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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 식탐 시리즈] (아귀찜남편)아귀찜 대짜 5인분짜리에서 저거 남겨놨어요...ㅡㅡ 안녕하세요 제가 좀 매우 짜증나서 두서가 없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어제 저녁 일이었구요 제가 애랑 마트에 다녀오면서 아귀찜을 주문해놓고 갔어요 배달 예상시간이 40~50분이라길래 마트 차로 10분거리고 차 끌고 다녀오면 30분정도 걸리겠다 싶어서마트 갔는데 장보는데 시간도 예상보다 좀 더걸렸고 주차장 나오는데 차가 많아서 한참 걸렸어요 근데 배달도 예상시간보다 일찍와서 한 30분? 정도만에 왔다고 남편한테 전화왔길래 먼저 먹고 있으라고 하고 한 15분정도 더 걸려서 집에 도착했어요 본인은 이미 다 먹고 티비 앞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애 손 씻기고 이거저거 정리하고 먹으려고 뚜껑을 딱 열었는데...... 딱 저만큼 남아있었어요 ㅡㅡ . . . . . . . 1개도 더 안 덜었구요 아귀 살.. 2020. 7. 17.
[네이트 판 식탐 레전드] 썸남과 뷔페 갔다가 확 깼어요(추가++후기) 어제 썸남이랑 뷔페를 갔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제 썸남은 아니에요 어제 고백받아서 1일째 된 커플인데요. 어제 화이트데이 겸 커플된 기념(?) 으로 뷔페를 갔습니다. 1인에 19000원하는 뷔페였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룰루랄라먹었습니다. 근데 남친이 음식을 다 먹어가니까 가방에서 뭘 꺼내더군요. 락앤락통과 지퍼백이었습니다. 그거 뭐냐고 물어보니까 음식싸가려고 갖고 왔대요. 내가 뷔페음식싸가면 안된다고 했더니 "왜?" 라면서 진짜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묻더라고요. "그냥... 원래 안되지 않아? 난 뷔페와서 음식 싸간 적 없는데." 라고 하니까 내가 이상한거래요 자기 가족은 뷔페올때마다 락앤락통 꼭 챙긴답니다. 비싼돈 주고 먹는데 자기는 입이 짧은 편이라 싸가지 않으면 본전이 아니랍니다... 세그.. 2020. 7. 17.
[네이트 판 식탐 레전드] 식탐쩌는 남친에게 청혼을 받았다.... 어디 쪽팔려서 말할곳도 없고 그렇다고 일기를 쓰는것도 아니라서 네이트 가입까지 하고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털어놓을곳도 없는데 속시원하게 누구한테 말은하고싶고 용기는 없고해서 익명으로나마 이렇게 털어놓고가요 ㅠㅠ 편하게 쓰고싶어서 음슴체쓸게요 중간중간 욕이 있을수도 있음.. 내 나이 서른, 내 기술로 작지만 내 가게 하나도 내고 사장님 소리도 듣고 현재 엄청나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게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함 삶의 여유를 찾고나니 잊고있었던 연애라는것도 생각이 나서 친구들과 여행갔다 우연히 만나게된 두살 연하와 어찌어찌 만나게 되었음 하지만.. 여행가서 급하게 만난게 문제였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3개월만에 모든정이 떨어져 이별을 결심했고 실천하기로함 근데 이 남자친구.. 2020. 7. 17.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아빠친구 딸 집 갔다가 충격받고 가출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손이 떨려서 중간중간 말이 이상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전 22살이고 대학생입니다. 유복치는 못한 형편이고 등록금은 부모님이 내주고 계시고요. 그외에는 과외비로 제가 충당하고 코로나 이후로는 온라인과외로 전환했어요... 그리고 아빠랑 같은 중고등학교 나와서 같은 건설업 회사에서 다시 만난 죽마고우 친구분이 계셨는데 작년에 운송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빠 친구분에게는 저랑 나이가 똑같은 외동딸 한명이 있어요.(저도 외동딸이고요) 듣기로 그 딸의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신지 거의 10년 됐었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 친구딸은 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니 세상에 혼자 남게 된겁니다. 그래서 아빠가 친구딸을 챙겨주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였어요. 저희 가족 외식할때.. 2020. 7. 16.
[판 레전드 빡침주의] 2편)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저 몰래 지난주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전 이야기➰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판 레전드 빡침주의] 1편)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저 몰래 저번주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 안녕하세요. 말그대로 2년 안되게 사귀던 "도중" 남자친구가 저몰래 "며칠전" 다른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사랑한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 ssulbox.tistory.com 매시간이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종일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 분노인지 슬픔인지 창피함인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냥 내 방문 밖에서 소리 죽여 나를 살피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제일 큽니다. 용기를 내어 다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저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금의 부끄러움을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 2020. 7. 16.
[판 레전드 빡침주의] 1편)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저 몰래 저번주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말그대로 2년 안되게 사귀던 "도중" 남자친구가 저몰래 "며칠전" 다른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사랑한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대전 광주 장거리 연애 중이었습니다. 저희 둘다 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연애 도중에도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봤고 제 지인들도 다 알고 있는 누가 봐도 행복한 커플이었습니다. 엊그제 오후까지만 해도 행복했었죠. 사랑한다. 보고싶다. 안고자고 싶다 등. 다음주 주말에도 저를 보러 온다고 약속했었고 만날 때마다 스킨십은 물론, 사랑이 넘치는 커플이었습니다. 연애 전선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서로 결혼얘기까지 오갔던 사람이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애를 낳으면 율,담으로 짓자 그리고 우리 같이 부동산 공부도 해서 우리.. 2020. 7. 16.
[판 레전드 죽사발 식탐남편] (원본지킴이)아픈아이 죽 뺏어 먹은 남편 둘째가 4살인데 8개월 조산으로 태어나 소아천식으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합니다. 감기가 조금만 심해져도 폐렴으로 바로 진행되기도 하고 곁에 누가 아프기만 해도 여과없이 바로 진행돼요. 면역자체가 약해 늘 노심초사 해요. 다른 아이들 삼사일이면 퇴원한다는 폐렴도 열흘 넘게 고생하기도 하고 천식발작이 심해 대학병원서 중환자실을 드나든적도 있어요. 지난주 저녁에 배가 아프다더니 그날 밤부터 고열과 발작적인 기침으로 아이가 삼일째 수액과 미지근한 물로만 버텼어요. 기침때문에 10분이상을 잠을 못자고 끊어오르는 열로 얼굴이 시커멓게 변하는데 아픈 아이를 붙잡고 가슴 조마조마하다 안돼겠어서 아침에 입원을 시키던가 해야 될거 같아 차를 놓고 가라 했는데 병원 가려고 차키를 찾으니 없네요. 남편한테 전화 했더니 추워서..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내 차에서 양수 터진 친구 그래놓고 본전 뽑아먹는다 막말? (+후기)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차를 1년전 처음으로 샀고 애지중지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좀 웃긴이야기 일수는 있지만 차에 흠집날까 손세차로 청소할 정도입니다. 약 2달전, 친구중 결혼 일찍해서 만삭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친구와 같이 까페로 움직이고 있던중 갑자기 양수가 터졌습니다. 처음엔 친구도 당황해 하며 어,,? 어..? 이러더니 내려서 시트를 확인하니 알수없는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출산일이 2주? 정도 남아있던 친구라 저도 당황했구요 그래서 바로 친구가 다니는 병원에 데려다 주고 저는 바로 세차장으로 갔습니다. 시트를 봤는데 참.. 답이 없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양이 였고 시트는 물론 발판까지... 결국 저 혼자하기엔 찝찝하기도 하고 해서 내부세차를 맡겼습니다. 무튼 친구는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들..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불신지옥)이게 제가 시어머니의 종교를 모독한건가요? (남편이랑 같이봐요)(+추가) 안녕하세요 너무 어이없는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결시친을 찾아왔네요. 다들 읽어보시고 댓글로 의견 부탁드릴게요 남편이랑 같이 볼거에요. 먼저 저희 소개를 하자면 결혼 2년차부부구요 저: 33 무교 저희집 - 무교에 가까운 불교(부모님 두분 중 아무도 절을 다니거나 하시지않지만 명절에 제사지내고 돌아가신분들 절에 모셔져있고 등등 친가 외가 모두 기독교보다는 불교에 가까운 편) 남편: 35 무교에 가까운 기독교(결혼전엔 어머님이 끌고가다시피 매주 교회 출석도장 찍었으나 결혼 후에 간적 몇번 없음) 남편집 - 할머님 할아버님은 무교, 시어머님 시아버님부터 교회 (아버님은 어머님 등쌀에 못이겨 같이가는수준. 어머님은 전형적인 집사님 권사님st. 일요일엔 거의 교회일 하느라 저녁즈음에 집에 돌아오심) 전 부모님도 무..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뜬금포 며느리랑 같은날 생일 챙겨달라는 억지 시엄마(+추가) 저랑 시어머니랑 생일이 하루 차이나요.7월달이라 얼마 안남았구요..(시댁 어른 생일은 챙기기 쉽게 양력으로 챙기자고 결혼 전부터 고정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그래서 하루차이나요ㅜㅜ) 남편이 원래 효자스러운 성격이 아니예요.무뚝뚝하고 그래서 어머니 생신에는 그냥 용돈 넉넉히 챙겨드리고 축하한다고 하고 그랬어요.사실 시댁 자체가 생일에 크게 의미부여하는집이 아니어서 어머님 아버님도 자식들 생일날 미역국만 차려주고 딱히 생일선물같은건 안챙겨주셨다고해요 중학생정도부터요. 그래서 남편은 연애때부터 생일같은 이벤트를 안중요하게 생각해왔는데 저희집은 그런날에 외식도 하고 선물도 거하게 주고 짝짝짝 하는 분위기라 저도 연애때 똑같이 해줬거든요. 자기가 그렇게 받으니까 저한테도 그렇게 해주기 시작했어요. 벌이가 많아지니.. 2020. 7. 16.
[판 결시친] (반반결혼)빈 신혼집에 먼저 들어가 살겠다는 예비 시부모님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혼집으로 구해둔 집에 시부모님이 잠깐 들어가서 사시겠다고 합니다. 신축 빌라고 저희가 첫 입주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하게 된 집인지라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싫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부디 현명한 조언을 부탁 드릴게요. 빠른 서술을 위해 음슴체로 할게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난 31살 예랑은 33살이고 올해 10월 결혼 예정임 결혼 준비하면서 양가 도움 거의 똑같이 받았음 우리집에서 오천 예랑네서 오천에 언약식(결혼식 안하고 언약식으로 대체함) 비용 지원 받음 집은 내가 모은 7천 예랑이 모은 9천에 양가 지원 1억 합쳐서 대출 5천 끼고 3억 조금 넘는 쓰리룸 신축 빌라 계약함 시댁이랑 친정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고 우리 직장에서 가까운 데다 무엇보다 신축 첫 입주라는.. 2020. 7. 16.
[네이트판 결시친] 남편이 두집 살림하는 것 같아요.....(feat.상간녀) 조금 불편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무작정 욕하시기 보다 끝까지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사실 남편과의 시작이 떳떳하진 않아요. 그래도 핑계를 들자면 처음에 남편이 유부남인것을 모르고 마음을 키웠습니다. 당시 남편은 저를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면 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작정하고 속인게 맞다고 봐요. 아무튼 제가 남편이 유부남인 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너무 많은 것을 남편에게 줘버린 뒤였어요. 저부터가 이혼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빨리 남편과의 관계를 끊어 내야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사인가 나중에는 그냥 결혼 같은건 바라지도 않았고 그저 가끔 이 남자를 만날 수만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네 잘못된 생각이.. 2020. 7. 16.
[네이트 판 식탐 레전드] (하수구 목구멍 식탐남편)왜 식탐때문에 이혼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있음 너무화나는 상태로 쓰는글이라 이상할수도있고 욕도 막할거같으니 이해좀해주세요 신혼4개월찬데 벌써 이혼하기로했음 진짜 미칠거같음 연애랑결혼은 달라도 너무다르고 4개월만에 이혼하기로했고 이젠 살인충동까지 듬 내가 사람보는눈이 이렇게 없었나 싶을정도로 욕나옴 장거리연애로 2년간만나고 결혼했는데 장거리니 자주보지도 못하고 밥먹기보단 서로 얼굴보는데 급급했던지라 식사예절같은거 신경도못썼음 결혼하고 서로 맘놓고 얼굴을 보다보니 이새끼도 내가 편해진건가 날 조카 편하게 대하기 시작함 첫번째가 바로 식사예절인데 와 이게 진짜 사람돌게만듬 고기라도 구워먹으면 무슨 식도에 분쇄기가 달렸나 젓가락으로 걍 고기를 막쑤셔넣음 지가 고기 다쳐먹으면 나보고 구워달라고 젓가락들고 나 빤히 쳐다보고있음 ㅡㅡ 아니 신발 나는 무슨 고기굽.. 2020. 7. 16.
[네이트 판 식탐 레전드] 여섯살 아들 밥 뺏어 먹는 남편 여섯살 먹은 아들이랑 죽어라 핏대 세우는 서른 여덟살 남편 때문에 하루 한끼 식사 시간을 그냥 편히 먹질 못해 글을 씁니다. 제가 차분한 어조, 이성적인 대화로 어르고 달랠 수 있는 상대가 서른 여덟살이나 ㅊ# 먹은 남편이 아니라 여섯살 된 아들이예요 남편이 원래 그렇게 식탐을 부리던 사람은 아니였는데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고 다져주는 이유식 속의 건더기 들이 제법 커져 씹어서 먹을 수 있게 되던 때 부터 폭발이라도 한것 마냥 아이음식에 식탐을 부립니다 전 예전부터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저희 부부가 먹을 저녁을 차리느라 아이 이유식을 남편에게 주며 잘 식혀 떠먹이라고 하고 밥을 하고 있으면 아들 이유식에 손을 뎁니다 떠먹여 주랬더니 소고기 다진 이유식은 소고기 부분 쏙쏙 먹고 주고 닭가슴 살 이.. 2020. 7. 16.
[네이트판 식탐 레전드](원본지킴이)짜장 밑에 새우 숨긴 남자친구(++추가) 전 20대 후반이며 4살차이 나는 남친과 400일 조금 넘게 만나고 있어요 누구나 만나는 시간이 더해질수록 편해지죠 그러다 보니 본모습이 나오기도 하겠구요 남자친구는 대식가예요 잘먹는거 좋죠건강상에 문제만 없으면요 양은 거의 남친이8먹고 제가2먹었어요 입도 제가 짧은편이라 딱 먹고싶은만큼만 먹고 숟가락 내려두고 나머지 남친이 다먹고 제가 기다리는 편이었죠 거의 백프로 원래저는 먹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남친이 미식가 대식가이다보니 정말 여러음식을 접하게됐고 맛있게 먹는법등 그러다 보니 먹는즐거움을 찾게됐어요 지금 전 남친에게 정이떨어지다 못해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언제부턴가 각자 개인음식말고 사이드나 공동음식을 주문했을때 자기것은 두고 그거먼저 다먹은뒤 개인음식을 먹더라구요 제가 입이..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