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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 2년 3년간만 합가하자는 시댁 ㅠㅠ 진짜 조언이 필요해서요. 결혼 7년차에요. 5살 6살 아이둘 있습니다. 합가하자는 얘기가 나온 계기는 아주버님(신랑과 10살차이) 이름으로 빌라가 한채 있었는데 시댁에서 해주신거였습니다. 아주버님은 쭉 혼자였는데 사업을 여러번 말아먹어 시댁에 도움을 많이 받던 상태였어요. 그러다 일년전에 늦은장가를 갔고, 형님 능력이 좋은탓에 결혼전과 달리 승승장구하다 올해초, 원하던 위치에 아파트 청약까지 당첨되었어요. 문제는 아주버님 앞으로 된 빌라가 재계발이 들어가게 되면서 브랜드 아파트로 확정되었고, 아주버님네는 청약이 이미 되었으니 처분하더라도 빌라가 우선순위라 이 재계발 확정된 빌라의 분양권을 저희에게 넘겨주시겠다는건데....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 아파트도 신랑명의라서요. 시댁에서 해주신거 아니고 저희가 구매.. 2021. 2. 22.
[네이트판 결시친] 아가리 벤츠남인 남자친구와 끝내야겠죠 아가리 벤츠남이라고 아시나요? 말로만 어디가자, 좋은 곳 놀러가자, 내가 다해줄게.. 온갖 사랑표현에 입 발린 말 잘도 떠들어대며 일명 사랑꾼 행세하는 사람.. 그게 바로 제 남친입니다 5년을 넘게 사귀면서 매번 남친의 입발린 말들이 거짓말인 걸 알면서도 바보같이 또 기대하고 혼자만 설레발 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비참해요 학생때부터 만난 사람이기에 예전엔 " 내가 좋은 직장 취업하면 좋은데 데려가줄게", "너가 저번에 가고 싶어하던 ㅇㅇ으로 여행가자" 이런 말들이 빈 말뿐이래도 좋았어요. 남친의 상황과 형편에서 할 수 있는 나름의 애정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남친도 저도 자리를 잡은 지금 남친은 여전히 말만 번지르르하게 해놓고 우리 관계엔 그럴듯한 추억 하나 쌓아본 적 없네요 얼.. 2021. 2. 22.
[판 엽기호러 레전드] 차라리 귀신을 봤으면 좋겠어요.. 판에다 글을 처음 써보네요..........으 일단 저는 죄수생이구요ㅠ 91년 양띠 남자에요! 공포판에 글을 올려야하는지, 유머판에 올려야하는지.. 실제 경험담인데 무섭기도 하고 하루 지난 지금은 혼자 실없이 웃고 있을 정도로 그냥 재밌기도 하네요.. 저는 남들보다 특별한건 정말 별로 없구요.. 단지 팔꿈치에 혀가 닿는 정도?... 그 정도 (성화에 힘입어 톡이되면.. 인증을 ...^,~) 뭘? 팔꿈치에 혀닿는거.. 보기흉하겠네요. 평소에 가위눌린적이 한 번도 없구요. 그런 것 잘 믿지 않는 본.것.만 믿는 그런 성격이다보니까.. 귀신도 본 적 없어서 안믿구요. 가위 눌린다는 사람이 주위에도 별로 없다보니.. 무서운 이야기나 영화는 되게 좋아해서 자주 보고 찾아보는 매니아층이랍니다! 무튼, 남들이 가위 .. 2021. 2. 21.
[네이트판 결시친] 장송곡 벨소리 해둔 아냅니다 ➰이전 이야기➰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 벨소리 장송곡으로 해 놓은 아내 와이프는 끝까지 그냥 음악이 좋아서 벨소리로 설정해 뒀을 뿐이라고 합니다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악의가 느껴져서 와이프 아이디로 이곳에 물어봅니다. 와이프는 그룹별로 핸드폰 벨소리를 ssulbox.tistory.com 안녕하세요. 남편이 계속 비아냥 거리면서 니가 한 짓이 얼마나 소름끼치는 짓인지 아냐 내가 내 얼굴 깎아 먹기 같아서 어디에다 말도 못하고화 안내고 얌전히 알려줄 때 잘못한거 깨달아야 하는거 아니냔 식으로 이야기 해서 아 그러면 얼굴 깎일일 없게 익명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물어볼까 하면서제가 먼저 아이디 빌려줬습니다. 올리자마자 갑자기 엄청 현타 온 것 처럼 너 욕 많이 먹을 것 같다. 네가 뭘 모르고 철 없어서 한 행동.. 2021. 2. 21.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 벨소리 장송곡으로 해 놓은 아내 와이프는 끝까지 그냥 음악이 좋아서 벨소리로 설정해 뒀을 뿐이라고 합니다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악의가 느껴져서 와이프 아이디로 이곳에 물어봅니다. 와이프는 그룹별로 핸드폰 벨소리를 다르게 해뒀습니다. 저 만나기 전부터요. 이유를 물어봤을 때, 전화벨이 울리면 언젠가부터 업무 전화일까 스트레스 받는 게 싫어서 업무전화, 가족전화, 친구전화 벨소리를 다르게 해놓는다고 했어요. 그렇게 해두니 괜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짧은 순간이지만 없앨 수 있어 좋다구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현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배신감이 큽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남동생한테 오는 전화는 가족 전화벨 소리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처가댁 식구들과 같은 소리였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꽤 웅장한? 느낌의 .. 2021. 2. 21.
[네이트판 결시친] 혼자 밥 못먹는 남편. 사기결혼 아닌가요?(+추가) 연애 1년. 결혼한지 4주. 집안일 해본적 없다며 안 하는건 둘째치고, 밥을 혼자 못? 안? 먹어요 ㅋㅋㅋ. 정확히는, 생선은 가시 발라줘야 먹고, 새우는 껍질 까줘야 먹고, 조개는 껍질에서 꺼내줘야 먹고, 치킨은 뼈 발라서 살만 줘야 먹는다네요 ㅋㅋㅋ. 그 외에도 많죠...게, 랍스타, 등등. 이걸 처음 알게된 사건은 간장게장. 숟가락에 밥을 푸더니 저한테 내밀면서, 살 발라서 올려달라고 당연하게 말하더라고요. 지 말로는 자기는 손 많이가고 귀찮은거 넘 싫고, 또 손에 양념 묻는것도 찝찝해서 다 손질? 된 음식만 먹는답니다. 그래서 멘붕이 왔던 저는... 그래? 그럼 간장게장 먹지말고 다른거 먹어라 했습니다. (간장게장이 메인이었지만 다른 반찬들도 있었고, 계란찜도 있었음). 그랬더니, 자기 간장게장 .. 2021. 2. 21.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랑 같이 볼거에요 누가 정신병자인지? 댓글 같이 보고 서로 잘잘못 가릴거에요 내용 줄이기 위해 음슴체로 쓸게요 우린 일단 신혼 저녁에 자려고 침대에 12시 30분에 누움 10분정도 지났나 남편 핸드폰으로 카톡 알림음이 두번울림 남편도 아 이시간에 누구야.. 이러고 말았기에 나도 그냥 혼자 깨서 페북하다 잠듬 근데 나는 평소 남편의 지인들과 함께하는 모임이 잦았기에 과연 새벽 한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카톡을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였는가? 그게 아니라면 그 시간에 카톡을 아무 생각없이 했던 사람은 누구일까? (굉장히 무례하다고 느꼈기에) 하고 궁금해짐 그러고 바로 다음날 별 생각없이 나 - 어제 12시 넘어서 카톡온건 모야?? 남편 - 뭔소리야 그런거 없었어 나 - ? 자기도 깨서 욕했잖아 남편 - 그런적 없었다니까 나 - 그럼 내가 들은건 .. 2021. 2. 21.
[네이트판 결시친] 무릎꿇고 형님에게 사죄해야 할까요? 저희 부모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세요 부모님이 이쪽 계통을 하시니 저도 유교과를 나왔고 부모님밑에서 일하다가 원감자격증 취득후 원감으로 일하고 있어요 어느날 시아버지께서 형님이 아이를 키우다가 어린이집 보낼때가 되니 외벌이론 힘드셔서 직장을 찾으셨다고 해요 전에 경리 일을하셨는데 경력단절때문인지 코로나여파인지 일자리를 찾기 힘드셨고 맘이 안좋으셨던 시아버지께서 원에 사무직이라도 하게 하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난감한게 저희 사무직 선생님 십년동안 일하신 베테랑이시고 일도 야무지게 잘하시는 분이요 .. 그래서 자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부모님이운영하는 곳이지만 저의 임의대로 사람을 뽑을 능력도 안되거니와 또 괜히 일하다 부딪침 사이만 안좋고 껄끄러울것 같다고도 말씀드렸어요 (안그러신.. 2021. 2. 20.
[판 엽기호러 레전드] 8-1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8편에 약속했던 부연설명입니다.. 간단하게 인용했던 실화들도 적었어요..^^ 1. 의학용어 설명 8편에 등장했던 PVC나 2nd degree AV block은 둘다 부정맥의 일종입니다. PVC는 정상인의 80%에서 나타난다고 하고 증상으로 느끼는 경우는 예민한 여성들에게 더 많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도 이 증상을 느껴요..) 특별한 이상을 동반하지 않으면 굳이 특별한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생리학적 수준의 부정맥입니다.. 2nd degree AV block은 심방은 정상적으로 수축했으나 심실 수축이 한번 건너뛰고 일어나는 것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심조율기를 설치해야하지만 역시 그냥 두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사실 이야기속에 등장했던 질문들은 실제로 받았던 질문이고.. 현실에서 저는 2nd d.. 2021. 2. 20.
[판 엽기호러 레전드] 8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전편링크➰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1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2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3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3-1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4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5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6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7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8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8-1편) 新의대 기숙사 공포체험 ㅠㅠ 세시간에 걸쳐 쓴 글을 우리 고양이의 장난으로 날려먹고..ㅠㅠ (막 등록을 누르려는 순간 이자식이 랜선을 뺐고 저는 그걸 모르고 등록을..ㅠㅠ) 저는 망연자실해 앉아있다가 고양이녀석 제 침대에 뻗어 잠들자마자 다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세시간까지..이제 안걸리겠죠.. 그래도 썼던 글귀들이 제 머리속에 있으니..ㅠㅠ 늦어진건.. 202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