사장입니다. 화력이 여기가 쎄서 여기다가 좀 올려 봄니다. 벌써 작년 11월 이네요 인천 석남동 거북시장 부근에서 가게를 오픈하여 열심히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친지들과 지인들이 다들 어려운 시기에 화불을 선물해 주었고 주마다 잎 닦아 주고, 마를까 물 주며, 이쁘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근데 참,, 어이가 없이 가게 잠시 비운 사이 화분을 ㅋㅋㅋㅋ 참나 무슨 화분가게에서 화분고르듯이 이게이쁜가 저게 이쁜가 선택을 하고 가져가데여???? 것도 얼굴도 자주 못 보는 제일 먼 곳에 사는 친구들이 사준 화분들인데물도 이쁘게 주고 잎새도 먼지 앉은거 다 닦아주고 이쁘다 이쁘다 하며 키운 화분들인데!!!!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아,직,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 정말 친구들한테 .. 2021. 2. 28. [네이트판 결시친] 친정아빠로 시어머니 퇴치한 썰(+후기) 음슴체로 가겠음 ㅎ 우리아빠 성질 진짜 지랄맞음 나한테도 폭언 장난 아니어서 사실 사이가 좋진 않았음 근데 어릴 때 내가 이웃집 애한테 맞고 오니까 아빠가 그집 가서 뒤집어버리고 비싼 청심환 받아온 적이 있거든? 그래서 아빠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내편일 거란 확신은 있었음 남편이랑은 대학 cc였고 한 10년 사귀었나? 중간중간 헤어지고 다시 만나긴 했음 삼십대 초반 되니까 결혼 얘기 나왔는데 아빠가 남편을 썩 맘에 들어하진 않았음 홀어머니고 집 한 채가 전부인 집이라서 남편은 학자금 대출 갚느라 결혼할 때 3천인가 있었고 시어머니가 따로 보태주신 건 없었음 반면에 나는 1억짜리 투룸 전세를 대출 없이 가지고 있었고 승용차도 한대 굴렸음 버는 돈은 다 차 할부금 갚고 있어서 현금은 500정도 있었고 시어머니.. 2021. 2. 28. 이전 1 ··· 3 4 5 6 7 8 9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