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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 식탐 레전드] 영원히 고통 받는 주차장 전 남편 식탐 부리는 남편과 이혼한 여자 입니다. 밑에 보니깐 남편분의 식탐글이 있네요. 완전 내 얘기다 란 생각이 들어 집중해서 읽다 보니 제 얘기도 쓰고 싶어 져서 씁니다;; 저는 이혼까지 했습니다. 뭐 그런걸로 이혼 하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당해보지 않고는 그 심정 이해 못합니다. 단순히 식탐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에 대한 배려나 아낌;; 같은게 전혀 보이지 않고 이건 뭐.. 남보다 못하다고 느겼으니깐요. 저의 경우는 보통 식탐글에 나오는 진상짓도 대부분 겪었구요. 결정적으로 제가 정이 떨어지다 못해 감정이 식는다 란 말을 절감하게 되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일이 있었는데요. 그날은 명절 당일이었고 전 몸이 너무 안좋아서 시댁도 친정도 가지않고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전.. 2020. 7. 18.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6년 연애 비혼 누구 잘못인가요? 전 30대 중반 여자에요.남자친구도 30대 중반이고 만난지는 6년째에요. 남자친구가 저보고 시대를 못쫓아가는 이상한사람이라는데다수의 의견을 구하고싶어요. 저희가 오래 만나기도했고 나이도 결혼에대해 얘기해야할나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얘기를 꺼냈었는데 남자친구가 자기는 비혼이라네요. 서로 결혼 가치관이 안맞다거나 딴문제가 생겨서 마찰이있던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는 비혼이래요. 전 지금 남자친구가 연봉도높고, 직업이나 집안도좋고 여러모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이 있었어요. 또 남자친구랑 평소에 연예인이나 주변 부부들, 아기들 보면서 결혼이나 육아에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예를 들면 어떤 예능프로에서 여자만 시댁가서 일하고남자들은 전혀 일하지않는걸 인터넷 연예기사로 본적이있어요.. 2020. 7. 18.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우리회사 불륜녀 사무실에서 머리채 잡혔어요 안녕하세요 어제 겪은 실화적어보려고요... 저는 일단 중소기업을 다니는 20중반 여자에요 회사 전체인원은 90명?정도 되는데 팀을 묶어서 사무실을 3개로 나눠서씁니다. 저희 사무실은 총 20명정도있고 자리배치는 직급순서대로 1자로 쭉 정렬되어있는 그런 구조입니다. 네 일단 제가 그 불륜녀..음 A라고 할게요 A선배를 알게 된건 첫 입사했을때 배치받았던 팀에 있던 분이셨어요 제 사수는 아니고 중간직급의 역할이셨죠 나이는 30살인데 좀 더 어려보여요 27~8 정도? 정석미인상은 아닌데 볼수록 오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게했던 분이였어요 제가 그 팀에 3달정도 있었는데, 팀원이 총5명이고 유독 A선배와 팀장님이 가까우시더라구요 팀장님은 남자분이구.. 그냥 편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출근할때 두분이서 같은 차에서.. 2020. 7. 18.
[네이트판 식탐 시리즈] 저도 식탐 쩌는 구남친이 떠올라 써 봅니다 구남친 이야기입니다. 헤어진 지 3년 정도 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죽 솔로... 성질머리가 더러워서 계속 솔로인가 싶기도 한데 후회는 않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조금만 더 참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전혀 후회 안 하는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그 식탐 생각하면 진절머리가 나서 아냐 잘 한 거야 마음 다잡아요. 소개팅으로 만났고 처음 1년 정도는 잘 지냈어요. 아니 몇 개월 뒤 조짐은 있었습니다. 소소한 거에요. 영화 가면 팝콘을 한 주먹씩 쥐어서 먹고 나초도 한꺼번에 몇 개씩 겹쳐 입에 쑤셔넣고 콜라도 혼자 다 마시고 어쩌다 제가 먹을라치면 얼음 녹은 물만 빨대로 빨아야 하는 상황. 영화 볼 때 뭐 먹는 스타일이 아닌 지라 그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만나서 같이 밥 먹을 때 짜증나는 상황이 자꾸 나오는 겁.. 2020. 7. 18.
[네이트판 혈압주의] 남편이 그동안 휴무를 숨기고 몰래 놀았네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차 100일 된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인데 이걸 이해하고 용서하고 한번 넘겨야 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서 글 남깁니다.. 두서없이 써서 글이 길어질거 같아요 제가 우울증도 너무 심하고 정상적인 사고판단이 어려워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아기 낳고 전업으로 돌렸고 남편은 월~금 9~18시 근무입니다 주말엔 토요일 동호회 나가고 친구들 만납니다 일하느라 힘드니까 하루는 그냥 쉬라고 해줘요.. 대신 일요일에 애기 좀 많이 봐달라 하구요 여튼..현재 제가 육아도 처음이고 엄마도 처음이고.. 정말 다 모르겠고 매일 이유도 없이 눈물만나고 출산 우울증도 오고 몸도 원체 약했는데 애 낳고 더 안좋아 졌습니다 167에 50키로 정도 였는데 애 낳고 4.. 2020. 7. 18.
[네이트판 결시친 베스트] 무개념 시모한테 눈눈이이 해줬는데 싸가지없대요 출산 5개월차/ 시댁 친정 다 근처살이요 코로나 터졌을때 출산해서 조리원도 못가고 바로 친정가서 몸조리 두달하고 집에왔어요 시댁엔 남편이 사진/동영상 자주 보내드렸고 양가 다 첫손녀라 아이는 사랑 듬뿍받고있어요 다 좋은데 결혼하고 두달정도 지났을무렵(4년전쯤) 시모 말투가 거슬리기 시작했는데 니네엄마, 야, 쟤, 니는, ~냐? 이런 말투.. 그전까지는 품위있는 사모님마냥 어머 그러니? 어떡하니? 하시다 갑자기 저러시니 더 당황스러웠는데 남편이 우리엄마 원래저랬어 하는 거 보고 아 본모습을 숨기고 사셨구나 하고 앞으로 착한며느리는 접자. 하는 생각으로 산 게 다에요 니네엄마나 야 같은 말투는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기분나쁜티 내서 안하시는데 ~냐, 쟤는, 니는 이런말투는 여전히 그대로세요 2주전 제 생일이라 .. 2020. 7. 18.
[네이트 판 결시친 베스트] 아버지 기일 못가게 하는 와이프 안녕하세요 곧 40대가 되는 부부입니다. 와이프와 상의하에 아이디를 빌려 글을 씁니다 객관적으로 누가 잘못 생각중인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편 입장 : 다다음주가 아버지 기일인데 집에서 편도 4시간 걸립니다. 왕복 8시간이고 한번도 안 간적이 없어 꼭 제사에 가고 싶은데 와이프가 코로나가 종식되면 가라며 어머니도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한다고 엄마에게 500만원을 몰래 송금하고 엄마는 그걸 또 받고 저뿐만아니라 제 형제들도 오지말라고 합니다. 와이프는 종교적 문제도 아니고 제사때는 아예 참여를 안합니다. 대신 때마다 300만원씩 엄마에게 송금하는데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려해 지칩니다. 결혼전엔 지나가는 말로 제사 안가도 된다 필요없다 했지만 그래도 시가 집분위기에 맞춰주어야하는것 아닐까요? 다른 일반 며느.. 2020. 7. 18.
[네이트 판 식탐] (아이 죽 뺏어먹는 남편2)남편이 아이 먹일 죽을 지혼자 다 쳐먹었어요 초등생,유치부 아이 둘 키우는 엄마인데요 어제 큰아들이 배탈이 심하게 나서 어제 점심 이후로 암것도 못먹고 누워만 있었어요 맘이 짠해서 제일 좋아하는 닭죽을 끓여놓고 (찹쌀하고 닭가슴살 양이 적어서 1-2인분만 해놨어요 딱 아들 먹일 양이였죠) 먹을래 물었더니 좀 자고나서 먹는다길래 시끄러울까봐 막내 데리고 옆집가서 40분정도? 얘기하고 왔어요 근데 왔더니 남편이... 밥솥에 밥도 있고 닭볶음탕도 해놨는데 닭죽을 다 먹고 드러누워있네요 때마침 애는 이제 배고프다고 뭐 좀 먹을 수 있을거 같다고 방에서 나왔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하는 수 없이 계란야채죽 급하게 해서 줬는데 영 못뜨고 다시 누우러 갔네요 그걸 당신이 왜 먹냐 했더니 곧 복날이라 자기 먹으라고 해둔줄 알았대요 그랬으면 내가 당신 먹으라.. 2020. 7. 17.
[네이트 판 결시친] (남편vs아내)답례떡 제가 이상한건지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남편과 이 문제로 싸웠는데 잘잘못을 가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쭤봅니다. 며칠 전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각자 경조휴가 쓰고 장례지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상조회 지원도 나오고 코로나로 조문객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저희 회사분들은 대부분 오셨다 가셨습니다. 정리되고 이번주에 출근해서 답례떡을 돌리려고했는데 저는 기존에 회사에서 이용하던 업체를 통해서 주문하려고 했고 저희회사와 남편회사 모두 같은 업체로 진행하려고했는데 남편이 너무 비싸다고 자기가 아는 곳에서 한다고해서 저는 당연히 답례떡이니까 큰 차이는 없겠지 싶어서 맡겼습니다. 근데 어제 회사에 도착한 떡은 모시송편이었습니다. 박스째로 개별포장이 안되어있고 저렇게 비닐로만 되어있는? 그렇게 박스로 3박스를 보낸겁니다.. 저 정말 쪽팔려.. 2020. 7. 17.
[네이트 판 결시친] 전 여친이 저 몰래 제 아이를 낳았습니다 여동생 아이디로 씁니다 동생이 익명인 공간에 하소연이라도 하라고 여기를 알려줘서 잠이 안 와 술 한잔하고 씁니다 글이 두서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서른 살 남자이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원래 올해 3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고 계속 미뤄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2주 전 20대 초반에 만났던 전 여친이 저의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다고 여자친구에게 디엠을 보냈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보여준 사진 속의 아이는 저를 꼭 닮아있었습니다 그 후로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여친과 아이를 만났고 친자 확인검사를 했고 삼자대면을 했고 전 여친이 아이를 데리고 저희 부모님 집에 찾아와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전 여친은 지금의 여.. 2020. 7. 17.
[네이트 판 결시친] 미혼모면 늙은이가 들이대도 참나요?(+추가해요) 저는 32살이고 10살 딸아이 혼자서 키우는 미혼모입니다. 제목이 너무 더러운데요.. 제 상황은 스물셋에 아이를 낳아 혼자 키웠고 단 한번도 허튼 생각 없이 10년간 아이만 돌보며 일했어요. 지금도 낮에는 서빙, 오후에 잠깐 아이 챙기고 친정 엄마께 도움 받아 저녁에는 지인 분의 치킨 집에서 서빙하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치킨 집이 동네선 장사도 잘 되고 손님도 많아요 특히 40,50대 분들이요 이제 워낙 오래 되기도 했고 제 상황은 거의다 알고 계시는데 어느날 부턴가 사장님이 가게 단골 아저씨들께 제 얘기를 은연중 하시더라구요.. 제가 미혼모인데도 아이를 너무 잘 챙기고 모성애가 깊고.. 진짜 안타깝다구요ㅡㅡ 생각해 주는 건 알겠는데 짜증났어요 그치만 참았습니다 어느날 단골 아저씨 한분이 제게 많이 힘드.. 2020. 7. 17.
[네이트판 결시친] 친구가 자기네식당 안간다고 절교하잡니다 서론각설하고 정말 어이가없어서 본론쓰겠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친구가 작년부터 남편이랑 정말 작은 식당을인수했습니다 간판에만 한식이 들어가있지 진짜 작고 허름한 테이블7-8개정도있는 바닥이 시멘트바닥인 기사식당입니다 돼지껍데기 집에서 보는 원형식탁 있고 이번주말 저희 시어머니가 칠순입니다 시국이 이런지라 가족들끼리 간단히 밥먹기로했고 어머니가 회를좋아해서 일식당을 알아보고있다고 단톡에서말하니 친구가 자기네식당오라더라고요 자기 회도 썰수있다고 싸게해준다고요 저희가족 인원을 대충 잡아도 20명이 넘는데 친구네식당은 위치도 안좋을뿐더러 주차도 안되고 친구가 요리하고 남편이 서빙하는데 남편이 영 예의가없는타입이라 내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거리때문에 못간다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못간다고 근데 친구가 어제 전화와서.. 2020. 7. 17.
[네이트 판 혈압주의] 2편)(+후기)내 결혼식에 새신부한복에 드레스 입고 나타난 막장 시누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글을 쓰려고 앞에글을 썼어요. 인연 끊자는 말을 하고 나니까 정말 이게 무슨일이지 싶은 상황이 펼쳐지더라구요. 본격본문가면 음슴체로 나름대로 간단히 써보고자 하는데 건방져보일까봐.. 걱정도 좀 되네요 중간중간 쓰다보면 음슴못맞출경우있을텐데 이해해주시기 바라요 일단 앞글에서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셨던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요 1. 시어머니가 아무말 안하냐? -> 솔직히 이글이 이렇게나 핫할줄 몰랐고 필요이상의 가정사는 이야기 하고싶지않아서생략했어요. 생략이 오해를 낳을거같아 결국 적습니다. 신랑에게는 어머님이 안계셔요 어릴때 투병생활하시다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처음엔 성장기에 세남매가 어렵게 지내서 더 애틋하구나.. 하면서 .. 2020. 7. 17.
[네이트 판 혈압주의] 1편)내 결혼식에 새신부한복에 드레스 입고 나타난 막장 시누들 안녕하세요 결시친게시판을 오래 보긴했어도 글은 처음이라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렵네요 ⠀ 저는 얼마전 결혼을 한 신부입니다. 신혼여행 돌아오는길에 신랑과 함께 시누둘과 인연을 끊기로했는데요.시누들의 답을 보니 진흙탕싸움이 될거같아, 된거같아 저도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진작부터 친구들은 올리고 주소 보내라고 했는데 누워서 침뱉기같기도하고 또 가정사라 신랑도 잘못한부분이 있는데 랜선매타작이걱정되기도해서 망설였었어요.. 서두가 길어서 죄송해요 적어볼게요 1. 첫만남 시누둘이 사는지역은 A / 제가사는곳 B / 신랑이 사는곳 C 라고 할게요 신랑이 저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누나들에게 보여주고싶다고해서 저희가 시누둘이 사는 A지역으로 갔어요 (ABC 세곳 다 서울 경기도 이런 근접지역이 아니고 지.. 2020. 7. 17.
[네이트판 결시친] 30년간 따로 살다가 같이 살게 된 배다른 동생. 집 문제까지 제가 이해해야하나요 화난 감정이 있는 상태에서 써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30대에 접어들어 아빠에게 처음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을 했는데 빈정이 상한건지 어쩌자는건지 답변이 없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심한말 한건지 확인 받고 싶어서요. 인터넷에 처음 글 올리는 거라 두서 없을 수 있지만 양해해주세요. 상황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 서론이 길어요. 저에게는 동생이 4명이 있습니다. 편의상 동생들을 둘째(2) 셋째(3) 넷째(4) 막내(5)라고 칭하겠습니다. 제가 첫째(1)구요. 저와 2는 아빠와 친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친자매 입니다. 3은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서 태어난건지 새엄마가 다른 남자 아이 임신해서 저희집으로 시집온건지 모르겠고, 4,5는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입니다. 제가 4살? 5살? 기억도 없을때 .. 2020. 7. 17.